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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겨낸 의사이야기
"암을 이겨낸 의사이야기" 내용보기
내가 읽었던 암환자가 된 의사들 이야기 중에서 가장 기승전결이 있었던 책 같다. 의사로서 환자가 되어본 경험들이, 타의료진들에게 깨닫게 하는 바가 클 것 같다. 나역시도 생각없이 실수할수 있을 일들을.. 이 책을 통해 예방주사를 맞은 것 같다.얼굴에 생긴 암은 외모적으로도 변화가 왔는데, 사진으로 남겨 볼수 있게 했다. 그 사진들로 더욱 이 책이 의미있게 다가왔다.
"암을 이겨낸 의사이야기" 내용보기
내가 읽었던 암환자가 된 의사들 이야기 중에서 가장 기승전결이 있었던 책 같다. 

의사로서 환자가 되어본 경험들이, 타의료진들에게 깨닫게 하는 바가 클 것 같다. 나역시도 생각없이 실수할수 있을 일들을.. 이 책을 통해 예방주사를 맞은 것 같다.

얼굴에 생긴 암은 외모적으로도 변화가 왔는데, 사진으로 남겨 볼수 있게 했다. 

그 사진들로 더욱 이 책이 의미있게 다가왔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1******c 2024.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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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의사선생님이 전해주는 응원의 토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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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문의였던 의가사 암에 걸렸을때어떤 심정이였을까?매년 추적관찰을 위해 병원을 찾으면의사 선생님들의 AI 같은 대답이처음엔 상처였는데 조금씩 익숙해졌다.그래도 조금의 서운함이 남아있어의사 선생님이 환자였다면?!이렇게 2시간을 기다리고 1분을 만나는시스템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 생각을 해봤었다.그래서 이 책의 저자인 의사가희귀암을 두 번이나 겪으면서환자의 입장을
"환자 의사선생님이 전해주는 응원의 토닥임" 내용보기
암 전문의였던 의가사 암에 걸렸을때어떤 심정이였을까?

매년 추적관찰을 위해 병원을 찾으면

의사 선생님들의 AI 같은 대답이

처음엔 상처였는데 조금씩 익숙해졌다.

그래도 조금의 서운함이 남아있어

의사 선생님이 환자였다면?!

이렇게 2시간을 기다리고 1분을 만나는

시스템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 생각을 해봤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인 의사가

희귀암을 두 번이나 겪으면서

환자의 입장을 이해해가면서

느끼게되는 많은 감정들을 통해

왠지 이해받는 기분이 들었다.

지금 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지독한 병을 겪을지라도

희망이라는 약이 필요하다는 말이

당장의 통증을 해결해주지는 않겠지만

응원의 토닥임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낙관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무한한 기도와 함께 마음으로 전해본다.
p****1 2024.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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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의사가 아니라 환자입니다
"오늘은 의사가 아니라 환자입니다" 내용보기
#서평후기#오늘은의사가아니라환자입니다#볼프람괴슬링 #국민출판??생존률 4퍼센트의 희귀암을 두 번 겪고 극복한 의사 에세이.??의사일 때 몰랐던 환자 이야기. 직접 겪고서야 알 수 있었던 환자 마음.??최고의 암 전문의가 직접 겪은 암 치료 과정과 약 부작용 이야기.??죽음을 각오한 환자가 기적같은 생존기.??간암 전문의인 한 의사가 있다. 하버드의대 학생들에게 환자를 대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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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오늘은의사가아니라환자입니다
#볼프람괴슬링 #국민출판


??생존률 4퍼센트의 희귀암을 두 번 겪고 극복한 의사 에세이.
??의사일 때 몰랐던 환자 이야기. 직접 겪고서야 알 수 있었던 환자 마음.
??최고의 암 전문의가 직접 겪은 암 치료 과정과 약 부작용 이야기.
??죽음을 각오한 환자가 기적같은 생존기.


??
간암 전문의인 한 의사가 있다. 
하버드의대 학생들에게 환자를 대하는 방법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저자  볼프랑 괴슬링이다.

오른쪽 눈 아래 뺨에 검붉은 결절에서 생체 검사를 위해 조직 샘플을 채취한게 바로 일주일 전이었다.
그는 수업도중에 울린 호출기를 바라보며 긴장할 수밖에 없었고, 여드름이라고 생각했던 뾰루지가 종양임을 알게 되고도 믿을 수 없었다고 한다.

자기는 암을 치료하는 의사지,
암에 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으니까 말이다.

혈관육종이라는 진단명을 듣고 저자는 그 병이 뭔지도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암환자들 중 1퍼센트만 진단받았고, 생존률은 4퍼센트 밖에 안되는 완치하기 어려운 희귀한 암이라고 했다.

그는 네 아이의 아버지였고, 
간암을 훌륭하게 치료하는 전문의였고, 
한 여자의 남편이었다.
그에게 닥친 시련은 2013년 2월에 시작됐다.

??p19
공을 떨어뜨려도 언제든 다시 주워 오면 되었고, 우리의 삶은 계속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삶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지 우리는 미처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p63
투병하는 동안 저는 조지와 메리에 대해, 제가 최선을 다해 예측한 에후를 그들이 어떻게 거스르고 이겨 냈는지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제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인 예후도 틀렸기를 온 힘을 다해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저는 전문가들을 반박하고 싶었고 그들에게 차라리 굴욕감을 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살아남고 싶었습니다.
??p80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이론과 실제의 차이를 다시 한번 확시라게 깨달았습니다.(...) 제 환자들에게도 무엇보다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계속 처방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완전히 다르게 환자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고, 환자를 더 많이 이해하고 더 잘 지원할 수 있습니다.

??
인간은 살면서 언제 가장 큰 후회를 할까?

아빠의 사업으로 많은 빚을 떠안았을 때도
하루를 48시간으로 쪼개 일하던 시간에도
늘 당당하고 강했던 친정엄마.
위암을 선고받으셨다.

내가 아픈게 아니어도 가족이 아프다는 사실은 많은 감정을 몰고 왔다.
그 중에 가장 크게 마음을 휘저어놓은 감정은 후회.
나중으로 미룬 모든 것들에 대한 후회였다.

엄마와 나는 그제서야,
많은 후회를 곱씹게 됐다.

??
볼프람 괴슬링 작가님도 마찬가지였다.
아직 어린 자녀들을 생각하고,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은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어떤 것도 내려놓고 싶지 않으셨다고!!

이겨내리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치료에 참여했다.
그러면서 알게 된 현실은, 환자로서의 삶이었다.
???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시간.
어떤 치료 계획이 있다고 해도 불안한 마음.
어떤 위로와 확신에 찬 의료진의 말도 암담한 현실을 벗어나게 해주진 못한다는 사실을 겪고서야,
자신이 진료했던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
또한 직접 복용한 약, 직접 겪은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들이 어떤 고통을 동반하는지 진짜로 알게 됐다고 말한다.
책에서 알려준 게 다는 아니었다는 것을.

??
이제 자신은 환자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의사가 되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바로 살아있는 희망이 되어 암환자를 더욱 열심히 진료하게 됐다고 한다.

볼프람 괴슬링같은 의사가 많아지길 바랐다.

??친정엄마를 모시고 병원을 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의료진은 없었다.

??궁금한 마음에 질문을 하면 속사포같은 대답을 하고는 자기 할 일을 시작했다.
'뭐 그런 걸 묻지?' 라는 표정은 덤이었다.

??환자와 환자 가족만 애타는 그 일을 내가 직접 겪고 보니, 티브이에서 보이던 다정한 의사선생님들은 그저 환상이었다.

??암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나요?
??암 치료 과정을 앞두고 있나요?
힘든 과정이지만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도 담은 책을 소개하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국민출판(@kukmin_book)로부터 책을 호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에세이 #암투병기 #재발 #희귀암 #혈관육종
#4퍼센트생존율 #의사 #환자 #죽음 #삶
#서평단 #도서협찬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p*******3 2024.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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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성장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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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암 전문의로 열심히 암을 치료하던 저자는어느 날 갑자기 암 환자가 되었다. 암 치료가 성공할 수 있을지 그 누구도 보장하지 못한 상태에서살아남는 것! 그 하나에만 집중하기로 했다.첫 진단은 오른쪽 눈 아래 '혈관 육종' 진단정해진 치료법 메뉴얼은 없고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을 수도 있는감히, 결과를 예상할수도 없는 선택지들 중하나씩 선택을 해나가기 시작한다.
"오히려 성장했던 시간" 내용보기
세계 최고의 암 전문의로 열심히 
암을 치료하던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암 환자가 되었다. 

암 치료가 성공할 수 있을지 
그 누구도 보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살아남는 것! 

그 하나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첫 진단은 오른쪽 눈 아래 '혈관 육종' 진단
정해진 치료법 메뉴얼은 없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을 수도 있는
감히, 결과를 예상할수도 없는 선택지들 중
하나씩 선택을 해나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어느정도 회복하고 있을때쯤

'혈관 육종 재발' 진단을 받게 된다.

한 번이 아닌 두 번씩이나,

좀 더 자신의 몸을 챙기며
고통스러운 치료과정을 잘 이겨내고
마침내 '암세포가 전혀 없음'이라는
소견을 받게 되었다.


무엇보다 무서운 '암'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희망'과 '곁에 있어주는 이들'이 아니었을까?

물론, 이런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로 인해 의사로써도 사람 자체로써도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된다. 
위기를 발판삼아 진심으로 공감하고 
위로를 줄 수 있는
진정한 암 전문의가 된 것이다.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과 마음가짐의 차이가 
다른 결과물로 나타나게 될 수 있음을 느낀다.



투병생활 시간동안 자녀들까지 미치게 될 
영향들을 그동안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느꼈기에 어렵지만 솔직하게 설명하는 점.


함께 일하는 동료의사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자신이 맡고 있던 환자들이 치료받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대비한 점.


온전히 살아남겠다는 의지 하나로 치료에만 집중한 점.

??
결국, 다시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

하루를 좀 더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

환자들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진정한 전문의가 되었다는 것.

투병과정들을 하나하나 곱씹어보며 책으로 기록해두었다는 것.

삶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가짐을 얻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은 나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것.


c******8 2024.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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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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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암 환자의 이야기여서 골랐다. 특히나 암 전문의가 희귀암에 걸린 이야기라. 이렇게만 말하면 무슨 소린가 싶겠지. 코로나19가 한창일 당시 우리 엄마는 암 진단을 받았다. 생존율이 높은 암이었지만 한평생 병원 가는 일이 거의 없던 우리 가족 중 제일 건강한 엄마가 암 진단을 받았다는 건 모두에게 충격적인 일이었다. 아직도 항암 치료 중이시라서 궁금했다. 의사가 암 걸리
"살아간다는 것은" 내용보기
이 책은 암 환자의 이야기여서 골랐다. 특히나 암 전문의가 희귀암에 걸린 이야기라. 이렇게만 말하면 무슨 소린가 싶겠지. 코로나19가 한창일 당시 우리 엄마는 암 진단을 받았다. 생존율이 높은 암이었지만 한평생 병원 가는 일이 거의 없던 우리 가족 중 제일 건강한 엄마가 암 진단을 받았다는 건 모두에게 충격적인 일이었다. 아직도 항암 치료 중이시라서 궁금했다. 의사가 암 걸리면 뭐가 다를까? 좀 더 전문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싶어서.

저자는 하버드 출신에 권위 있는 의사 출신인 것 같은데 혈관 육종이란 일반인들은 듣도 보도 못한 희귀암에 걸렸다. 그것도 두 번이나! 생존율이 4%밖에 안되는 데이터도 없는 암이라는데 미국에서 한 해에 1만 4000천 명 밖에 안 걸린다고 해서 꽤 많네?라고 생각했지만 인구수로 생각했을 때 0.1%만 걸리는 거라고 하니 새삼 실감 났다.

다이나믹한 내용들이 있을까 싶었지만 그런 건 아니었고 (어찌 보면 다이나믹하지만 그건 그의 인생이) 그와 가족들, 친구와 동료 그리고 그의 환자들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이었다. 다 읽고 나서 장르가 에세이라는 걸 봤는데 납득이 되더라.

희귀암을 이겨내서일까 그가 말하는 '희망'은 그냥 아무개가 말하는 '희망'과는 다르게 와닿았다. 저자도 우리 엄마도 그 희망과 의지, 죽음을 거부하는 자세에서 비슷함을 느꼈다. 본인은 많이 불안하고 힘들었을 테지만 주변에 보여주는 그 의연함도 존경스러웠다. 가족들, 특히 배우자 헬레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같이 불안해하지 않고 희망을 주는 그 모습을 보며 과연 내 가족이 생존율 4%인 희귀암에 걸렸다고 하면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주변에 환자가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볼만하다. 그리고 내가 아플 때를 대비해 어떻게 해야겠다란 생각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

??많은 암 생존자가 하루하루를 선물처럼 느낍니다. 반대로 평범한 일상의 중요성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이미 삶의 끝이 다가오는 걸 봤는데 지금 식기세척기나 비워야 할까요? 빨래를 널어야 할까요? 그 괴리가 엄청나서,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왔다는 생각에 삶의 진부함에서 벗어나야 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삶은 계속된다'는 평범한 진리가 말하듯이, 더러운 접시를 설거지하거나 아이들을 태워다 주는 일도 삶에 포함됩니다. 헬레가 제게 '의무의 즐거움'을 상기 시켜 주고 그걸 제가 더는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해 준 것은 절대적으로 옳은 일이었습니다. -p.224
YES마니아 : 플래티넘 t********l 2024.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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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의사가 아니라 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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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갑작스런 암 진단과 수술, 이후 이어진 항암치료.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 과정에서 어머니는 오심과 구토, 탈모, 손발끝의 말초신경병증이라는 부작용과 여전히 싸우고 계신다. 한 순간에 환자가 되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가까운 가족이지만 온전한 심정을 알 수는 없기에 이 책을 펼쳤다. 이 책은 세계 최고의 암 전문의가 암 환자가 되면서 겪는 과정을 환자의 관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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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갑작스런 암 진단과 수술, 이후 이어진 항암치료.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 과정에서 어머니는 오심과 구토, 탈모, 손발끝의 말초신경병증이라는 부작용과 여전히 싸우고 계신다.

한 순간에 환자가 되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가까운 가족이지만 온전한 심정을 알 수는 없기에 이 책을 펼쳤다.

이 책은 세계 최고의 암 전문의가 암 환자가 되면서 겪는 과정을 환자의 관점과 의사의 관점에서 서술한 이야기다.
혹독한 두 번의 희귀암 투병, 얼굴 양쪽을 잃고 수술 후유증을 극복한 의사의 '죽음에 대한 삶의 승리, 절망에 대한 희망의 승리, 고통에 대한 치유의 승리'에 관한 이야기다.

그의 투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친구, 가까운 지인이었다.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을 것.
미래에 너무 집중하느라 현재에 살고 있다는 걸 잊지 않을 것.
지금 여기에 있으면서 동시에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
날마다 마지막인 것처럼...
YES마니아 : 로얄 s******5 2024.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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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의사가 아니라 환자입니다, 볼프람 괴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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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암 전문의가 희귀암을 두 번이나극복하고 들려주는 진짜 솔직한 이야기 ···저는 전문의 수련을 마친 뒤 근무하고 있던 병원 복도에섰습니다. "나쁜 소식입니다. 혈관 육종이에요. 하지만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겁니다."암이라고? 여러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제 직업은암을 치료하는 것이지 제가 직접 암에 걸리는 것은아니니까요! 방금 중단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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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암 전문의가 희귀암을 두 번이나
극복하고 들려주는 진짜 솔직한 이야기 ···

저는 전문의 수련을 마친 뒤 근무하고 있던 병원 복도에
섰습니다. "나쁜 소식입니다. 혈관 육종이에요. 하지만
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암이라고? 여러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제 직업은
암을 치료하는 것이지 제가 직접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니까요! 방금 중단하고 나온 강의의 주제 중 하나가
환자와 대화하는 방법, 환자에게 다가가는 방법, 그리고
나쁜 소식은 동감하고 공감하며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혈관 육종에 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물어보고 또 직접 연구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육종은 근육, 뼈, 연골 또는 지방과 같은 
결합 조직이나 지지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그 자체로 극히 드문 암이죠.

혈관 육종의 특별한 점은 혈관을 감싸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혈관은 신체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에 이 암은 간의 혈관뿐만 아니라 피부의 혈관 등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좋은 암이란
없지만, 혈관 육종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암 중 하나입니다.

암은 제 일정을 결정했을 뿐만 아니라 제 몸, 생활,
수면, 기분, 심지어 미래의 모습까지 지배했습니다.
통제력 상실은 암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환자가 흔히
겪는 경험입니다.

"제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환자들 시기와
상관없이 이렇게 조언합니다.
누군가와 상의할 일이 있다면 지금 상의하세요. 뭔가
하고 싶은데 병이 허락한다면 지금 하세요.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고 싶다면 지금 만나세요. 며칠, 몇 주,
몇 년, 이것은 단지 통계적 평균을 나타내는 숫자일
뿐입니다.

특히 질병의 종말이나 환자의 종말에 관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변수, 불확실성, 우연,
다른 전개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제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인 예후도 틀렸기를 온 힘을
다해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전문가들을 반박하고 싶었고
그들에게 차라리 굴욕감을 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살아남고 싶었습니다.

환자가 혼자가 아니며, 진정으로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해서 그것이 부작용을 경감시키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잠시나마 외로움을 덜 수는 있습니다.

메스꺼움을 예방하기 위해 여러가지 약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화학 요법을 시작한 후 처음 15분 이내에 저를
덮친 메스꺼움의 물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메스꺼움이
너무 심해져서 치료받는 날에는 그 생각만 해도 메스꺼움을
느꼈습니다.

마치 팔팔 끓는 액체를 주사로 맞는 것처럼 통증이
끔찍했고 통증은 주사 후 며칠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우리가 의사이자 보호자로서 환자들의 삶에 관해
알려는 노력을 진지하게 기울이지 않으면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는 종양도 아니고, 암을
유발하는 유전적 돌연변이의 보균자도 아니며, 부작용의
화신도 아닙니다. 그들은 인간입니다.

외모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거라는 느낌은 맞았습니다.
저는 제 정체성이자 자아상인 외모, 즉 얼굴을 잃는 게
두려웠습니다.

당시 다섯 살이었던 아이가 주저하지 않고 뛰어나와
저를 꼭 껴안았습니다. 아이가 저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정말 이상해 보여요. 그래도 사랑해요."
그러고는 돌아서서 다시 놀려고 뛰어갔습니다.
제가 다시 용기를 내서 제 얼굴을 바라보기까지는 몇 주가
더 걸렸습니다.

순수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진통제 중독으로 인해
해결되는 문제보다 더 많은 초래될 수 있다는 두려움
이었습니다.

암에 대한 가장 결정적인 반응과 암과 싸우는 의미는
자신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에 있지 않고 생존하는 것에
있습니다. 목표는 깨달음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kukmin_book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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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 2024.03.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