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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주변에는 자기와 비슷한 작은 나무들이 있었고, 다람쥐와 비둘기들이 작은 나무를 찾아와주었어요. 나무에 달린 작은 잎들 덕분에 더위도 이길 수 있었지요. 가을이 되어 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가워지자 나무들은 나뭇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나무만 빼고요. 작은 나무는 잎이 하나도 없는 것이 두려워 잎을 꼭 붙들었습니다. 친구들이 찾아와 잎을 떨어뜨리라고 말하지만 더욱 꼭 붙잡고 있었지요. 봄이 오고 다른 나무들은 쑥쑥 자랐습니다. 작은 나무만 그대로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나무들과 작은 나무의 차이는 더 커집니다. 숲속에 자신만이 작은 나무로 남겨졌다는 것을 깨달은 작은 나무는 잎을 떠나보내기로 결심합니다. 편안하고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을 시작할 때 누구나 두려움을 느낍니다. 태어나서 모든 것이 새로운 일들인 아이들은 그때마다 두려울 겁니다 이런 두려움은 어른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두려움의 크기만 다를 뿐이지요. 숲속의 작은 나무도 그랬습니다. 다른 나무들과 달리 그 두려움이 더 컸나 봅니다. 친구들의 격려가 있었지만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두려움을 이겨낼 용기를 내지요. 나뭇잎이 떨어지고 난 뒤 맞닥뜨린 바람은 너무나 매섭습니다. 그러나 시련을 견뎌낸 작은 나무는 멋지게 자랍니다. 스스로 용기를 내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작은 나무의 모습에 가슴을 뭉클해지네요. 변화가 두려워하지 못하고 있는 일이 있으신가요? 작은 나무의 이야기를 보며 용기를 내어보아요. 시련은 있겠지만 이겨내고 나면 더 큰 성장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소>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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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어떤 책을 만나는 운명같은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을 필요한 순간에 만났을 때의 그 짜릿함. 우린 정말 운명이구나 싶은 그런 순간.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어 오래도록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그런 책이 몇 권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두려워 하지 마, 나무야> 입니다. 첫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던 2016년부터 도서관 봉사활동을 시작했어요. 북스타트 수업에 참여해 도우며 엄마들을 위한 그림책을 한 권 읽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매주 무슨 책을 읽어줄까 서가 사이를 오가며 책을 고르는 시간은 많은 공부가 되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역할을 맡기까지 너무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내 안에 뭔가를 시작할 용기라곤 한 톨도 남아있지 않던 시기였거든요. 남아있던 모든 용기를 털어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엄마들에게 책을 읽어주라니... 이렇게 부족한 내가 엄마들을 위해 그림책을 읽어준다고? 생각만해도 눈 앞이 아찔했습니다. '과연...내가 할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을 하며 매순간 고민했지만 같이 봉사하는 분들께서 늘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조금씩 용기를 내려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때 같이 봉사활동을 하던 선생님 한 분께서 이 책을 저에게 추천해주셨어요. 책 너무 좋다고 저에게도 큰 힘이 되어줄거라면서 말이죠. 추천해주신 책을 들고 집으로 와 책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잎을 놓을 용기가 없어 아둥바둥 붙잡고 있는 저의 모습과 꼭 닮은 '작은 나무'를요. 다른 나무들은 모두 잎을 놓아주고 쑥쑥 자라고 있는데 그 안에서 바들바들 떨면서도 잎을 꼭 쥐고 있는 모습이 남일 같지 않아 마음 한 켠이 아려왔습니다. 놓지 못하는 그 마음을 너무 알겠더라구요. - 잎이 하나도 없으면 어떻하죠? -본문 중에서- 나무에게 잎이 없다니... 잎이 없이 어떻게 살라고... 잎 하나 없이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낼 수 있겠어요? 하지만 이젠 알아요. 계속 그렇게 살 수는 없다는 것을요. 내 안에 남아있는 미련과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한다면 우린 계속 그 자리에 머무를 수 밖에 없을 거예요. 잎이 없다면 분명 힘들거예요. 매서운 바람을 빈 나뭇가지로 견디며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하지요. 하지만 길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나면 따스함이 찾아올거예요. 두려움에 벌벌떨며 나무잎 하나 놓을 수 없던 그때엔 몰랐지만 이젠 알아요. 모두 '작은 나무'덕분이지요. 저에게 힘이 되어준 이 '작은 나무'가 <작은 나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새로운 제목으로 다시 만나니 더 반갑고 좋네요. 혹시 지금 무언가 할까 말까 망설이고 계신가요? 내가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신다구요? 그렇다면 내 안의 두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눈 딱 감고 시도해보세요. 모든 순간이 꿀처럼 달콤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고비의 순간들을 견뎌낸 뒤에 마주하는 풍경은 그 어떤 것보다 반짝일거예요. 분명 그럴거예요.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작은나무 #로렌롱 #안지원옮김 #봄의정원 #두려움 #용기 #변화 #성장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