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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으로 아름다운 삶을 채워가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습관으로 아름다운 삶을 채워가고 싶은 이들에게" 내용보기
책은 가리지 않고 읽으려 하는데 자기계발서에는 영 마음이 가지 않는다. 핫한 자기계발서라도 읽어보면 "누가 몰라? 행동으로 옮길 수 있으면 뭐가 문제겠어." 이런 어깃장이 비어져나온다. 그런데 나이드는 변화인 건지 드디어 나를 참아줄 수 없는 건지 그도 아니면 이렇게 살다 죽으면 안되겠다는 위기 의식 때문인지 요새는 자기계발서들에도 눈이 간다. 여전히 실천의 영역에서는
"좋은 습관으로 아름다운 삶을 채워가고 싶은 이들에게" 내용보기



책은 가리지 않고 읽으려 하는데 자기계발서에는 영 마음이 가지 않는다. 핫한 자기계발서라도 읽어보면 "누가 몰라? 행동으로 옮길 수 있으면 뭐가 문제겠어." 이런 어깃장이 비어져나온다. 그런데 나이드는 변화인 건지 드디어 나를 참아줄 수 없는 건지 그도 아니면 이렇게 살다 죽으면 안되겠다는 위기 의식 때문인지 요새는 자기계발서들에도 눈이 간다. 여전히 실천의 영역에서는 난감하지만 읽고 새로 깨우치는 게 어디야, 짐짓 너그러워진다.

위즈덤하우스의 <HBR 자기계발 큐레이션>은 이름 정직하게 세계 최고 엘리트라 불리는 이들의 좋은 습관과 성장 코칭을 소개한다. '족집게 성장 코칭'이라 하니 왠지 과외 받는 기분이다.


진득하게 책 한권 읽을 여유 없는 바쁘다바뻐 현대인들을 위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Harvard Business Review'가 엄선한 명사들의 칼럼을 모은 책이다. 포켓북 시리즈의 하나라 책도 아담하다. 핵심만 간추려 놓은 책이라 간결하니 쏙 들어온다. 가성비 좋은 읽기이다.

 좋은 습관은 자기 인식과 훈련에서 시작된다.(…) 습관이 어떻게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지 깨달은 사람들은 작은 노력으로 엄청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역시 알고 있다. 9p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제임스 클리어의 인터뷰로 시작하는 연두 책을 먼저 읽었다.
"나는 이래서, 저래서 안돼."라고 자신의 한계를 규정하는 사람들도 습관을 통해 자아상을 바꿀 수 있다. 뇌는 언행불일치를 좋아하지 않으니 근거 없는 믿음을 버리고 작은 행동들을 실천해서 '달리는 사람, 글 쓰는 사람, 명상하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만들어가고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라고 말한다.

핸드폰을 수시로 들여다 보느라 집중력을 빼앗기면 에너지 습관이나 관심 습관을 만드는 데 방해되니 나쁜 습관을 버리기 위한 행동(핸드폰 다른 방에 두기)으로 다른 두 영역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좋은 습관이 나쁜 습관에 비해 느리게 만들어지는 이유가 보상 시점이 느리기 때문이라는 점도 기억해야겠다. 결국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말씀.

크리스티 디폴은 좋은 습관을 위해 넛지를 활용하길 권한다. 큰 성취를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할 작은 습관들을 계획하기, 재미없는 일은 재미있는 일과 함께 하기.

스트레스 조절을 위해서는 공감이 중요하단다. 자기 공감을 실천하기 위해 무리하지 않기, 자책하지 않기, 우정 나누기, 연민하기. 습관 영역에서도 역시 공감과 연대가 중요하군.

우리의 뇌는 더 크고 좋은 보상을 찾기 때문에 마음챙김으로 자신의 감정에 호기심을 가져보라고 제안하는 신경과학자 주드 브루어의 글이 신선했다. 즉각적인 보상이 아니라 갈망이 지나가도록 감정을 살펴보는 명상을 배우고 싶다. 앗, 요가도 좋겠다.

정신 건강에는 명상이 좋다. 매일 명상을 하면 어수선하고 불안정한 시기에도 어느 정도 질서와 안정을 회복해 어 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이때 명상 앱을 활용하면 수월하게 명상 습관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우리 부부는 매일 30분씩 독서나 글쓰기를 하는데 이 간단한 행동이 정신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됐다. 74p

타임박스(고정된 시간별로 일과를 정리하는 계획법)로 일정을 관리하라고 조언하는가 하면 수면, 영양섭취, 운동 같은 기본 습관으로 에너지와 집중력을 높이라는 시간 관리 코치의 조언도 있다. 작은 성취를 축하하라는, 변화와 성장은 훈련보다 긍정적 감정으로 활성화된다는 의견에 가장 끌린다. 축하는 경험이고, 승리하기 '위해' 축하한다는 문장이 좋다.


오렌지 표지는 동기부여 수업이다. 이제 지치지 않고 지속 성장할지 들려주는데 역시 작은 성공으로 열정을 살리고 원하는 일에 집중하여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의지력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힘들고 지루하고 끔찍하다고 느끼는 일에 언제나 의지만으로 도전할 수는 없다. 그럴 때는 대신 하면-한다 규칙을 활용해 업무를 완료하자. 35p

자신의 한도를 넘어서 무리하지 말라고, 일과 쉼의 균형을 잡으라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일하라고, 신념을 지키면 불안을 떨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여성 리더를 위한 멘탈 에너지 관리법'은 수시로 꺼내 읽고 참고할 만하다. 우리 사회에 고위직 여성이 적은 이유가 단순히 멘탈 문제는 아니겠지만.

요즘 이슈가 되는 회복탄력성에 대한 글이 유익하다. 전략적으로 멈출 줄 알아야 한다며 핸드폰 사용 제한 앱 활용으로 '잠시 멈추는' 시간을 만들라고 제안한다.


과로와 피로는 회복탄력성의 반대말이다. 106p

회복탄력성을 만들려면 적절한 내적 및 외적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109p


우울, 불안, 번아웃을 이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쉼과 회복이 절실하다면 이 책으로 위로 받고 변화의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일 중독, 성과 중심의 경쟁 체제인 우리 사회에서 모든 원인과 해결책을 개인에게 둔다면 그또한 폭력이겠으나 이 책의 저자들은 습관과 일, 관계와 회복에 관한 긍정의 조언을 전하니 위로가 된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 쉼이 되고 회복이 될 것 같다.

매일의 작은 성취와 애써 누리는 휴식으로 회복탄력성을 길러나가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찾아서 우울과 불안 같은 스트레스는 줄이고 편안하고 느긋한 여유를 누려야겠다. 걷고 멍때리고 읽는 일에 더 매진해야겠다.


일하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 노년층도 읽으면 좋겠다. 나를 돌아보고 나쁜 습관을 멀리 하고 좋은습관들로 삶을 채워가는 일은 실은 나이들어가는 이들에게 더 필요한 일이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지만 나이 들면서 생기는 잘못된 습관들도 많고 뒤늦게 깨닫고 만들어가는 좋은 습관도 많으니까. 좋은 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채워가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한다.


#HBR자기계발큐레이션
#하루10분가장짪은습관수업
#제임스클리어외
#하루10분가장짧은동기부여수업
#테레사에머빌외
#박주미옮김
#위즈덤하우스
#서평단
#Harvard_Visiness_Rieview

b*****1 2024.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루 10분 가장 짧은 습관 수업
"하루 10분 가장 짧은 습관 수업" 내용보기
요즘 과중한 업무로 인해 먹고 앉아만 있는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살이 많이 쪘다. 일 열심히 하라고 많이 먹이는 회사가 무섭다. 밥 준다고 좋은 게 아니다. 죽더라도 이 프로젝트 끝내고 죽으라는 의미다. 그리고 내 몸매가 죽어간다.(몸매가 죽이는 게 아니다.) 아마 나의 최고 몸무게를 경신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여름에 입을 옷들을 생각하니 아찔하다. 운동을 해야 한다. 집에서
"하루 10분 가장 짧은 습관 수업" 내용보기


요즘 과중한 업무로 인해 먹고 앉아만 있는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살이 많이 쪘다. 일 열심히 하라고 많이 먹이는 회사가 무섭다. 밥 준다고 좋은 게 아니다. 죽더라도 이 프로젝트 끝내고 죽으라는 의미다. 그리고 내 몸매가 죽어간다.(몸매가 죽이는 게 아니다.) 아마 나의 최고 몸무게를 경신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여름에 입을 옷들을 생각하니 아찔하다. 운동을 해야 한다. 집에서 스탭퍼를 사용하거나 스트레칭을 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피곤해서 집에 들어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면서 '아..내일 하자.' 하고 잠을 잔다. 나의 후회 패턴은 이렇다. 이 굴레가 무기력하게 이어지는데 도저히 끊을 수 없는 게 문제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그러한 나쁜 굴레를 끊어내고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우리가 무언가를 꾸준히 하려면 그 행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있어야 습관이 만들어진다. 반대로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루함에 포기하지 않게 계속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습관과 동기부여. 이 조화를 통해 우리가 어떤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


책은 두 권으로 구성돼 있는데 한 권은 습관에 대한 책, 한 권은 동기부여에 관한 책으로 나뉜다. 자기 계발에 유용한 명사들의 칼럼을 직접 엄선했고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포켓북 타입이다. 책도 얇고 손에 쥐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로 나는 출퇴근할 때 조금씩 읽었다. 각 내용도 읽기 쉽게 구성돼 있어서 아주 진지하게 심각하게 읽지 않아도 된다. 처음부터 너무 무게를 잡고 시작하기보다는 가볍게 시작해 보자는 의미에서 이런 구성이 나오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루틴은 자주 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행동이지만 습관은 거의 또는 전혀 의식하지 않고 하는 행동이다. 어떤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려면 전에 그 행동이 규칙적으로 실행하는 루틴이 돼 있어야 한다.

하루 10분 가장 짧은 습관 수업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 쉽지 않다. 나쁜 습관은 빠르게 흡수되는데 왜 좋은 습관은 그렇지 못할까? 책에서는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스텝을 밟아 나가야 하는지 설명해 준다. 나는 내가 게으른 사람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나 자신을 원망하기만 했는데 방법이 잘못돼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미루려고 할 때의 순간에 나의 감정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마음 챙김'이라고 하는데 순간순간 일어나는 나의 생각과 느낌에 집중하고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조용히 지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이 마음가짐으로 나는 오늘 10분 운동을 하기로 한 것을 잠깐 미루고 싶었지만 이 마음을 잘 달래서 운동을 했다.(참 대단한 걸 한 것 같네.)

아무 일도 하지 않았을 때 생겨날 끔찍한 모든 결과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방법보다 망쳐버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이겨낼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하루 10분 가장 짧은 동기부여 수업

 동기부여 수업에서는 일을 미루는 사람들의 유형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나는 여러 유형 중에 일을 망쳐버릴까 두려워 미루는 스타일이었다. 걱정이 많아서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게 아니라 돌다리를 깨 부셔봐야 안전하다고 안심하는 매우 피곤한 스타일이라 확실하게 뭔가 잘 될 것 같다는 일 외에는 시도를 잘 못하는 편이었는데, 나이까지 먹으니 더 변화가 두려운 것도 있다. 그런데 계속 자신을 두렵게 하자니. 좀 무섭지만 그래도 걱정을 한다는 것은 멈추지 않고 가려는 마음은 충분히 있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좀 허무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습관과 동기부여에 제일 중요한 점은 본인의 마음이다.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렸다는 말이 뻔할지도 모르지만 당연한 불변의 진리다. 나에게 적절한 포상과 긍정적인 생각, 자기조절과 유대감이다. 이 책을 읽는다고 단번에 좋은 습관이나 동기부여가 생성되는 것은 아니지만 내 가능성의 씨앗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인이 박인다는 표현이 있다. '인’은 여러 번 되풀이해 몸에 깊이 밴 버릇을 이르는 말이며, '박인다'라는 표현은 손바닥이나 발바닥이 마찰로 인해 굳은살이 생긴다는 뜻도 있다. 올해는 좋은 습관이 나의 발바닥 굳은살처럼 박이는 그날이 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책에서 나온 지침들을 잘 배워서 사용해 봐야겠다 생각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p*********6 2024.03.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