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을 잡던 손이 사람을 죽이게 됩니다. 공부나 하던 학생은 학도병 제도에 의해, 조선인이 아닌 일본군으로 전쟁이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해야 합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가는 운명의 참혹함에 대해 많은 고뇌가 느껴집니다. 다행히도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리고 그 소식은 학도병의 귀에까지 전해집니다. 희망을 느끼면서도 아무런 이익도 없이 그들이 도울 리 없다는 회의적인 생각이 충돌합니다. 기적적으로 해방의 날은 다가오고 일본 천황이 항복합니다. 학도병은 새로이 조국을 위해 살아갈 날을 기약하며 꿈에 부풀어 오릅니다. |
| 책이 나온 시기가 중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책 소개에 나온 것처럼 작가 김동인은 일본 제국주의 시대에 그에 동조하고 협력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해방이후 쓰여진 소설이니, 그것을 감안하고, 해방이전 소설과 비교하면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