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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얼굴을 가진 마법사가 세계를 만든다 그 세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감옥엔 구속되지 않는 무기수가 살고 있다 어느 미래에 도착해 사랑이라는 불법을 저지르고 다시 돌아온 시간 속에선 자신의 이름으로 타자가 존재한다 인생이란 마법에 걸리는 것이 전부라는 최고의 주문으로 정신을 어지럽히는 종이 쓰레기들인 책장이 닫힌다 주수자의 희곡들은 모호한 현실과 선명한 환영들이 대극되고 일치하며 바다가 들고나는 조수의 흐름처럼 전편을 하나의 이야기로 혼융하며 독자를 그녀 꿈의 일부로 만들고 있다 F.R.E.E.라는 티켓은 어떤 손에 있는가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