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가 흥미로워 구매해서 처음 받아봤을 때는 생각보다 책이 부피감이 있어서 이걸 언제 다 읽지 싶었는데 다 제 기우였습니다. 저자가 당시 동독의 삶에 대해서 술술 읽히게 잘 써놓아서 쭉 읽다 보니 어느 새 책의 마지막 장이더라고요. 동독이라는 다소 낯설고 잘 알지 못하는 세계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
| 장벽너머...1990년에 사라진 한 나라의 이야기다.동 독...오랜시간 나뉘어졌던 나라가 외형적 통일을 이루어냈지만...진정한 통일은 아직도 진행중이다.그간 동독에관한 책들이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않아 색다른 느낌이든다. |
| 서해문집에서 출간된 카트야 호이어의 <장벽 너머> 리뷰입니다. 독일 근현대사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그래서 아무 지식도 없던 저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던 책입니다. 짧지만 아주 강렬하게 역사에 남은 한 나라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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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우리나라는 냉전으로 인한 분단 국가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더욱 내 상황처럼 몰입해서 읽어나갈 수 있었다. 독일이 동서로 분단되어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고 무너져 마침내 통일에 이르기까지, 동독에 초점을 맞춰 매우 상세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꽤 분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된다.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 그리고 그 스탈린을 존경했던 동독의 지배자 발트 울브리히트, 에리히 호네커까지. 동독을 만들고 이끄러나갔던 사회주의 리더들을 중심으로, 당시 동독 국민들의 구체적인 생활상까지 엿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지식이 전무했던 나에게 다양한 역사를 새로 배울 수 있게 해준 이 책에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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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우리나라는 냉전으로 인한 분단 국가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더욱 내 상황처럼 몰입해서 읽어나갈 수 있었다. 독일이 동서로 분단되어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고 무너져 마침내 통일에 이르기까지, 동독에 초점을 맞춰 매우 상세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꽤 분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된다.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 그리고 그 스탈린을 존경했던 동독의 지배자 발트 울브리히트, 에리히 호네커까지. 동독을 만들고 이끄러나갔던 사회주의 리더들을 중심으로, 당시 동독 국민들의 구체적인 생활상까지 엿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지식이 전무했던 나에게 다양한 역사를 새로 배울 수 있게 해준 이 책에 감사하다. |
| 광고로 이 책을 접했는데 동독의 역사보다는 냉전의 시작과 독일 통일때의 상황이 궁금했었다. 사실 동독의 정확한 위치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첫 페이지를 열고서 알게되었다. 그 이후의 40년 가량의 역사가 동독 출신의 작가의 시점에서 각 인민들의 삶을 통해 펼쳐지는데 거의 소설을 읽듯이 한숨에 읽게 되었다. 아마도 실상은 더 복잡했을텐데 작가는 동독의 삶을 이해할 만큼의 역사의 문맥을 보여줌으로써 모든 것을(?) 담으려는 역사서가 빠지는 접근성의 높은 허들을 피해간다. 물론 상대적으로 짧은 나라의 역사이기 때문이겠지만 결국에는 역사는 사건들의 흐름이고 이 책은 절대 그것을 놓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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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에 의해 태어나서 처음부터 끝까지 소련의 무색무취한 괴뢰국으로 간주되었던 나라 동독의 다채롭고 입체적인 진짜 모습과 일상을 파악할 수 있는 책입니다. 비록 한국인이지만 나라가 없어진 동독인들에게 감정이입되어 왠지 독일민주공화국이란 나라가 그리워지기까지 하네요.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태어나 강대국들의 지정학 싸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제 사회의 어엿한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자신들이 추구하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와 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험한 세상을 헤쳐나갔던 이야기입니다. 의외로 동독 건국 초기에 우리나라와 비슷했던 점(전쟁으로 폐허가 됨, 자원이 적음, 강대국들 사이에 낌)들이 많아 우리나라가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던 모습이 겹쳐 보여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원래 리뷰 잘 안쓰지만, 정말 감명깊게 읽어 리뷰를 남깁니다. 소설 식으로 진행되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