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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페이지나 되는 방대한 양에 좀 움찔했지만, 읽다보니 정말 하룻밤에 쓰르륵 읽게 되는 마법 같은 책 재미있어서 뒤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고, 읽다 보니 끝까지 읽게 되는 매력적인 책
공쥬와 함께 간 독일은 소시지와 맥주가 유명한 나라, 매우 추운 겨울 날씨, 법을 잘 지키는 나라, 분데스리가 명문 축구 구단, 옥토버페스트, 화려한 시청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켓, 나에겐 맞지 않는 트램이 기억 나는 곳이다. 그 곳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이제 첫 장을 열어 독일이라는 곳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독일의 역사적 배경부터 주요 인물,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독일 역사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제 1차 세계대전이나 나치 독일의 등장과 같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설명은 복잡한 용어나 개념 없이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 ![]() ![]()
각 장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사실들이 쉽게 풀어져 있어 독일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독일 분단과 통일에 이르는 과정이나 독일 문화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도 독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독일의 과거와 현재를 시각적으로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7개의 그림, 11개의 지도, 22개의 연표, 35개의 사진). ![]() ![]() ![]() ![]() ![]() ![]()
쉽게 읽히는 문체와 명확한 구성으로 독일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는 점에서 일반 독자뿐 아니라 세계사나 역사를 좋아하는 어린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세계사를 좋아하는 공쥬는 내가 빨리 이 책을 읽고 자기에게 빨리 넘겨달라고 재촉할 정도이다.
이 책은 다양한 관점에서 독일 역사를 바라보며 개인적인 생각과 평가를 할 수 있게 하고, 독일 역사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일이 하나가 되면서 세계 정치 상황이 변화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냉전의 종료와 유럽의 통합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또 국제 관계에서도 새로운 지형을 만들게 되었다. 독일과 비슷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며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 독일의 통일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 반면, 한반도의 상황은 아직도 분단과 군사적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이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 더욱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
역사는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역사에도 관심을 갖고 앞으로 미래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는 유럽과 세계의 중심에 있는 독일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이에게, 세계사를 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
#하룻밤에읽는독일사 #안병억 #페이퍼로드 #독일 #독일사 #유럽사 #역사 #세계사 #서평 #서평단 #북스타그램 이 글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독일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게르만족은 세계사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쳤을까? 중세 유럽에 정치적, 문화적, 종교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끼쳤던 신성 로마 제국은 유럽의 역사를 공부할 때 빼놓을 수 없다. 신성 로마 제국은 실제 하나의 국가가 아닌 공작령, 백작령, 주교령, 왕국 등으로 구성된 영방 국가로, 800년 프랑크 왕국의 카를 대제가 교황으로부터 서로마 제국 황제의 관을 받으며 게르만족이 세운 나라가 로마 제국의 계승자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데서 시작된다. 그 후 962년 오토 1세가 다시 교황으로부터 로마 제국의 황제로 인정받음으로써 실제 신성 로마 제국이 시작된다. 그렇게 게르만족이 세운 나라는 유럽의 중심을 차지했다. 아니, 그보다도 이전인 4세기 말의 게르만족의 대이동이나 현대의 제1, 2차 세계 대전처럼 세계사에 큰 영향을 끼친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모두 독일과 연관이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학교 교과과정에서는 독일의 역사가 프랑스나 영국의 역사보다는 많이 다뤄지지 않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독일의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 그렇게 독일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는 독일의 역사를 독일이 생겨나기 이전 게르만족의 기원부터 뼈대를 확실하게 잡아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적절하게 배치된 지도와 중요한 사건의 요약정리, 특히 독일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세계사에서는 어떤 굵직한 사건이 일어났었는지 비교해 알아보기 쉽도록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연표는 독일사를 홀로 동떨어진 역사가 아닌 세계사 속의 살아있는 역사로 생생하게 이해시키고 있다. 이 책은 서기 9년 자신들의 병력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로마군의 침입을 물리쳐 게르만족의 자유를 지켜낸 게르만족의 지도자 헤르만의 이야기부터 그들이 중세 유럽의 중심이 된 이야기를 거쳐 현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변화된 독일의 외교정책에 이르기까지 독일의 역사를 개괄적이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칸트나 헤겔, 마르크스 같은 독일의 철학가나 사상가, 괴테 같은 문학가들, 빌리 브란트 같은 현대의 정치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일 역사학에서 중요한 시대 구분점인 3월 혁명이나 다른 역사책에서는 크게 다뤄지지 않는 나치에 저항한 비폭력 그룹인 백장미단 이야기 등 독일 역사의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기에 독일 역사의 큰 틀을 이해하기에 좋은 것 같다. ![]() 또한 이 책은 다른 독일사 책들과 달리 현대사를 100페이지가 넘는 상당히 꽤 긴 분량으로 다루고 있어 현대 세계정세 속의 독일을 파악하는데 더욱 유용한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독일이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를 절충한 선거제를 채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요즘 우리나라 비례대표에 대해 논란이 많아 비례대표 자체에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는데, 한국의 비례대표와는 성격이 전혀 다른 독일의 비례대표를 보며 확실히 우리나라 비례대표제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 통일을 보며 우리도 지금의 반쪽짜리 평화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통일을 이루어 진정한 세계적 강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이 독일의 외교 정책과 에너지 정책을 어떻게 바꾸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되었다. 잘 알지 못했던 독일사이기에 책장 넘어가는 속도는 조금 느렸지만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며 느끼는 만족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 같다. 또한 쉬운 설명으로 독일사를 이해하기 쉬웠고, 굳이 암기하려 하지 않아도 역사적 흐름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올랐다. 방대한 독일의 역사를 꼭 알아야 되는 주요 사건 위주로 체계적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는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를 통해 쉽게 접근했으면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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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와이프와 유럽 여행을 몇번 갔다. 보통 2-3개국 일정으로 6번 정도 갔는데 갈때마다 색다른 유럽 각국의 매력에 푹 빠졌다. 다 좋았지만 독일 여행은 색다른 느낌으로 남아있다. 베를린 - 드레스덴 - 뮌헨 3곳을 다녀왔는데 드레스덴의 경우 츠빙거 궁전, 드레스덴 대성당, 군주의 행렬 및 트램과 브륄의 테라스까지 유럽의 다른 나라와 비슷하게 고풍스러우면서도 멋진 느낌을 받았다면, 베를린과 뮌헨은 그냥 일반적인 도시의 느낌이었다.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나 체크포인트 찰리 같은 명소에서도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는데, 당시 날씨가 좋지 않았던 탓도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공부를 제대로 안하고 바쁘게 떠났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지금은 많이 후회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하우 수용소를 다녀온 것이다. 당일 눈이 많이 온 덕에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는데, 들어서고 보니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었다. 무지성으로 떠난 독일여행이었지만, 이곳을 방문한 것만으로도 나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가면 꼭 독일에 대해 더 알아보아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렇게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이번 책을 읽으며 그때 생각이 다시 났다. 이번 책은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로 대구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계신 저자는 영국에서 유학하며 영국과 독일의 유럽통합 정책을 비교, 연구 했고 독일 언론재단의 지원으로 독일에서 지낸적도 있다고 한다. 그는 이번 책에서 시대순으로 로마시대 게르만족과 '도이치'의 탄생으로부터 카를 대제-마르틴 루터 등을 속도감 있게 훑어낸 뒤 프로이센의 대두, 독일의 통일, 독일제국의 발전, 1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바이마르 공화국, 히틀러의 출현과 2차 세계대전, 그리고 전후 콘라트 아데나워-루트비히 에르하르트-빌리 브란트-헬무트 슈미트-슈뢰더와 메르켈, 그리고 최근 올라프 숄츠 총리에 이르기까지의 근현대사를 상세히 살펴본다. 이 책에서 새로이 발견한 내용은 마르틴 루터의 역할이다. 개인적으론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카톨릭의 부패를 지적하며 종교개혁을 이끈 사람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는 그를, 저자는 독일 사회와 카톨릭 중심의 단일체를 분리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다. 독일은 원래 수백개의 제후국으로 이루어진 연방국가 체제로 단일국가의 개념은 약했던 반면, 서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 교황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로마 제국의 계승자, 신성로마제국이라는 이름하에 종교로 묶여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루터와 함께 때마침 발달한 활자술로 인해 같은 독일어를 쓰는 사람들이란 정체성을 발견하면서 이후 점차 프로이센 왕국, 독일 제국으로 나아갔다는 것이다. 생각치 못했던 부분인데 저자의 설명은 참신하면서도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한편 유럽통합을 굳건하게 이끈 주역중 하나인 앙겔라 메르켈과 탈세계화속에서 점차 우경화되는 독일 내부 분위기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다시 시험대에 오른 독일의 정치, 에너지, 경제 등 여러 사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밀도있게 다룬다. 어떻게 보면 한권으로 설명하기 힘든 내용을 잘 요약, 정리해서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란 제목처럼 잘 구성하였고 특히 프로이센 이전의 역사를 간단히 정리하고 이후 역사를 비중있게 다루어 현대 독일을 설명하고자 한 점이 돋보인다. 독일사 입문으로 부담없이 읽을만한 좋은 책이다. 적극 추천하고 싶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하룻밤에읽는독일사 #안병억 #페이퍼로드 #독일사 #게르만 #카를 #루터 #한자동맹 #프로이센 #프리드리히 #비스마르크 #빌헬름2세 #1차세계대전 #바이마르 #히틀러 #나치 #2차세계대전 #메르켈 #숄츠 |
FATMAN의 공식 북 리뷰 시리즈 101-24-20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 안병억 저, 2024 ★★★★☆대표적인 역사 대중교양서로 자리잡은 “하룻밤에 읽는 시리즈”의 독일편이 나왔네요! 이 책 읽기편하고 재미있어요! ㅎㅎ (자세한 리뷰는 프로필 링크나 아래의 링크 참조바람. https://m.blog.naver.com/fatman78/223395336007) 2. 저자의 의도. 이번 신간의 저자인 안병억 작가는 경제 유투브 채널, “삼프로TV”를 유심히 보시던 분이라면 반가울 것이다.각종 매체에서 국제 정치사와 글로벌 이슈 분석의 패널로 등장하며 독자들에게 알려진 작가로서, 현 대구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과거 연합 뉴스에서 국제부 기자로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케임브리지 대학으로 늦깍이 유학을 가서 학위를 마친 이력이 눈에 띈다. 즉, 대중의 흐름을 현장에서 먼저 접하고, 이후 자신의 커리어에서 특정해서 연구를 시작했다는 짐작을 해볼 수 있겠다. 이 책에서는 보다 더 대중진화적으로 눈높이를 맞춰, 역사적 흐름에 기대어 오로지 “독일”이란 주제에 촛점을 맞춰 기술한 점이 돋보인다. 물론 중세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지금과 다른 국경을 보이며, 영토도 그때마다 수시로 바뀐 역사가 있어 반드시 현대적 독일이란 국가에 맞춤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학문적이라기보다는 통사通史 에 가까운 책으로서 그 임무를 다하고 있다고 보인다. - 그리고 그 결과물은 괜찮다고 개인적으로 평하고 싶다. - * 세 줄 요약평. 1. “독일”이라는 현대 국가의 형성에 맞춰 유럽사에서 쉽게 잘 발췌함. 2. 적절한 키워드와 친절한 연표, 시원한 지도가 인상적임. 3.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독일은 굴곡진 역사를 통해 지금의 강대국이 되었음을 저자는 적절히 전달함. #하룻밤에읽는독일사 #안병익 #페이퍼로드 #역사 #전쟁사 #독일 #게르만민족의이동 #책리뷰 #책추천 #도서리뷰 #도서추천 #서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