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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지능의 역설’이란 책에 따르면 TV를 많이 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행복하다고 한다. 왜 그렇지?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저자의 의견을 들으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우리는 드라마 주인공들이 스크린속에서 실제상황이 아닌 가상의 역활을 하고 있으며 나와는 일면식도 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이성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뇌’는 드라마의 허구를 실제 현실로 착각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 인류가 살아왔던 과거 환경에서는 가상의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전혀 없었기에, 비슷하게 보이는 상황을 현실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TV속의 인물들에 감정이입을 하고 무의식적인 ‘뇌’차원에서보면 현실 친구로 착각한다. 그러한 착각들로 인해 TV를 많이 보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것이다. ‘옥시토신’ 책을 읽으며 이 이야기가 생각났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로 같이 어울릴 때 행복하다. 연약한 인간이 생태계의 정점에 서게 된 이유중 하나는 함께 있을 때 행복하도록 설정된 기본값 덕분일 것이다. 아무리 천재라도 혼자 동떨어져 있다면 생존할 수 없었고 인류 문명도 태동하지 못했을 것이다. 인류는 진화의 과정에서 서로간에 사랑하면서 마음이 충만할 때 ‘옥시토신’이라는 호로몬을 신체내에 활성화시켜 긍정적인 기억을 강화했다.
옥시토신 호로몬은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만병통치약처럼 느껴진다. 저자가 말하는 옥시토신의 효과는 광범위하다. 옥시토신은 통증를 완화시켜주고 더 나은 부모가 되도록 해 준다. 사랑하는 사람 사이의 유대를 강화시켜주며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 옥시토신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며 심혈관, 당뇨, 비만, 항암치료등에 효과가 있다. 심지어 자폐 치료제로서의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자라면, 그래서 옥시토신에 많이 노출이 되면 트라우마도 잘 극복하고 회복탄력성도 높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옥시토신을 마음을 키워주는 성장호로몬, 관계를 지속시키는 연결호로몬,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건강호로몬이라고 이야기 한다. 만병통치인 옥시토신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운동, 스킨십, 맛있는 음식, 여행, 친구와 수다등 즐거운 경험을 하면 된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살아가려고 하는 항목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옥시토신의 발견은 행복에 이르는 과학적인 기전을 밝혀냈다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책에서 눈여겨 본 점은 이타적 행동과 옥시토신과의 관계다. 가수 션은 아무 조건 없이 남을 도울 때 느끼는 행복감이 마치 마약과 같다고 말했다. 마약과 같은 옥시토신은 이기적인 인간을 심지어 이타적으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외부로부터 주입되는 인위적인 마약에 빠져서 인생을 황폐화시키는 일이 낯설지만은 않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처지를 생각해보면 천연의 행복 호로몬 옥시토신을 얻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가 더 진전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옥시토신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일들을 잔뜩 소개해주면서 결국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얻는 충만한 마음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준다는, 어찌보면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그 뒷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자세히 알려준다. 좀 더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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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사랑, 소망 중에 사랑이 제일이라고 하지만 왜 사랑일까? 이에 관해 수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과학은 그 답에 옥시토신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게 해준다. 생리학자들과 내분비학자들에게 옥시토신은 알려진지 매우 오래된 호르몬 중 하나다. 하지만 옥시토신이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도 밝혀질 것들이 많다. 그만큼 옥시토신은 다재다능하고 필수적인 호르몬이기 때문에 이렇게 책 한 권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인간이 포유류인데다가 매우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옥시토신은 더욱 중요하다. 옥시토신은 사랑이라는 감정과 매우 밀접한 호르몬이기도 하지만 편안함, 안정감같은 감정과도 관련이 있다. 옥시토신의 분비를 유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우리는 신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정신적으로 더욱 풍요로운 삶을 가꿀 수 있다. 나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은 아니지만 유튜브에서 동물 영상을 많이 찾아본다. 동물들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을 볼 때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또는 동물들이 인간을 비롯한 다른 동물과 교감하는 모습을 볼 때면 나도 그런 순간에 참여하고 있는 것같은 연결감과 편안함을 느낀다. 이처럼 일상에서 옥시토신을 자극할 수 있는 소소한 방법들이 많이 있다. 쓰다듬기, 눈 맞추기, 웃고 떠들기, 함께 운동하기, 봉사하기, 뒷담화(?) 등 우리가 알았던 방법들도 있고 몰랐던 색다른 방법들도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옥시토신의 중요함을 깨닫고 일상에서 더욱 옥시토신이 많이 나올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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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옥시토신을 다양한 주제로 알려주는 책이다. 구성은 앞에 역사적이나 사건의 예시를 들고 작가 자신의 경험 및 의견을 덧붙이면서 옥시토신 개념 설명을 하는 편이다. 내 스타일은 아니다. 이유는 작가의 의견이 ... 세대?차이인건지.. 가치관이 좀 올드한...... 느낌을 받았고 나한텐 많이 불편했고 그래도 도움이 되니까 중간에 책을 덮고 싶은 충동이 들어도 계속해서 읽어보려고 했는데 ... 하 검증이 필요한 부분에 작가님이 '어찌보면, ~☆??¤《 그렇지 않을까?' << 이부분, 그리고 그 외.. +@ ... 그냥 못참고 덮었다. 추천은 안합니다. 그냥.. 예.. 전 별로였어요.. 분명 도움 되는 구절들도 있어요 ㅎ; 다른 책들에도 충분히 있을 구절들이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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