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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녹색 운동을 위하여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
"새로운 녹색 운동을 위하여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 내용보기
현실주의적 환경주의와 근본주의적 생태주의를 넘어선 새로운 녹색운동이 책<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은 새로운 녹색운동을 위하여 아이디어다.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 조합원인 지은이들, 책이 출간되기 전 돌연 세상을 떠나 생태철학자 신승철과 여성주의와 생태주의, 퀴어 이론을 연구하는 정유진, 예술-정동-사회의 삼각 구도를 연구하는 최소연, 이렇게 세 명의 공동작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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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적 환경주의와 근본주의적 생태주의를 넘어선 새로운 녹색운동


이 책<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은 새로운 녹색운동을 위하여 아이디어다.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 조합원인 지은이들, 책이 출간되기 전 돌연 세상을 떠나 생태철학자 신승철과 여성주의와 생태주의, 퀴어 이론을 연구하는 정유진, 예술-정동-사회의 삼각 구도를 연구하는 최소연, 이렇게 세 명의 공동작업의 결과물이다. 


시급한 녹색 의제를 현실 정치 안에서 정책적으로 관철하자는 “현실파”, 반대로 풀뿌리 민주주의에 터 잡아 여러 생태주의적 목소리를 내면서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근본파”는 대항이다. 생태주의론 출현 이후, 줄곧 평행선을 달려왔다. 생태주의(ecology)는 산업 자본주의의 진전으로 인해 지구 자연이 급속도로 오염되고 파괴되는 상황 속에서 인류가 저지른 잘못과 미래의 대안을 제시하는 생태 중심적 흐름을 의미한다. 현대 사회의 자연파괴와 인간 소외 문제 등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근본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은이들은 근본파와 현실파를 넘어서는 새로운 녹색운동의 가능성을 고민하다, 프랑스 철학자 펠릭스 가타리의 경계인의 삶에 주목했다. 근본파와 현실파의 사이에서 살면서 좌·우 어느 쪽도 아닌 녹색이라는 근본파의 견해를 지키는 녹색당 활동가로, 녹색당과 사회당의 연정을 주장하는 현실파의 견해를 가진 생태세대에도 이중 가입해 활동했던 가타리가 제안한 새로운 녹색운동을 들여보고자 한다. 학술논문처럼, 서론 본론 등의 체계 있게 논의를 전개하면서 주장을 하기보다는 읽는 사람과 함께 생각을 해보자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4장 체제이며 1장 자연주의는 생태주의가 아니다, 2장 근본파와 현실파의 논쟁, 3장 근본파와 현실파를 넘어서는 펠릭스 가타리의 윤리-미학적 패러다임, 4장 근본파 현실파 논쟁에서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의 의미, 5장 펠릭스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의 미적 재전유 순으로 실렸으나, 관심 있는 분야부터 읽어도 된다. 즉, 어느 곳을 우선 혹은 중점적으로 읽을지는 독자 마음대로 라는 것이다. 


자연개념에 관한 재고


자연(自然)이란 단어에 얽매일 필요는 없지만, 이 낱말을 듣고 생각나는 것들과 실제 자연을 고정불변의 것이 아닌 구성적 자연에 관해 정유진이 정리했다. 자연은 인간의 ‘인간다움’을 미리 규정하는 힘으로서, 인간보다 선행하는 자연성의 힘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생태주의에 활용됐다. ‘자연’의 이미지는 여성운동이나 퀴어 운동을 생태 운동과 결합하는 데 일정한 제약을 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자연개념은 여성의 임신과 출산, 육아가 여성의 자연성이자 원초적 숙명으로 부과, 여성 운동가들에게 자연은 전혀 다른 의미로, 기성의 생태주의를 낡은 가부장주의를 반복하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본다. 따라서 자연은 변경 불가능한 근본적인 실체로 바라보는 태도를 경계하면서 자연을 생명체들의 자기 구성활동, 공동생산 활동(공산)으로 보는 관점을 검토하고 있다. 이른바 구성적 자연이다. 


근본파와 현실파의 논쟁


구성적 자연에 대한 논의는 이 양 파를 넘어선 새로운 녹색운동의 실마리를 제공하는데, 이 논쟁에서는 n 분절의 생태주의, 스펙트럼으로서의 생태주의, 과정형적이고 재특이화 과정으로서의 생태주의라는 대안을 다시 살펴본다. 생태주의 이론을 주창한 아르네 네스의 심층 생태주의와 대비되는 머레이 북친의 사회 생태주의 등 생태주의를 둘러싼 여러 문제점과 한계를 살핀다. 지은이들은 이런 구분법보다 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두 가지 길은 생태 민주주의와 에코 파시즘의 경계라 생각한다. 가타리는 근본파와 현실파를, 근본생태주의와 사회생태주의를 넘나들며 지도 제작 방식의 생태주의 운동을 주장한 것처럼, 생태주의 여러 흐름을 긍정한다. 이를 토대로 현재 생태주의 운동 내에서 상호보완적 형태로 나타나는 임박한 위기파, 모두의 책임파, 기후 정의파, 체제 전환파 등의 주장점과 배치구도를 정리하고 있다. 


펠릭스 가타리의 생태 철학과 “세 가지 생태학”, 윤리-미학적 페러다임


가타리는 1980년대 말 당대의 생태주의 운동을 세 가지 구도로 분석했다. ‘마음상태와 근본생태주의’, ‘자연생태와 환경관리주의’, ‘사회생태와 사회생태주의’, 가타리는 이를 구분하는 데 의미를 두는 게 아니라 이들을 넘나들면서 각각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있었다. 그의 “윤리-미학적 패러다임”이 바로 그것인데, 이런 패러다임을 통해 예술의 방식처럼 돌연변이적 좌표를 발명하고, 예측 불가한 존재의 특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세 가지 생태학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실천으로서 서로 구별되지만 동시에 하나의 공통적인 윤리-미학적인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생태주의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다면 꽤 흥미로운 내용이다. 인간의 무절제한 욕망으로 생태계를 파괴했지만, 인간의 손으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특별함)과 윤리적인 접근, 하지만, 이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풀뿌리 민주주의에 터 잡아 자각한 개인들이 집단을 이루고 점진적으로 바꿔나가자는 이른바 근본파(민중파,원칙파)와 현실적으로 정치의 장에서 대안을 찾고 정책으로 해결해나가는 현실파, 모두 일리가 있어 평행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지은이들은 이런 평행 지속 자체가 소모적이지 않을지라도 이 둘의 초월하는 새로운 그 무엇을 가타리의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녹색운동을 전개해가자는 것이다. 


기후위기라는 시대의 "화두" 그 심각성을 우려하는 많은 사람이 생태주의를 이해하는 흐름들은 제각각이다. 마치 열사람이 모이면 열가지 이해가 있듯, 백가쟁명이나, 각각의 논의 과정에서 근본적 원칙과 현실의 불일치는 크게 나타났다. 지나친 근본주의 흐름은 인간을 배제해 버리는 에코파시즘으로까지 변이되기도, 현실파적 적용에서는 운동의 주요 흐름 주변부로 흩어지거나 뒷전으로 밀리기도 한다. 생태주의는 현재 진행형이다. 근본파든 현실파든 서로 이념적 완결에서 출발한 게 아니기에 늘 배치의 재배치 과정 속에 놓여있기에 그렇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4.03.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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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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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본격적으로 가타리가 제안하는 '새로운 녹색운동'이 무엇인지 살피기 전에, 녹색 운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연'의 개념 그리고 그에 따른 논의부터 살펴본다. 자연을 어떻게 개념화하는가의 문제가, 근본주의냐 현실주의냐로 대립하는 것보다 훨씬 선행하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17-)'천성산 도롱뇽 사건'은 2003년 '도롱뇽의 친구들' 이라는 환경 운동 단체가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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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본격적으로 가타리가 제안하는 '새로운 녹색운동'이 무엇인지 살피기 전에, 녹색 운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연'의 개념 그리고 그에 따른 논의부터 살펴본다. 자연을 어떻게 개념화하는가의 문제가, 근본주의냐 현실주의냐로 대립하는 것보다 훨씬 선행하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17-)



'천성산 도롱뇽 사건'은 2003년 '도롱뇽의 친구들' 이라는 환경 운동 단체가 경상남도 양산시 천성사에 사는 도롱뇽을 원고호 내세워 경부고속철도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을 낸 사건을 말한다. KTX 개설 공사로 천성산 도롱뇽 서식지인 화엄늪이 사라질 수 있다며 지율 스님이 200일에 달하는 단식을 벌였으며 이후 도룡뇽을 원고로 하는 소송까지 진행되면서 공살르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기도 했다. (-66-)



30년 전에 출간된 펠릭스 가타리의 『세가지 생태학』 (1989) 은 안타깝지만 현재까지도 유용한 책이다. 가타리는 다신의 책에서 신자유주의 시장경제 체제로 인해 갈수록 벌어지는 빈부격차와 소외되는 여성, 유색 인종, 소수민족, 불안정 노동자(프레테리아트)나 청년층 등을 언급하며 인종 및 민족,종교, 젠더 갈등의 심화를 우려했다. (-131-)



생명중심주의로의 이행을 주장하는 근본생태주의 시각은 영성과 마음을 중시하는 불교생태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더 나아가 지구와 생명, 자연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깨달음을 공유한다. 이른바 전체론이라고 불리는 연결을 중시하는 마음은 근본생태주의의 심오한 영성적 차원을 개방한다. (-202-)



대한민국은 좌파와 우파,그리고 나머지 소수로 분류한다. 보수와 진보의 대결 속에서, 녹색과 자연은 등한시되고 있으며, 생태주의의 실종이 현실이 됨으로서,우리 사회 뿐만 아니라,지구 생테계가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발 논리와 신자유주의 논리에 의해서, 우리 사회는 자연과 멀어지고 있으며, 경제 논리를 우선하고 있다. 그로 인해 기후의기와 현경오염이 현실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책 『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은 이러한 대한민국 사회 안에 존재하는 좌우 갈등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한다. 서울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역에, 공장이 들어서게되면, 지역민들의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녹색 에너지 뿐만 아니라 공장이 들어서면서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 근본 파와 현실파의 충돌을 언급하고 잇는데, 기후위기, 환경 문제에 있어서, 특히 그런 경향이 강하다.



가까운 곳에 납폐기물 처리 공장이 수십년 째 운영되고 있다. 책 『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 에 나오느 저자의 논리에 비추어 본다면, 환경오염이 불가피하 시설에 대해서, 근본파와 현실파가 서로 충돌하게 된다. 근본파는 공장을 폐쇄하거나, 시설이 깨끗한 상황으로 바꿔 나가길 원한다. 현실파는 근본파와 대척점에 있다. 공장 폐쇄를 하면, 그 공장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굶어 죽을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지역 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는 논리도 현실파가 주장하는 정치적 논리 근거라 말할 수 있다. 이런 예는 2003년 「천성상 도롱뇽 사건」에도 재현되었는데, 100일간의 단식 으로 생명중심주의 사고 방식이 어떠한 반향을 이끌어 내고 있는지 재확할 필요가 있다.



환경 문제, 기후 문제에 대해 근본파는 어떤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자는 논리다.반면 현실파는 지금 당장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제 급급하다. 단기적인 대응을 우선하고 있기 때문에,기후 문제,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과 문제 햐결방식 또한 달라질 수 있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현실파의 입장으로 보면,그들이 대안을 우선 만들어 놓은 뒤 문제를 직접 풀어 나가자는 논리를 견지한다. 이 책에서, 그러한 현실들을 이론적으로 정립하고 있으며, 녹색 혁명의 본질를 파고 들어갈 수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24.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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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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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지속가능함이 불가하다는 주장을 만들어 낸 기후위기는 전세계를 탈탄소와 탈성장의 어젠다로 나아가게 하고 있다.물론 지구라는 우리 삶의 공존장을 살리고자 함이기에 그 누구도 반대하고 싶은 마음은 쉽게 갖지 않으리라 판단해 보지만 정말 그럴까? 왜 탈탄소, 탈성장이라는 것만이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일까?그것이 기정사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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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지속가능함이 불가하다는 주장을 만들어 낸 기후위기는 전세계를 탈탄소와 탈성장의 어젠다로 나아가게 하고 있다.
물론 지구라는 우리 삶의 공존장을 살리고자 함이기에 그 누구도 반대하고 싶은 마음은 쉽게 갖지 않으리라 판단해 보지만 정말 그럴까? 
왜 탈탄소, 탈성장이라는 것만이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일까?
그것이 기정사실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지금껏 그러한 산업에 종사해 삶을 가꿔 온 사람들의 생존권은 이제 박탈당해야만 하는가? 하는 문제는 기후위기가 가져온 전지구적 차원의 문제 이후에 인간 생존권의 문제도 결부되어 있음을 이해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그로써 지구의 지속가능함에 올인하는 근본파와 근본적 이유는 이해하고 따르고 싶지만 현실적인 상황의 여의치 못함에 따른 현실파의 갈등은 저으기 우리 사회, 아니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라 할 수 있기에 명확한 대책을 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하겠다.
그러한 근본과 현실적 사안으로 떠오른 문제를 다뤄 우리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논하고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 는 나, 우리를 이루는 공동체적 가치로의 녹색운동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나, 우리의 의식을 변화 시키려는 노력을 경주하는 책이다.
자연이라는 단어에 대해 우리가 갖는 의식 중 특히 여성과 결부되어 생태주의적 의미로 이해되는 문제를 재조명하고자 하며 자연이 탈자연화를 통해 구성적 자연으로의 녹색운동의 대안적 주장을 보여준다.
또한 윤리 미학적 패러다임에 대해 살펴보는데 이는 마음생태와 근본생태주의, 자연생태와 환경관리주의, 사회생태와 사회생태주의의 현실적 구도에 대한 탐미적 이해보다는 각각의 차원을 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예측불가능한 존재의 특질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인지하고 새로운 녹생운동을 실천해야 하는 과제를 주장한다.
저자의 사유를 관통하는 핵심은 친절하게 5장에 걸쳐 논의되고 있으며 이는 나, 우리의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한 녹색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개인으로서의 나, 우리는 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가질 수 있다.
그에 대한 대답도 저자는 준비해 두었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주체성 생산, 소수자 되기의 실천을 통해 나, 우리가 스스로 풍부하게 달라져 갈 수 있도록 새로운 녹색운동의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야 함을 제안하고 있다.


우리 말에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혹은 아이에게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를 묻듯 우스운 논리처럼 기후위기와 그로 인한 탈탄소, 탈성장의 가치에 나, 우리의 지속가능한 삶의 문제가 얽혀있음을 비유하고 있다.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쳐 해결할 수 없음이 바로 문제라면 문제일 터 과연 나,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저자는 그와 관련해 현실적인 녹색운동의 문제점을 근본파와 현실파로 규정 각각의 첨예한 대립과 주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결과적으로 저자가 주장하는 핵심은 세가지 관점에서의 서로의 논쟁이 아닌 서로를 보완하고 재배치를 이뤄나가는 과정에서 여러 생태학의 연결, 재탄생이라는 측면에 기대를 걸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이른바 생태대안에 대한 논의라 할 수 있는 저자의 혜안에 적극 동참하는 나, 우리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n********1 2024.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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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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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운동과 생태주의에 관해 지식도 없고 관심도 그닥 없는 사람으로서 책 제목인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알렙이라는 출판사도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접해봅니다. 그저 지금껏 생각하지 않았던 문제를 책을 통해 새롭게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웬만해선 사람들이 읽고자 선택할만한 책으로 보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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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운동과 생태주의에 관해 지식도 없고 관심도 그닥 없는 사람으로서 책 제목인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알렙이라는 출판사도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접해봅니다. 그저 지금껏 생각하지 않았던 문제를 책을 통해 새롭게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웬만해선 사람들이 읽고자 선택할만한 책으로 보이지 않는 점도 한몫했습니다.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 수는 없지만 무슨 이유에서건 집필을 하고 출간을 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의도가 궁금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생태민주주의를 위한 현실주의적 환경주의(현실파) 그리고 근본주의적 생태주의(근본파) 사이 양분 구도를 넘어 새로운 녹색 운동 가능성을 탐색하는 책입니다. 참고로 현실파는 현실 정치 장에서 정책적으로 실행 가능한 대안을 관철시키려 하는 편이고, 근본파는 독립 정파를 추구하거나 현실 정치 개입에 의문을 제기하며 대대적인 변혁을 의도하지만 현실화되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녹색 운동의 핵심인 ‘자연’ 개념의 역사적 변화, 근본주의 관점과 현실주의 관점의 대립, 프랑스 철학자 펠릭스 가타리의 마음생태와 근본생태주의, 자연상태와 환경관리주의, 사회생태와 사회생태주의를 모두 아우르는 ‘윤리-미학적 패러다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타리가 주장한 ‘세 가지 생태학’ 정의와 분석이 1장부터 4장까지 이어집니다. 글쓴이가 서문에서 밝히듯, 각 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은 아니기에 목차를 보고 끌리는 부분부터 읽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덕분에 익숙하지 않은 소재의 글을 이해하기위해 처음부터 빠짐없이 읽어야한다는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서문을 통해 근본파와 현실파라는 기존 구도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글쓴이들의 새로운 제안이 무엇인지 궁금한 마음이 생겼던 저는 목차에 제시된 소제목들을 훑어본 후, 제가 답을 바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몇 가지 소단원을 곧바로 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글쓴이가 서문에 글이 체계적인 논리 구조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면 참을성을 갖고 1장부터 차분히 읽어나갔을 것입니다. 글쓴이의 배려 덕에 어서 원하는 답을 찾아보려 독서를 했습니다.

 절망적인 기후위기를 비관적으로 인식해 불안과 슬픔을 가진 민감성을 지닌 세력이 현재 생태주의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근본파와 현실파의 주장은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임박한 위기파, 모두의 책임파, 기후 정의파, 체제 전환파 등 녹색 운동과 생태 운동의 세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정교화 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간략하게나마 파악해 보았습니다. 
 생태 운동 및 녹색 운동의 기초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기보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책의 성격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 이 분야에 입문해보려는 생각은 접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기존에 녹색 운동 및 생태 운동에 관심을 조금이라도 갖고 책이든 운동이든 참여 이력이 있는 독자들에게 의미 있을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분야를 깊이 생각해오지 않았던 저로서는 생태적 전환을 위한 새로운 방향, 근본파와 현실파 사이에 존재하는 다층적 세력 성격, 윤리-미학적 패러다임 등 책에 포함된 내용들은 정서적으로나 실제 이해도 측면에서나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2022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 결과물이라는 사실이 책 맨 뒤 판권 면에도 기재되어 있듯이, 전공자 정도는 되어야 집중력을 갖고 책을 읽고 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근본파와현실파넘어서기 #신승철 #정유진 #최소연 #알렙 #생태민주주의시리즈 #녹색운동


이 글은 알렙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r*******k 2024.03.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