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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 휠체어를 타면 사람들이 동정하는 표정을 지으며 양보도 잘해 주는데, 다리가 좀 나아져 깁스를 풀고 휠체어를 타면 사람들의 태도가 바뀌어 표정이 굳어 있고 고개를 돌리기도 한다는 부분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환자'가 아니라 '장애인'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슬프게 다가왔다. '환자'는 치료받으면 나아질 '잠정적 비정상인'이니 '우리'에 속하고, 장애인이나 노인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는 '영구적 비정상인'이기에 '그들'로 치부하는 모습을 보며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우리 모두 취약하고 서로 의존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