장애인복지론 수업에서 <마서즈 비니어드 섬 사람들은 수화로 말한다>라는 책에 대해 듣게 되었어요. 그 섬에는 선천적인 청각장애인이 매우 많아서 수어와 영어가 공용어로 쓰이고 있대요. 모든 사람들이 수어를 쓰다보니 청각장애를 장애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인터뷰를 하면서 한 주민에게 00이라는 사람을 알고 있는가에 대해 물었는데 그 주민은 00이라는 사람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정도로 친한 사람이었대요. 그런데 00이라는 사람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물었을때 그건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대요. 항상 수화로 대화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장애는 사회가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샘네 앞집에 마이네 가족이 이사를 옵니다. 그 가족은 손으로 춤을 춥니다. 쉴새 없이 손을 움직여요. 마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것 처럼요. 목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얼굴표정으로도 말을 하는 것 같지요. 샘은 길에서 마이와 우연히 마주칩니다.세번째 만났을때는 둘이서 같이 놀기로 했어요하지만 서로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마이는 샘에게 손으로 춤추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둘은 쉼 없이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그림책은 청각장애인에 대해 자연스럽게 설명해줘서 좋았어요. 이야기를 나눌때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거나 쉴새없이 손으로 춤을 추는거 같다거나 얼굴표정으로도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는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요. 그리고 편견이 없는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어요. 말이 통하지 않아도 함께 놀고...대화가 통화지 않자 수어를 알려주고 수어로 서로 대화하고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수어를 배우면 청각장애인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되지요. 글밥이 많지 않고 그림이 간단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워서 유아들의 수업에서도 충분히 활용가능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편견교육이나 장애이해교육의 자료로도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면지 속의 수어가 어떤 뜻인지 책 속에 나오는 수어가 무슨 뜻인지 너무 궁금하거든요. 처음엔 해석 좀 달아주지...하는 아쉬움이 들었거든요. ![]() 그런데 생각해보니 실제로 수어를 쓰는 사람들을 봤을때 저는 그들이 무슨 대화를 하는지 알수가 없잖아요. 이 책을 보면서도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너희들 무슨이야기 하고 있니?" 이 대화에 끼어들기 위해서는 수어를 배워야 하죠. 아니 이렇게 현실적일 수가...몇년전에 잠깐 수화를 배운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림책<손으로 춤춰요>을 보면서 다시 수화가 배우고 싶어졌어요. 사실 해석이 있었으면 배우고 싶은 욕구는 안 생겼을것 같긴 해요.대한민국은 2016년 1월 4일 한국 수화를 고유한 공용어로 인정했대요. 그러면 그에 맞게 초등학교 교과과정에도 수어를 넣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 그림책<손으로 춤춰요>를 통해 사람들의 수어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예지는 책을 처음 읽자마자 전에 같이 했던 수화노래 하자고 하더라고요. 세글자송이라는 노래인데 미안해 고마워 최고야 소중해 좋아해 행복해 이렇게 예쁜 말을 수어로 배울수 있어요. https://youtu.be/T8NSZKNZ3e8?feature=shared 동영상 설명을 입력하세요. 며칠간 책을 읽으면 바로 수화 노래를 하고싶다고 해서 매일 한두번씩 연습했어요. 막상 촬영한다고 하니 좀 흥분해서 더 못하네요. ㅎㅎㅎㅎ 네이버카페 제이포럼에서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그림책손으로춤춰요 #그림책추천 #손으로춤춰요 #라임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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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받았다그램 . . 수다 좋아하시나요? 코로나가 유행했을 때 목으로 와서 말을 못해 얼마나 답답하던지요ㅜㅜ 저는 찐수다쟁이라서 사람과 말하는걸 너무 좋아해서 더 답답했습니다. . . 잠깐의 답답함도 힘든 시간이 지나고 다시 말할 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 .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데 그 중 조용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용하다 못해 음소거 수준이지요. . . 그분들의 아름답고 너무 예쁜 손으로 추는 춤을 표현한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 . ■ 제목 #손으로춤춰요 ■ 글 #요안나쿼_샤리나마르케즈 ■ 그림 #프랜시스알바레스 ■ 옮김 #양병헌 ■ 출판 #라임 . . 어느 날 앞집에 이사온 마이네 가족 주인공 샘은 마이와 길에서 만났고, 3번째 만나는 날은 같이 놀기로 했지만 서로 다른 놀이를 하죠. . . 샘은 어떻게 하였을까요? 나라면 어떻게 하였을까? 하고 생각의 생각을 하게 되요. . . 사실 저는 인사만 하고 함께 노는건 못했을거예요 샘만큼 용기는 없거든요. 그런데 아이인 샘도 마이와 함께하고 싶어 수어를 배우고 들리지않지만 수어를 알려주는 마이를 보며 언어의 장벽은 높지않고 함께 하는 마음만 있다면 넘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어요. . . 그리고 아이와의 대화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같이 소리를 내며 하는 대화이지만 아이와 대화가 안된다고 생각될때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림책을 통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 ♡ 주니야 소리를 내며 말을 안하고 손으로 한다면 어떨것같아? ☆ 사람들이 잘 모를것같아. 무슨말 하는지 ♡ 맞아 그렇지. 그때 무슨말 하는지 모르면 마음은 어때? ☆ 답답해. ♡ 그럼 답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 (손으로 글자를 씁니다) 이렇게 그리면 될것같아. 소세지라면 소세지 그림을 그려. 그냥 그림만 그려서 사람한테 보여줘. . . 6살 주니는 상형문자처럼 그림을 그려보여준다합니다. 이것도 방법이겠죠?^^;;; . . 그림책 마지막에는 수어에 관해 알려주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수어도 사투리가 있다. 과학의 발달로 수어가 줄어들고 있다. 수어도 인권처럼 존중해야한다. 라는 이야기에 신기하고 안타깝고 당연하다 생각들며 수어의 날이 지정되어있음에 이날도 꼭 찾아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 #초그신서평단 #초그신 #언어 #수어 #손으로추는춤 #배려 #존중 #소리 #서평단 #그림책육아 #그림책서평 #육아소통 #친구관계 #수어그림책 #우정그림책 #우정 . @bookreview_cgs @chogushin_picture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하였습니다. 마음이 예뻐지는 그림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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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이네 가족이 이사를 왔어요." 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글쎄, 마이네 가족은 손으로 춤을 추는 거 있지요?" 청각 장애인이라는 굳은 딱지 같은 표현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는 소녀의 순수한 독백은 읽는 이의 마음도 설레게 한다. 소리 없이 손으로 춤추듯 이야기하는 마이네 가족을 소리 없이 바라보던 소녀의 이름은 샘. 키가 크고 활발하지만 수어로 말하는 마이. 키가 작고 조용하지만 수어가 필요 없는 샘.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던 두 소녀는 이상하리 만큼 쉽게 친구가 된다. 선입견없이 받아들이고, 편견과 고정관념 없이 우정을 나누는 두 소녀의 말랑말랑한 마음은 아름다운 춤이 되어 동화책을 가득 메운다. 고운 소리로 노래하며 날아오르는 한 쌍의 새가 되어 서로의 꿈을 응원한다.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미덕을 나누고 싶을때 아이들과 함께 '손으로 춤춰요'의 책장을 열면 좋겠다. 갈등의 상황이 갈등의 사건이 되지 않는 낯선 평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인상 깊은 표현] "무슨 얘기를 저렇듯 재미있게 주고받는 걸까요?" 상대방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이야말로 친구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비법이라는 것을 배웠다. [함께 해보고 싶은 활동] 첫 번째, 연극으로 표현해요. 마이와 샘이 되어 두 소녀의 모습을 재현해보며 순간 순간의 느낌을 추측해보고 싶다. 순수한 만남이 갈급한 아이들이 동심을 깨닫는 '아하'의 찰나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마이 관찰자 시점으로 동화 다시 쓰기 글로 표현되지 않았지만 그림을 통해 추측해 보건 데 샘은 작고 외로운 '외톨이 형' 아이인 것 같다. 마이가 바라본 샘을 표현해 볼 때 결국 우리 사회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살아갈 때 가장 아름다울 수 있음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시) 학교 가는 길. 자그마한 차 만큼이나 자그마한 샘을 발견했어요. 잔뜩 웅크리고 가네요. '어제 우리 집을 들여다보던 저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갈까요?' 먼저 말을 걸어봤어요. 톡톡. 세 번째, 친구들과 질문 놀이 자신의 친구들에 대해 평소 깊이 생각하지 않았지만 궁금했던 점이 있다면 모두 질문으로 만들어 본다. 가장 좋은 질문 1가지를 골라 친구들과 질문 놀이를 하자. @bookreview-cgs @chogushin_picturebool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손으로춤춰요 #요안나쿼 #사리나마르케즈 #프랜시스알바레스 #출판사라임 #수어 #친구 #장애이해 #편견없는세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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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춤춰요」 (오안나 쿼?사리나 마르케즈 글 / 프렌시스 알바레스 그림 / 양병헌 옮김 / 라임)
표지에 두 소녀가 마주보며 손으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손으로 추는 춤은 어떤 것일까요? 두 소녀는 왜 춤을 추고 있을까요? ![]()
마이네 가족이 이사를 왔습니다. 마이네 가족은 손으로 춤을 춥니다.
쉴 새 없이 손을 움직이는데 마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손으로 춤을 추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샘은 마이와 마주치게 됩니다. 그런데 서로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마이가 손으로 춤추는 법을 알려 준 이후 둘은 함께 춤을 추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서로를 알게 되었습니다. ![]()
손으로 추는 춤은 무엇일까요? 왜 가족들은 소리 없이 손으로 춤을 추며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
이 책은 수어를 사용하는 마이의 이야기입니다. 수어는 ‘수화 언어’의 줄임말입니다. 수어는 눈으로 보는 언어입니다.
수어하는 모습을 손으로 추는 춤으로 표현했습니다. ![]() 샘은 마이에게 수어를 배우면서 마이를 더 알게 되고 둘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됩니다.
손으로 대화하는 수어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입니다. 유엔 총회는 9월 23일을 국제 수어의 날로 정했습니다. 국제 연합에서는 수어를 많이 쓰게 하기 위해 꾸준하게 홍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손으로춤춰요 #요안나쿼?사리나마르케즈글 #프랜시스알바레스그림 #양벙헌옮김 #라임 #서평이벤트 #좋그연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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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손으로 춤을 춘다는 표현을 쓰다니.. 참으로 아름다운 시선이 아닐 수 없다. 편견의 지배를 받지 않는 순수한 동심의 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봄개울 같은 느낌의 잔잔한 일러스트 또한 매혹적이다. 페이지마다 가득 차오르는 관심과 배려의 정서가 꽃물처럼 스며드는 멋진 그림책 한 권을 내 곁에 둔다. 전철 안에서 가끔 수어를 하시는 분들과 마주칠 때가 있다. 예전에 잠깐 수화교실에 다닌 적이 있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간다. 매체를 통해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방송이나 수어 통역사 화면도 자연스럽게 지켜보게 되는 것 같다. 본 도서 또한 수어를 매개로 한 두 아이의 우정과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 포용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하여 특별한 관심이 생겨났다.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이러한 기회는 더없이 소중하다. 《손으로 춤춰요》는 필리핀의 ‘룸 투 리드’(Room to Read, 개발 도상국의 교육과 양성 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단체)와 협력하여 글로벌 에디션으로 펴낸 책으로, 이 책의 공동 작가 중 한 명인 샤리나 마르케즈는 실제로 청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다. 그만큼 자신의 경험을 작품 속에 잘 녹여 내었다고 볼 수 있겠다. 더불어 이 책이 장애의 경험을 예술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2024 미국도서관협회 '슈나이더 패밀리 북 어워드'에 선정되었다고 하니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복한다. -어느 날, 앞집에 마이네 가족이 이사를 왔어요. 그런데 글쎄, 마이네 가족은 손으로 춤을 추는 거 있지요? 마이네 가족은 쉴새없이 손을 움직여요. 마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것처럼요. 무슨 얘기를 저렇듯 재미있게 주고받는 걸까요?- 마이와 샘이 길에서 세 번째로 마주친 날, 둘은 함께 놀기로 한다. 하지만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서 오해가 생겼다. 샘은 저 멀리 언덕까지 달리기 시합을 하자는 건 줄 알았는데, 마이는 커다란 나무 뒤에서 숨바꼭질을 하자는 건 줄 알았던 것이다. 며칠 뒤, 마이는 샘에게 손으로 춤추는 법을 알려 주었다. 샘은 마이에게 고운 새 소리를 들려주고 싶어졌다. 청각장애인인 마이와 샘이 친구가 되는 과정이 참으로 예쁘다. 친구란 어떤 존재일까? 따지지 않고, 무시하지 않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관계일 때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친구인 것이다. 그림책의 마지막 문장이 싱그러운 기억이 되어 자꾸만 귓전을 맴돈다. "우리는 샘과 마이예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랍니다." 부록페이지를 통하여 수어에 관한 여러 가지 상식을 접할 수 있었는데, 수어도 문화의 영향을 받는 언어인지라 나라 및 지역별로 그 체계가 달라서 필요할 때는 국제 수어를 쓴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 국제연합에서는 수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9월 23일을 국제 수어의 날로 정하고 있다. 우리가 평소에 수어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배우고 함께 지켜나가려는 태도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개념일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장애와 인권, 우정의 키워드를 마음에 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 |
![]() 이 책은 손으로 말하는 수어를 표현한 그림책이다.
어느날 샘의 앞집에 마이네 가족이 이사를 온다. 마이네 가족은 손으로 춤을 추는 것처럼 쉴 새 없이 손을 움직인다. 말할 때 목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손으로 춤을 추면서 얘기를 주고 받으며 얼굴 표정으로도 말을 하는 것 같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처럼, 무슨 얘기를 저렇듯 재미있게 할까?
어느날 샘과 마이는 길에서 마주친다. 며칠 뒤에도 우연히 세번 째 만났을 때는 둘이 같이 놀기로 한다. 하지만 의사소통이 안돼 서로 다른 행동을 하게 되며 마이는 샘에게 손으로 춤추는 법을 알려주기로 한다. 그렇게 둘은 소통을 하며 친구가 된다.
내가 수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건 언제였을까? 꽤 오래 전이지만 배워보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러다 지난 겨울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보며 수화를 따라해보게 되었다. 주인공이 사랑하는 상대의 말을 들을 때 음소거가 되는 장면에서 그 막막함을 보며 소통의 단절을 안타까워 했었다. 또 다른 드라마였던 <나의 아저씨> 에서 지안이가 할머니에게 수화를 할 때도 참 많이 먹먹했었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수화에 대한 스토리를 드라마로만 만났는데 그림책에선 어떻게 표현했을까, 무척 궁금했었다.
이 책을 쓴 작가 중 한 명인 샤리나 마르케즈는 실제로 청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다. 샤리나 작가는 청각장애를 갖고 있었지만 누구보다도 대화 나누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경험을 이 작품 속에 표현했다고 한다. 또 이 책은 '슈나이더 패밀리 북 어워드" 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이 상은 장애의 경험을 예술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해 낸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라고 한다.
수어를 통한 두 아이의 우정,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 다양한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을 잘 표현해 준 그림책이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 수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손으로춤춰요 #Dancing_Hands #요안나_쿼 #샤리나_마르케즈 #프랜시스_알바레스 #양병헌 #라임 #2024_슈나이더_패밀리_북_어워드 #수어 #수어의_고유성 #우정 #존중 #세상 #포용 #대화법 #장애 |
<손으로 춤춰요>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아이와 함께 자주 가는 도서관 로비에 커다란 이야기책들이 있다.촉감으로 만져 볼 수 있는 책은 아이들이 매우 좋아해 도서관에 갈 때마다 펼쳐본다. 아이들의 요청으로 책을 읽어주려고 보니 글과 점자가 함께있는 그림책이었다. 아이들에게 점자에 대해서 알려주고 시각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배려가 남겨 있는 멋진 그림책이라고 설명해주었다. 아이들이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를 가지신 분들을 배려 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손으로 춤춰요>를 통해 청각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수어에 대해서 알고, 함께 수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 책표지에 두 여자아이가 두 팔을 벌린채 서로 마주보고 있다. 두 아이 주변에 날리는 나뭇잎들과 아이들의 모습이 동그라미 모양을 만든다. 손이라는 글자에 점들이 찍혀 있다. 아이들은 며칠 전 도서관에서 보았던 점자를 기억하며 손으로 만져본다. 여러가지 손동작을 하는 두 아이의 모습이 그려져있다.아이들에게 무엇을 하고 있는 것 같냐고 물어보니 '몸으로 말해요' 퀴즈 놀이를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면지에 나오는 수어가 무슨 뜻인지 나중에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옆집에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를 왔다. 마이네 가족은 손으로 춤을 춘다. 수어를 하는 모습을 춤추는 모습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아이들에 시선으로 수어가 춤추는 것 처럼 보일 수 있겠구나 싶었다.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손으로 이야기하면서 얼굴표정으로 말하는 것 같다는 부분이 좋았다.수어를 하는 사람을 자세히 관찰하고 수어하는 사람의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한 작가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마이에게 손으로 춤추는 법을 배워서 마이처럼 손으로 춤을 출 수 있게 된 아이의 이야기에서 친구와 소통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기쁨이 느껴진다.일상 속에서 수어를 하는 사람을 보기란 쉽지 않다. 방송 화면의 옆에 동그랗게 표시되어 수어를 하는 사람의 모습을 통해 가끔 마주할 뿐이다. 다르더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샘과 마이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손으로춤춰요 #요안나쿼사리나마르케즈 #라임 #수어 #다름 #이해 #장애 #도서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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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 매년 아이들과 '대한민국 1교시' 시청하는 것 말고도 우리 학급만의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체험 활동도 하고 유니버셜 디자인 수업을 하기도 하는데 아이들이 가장 관심있어하고 열심히 참여하는 수업은 바로 '수어' 배우기. 재작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이 되면 인사말과 자기소개 같은 간단한 수어를 함께 익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수어와 관련된 그림책으로 수업 도입을 하려는데 딱 알맞은 그림책을 찾기 힘들던 중 만난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림책, <손으로 춤춰요> 농인*들이 수어하는 모습을 마치 손으로 춤추는 것 같다고 표현한 제목에서부터 완전히 반해버렸다. *'농인'은 청각장애인으로 수어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사람을 뜻해요. 모든 청각장애인이 수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에요. 청각장애인의 12% 정도만 수어를 사용합니다. 수어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을 말할 때는 '농인'이라고 불러 주세요.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 마이 그저 조금 다른 언어를 사용할 뿐이지요. 마이와 함께 놀고 이야기를 나누는 데 꼭 음성 언어가 필요한 건 아니예요. 비록 처음엔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서로의 생각을 정확히 알아듣지 못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괜찮아요. 입술이 아닌 손으로 춤추는 법을 배운다면 마이와 같은 농인 친구와도 언제든 어디서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쉼 없이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요. 꼭 귀로 듣지 않아도 눈으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언어, 수어와 함께 말이죠! |
![]() #손으로춤춰요#라임출판사#그림책 #좋어연 서평단을 신청할때.. 내용은 전혀 안보고.. 그냥 표지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신청하고 싶었다! 그리고 나서.. 제목과 내용을 봤더니 우와~ 더 사랑스럽잖아?????? #수어 를 손으로 춤춘다고 표현하다니! 내용은 샘과 마이가 수어로 소통하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는데.. 아이들과 수어에 대해 이야기 나눌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올해 #장애이해교육 시간에 꼭 나눠보고 싶은 책이다. 삽화는 색연필과 마카인가? 그림도구가 따뜻해서 삽화에 어울린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담임교사인 내가 정작 수어를 잘 모른다는 점?? 어렸을 때 학급 학예회때 하얀 장갑 끼고 수화연습 했던 그 때가 떠오른다. 그림책 장면 속 수어들도 의미가 있을텐데.. 수어가 줄어들고 있다니.. 나부터도 지켜갈 수 있도록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봐야겠다! @lime_pub @zoapicture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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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고 있는 두소녀의 표지그림 아이들의 표정 또한 너무나 행복해보여요. 면지에는 다양한 수어를 표현해 놓았어요. 수어를 알지는 못하지만 함께 알아보고 싶어지는 마음이네요. 손으로 말하는 수어 하지만 단순 손으로만 이야기하지 않지요. 목소리를 내어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단순히 입밖으로 나오는 소리에만 의존하여 소통하는건 아니듯 수어 또한 말하는 사람의 표정 몸짓 등 모든 부분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하며 소통하지요. 비록 처음부터 이해하는건 서로 힘들고 오해하는 부분들이 있어도 진심을 다해 마음을 열고 소통한다면 누구나 친구가 될수있다고 생각해요. 손으로 말하는 수어를 손으로 춤춘다고 표현한 제목부터 너무나 따뜻하고 아름다워요. 나와 다르다고 배척하는 마음 버리고 티비화면 한구석 위치한 수어통역사의 모습 불편해하지말고 서로 이해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으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