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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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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는 로맨스에 우주, 양자역학이 담긴 책이라니... 우주까지는 그렇다치더라도 양자역학은 사실 아무리 봐도 이해하기 힘든 분야라 과연 작가는 이 셋을 어떻게 풀어냈을까 싶은 궁금증이 들었던 작품이다.   청춘 로맨스 특유의 풋풋함이 묻어나는 이야기여서 최근 비교적 자주 만났던 일본 청소년 로맨스 소설루를 떠올리게 하는 이 작품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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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는 로맨스에 우주, 양자역학이 담긴 책이라니... 우주까지는 그렇다치더라도 양자역학은 사실 아무리 봐도 이해하기 힘든 분야라 과연 작가는 이 셋을 어떻게 풀어냈을까 싶은 궁금증이 들었던 작품이다.

 

청춘 로맨스 특유의 풋풋함이 묻어나는 이야기여서 최근 비교적 자주 만났던 일본 청소년 로맨스 소설루를 떠올리게 하는 이 작품은 약간의 미스터리까지 곁들여져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작품 속 주인공은 간다 이노리와 미쓰야 구온이다. 구온이라는 아이의 상황이 참 안타깝게도 느껴지는데 부모님을 자신이 열 살 때 교통사고로 잃었고 현재는 외할머니가 남겨주신 집에서 혼자 살고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 보면 보살핌이 필요한 고등학생일 뿐이다. 

 

그런 구온에게 어느 날 이노리라는 여학생이 고백을 한다. 왠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것 같은 이노리의 고백에 처음에는 믿기가 어려워 거절을 생각하지만 의외로 이노리는 박력있게 구온에게 구애를 한다. 결국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가 되고 어영부영 그녀에 의해서 우주부 동아리까지 가입을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보통의 청소년마냥 데이트를 하는 등의 나날을 보내게 된다. 

 

이노리와 함께 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구온은 점차 그 또래의 아이들과 같은 일상을 살게 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그동안의 시간들이 참 외로웠을것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드는데 이노리는 우주부 동아리에 가입한 것처럼 우주와 양자역 그리고 천제관측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 보인다.

 

그리고 구온 역시 이노리를 보면서 점점 더 그녀에게 빠져들지만 어느 날 이노리가 사라져버리면서 과연 그녀는 어디로 간것일까하는 궁금증과 함께 무슨 일이 생겼지 싶은 생각이 들게 하고 이제 겨우 색채가 입혀진듯한 시간을 보내게 된 구온이 또다시 무채색에 가까운 시간들로 돌아가버리는건가 싶어 안타까워지기도 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을 계산하는 이노리. 수치상으로 나오긴 하지만 이 정도면 거의 0%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낮은 수치의 확률을 보면 정말 인연 내지는 운명이란 따로 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게 한다.

 

사라진 이노리에 대한 부분, 게다가 우주부 동아리 선배의 놀라운 고백 등의 전개가 평범한 청소년 로맨스의 장르를 뛰어넘는 흥미로움을 선사하는 책이기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우주, 양자역학, 천체관측이 나오긴 하지만 작품에 대한 몰입을 방해할 정도의 어려움은 아니기에 이 또한 하나의 장치로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4.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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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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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0.0000034% 무수한 확률을 뚫고 만난 나의 운명적인 사람 표지도 별 가득 가득 너무 예쁘고~~ 일본 소설이라..로맨스가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약간 그런 신비로운 낭만이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고.. 계속 외롭게 살아온 미쓰야 구온. 어느날 갑자기 처음보는 여자아이 간다 이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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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0.0000034%

무수한 확률을 뚫고 만난

나의 운명적인 사람

표지도 별 가득 가득 너무 예쁘고~~ 일본 소설이라..로맨스가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약간 그런 신비로운 낭만이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고.. 계속 외롭게 살아온 미쓰야 구온. 어느날 갑자기 처음보는 여자아이 간다 이노리에게 고백을 받아요.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이노리~ 처음에는 믿을 수도 없고 거부감이 강하지만.. 우주부 동아리에도 들어가게 되는 등 계속 얽히게 되어요. 우주를 좋아하는 구온~ 우주&양자역학의 내용이 많이 나와- 관심있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관심이 많지는 않았지만.. 양자역학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우리 학교 아이들 교장선생님께서 양자역학을 공부하셨다고 들었는데..깊은 가르침을 받아야겠어요.

두 사람이 만날 확률은.. 0.0000034%!! 외계인과 만날 확률의 40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예요. 그런 구온과 이노리의 만남~~ 어느 새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데.. 그 해 여름 이노리는 사라져요. 사람을 죽이고서 자취를 감추어버리는데~ 중간에 미스터리적인 요소도 많더라고요. 로맨스라고만 생각하면 큰 오산ㅋㅋ 어쨌든 확률로서는 희박한 확률에 만들어지는 사랑은- 뭔가 불안하지만.. 이별과 그 이후 이어지는 내용도 그래도 순수한 사랑 로맨스도 느껴져서 좋았어요. 과학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만 어렵지 않게 다가와서 좋았고~ 중반부 이후로는 우주부의 선배 다쓰미, 아마미야의 이야기도 다소 충격적이면서도 슬픈 ㅜㅜ 소중한 사람이 죽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양자역학의 시각에서 보면 세상을 떠난 그들은 진짜 죽음을 맞이한 게 아닌... 그들은 바뀐 모습으로 지금도 어딘가에 살아간다는 위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에게..큰 위로가 될 것 같아요. 로맨틱한 우주와 양자역학의 세계에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내가너와만나사랑에빠질확률, #아르테, #요시쓰키세이,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c******a 2024.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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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_요시쓰키 세이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_요시쓰키 세이" 내용보기
2006년 '베어히메'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집필하고, 2018년부터 '요시쓰키 세이'로 필명을 바꾸고 작품들을 출간했다. 우주와 산명학에 대한 취미를 가진 작가는 로맨틱한 양자역학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며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 큰 교통사고를 당하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살아남은 구온은 친척 집을 전전하며 살았다. 할머니와 살던 기억이 좋아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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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베어히메'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집필하고,

2018년부터 '요시쓰키 세이'로 필명을 바꾸고 작품들을 출간했다.

우주와 산명학에 대한 취미를 가진 작가는 로맨틱한 양자역학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며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 큰 교통사고를 당하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살아남은 구온은 친척 집을 전전하며 살았다.

할머니와 살던 기억이 좋아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에도 혼자 그곳에서 학교를 다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한눈에 반했다며 만나자는 이야기가 담긴 누군가의 편지, 러브 레터를 받게 된다.

누가 장난쳤을 거라는 구온의 생각과 달리 교문 앞에서 인사를 건네는 여학생을 만난다.

적극적인 이노리의 모습에 거절을 하지 못하고 어색한 연인 사이가 되고, 이노리에게 끌려 우주부 동아리실에 간다.

평소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구온은 우주부에 가입하게 된다.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날 확률은 0.0000034%, 외계인과 만날 확률의 400분의 1이라 한다.

운명적으로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은 더 희박하다.

소수점이 무려 40자리를 넘어간다.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6%(≒6×10^(?46))

 

 

 

저 정도 확률이면 우린 보통 '0%'라 부르거나, '가능성이 없다'라고 말한다.

이 책을 만나 읽게 된 확률은 저보다 높을 것 같다.

일반적인 로맨스 소설을 생각했다면 이 책은 어렵게 느껴지거나 낯설 수도 있다.

청춘 로맨스와 양자역학, 단어만 봐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분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우주, 양자역학, 확률을 이야기하는 다분히 이과적인 발상의 소설에 미스터리까지 추가되었지만,

그 아래에는 로맨스라는 바탕이 깔려있어 문이과의 조합이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사건이 일어나며 일이 너무 복잡해지고 꼬이나 싶었는데, 읽을수록 마지막 퍼즐 같은 느낌이 든다.

사랑마저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확률을 계산해 보는 지독한 이과적 접근을

일상을 변화시키는 운명적인 사람을 만날 아주 희박한 확률에 대입시키며 아름답게 만들었다.

굳이 운명적이거나 일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아닌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을 만날 확률도 비슷할 테니

하루하루 소중하게, 주변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g*****k 2024.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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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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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실제 확률로 표현될 줄이야! 분명히 로맨스 소설이라 생각했는데, 무척 신선했다. 살인사건 같은 추리의 분위기도 물씬 풍기고, 양자역학을 비롯한 과학 이야기가 소설의 큰 뼈대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미쓰야 구온은 편지 한 통을 받는다. 바로 러브 레터였다. 편지 내용은 구온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는 말과 함께 만나자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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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실제 확률로 표현될 줄이야! 분명히 로맨스 소설이라 생각했는데, 무척 신선했다. 살인사건 같은 추리의 분위기도 물씬 풍기고, 양자역학을 비롯한 과학 이야기가 소설의 큰 뼈대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미쓰야 구온은 편지 한 통을 받는다. 바로 러브 레터였다. 편지 내용은 구온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는 말과 함께 만나자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하지만 구온은 이 편지를 받고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누군가가 치는 장난일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구온은 10살에 큰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 일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살아남은 구온은 친척 집을 전전하며 눈칫밥을 먹고 살았다. 그런 구온에게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은 곳은 바로 외할머니가 살고 계셨던 곳이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며 구온에게 남긴 집에서 구온은 혼자 학교를 다니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구온은 아무도 없는 낯선 곳에서 혼자 살게 되었다. 연고가 없는 지역이었기에 당연히 장난을 친 거라는 예상과 달리 교문 앞에서 구온에게 인사를 건네는 여학생을 만나게 된다. 바로 편지를 남겼던 동급생인 간다 이노리였다. 거절을 하고 싶었지만, 이노리가 너무 적극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구온은 뿌리칠 수가 없었다. 그날 이후로 둘은 어정쩡한 연인 사이가 된다. 지하철로 통학을 하는 시간 책을 읽으며 혼자만의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했던 구온의 삶에 이노리가 들어오며서 그 시간이 먼저 사라진다. 그러던 어느 날, 이노리는 구온을 끌고 간다. 그곳은 동아리실이었는데, 이노리는 우주부에 소속되어 있었다. 문제는, 동아리 최소 인원이 3명인데 3학년인 다쓰미 신야가 졸업하게 되면 동아리가 해체될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는 구온과 같은 반이자 매일 책상에 엎어져 잠만 자는 아마미야 아사히도 있었다. 이번에도 거절을 하려는 찰나, 구온에 눈에 뭔가가 들어온다. 바로 천체망원경이었다. 평소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구온이 그렇게나 사고 싶었던 바로 그것이었다. 그리고 그 망원경의 주인이 우주부를 지도하는 물리 과목의 시도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결국 망원경을 보고 싶었던 구온은 그날로 우주부에 가입하게 된다.

혼자 지내던 구온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이노리. 그리고 이노리와 시간을 보내며 구온은 조금씩 이노리에게 빠져들게 된다. 구온과의 만남을 확률로 계산하는 이노리. 0이 계속될 정도로 도저히 만날 수 없는 확률을 깨고 만난 이 둘은 과연 어떻게 될까? 예상치 못한 우주부 선배 다쓰미 신야의 살인 고백,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이노리. 그리고 이후 살인자가 된 이노리의 이야기 등 로맨스 안에 추리적 요소가 가미되어서 더 예상치 못한 상황의 전개가 일어난다. 그리고 펼쳐진 이야기는 책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어려서부터 늘 들었던 우리가 태어날 확률. 그 확률을 깨고 태어난 존재의 소중함이 또 다른 형태로 표현된 소설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그러고 보면 이 책을 만나게 된 것도, 내 옆을 지키고 있는 든든한 배우자를 만나게 된 것도 무척 낮고 낮은 확률을 깬 덕택이 아닐까? 확률이 낮다고 낙담하기 보다,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이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보다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s******1 2024.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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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믿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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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모양의 많은 책상들이 모여있어 교실인듯 보이는 실내에서 커다란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고 그 별들을 바라보는 소녀의 행복해보이는 표정과 그런 소녀를 바라보는 소년의 뒷모습이 그려진 표지는 제목과함께 어우러지며 첫사랑의 풋풋함과 운명적인 사랑의 애절함을 느낄수있습니다어릴때 사고로 부모를 동시에 여의고 친척집을 전전하던 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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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모양의 많은 책상들이 모여있어 교실인듯 보이는 실내에서 커다란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고 그 별들을 바라보는 소녀의 행복해보이는 표정과 그런 소녀를 바라보는 소년의 뒷모습이 그려진 표지는 제목과함께 어우러지며 첫사랑의 풋풋함과 운명적인 사랑의 애절함을 느낄수있습니다

어릴때 사고로 부모를 동시에 여의고 친척집을 전전하던 미쓰야 구온은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남겨주신 집에서 혼자 머물며 고등학생이 되었는데요

조용하면서도 냉소적이며 인연이나 운명을 믿지않는 구온에게 한눈에 반했다며 고백을 해온 간다 이노리는 낯설고 특이한 존재입니다

구온에게는 기억에도없는 이노리이기에 완곡하게 거절을 하지만 이노리는 자신이 싫은게 아니니 일단 사귀어보자고 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오고 자신의 동아리인 우주부 가입도 권유하는데요

우주를 좋아하던 구온에게 우주부는 새로운 경험과 이노리를 비롯한 부원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남겨줍니다

그렇게 평범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이노리에 대한 감정 또한 사랑으로 변해가던 구온의 이야기는 여름방학을 지나며 완전히 다른 장르가 되어버리는데요

첫사랑의 풋풋함과 각자의 사연으로 상처받은 아이들 그리고 전해지지못한 마음과 후회위에 세간을 떠들썩하게하는 사건이 벌어지며 운명과 과학이론이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결말에 이르러 작가가 전하는 진심은 상실을 겪은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마음이 느껴지는데요

그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것이라는 말보다는 과학적인 이론을 통해 좀더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위로를 전해주는 이야기입니다



*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l******0 2024.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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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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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은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와 우주, 양자역학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작품으로, 청춘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다. 작가 요시쓰키 세이는 운명적인 사랑의 확률을 드레이크 방정식을 통해 계산해봤는데,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다. 책은 미스터리와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로 가득하며, 과학적인 개념을 적절하게 풀어내어 독특한 필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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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은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와 우주, 양자역학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작품으로, 청춘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다. 작가 요시쓰키 세이는 운명적인 사랑의 확률을 드레이크 방정식을 통해 계산해봤는데,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다. 책은 미스터리와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로 가득하며, 과학적인 개념을 적절하게 풀어내어 독특한 필치를 선보인다.

소설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의 줄거리는 주인공 미쓰야 구온은 열 살 때 사고로 부모를 잃고 혼자 살던 중, 이노리라는 여자아이의 고백으로 인해 일상이 변화한다. 적극적이고 따뜻한 이노리와의 관계를 통해 구온은 우주부 동아리에 참여하며 다양한 인연을 맺는다. 그러나 이노리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살인자로 몰리는 사건이 벌어지고, 구온은 그녀를 찾아 헤매게 된다. 이들의 사랑은 운명과 필연, 현실과의 갈등 속에서 복잡하게 얽히면서 깊어진다. 이노리의 재등장으로 인해 갈등과 희망이 교차하는 이야기다.

이 소설은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펼쳐지는데, 미쓰야 구온과 간다 이노리의 사랑은 운명적이며 특별한 순간들로 가득하다. 작가는 불로불사의 소립자, 양자역학, 우주 등 다양한 주제를 살려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독자를 마음 깊숙한 감동 속으로 이끈다. 인간의 삶과 죽음, 추억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 우주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듯한 재미와 깊은 생각을 선사한다.

주인공들은 천문학적인 확률에도 불구하고 운명적인 사랑을 향해 나아가며, 그 과정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작가의 필력은 애절하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그려내어 독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이 소설은 마치 봄처럼 따뜻한 감정과 함께, 사랑에 빠지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추운 겨울을 녹여내듯 따뜻한 감성을 전해준다. 어떤 이들의 운명적인 사랑과 과학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룬 이 작품은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r******3 2024.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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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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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인 사랑을 믿으시나요. 누군가를 만나고 좋아하게 되는 건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그 사람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운명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과학의 세계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더라고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암호처럼 보이던 수식이 빛나며 다가오는 순간, 아름다운 세계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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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인 사랑을 믿으시나요.

누군가를 만나고 좋아하게 되는 건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그 사람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운명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과학의 세계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더라고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암호처럼 보이던 수식이 빛나며 다가오는 순간, 아름다운 세계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면 어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사랑하게 되는 거예요. 우리는 늘 아름다운 세계에서 사랑을 느끼고 발견하는 것 같아요.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는 요시쓰키 세이의 아름다운 청춘 로맨스 소설이에요.

첫 장면이 달달하고 풋풋해서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네요. 고향 도쿄를 떠나 지바 현의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2주째인 미쓰야 구온은 같은 학년 다른 반인 미소녀 간다 이노리에게 사랑 고백을 받게 돼요. "미쓰야 구온 님, 한 눈에 반했어요. 당신은 저의 운명적인 사람입니다. 학교 끝나고 교문에서 기다릴게요." (10p) 라는 편지를 신발장에 넣어둔 것도 과감한 표현인데 진짜 얼굴을 보고 사랑 고백을 한 거예요. 딱 부러지게 거절하지 못하는 걸 긍정으로 여긴 이노리는 다음 날부터 사귄 지 1일, 여자친구처럼 행동하고, 우주 관련 책을 즐겨보는 구온을 우주부에 데리고 간 것이 신의 한 수였어요. 구온은 정말 우주부가 마음에 들었고 이노리 덕분에 학교 생활이 한결 좋아지기 시작하는데.... 이 소설은 단순히 고등학생들의 사랑 이야기만이 아니라 우주와 양자역학, 거기에 미스터리까지 더해져 예상 밖의 전개를 보여주고 있어요. 운명을 믿는 이노리와 운명을 믿지 않는 구온의 만남부터 개성 넘치는 우주부 부원들과 이상한 사건들까지 각각의 요소들이 절묘하게 엮여 감성을 자극하네요. 요시쓰키 세이 작가님은 전작 <오늘 밤 F시, 두 명의 네가 있는 역으로>를 쓸 때부터 마쓰바라 다카히코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로맨틱한 양자역학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속에 양자역학의 세계를 녹여낸 이 작품 덕분에 과학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네요. 어떻게 양자역학의 세계가 로맨틱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라네요. 마음을 열면 더 넓은 세상이 펼쳐지고, 사랑에 빠지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어요.

 

 


 

YES마니아 : 로얄 a*****7 2024.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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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미스터리 + 로맨스 + 우주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청춘 미스터리 + 로맨스 + 우주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내용보기
요시쓰키 세이 장편소설/ 아르테(펴냄)                   오랜만에 읽어보는 청춘 로맨스물, 푸른빛 학교 교실 창문이 배경인 표지부터 마음이 설렜다. 출간하는 책마다 아름다운 로맨스 러브 스토리로 사랑받는 저자 요시쓰키 세이 신간을 만났다.                     지구인이 외계인과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지구 밖에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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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쓰키 세이 장편소설/ 아르테(펴냄)

 

 

 

 

 

 

 

 

 

오랜만에 읽어보는 청춘 로맨스물, 푸른빛 학교 교실 창문이 배경인 표지부터 마음이 설렜다. 출간하는 책마다 아름다운 로맨스 러브 스토리로 사랑받는 저자 요시쓰키 세이 신간을 만났다.

 

 

 

 

 

 

 

 

 

 

지구인이 외계인과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지구 밖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가정 아래)... 무척 희박한 확률이 아닐까? 미국의 천체물리학자 프랭크 드레이크는 흥미로운 가설을 세웠다. 외계의 지적 생명체에 신호를 보내는 연구가 무려 1960년에 있었던 일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있어왔던 논쟁, 외계 지적 생명체에 대한 논쟁. 드레이크의 세티 프로젝트는 이렇게 1, 2차로 시도되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운명적인 사랑이 있을까? 주인공의 개인적인 고민으로 시작되는 책 첫 문장의 구절인데 마침 수학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보았다.

 

 

 

 

 

 

 

 

 

미쓰야는 자신의 신발장 안에 들어있는 편지 한 장을 발견한다. 누군가 자신을 놀리려는 악질적인 장난으로만 생각하는데...

편지는 현실이 되었다. 간다 이노리라는 예쁜 여학생이 운명처럼 먼저 다가온 것이다...... 두둥~~~

한술 더 떠서 이노리는 미쓰야가 우주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우주부 동아리에 데려가는데....

 

 

 

 

 

 

 

 

 

 

 

나는 미쓰야가 왜 이렇게 마음의 문을 닫은 걸까 의문이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미쓰야, 부모님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해야했던 어린 아이. 끔찍한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미쓰야였다.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이노리가 미쓰야에게 끌리는 이유, 또 미쓰야가 이노리에게 끌리는 이유가....

 

 

 

 

 

 

 

 

 

 

양자역학, 천체와 우주, 슈뢰딩거 고양이, 터널 효과, 미시 세계, 다원 우주론 등 과학 지식이 소설의 배경처럼 서술된다.

우주와 인간은 공존하는 관계 일지도 몰라 p139

 

 

 

 

 

청춘 로맨스 + 서스펜스 스릴러+ 내가 좋아하는 우주 키워드가 다 들어간 소설이었다. 0.0000034% 너와 내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이렇게 희박한 확률로 만난 사랑. 운명을 믿지 않지만 가끔 운명이 되었으면 하는 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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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7 2024.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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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운명적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것이다. / p.9   운명이라는 게 참 묘하다. 내가 겪을 사건에 대한 운명을 믿는 편이지만 사람 관계 사이의 운명은 믿지 않는다. 주위에서는 '우리가 친구로 만날 운명이었어.','우리는 운명인가 보다.'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정작 내 자신은 그것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서운하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어느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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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운명적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것이다. / p.9

 

운명이라는 게 참 묘하다. 내가 겪을 사건에 대한 운명을 믿는 편이지만 사람 관계 사이의 운명은 믿지 않는다. 주위에서는 '우리가 친구로 만날 운명이었어.','우리는 운명인가 보다.'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정작 내 자신은 그것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서운하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어느 누가 있든 어차피 만날 것이며, 이렇게 옆에 붙어 있는 이유는 서로 잘 통하기 때문이다. 사람 관계는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은 요시쓰키 세이의 장편소설이다. 출판사에서 발간된 작품 중에서 영미 소설을 많이 읽었는데 이상하게 일본 작품들이 더욱 큰 만족감을 주었다. 사와무라 이치의 작품들로 공포 장르의 소설에 매력을 느꼈고, 요시다 에리카의 작품이 딱 취향에 맞았다. 그래서 이번 신작 역시도 일본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했다. 거기에 로맨스 장르면 더 말할 것도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은 미쓰야 구온으로, 등교하는 길에 우주와 양자역학 도서를 읽는 것이 즐거움이며, 운명을 믿지 않는 학생이다.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동급생들과 그렇게까지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스타일로 보인다. 그런 미쓰야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다가온 간다 이노리를 만난다. 말도 붙이지 않았던 이노리는 미쓰야가 자신의 운명이라고 밝히며 쫓아다녔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강제로 연애하게 되었고, 미쓰야는 이노리, 한 학년 선배 다쓰미와 조금 껄렁하게 보이는 동급생 아마미야와 우주 동아리에 속하게 된다. 그렇게 조금씩 미쓰야는 변화된다.

 

짧은 페이지 수인데 더디게 읽혀졌던 작품이었다. 그동안 로맨스 작품은 다른 장르 소설과 다르게 빠르게 이해해 읽는 편이었는데 이 작품은 조금 달랐다. 주제부터 전혀 관심이 없는 양자역학을 포함한 물리, 지구과학에 대한 지식이 등장하기 때문이었다. 이해하지 않아도 전체 스토리를 읽는 것에 큰 문제가 없기는 했지만 등장 인물의 관계에 집중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과학 상식들로 머리가 어지러웠다.

 

개인적으로 미쓰야의 감정에 크게 공감되었다. 미쓰야는 부모를 읽고 혼자 살아가는 인물로 등장하는데 어쩌면 동급생들과 많은 교류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자의는 아니었지만 가족들이 미쓰야를 떠나면서부터 자신의 편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거기에 핏줄이 아닌 타인은 더욱 믿을 수 없지 않았을까. 우주와 양자역학이라는 세계에 몰입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해가 되었다.

 

누가 보면 무례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 이노리에게 빠르게 빠지는 게 조금 의외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미쓰야의 심정에 이입되었다. 그들과 교류하면서 마음을 주고, 의지하는 모습들이 너무 흐뭇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드러난 사건과 이를 풀어가는 방식이 당황스러웠다. 결말 역시도 지극히 사적인 기준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용과 구성을 떠나 이 지점들이 아쉬웠던 작품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m*******6 2024.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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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이 외계인과 만날 확률'을 계산하는 공식인 드레이크 방정식의 정의를 들려주며 시작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본다. 확률은 변수에 따라 답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변수를 정하는 과정이 결과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의 고등학생 주인공 구온과 아노리의 사랑이 커가는 과정이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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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이 외계인과 만날 확률'을 계산하는 공식인 드레이크 방정식의 정의를 들려주며 시작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본다. 확률은 변수에 따라 답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변수를 정하는 과정이 결과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의 고등학생 주인공 구온과 아노리의 사랑이 커가는 과정이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하다. 첫눈에 반한다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이노리고백으로 시작된 구온사랑은 언제나 제자리이다. 한 걸음 다가갔다가 두 걸음 멀어지는 둘의 사랑은 연결될 수 있을까?

 

아름다운 별자리를 관측하는 동아리 우주부에 가입한 구온에게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매력적인 이노리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쯤 다시 운명처럼 슬픔과 아픔이 구온을 찾아온다. 열한 살 때 부모님을 졸라 나간 외식길에서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경험이 있어서 구온은 누군가와의 관계가 서툴다. 그렇게 사회와 등지고 살던 구온을 세상 속으로 끄집어낸 이노리가 갑자기 사라진다. 그렇게 이야기는 절정을 향해간다. 이노리가 사라진 까닭은 무엇일까?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그런데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인 까닭에 이별의 슬픔과 아픔은 더욱더 크다. 그런 이별의 슬픔과 아픔을 안고 이노리를 찾아 나선 구온의 변함없는 사랑이 너무나 안타깝다. 구온은 이노리가 사라진 까닭을 알게 된다. 엄청난 사건의 진상을 알았지만 구온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쉬운 길이 보이지만 사랑하는 이노리를 위해 어려운 길을 선택한 구온의 순수한 사랑을 응원해야 할까? 아들이 구온과 같은 선택을 한다면 어떨까?

 

양자역학 이론이 만들어낸 존재의 의미를 소설 속에 끌고 들어온 작가의 능력을 응원하게 된다. 사랑, 로맨스 소설이 감성적이라면 양자역학과 천문학 이야기는 이성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보기 좋게 묻어버리는 멋진 책이다. 어떻게 양자역학의 소립자에서 사랑 이야기를 생각할 수 있었을까? 문학적인 사랑 이야기가 천문학의 별자리 이야기를 지나 철학적인 심연의 메시지를 던지는 깊이 있는 책이다.

 

p.49. 분명 지나간 과거는 아무리 억울해도 되돌릴 수 없다. 그래서 사람은 과거를 놓아두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운명이라는 마법 같은 말을 꺼내 드는 것이다.

 

p.264. 보는 시각에 따라서 과거가 지금으로, 지금이 미래로 보이듯이 이 세상에 사라진 건 하나도 없다.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기대하고 이 소설을 만난다면 이야기 속에 담아놓은 커다란 인생 이야기에 놀라게 될 것이다. 죽음이 던진 무거운 주제를 풀어보고 오해가 던진 안타까운 질문에 답을 터널 효과,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물리학을 통해서 찾아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양자역학이 사랑을 만나 만들어내는 멋진 효과를 기대해도 좋다. 구온과 이노리 그리고 이노리와 노조미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가 건네는 가슴 먹먹한 아픔과 슬픔 속에서 아름다운 삶을 만나게 해주는 매력적인 책이다.

 

"arte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m******3 2024.02.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