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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민주주의에 한 발 다가선 한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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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eview MCMLVIII / 위즈덤하우스 38번째 리뷰] 1898년은 한중일 삼국의 '민주주의'가 구축될 수 있었던 가능성의 해였다. 중국에서는 '변법자강운동'이, 일본에서는 '정당내각(의원내각)'이, 조선(대한제국)에서는 '만민공동회'가 활기차게 움직이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만약 각각의 나라에서 이런 '민의(民意)'를 바탕으로 민주주의 국정운영체제가 자리매김을 했다면 '입헌군주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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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eview MCMLVIII / 위즈덤하우스 38번째 리뷰] 1898년은 한중일 삼국의 '민주주의'가 구축될 수 있었던 가능성의 해였다. 중국에서는 '변법자강운동'이, 일본에서는 '정당내각(의원내각)'이, 조선(대한제국)에서는 '만민공동회'가 활기차게 움직이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만약 각각의 나라에서 이런 '민의(民意)'를 바탕으로 민주주의 국정운영체제가 자리매김을 했다면 '입헌군주국가'로 발돋움하여 서구열강이 그토록 외치던 '근대문명국가'를 완수하는데 성공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허나 삼국 모두 보란듯이 실패하고 말았다. 그 실패의 원인도 비슷하다.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는 백성들의 역량이 그에 따르지 못하고, 몇몇 엘리트들에 의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그쳤기 때문이다. 이렇게 백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지 못한 '위로부터의 자강운동'은 결국 '강력한 왕권'의 견제를 받고 하릴없이 스러질 수밖에 없게 된다. 아직 어리숙한 백성들은 이렇게나 실패한 운동들이 얼마나 중차대한 일들이었는지 알아채는데도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그렇기에 '만민공동회'는 주목할 만하다. 조선의 '동학운동'이 백성들의 꿈만 들썩이게 하고 정작 엘리트지식인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기에 실패했던 것이고, 그 반대로 '갑신정변'은 소수의 엘리트들만이 작당을 하고서 백성들의 지지도 얻지 못한채 섣불리 밀어붙이다 실패한 것이라면, '만민공동회'는 백성들의 의식 개선을 바탕으로 '민의'를 모아 중앙정부를 견제할 수 있었으며, 엘리트지식인들의 동참으로 세계정세를 파악하여 대한이란 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정으로 '의회민주주의'를 실현시킬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만약 고종황제가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세계정세에 더 큰 눈을 뜨고서 '자국 백성들의 역량'을 뽐내어서 서구열강의 침탈을 막으려는 노력을 했더라면, 또한, 부국강병을 이룩하기 위해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실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교육', '기업', '군사', '문화'를 바탕으로 힘을 모아 '문명국 vs 문명국'으로 당당히 맞짱을 뜰 생각을 깨우쳤더라면, 20세기 코앞에서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서 서구열강의 암묵적 합의 아래 '일본제국'에게 식민지로 전락하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안다. 역사에 '만약'은 있을 수 없고, 만약 그럴 경우 '망상'에 가까울 거라는 사실도 명백할 정도로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것이 그리 쉽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그 힘든 걸 이루어내기 위해 숱한 피를 흘리고, 애꿎은 목숨을 잃어야 하는 비극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허나 21세기 대한민국이 불과 100년도 안 되는 역사를 통해서 이토록 빠르게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때의 정세를 살펴볼 때마다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다. 아울러 이웃나라인 청과 일제가 하는 뻘짓거리를 보고 있노라면 답답하기도 하고 화딱지가 나는 것도 사실이다. 일제가 하는 짓은 '서구열강이 한 나쁜 짓'을 고대로 벤치마킹해서 자신들이 당한만큼 톡톡히 얻어내겠다는 못된 심보가 가장 괘씸할 따름이고, 그런 괘씸한 짓조차 너무나도 '야만적인 행보'로 달성하려 했으니, 우리가 결코 일본에게 얕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될 뿐이다. 하지만 청에 대해서는 어처구니가 없다. 우리보다 못했으면 못했지 잘 한 것을 찾기가 더 어려울 지경이다. 특히나 '서태후'가 한 짓을 보면 '권력욕'이 참으로 끝이 없구나 싶다. 그리고 그 끝이 '의화단 사건'으로 이어진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총 앞에서 맨주먹으로 싸워 이길 수 있다는 기괴한 망상은 도대체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 걸까? 더 나쁜 것은 그럴 줄 뻔히 알면서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 기꺼이 희생 당하라고 지시를 내린 '서태후'다.

이쯤 되면, 누군가가 떠오른다. 야당 계몽을 위한 계엄령을 내렸는데, 엉뚱하게도 법원을 파괴하고 법관을 죽이려는 폭동이 일어났다. 이걸로도 모자라서 자신이 권력을 되찾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는 환상을 심어주고, 자신의 행동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니 자기에게 '권력'을 되찾게 도와달라고 외친다. 그런데도 재판정에서는 자신은 '권력욕'이 없다고, 두 번 다시 계엄을 하지도 않을 거라고, 오직 국민들만을 위한 대통령으로 남겠다는 말만 번지르르한 궤변만 늘어놓는다.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사실은 서태후를 위한 청나라에 끝까지 애국하겠다던 '의화단'들이 저지른 행동이며, 그들의 행보에 의해 끝장난 청의 최후였다. 그게 어디 '애국'이었던가? 그렇게 극렬한 시위와 끔찍한 만행의 결과는 서구열강의 강력한 보복전이었고, 그 결과 청은 역사속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정녕 이꼴을 대한민국에서 재현하려는 것인가? 이제라도 정신 차려야하지 않겠는가? 민주주의는 시끌벅적한 것이 정상이다. 허나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그 승복을 바탕으로 '승리한 이유'와 '패배한 원인'이 무엇인지 판가름한 뒤에 다시 시끌벅적하게 담론을 나누는 것이 정상적인 민주주의다. 그런데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폭력을 휘두르고, 폭동을 일으키며,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죽여도 된다는 식의 선동은 결국 '의화단의 꼴'을 답습할 뿐이다. 그게 나라를 망치는 일이고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z******8 2025.03.0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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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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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시니스트 작가의 본격 한중일 세계사 18권입니다. 이번 18권의 무대는 또다시 중국입니다. 시모노세키조약이 체결되는데 그에 대해 굴욕적인 조약에 반대한다면서 천도 후 항전을 계속하자는 조약 반대파들의 상소 시위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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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시니스트 작가의 본격 한중일 세계사 18권입니다. 이번 18권의 무대는 또다시 중국입니다. 시모노세키조약이 체결되는데 그에 대해 굴욕적인 조약에 반대한다면서 천도 후 항전을 계속하자는 조약 반대파들의 상소 시위부터 시작됩니다.
YES마니아 : 골드 h******7 2025.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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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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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매달 5만원씩 원하는 도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본격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를 그때마다 매번 한권씩 사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매우 좋아하는 시리즈이며 항상 낄낄거리며 읽어나가요. 다 모을 때까지는 계속 사모으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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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매달 5만원씩 원하는 도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본격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를 그때마다 매번 한권씩 사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매우 좋아하는 시리즈이며 항상 낄낄거리며 읽어나가요. 다 모을 때까지는 계속 사모으지 않을까 싶습니다. :)
m******5 2025.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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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역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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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만화 18권은 한국, 중국, 일본의 19세기 말에서 20세기로 넘어가던 그 시기의 여러 역사적 사건을 만화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한국은 호랑이 캐릭터 등 여러 나라를 상징적으로 캐릭터 묘사하며 역사 이야기가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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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만화 18권은 한국, 중국, 일본의 19세기 말에서 20세기로 넘어가던 그 시기의 여러 역사적 사건을 만화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한국은 호랑이 캐릭터 등 여러 나라를 상징적으로 캐릭터 묘사하며 역사 이야기가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h*****a 2024.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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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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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나름대로 근대화 개혁에 나선 조선과 청의 사정을 다루는데 조선에서 근대화 운동을 펼치던 독립협회는 끊임없는 고종의 견제와 민심 오독으로 그만 해체의 운명을 맞는다. 이부분서 아쉬운게 굳이 박영효를?이분의 책의표현을보면을미사변의 심정적 공범으로 여겨지는 박영효는 황제의 역린을 긁는 이름이었고. 민심은 독립협회의 박영효 구명 운동에 크게 실망해 돌아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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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나름대로 근대화 개혁에 나선 조선과 청의 사정을 다루는데

 조선에서 근대화 운동을 펼치던 독립협회는 끊임없는 고종의 견제와 민심 오독으로 그만 해체의 운명을 맞는다. 

이부분서 아쉬운게 굳이 박영효를?

이분의 책의표현을보면

을미사변의 심정적 공범으로 여겨지는 박영효는 황제의 역린을 긁는 이름이었고. 민심은 독립협회의 박영효 구명 운동에 크게 실망해 돌아섰고. 군심도 크게 동요했으니. 1898년 12월 21일, 황제 선포. “인내는 끝났다!! 역적 박영효 옹호하는 놈들일랑 싹 다 잡아들여라!! 국외 도망자에 대한 사면은 결단코 없을 것!!”
_ 179~187쪽 〈제15장 적의 친구〉 중에서

이후 고종은 황권 강화와 근대화를 동시에 시도하는데
역사의 가정이란없다지만
너무나 아쉬운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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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근대사가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통찰력과 해학까지 겸비한 그것도 만화로 있었다니
"한중일 근대사가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통찰력과 해학까지 겸비한 그것도 만화로 있었다니" 내용보기
굽시니스트님의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는 뭐 국민 필독서입니다. 동아시아 근대사에 대한 많은 좋은 책들도 있지만, 이 굽시니스트님의 책처럼 정말 상세하면서도 핵심을 아주 통렬하게 포착하고, 이 시리즈만 봐도 오히려 19세기 세계사가 조망될 수 있을 정도로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동아시아의 정세와 변화가 너무나 잘 포착되어 있고, 날카로운 재치와 촌철살인의 유머가 가미되어 이
"한중일 근대사가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통찰력과 해학까지 겸비한 그것도 만화로 있었다니" 내용보기

굽시니스트님의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는 뭐 국민 필독서입니다. 동아시아 근대사에 대한 많은 좋은 책들도 있지만, 이 굽시니스트님의 책처럼 정말 상세하면서도 핵심을 아주 통렬하게 포착하고, 이 시리즈만 봐도 오히려 19세기 세계사가 조망될 수 있을 정도로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동아시아의 정세와 변화가 너무나 잘 포착되어 있고, 날카로운 재치와 촌철살인의 유머가 가미되어 이렇게 상세한 역사책이 이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는, 그것도 몰입감 쩌는 만화 형태로 나온 사례가 있었던가!!

이번 18권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국사 교과서에서 아주 딱딱하게 보고 넘어가던 19세기 말의 변혁의 움직임과 분위기가 손에 잡힐 듯 하네요. 이 시리즈가 완결되고 나면, 드라마 폐인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한중일 세계사 폐인이 될 듯 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c******e 2024.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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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의 역사와 문화를 유머러스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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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는 굽시니스트가 한중일 3국의 역사와 문화를 유머러스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저자는 각국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에피소드와 일러스트를 활용해 설명합니다. 복잡한 동아시아 역사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며, 문화적 교류와 갈등을 균형 있게 조망합니다. 역사적 사실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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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는 굽시니스트가 한중일 3국의 역사와 문화를 유머러스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저자는 각국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에피소드와 일러스트를 활용해 설명합니다. 복잡한 동아시아 역사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며, 문화적 교류와 갈등을 균형 있게 조망합니다. 역사적 사실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이 책은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한중일 3국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YES마니아 : 로얄 g***1 2024.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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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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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리뷰에 앞서 사실 만화를 읽을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 책을 보기 전에는 광고나 지나가다 대충 보고, 만화 동양사인가보다. 애들 대상으로 좀 더 쉽게 가르쳐 주려는 목적이겠지. 정도로 넘어갔는데 역사를 좋아하는 아들에 의해서 집에서 읽게 됐다. 집에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사 모으는 사람이 있어서 다 읽게 된다.  우선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이 책은 재미있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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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리뷰에 앞서 사실 만화를 읽을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 책을 보기 전에는 광고나 지나가다 대충 보고, 만화 동양사인가보다. 애들 대상으로 좀 더 쉽게 가르쳐 주려는 목적이겠지. 정도로 넘어갔는데 역사를 좋아하는 아들에 의해서 집에서 읽게 됐다. 

집에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사 모으는 사람이 있어서 다 읽게 된다. 

 

우선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이 책은 재미있다. 

그림은 사람이 아닌 나라를 대표하는 동물 캐릭터로 나온다.

영국은 사자, 미국은 독수리, 중국은 팬더, 일본은 고양이(?) 등으로.


1898년 조선의 여름은 매우 뜨거웠다. 거의 매일 수많은 백성이 종로 광장에 모여 사회, 정치, 문화 등과 관련한 자기 생각을 기탄없이 펼쳐낸 것! 이 펄펄 끓는 민심의 중심에 독립협회가 있었다.
당시에는 혁명적 사상과도 같던 의회 개설 여론을 모아 강력히 시위하기에 이른다. 
고종과 독립협회는 의관 구성을 놓고 씨름하는데, 10월 29일 그 절반을 독립협회에 내주는 안으로 정리된다. 

독립협회가 공화제를 선언하리라는 내용의 정체 모를 벽보가 발견되고, 이에 고종은 기다렸다는 듯이 독립협회 지도부 체포를 명한다. 
성난 백성은 고종이 머무는 경운궁 앞에 모여 항의성 집회를 이어가고, 11월 21일부터는 민란의 조짐마저 보인다. 이에 놀란 고종은 백성 앞에 친히 나와 독립협회 복설과 의회 개설을 약속하게 된다. 

18권은 조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중국의 의화단 사건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조선에는 명성황후, 중국에는 서태후가 있었다. 
g*****2 2024.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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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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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세계사 18권은 한중일 삼국의 내부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일본의 다이쇼 데모크라시, 한국의 만민공동회, 중국의 양무 개혁입니다. 어쩌면 이 시기는 동양 삼국이 다른 역사적 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그리고 어느 나라 하나도 제대로 이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침략을 일심하닥 패전으로 한국은 식민지로,중국은 분열과 혼란으로 막장으로 치닫게 됩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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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세계사 18권은 한중일 삼국의 내부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의 다이쇼 데모크라시, 한국의 만민공동회, 중국의 양무 개혁입니다.

 

어쩌면 이 시기는 동양 삼국이 다른 역사적 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 하나도 제대로 이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침략을 일심하닥 패전으로 한국은 식민지로,

중국은 분열과 혼란으로 막장으로 치닫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은 3국의 위정자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들은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서 역사적 위기를 인식하지도 못했으며

내부의 문제를 외부로 돌려서 해결하려 들었습니다.

비록 일본은 성공하기도 했으나 결말은 참혹한 패전이었습니다.

 

이미 뻔한 결말인데 어쩌랴 싶었지만 그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반복될수도 있는 실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과연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기도 하구요.

 

동시에 한중일 삼국은 어떤 방식으로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고 있음을 살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모습은 이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지만요.

 

이번 편은 수많은 사건들이 숨가쁘게 흘러가서 정신이 없을 정도네요.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2024.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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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에서 출판하는 굽시니스트 작가의 동아시아 근대역사를 다룬 작품인 본격 한중일 세계사 18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요즘은 본격 한중일 세계사 보는 재미로 살고 있는데 띄엄띄엄 나오는걸 모으는 재미도 있고 그렇습니다. 이번 18권에서는 입헌운동과 의화단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은 정당내각을 실현했고 조선은 의회를 설립했으며 청나라는 나름 강력한 근대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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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에서 출판하는 굽시니스트 작가의 동아시아 근대역사를 다룬 작품인 본격 한중일 세계사 18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요즘은 본격 한중일 세계사 보는 재미로 살고 있는데 띄엄띄엄 나오는걸 모으는 재미도 있고 그렇습니다. 이번 18권에서는 입헌운동과 의화단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은 정당내각을 실현했고 조선은 의회를 설립했으며 청나라는 나름 강력한 근대화 개혁을 추진하는데요. 과연 이 세 나라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YES마니아 : 로얄 z***y 2024.0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