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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몸피 로봇, 로댕, 우박 구연상(Ubak GU) 지음
"AI 몸피 로봇, 로댕, 우박 구연상(Ubak GU) 지음" 내용보기
작년과 올해 ICT 분야의 최대 관심사는 챗GPT일 것이다. Chat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GPT)와 Chat의 합성어이다. ChatGPT는 2022년 프로토타입으로 시작되었으며, 다양한 지식 분야에서 상세한 응답과 정교한 답변으로 인해 집중을 받았다. 비영리기업인 OpenAI에서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지분 양도에 따른 대규모 투자를 받아서 모든 이들의 이목을 한번에 받았다.
"AI 몸피 로봇, 로댕, 우박 구연상(Ubak GU) 지음" 내용보기
작년과 올해 ICT 분야의 최대 관심사는 챗GPT일 것이다. Chat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GPT)와 Chat의 합성어이다. ChatGPT는 2022년 프로토타입으로 시작되었으며, 다양한 지식 분야에서 상세한 응답과 정교한 답변으로 인해 집중을 받았다. 비영리기업인 OpenAI에서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지분 양도에 따른 대규모 투자를 받아서 모든 이들의 이목을 한번에 받았다. 인공지능은 현재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주변에서 많은 일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일을 수행할 것이다. 인공지능은 검색 엔진, 음성 비서, 자율 주행 자동차, 언어 번역, 의료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교육과 예술,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교육환경에서 인공지능을 빼놓고 미래를 이야기 할 수 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인공지능을 우리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서 심오한 화두를 던지는 SF 소설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 우리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그리고 인공지능에 대한 도덕젝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우박 구연상님의 <AI 몸피 로봇, 로댕>을 읽어본다. 

저자인 구연상님은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의사소통센터 교수로 재직 중이며, ‘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의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으면서 서양철학과 한국철학 그리고 우리말과 문화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불안”(청계, 2002), “감각의 대화”(세림M&B, 2004), “후회와 시간”(세림M&B, 2004), “철학은 슬기 맑힘이다”(채륜, 2009), “부동산 아리랑”(채륜, 2011) 등이 있다.


제1부 땅의 길

1. 로봇에게 사람의 얼굴을 달지 마라

2. 휴머노이드 로봇 ‘모시-MCR’과 토론하기

3. 몸피로봇 로댕의 구성 부품들

4. 도튜버의 얼굴 토론

5. 자율주행자동차 추락 그리고 전신마비

6. 수호천사 로봇 로댕

7. 기억 문제에 얽힌 트라일레마(Trilemma)

8. 둘한몸 입차하기와 풀벗하기

9. 유서(遺書)와 작동 중지

10. 로보 에렉투스(Robo-Erectus) 로댕

11. 사람을 죽인 경비로봇 ‘지키2’

12. 로댕의 정신적 트라우마와 디톡스 치료

13. AI의 정신 질환, 인류의 재앙이다

14. ‘꼬몽0’의 탈출

15. 사람의 의식과 로댕의 인공지능


제2부 하늘의 길

16. 로댕의 비트코인 해킹과 죽을 권리

17. 로댕 납치 첩보(諜報)

18. 스카이 벙커와 양자컴퓨터

19. 드론 택배와 보안 공사

20. 외로움에 관한 로댕과의 대화

21. ‘로댕2 프로젝트’와 도박꾼의 선택

22. 돌봄병원의 돌봄로봇 우디와 쁘다

23. 유리한나의 넘어짐 사고와 스스로 수리하는 로봇

24. 유리한나의 사랑 고백과 또 다른 좌절

25. 새벽의 승리

26. 로봇 혐오가 로봇을 죽인다

27. 사람과 로봇의 매시업 시티 건설 프로젝트

28. 람봇 시티 사업 철회 기자회견

29. 강 샘의 고양이 각시탈과 모시람의 불능화 처리

30. ‘윙윙-AMD300’, 정체 모를 드론 비행단의 공격을 받다

31. 로봇을 해킹한 로봇 한나를 체포하라

32. 되살아난 낙화암(落花巖)의 전설

33. 로댕의 묘비명

우리는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상상해왔다. 현재 가장 논란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AI 몸피 로봇, 로댕"은 바로 이러한 상상력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독자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공상과학(SF) 소설을 넘어, 우리의 삶과 미래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AI 몸피 로봇, 로댕"은 철학자 우빈나 박사와 AI 로봇 로댕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 로댕은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외골격 로봇으로, 최첨단 AI가 탑재되어 자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기계가 아닌, 인간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존재로 그려진다. 


소설은 우빈나 박사가 교통사고로 전신 마비가 된 후 로댕과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해 준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성, 기계와의 공존,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독자들이라면,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AI 몸피 로봇, 로댕"은 단순한 미래 예측이 아닌, 인간 본연의 가치를 탐색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기술과 함께 어떻게 살아갈지,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다움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가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화두는 현실과 미래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를 고민하게 만드는 거울과도 같을 것 같다..소설은 철학자 우빈나 박사와 AI 로봇 로댕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로댕은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외골격 로봇으로, 최첨단 AI가 탑재되어 자의식을 가지고 있다. 우빈나 박사는 로댕의 철학 스승으로서, 로봇에게 인간의 가치와 철학을 가르치려 한다. 그러나 교통사고로 전신 마비가 된 박사는 로댕과 '둘한몸’이 되어, 인간과 AI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존재로 거듭난다. 



“천 수석님, 만일 AI가 거짓 믿음의 문제를 극복했다면, 그것은 AI가 자신에게 주어지는 앎의 유래를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다는 것, 달리 말해, 자기의식을 갖게 됐다는 것을 뜻하는데, 맞나요?”

“교수님, 제가 의식이 뭔지 잘 몰라서 그 물음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드릴 수 없을 듯합니다. 교수님께서 로댕이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를 한번 풀어보시는 게 어떠신지요?”

빈나와 천 수석 그리고 마 소장의 첫 번째 만남은 그렇게 차 한 잔 마시는 것으로 끝났지만, 빈나는 천 수석의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p.69~70


인공지능(AI)이 거짓 믿음의 문제를 극복한다는 것은, AI가 자신에게 주어진 정보의 출처와 그 정보가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이는 AI가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서 자기 인식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는 곧 자의식의 발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우리가 AI에게 거짓말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AI가 거짓말을 할 수 있는가? 이는 AI가 자신의 지식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자율성을 가지고, 그 지식의 진위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AI가 거짓말을 인식하고, 그것을 피하거나 사용하는 능력을 갖춘다면, 이는 AI의 도덕적 판단력과 윤리적 기준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제기될 것이다. AI가 거짓말을 인식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 우리는 AI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AI가 거짓말을 사용하는 상황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AI의 거짓말이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AI의 윤리적 사용과 관련된 중요한 논의를 촉발합한다.  AI가 거짓 믿음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기술적 진보의 한 형태이지만, 동시에 인간 사회에 대한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는 AI의 자기 인식과 거짓말의 사용은 인간의 도덕적, 윤리적 기준을 재고하게 만들며, AI의 발전이 인간 사회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심도 있는 성찰을 요구한다. AI의 이러한 능력은 인간과 AI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미래 사회의 모습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사람들은 서로를 외롭게 할 거면서 왜 모여 사는 거죠?”

빈나는 로댕의 물음에 마치 옆구리를 찔린 펜싱 선수처럼 “허” 소리를 냈다.

모시2가 그 소리를 ‘서’라고 잘못 듣고는 제자리에 멈춰 섰다. 로댕이 빈나에게 두 손을 펼쳐 답변해 달라는 몸짓을 했다. 빈나가 “왜 모여 사냐?”라고 자문하며 대답을 했다.

“그야, 외로우니까! 정호승 시인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고 노래하기까지 했지.”

로댕이 다시 생각 턱짓을 했다. 빈나가 귀찮다는 듯 명령했다.

“로댕 씨, 지금은 자유롭게 말하는 게 어때? 말씀하시게.”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사님의 답변은 사람들은 외로울 수밖에 없기에 모여 살고, 모여 살기에 외롭게 된다는 말씀처럼 들리는데, 제가 제대로 이해한 건가요?”

p.396~397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외로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탐구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인 것 같다. AI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것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면, 이는 AI와 인간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을 형성하고, 의미를 찾는다. 외로움은 이러한 관계의 부재나 결핍을 느낄 때 발생하는 감정으로, AI가 이러한 인간의 본질적인 감정을 이해한다면, AI는 인간의 외로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AI는 인간의 대화 상대가 되거나, 감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AI가 진정으로 인간의 외로움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 AI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을 진정으로 ‘느낄’ 수는 없다. AI가 제공하는 '공감’은 프로그래밍된 반응에 불과할 수 있으며, 이는 인간의 진정한 공감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AI가 인간의 외로움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 AI가 인간의 감정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인간과 AI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만들 수 있으며, AI를 인간의 삶에 더욱 통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 같다. 그러나 AI의 이러한 능력이 인간의 감정을 대체하거나, 인간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저자는 소설을 통해서 AI가 인간의 외로움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은 우리에게 인간성의 본질과 기술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다. 


저자는 인간과 AI의 공존 가능성과 그로 인한 윤리적, 철학적 문제들을 탐구한다. AI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인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단순한 과학 소설을 넘어, 인간과 기술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제공한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미래의 모습을 그려내며,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와 기술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한다. AI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넓히고, 다시한번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 같다. 



AI 몸피 로봇, 로댕, 총리뷰

현대 기술의 발전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이다. 이 소설은 AI와 인간의 관계, 그리고 그 경계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p****r 2024.03.2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의 윤리의식은 어디까지
"Ai의 윤리의식은 어디까지" 내용보기
몇년전 이세돌 구단과 생성형 Ai의 대결은 세기의 주목을 끌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비대면의 가속화로 Ai나 자율주행은 가속화가 너무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Ai가 침범이라는 인권문제...윤리문제....가 매일같이 뉴스에 오르내리며 이제 일자리에대한 불안감으로 없어지는 직업과 생겨날 직업에.대한 관심도 극대되고 있다. sf소설이 얼굴에대한 인권이라...이소설처럼 연구진들
"Ai의 윤리의식은 어디까지" 내용보기
몇년전 이세돌 구단과 생성형 Ai의 대결은 세기의 주목을 끌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비대면의 가속화로 Ai나 자율주행은 가속화가 너무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Ai가 침범이라는 인권문제...
윤리문제....가 매일같이 뉴스에 오르내리며 이제 일자리에대한 불안감으로 없어지는 직업과 생겨날 직업에.대한 관심도 극대되고 있다. sf소설이 얼굴에대한 인권이라...이소설처럼 연구진들의 고민과 갈등이 많은 발전을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으리라 믿어본다.
y********h 2024.03.2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와 철학의 만남!
"AI와 철학의 만남! " 내용보기
솔직히 고백합니다.저에게는 분량면에서도, 내용면에서도 꽤 어려운 책이었어요,소설이란 장르에도 불구하고근 몇년간 아이들 책이나,육아서가 내 독서량의 대부분을차지했던지라, AI 로봇과의 관계를기반으로한 여러가지 철학적인 이야기를 심도깊게 풀어낸 이야기에 쉽게 빠져들지못했습니다.속도가 붙기 시작한 장은 5장으로 본격적인 스토리의 발단이 된 주인공 우빈나 박사의 교통사
"AI와 철학의 만남! " 내용보기

솔직히 고백합니다.

저에게는 분량면에서도, 
내용면에서도 꽤 어려운 책이었어요,

소설이란 장르에도 불구하고

근 몇년간 아이들 책이나,
육아서가 내 독서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던지라, AI 로봇과의 관계를
기반으로한 여러가지 철학적인 
이야기를 심도깊게 풀어낸 이야기
에 쉽게 빠져들지못했습니다.

속도가 붙기 시작한 장은 5장으로 
본격적인 스토리의 발단이 된 
주인공 우빈나 박사의 교통사고부터 입니다.

서평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토론장에서 로봇에 사람의 얼굴을 달지 
말기를 주장한 우빈나 박사는
자율주행자동차로 귀가하던 중 
사고로 다리에서 추락 목아래 부분이
모두 마비되는 전신마비 환자가 됩니다.

사고가 일어나고, 목숨은 건졌지만,
죽음보다 더한 사고 트라우마와,
간호로 힘든 가족, 경제적
어려움이 동시에 찾아와 
주인공 빈나는 사고에서 살아남을
것을 후회 할 정도가 됩니다.

이 때 로봇 연구소에서 주인공
빈나 박사에게 전신 거동을 가능케
하는 로봇 착용을 제안하게 되고,
그 로봇이 바로 로댕입니다.

로댕은 우주복처럼 입을 수 있는 
형태의 로봇으로 입차가 가능하게
디자인된 로봇입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더 쉽게 이해가 되실겁니다.
 
그렇게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된
로댕과 우빈나 박사의 결합은

둘이지만 하나, 하나같지만 둘인
인간과 AI로봇의 우정을 맺어가게 됩니다.

작가는 독자에게 AI 로봇에게 설명하는
형식을 빌려, 철학적인 질문들을 하고,
생각게 하고, 정의하고, 사색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보면,

사람에게 있어, 얼굴의 의미는 무엇인가?
로봇에게 사람의 얼굴을 다는 것이 옳은가?
전신마비자의 삶이, 죽음보다 나은것인가?
드론택배의 상용화와 사생화 침해문제
외로움의 의미는 무엇인가? 등등

질문들을 스토리 중간중간 계속 던집니다.

저로서는 평소 해 보지 못한 질문도 있었고,
어떤 감정을 두고 심도있게 그 본질에만
집중 해 골똘히 생각 해 본 적도 거의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질문들을 
제시하고, 책을 읽어 내려감에 따라,
그것을 이해하게 만드는데요.

책의 지문을 인용 해 보면 이러합니다.

외로움을 느끼는 빈나박사에게 로댕(로봇)이 질문한다.

외로움이란 감정은 무엇이냐고?

"외로움은 사람들이 서로 원활히 소통하지 못해
서로의 관계가 저리거나 응어리지는 현상을 말하는
거야. 이제 이해가 가?" 

로댕: "아니요, 더 어려워요."

(중략)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빈나에게 물었다.

"그러니깐 박사님 말씀은 외로움이란 모여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생겨날 수 있는 소통단절의 질병
이라는 말씀인가요?"

빈나: "소통단절의 질병! 아주 정확해" 

로댕이외로움을 느끼려면 감각 능력 외에도 
로댕 자신이 바로 그 소통단절의 사태 속으로 
빨려 들어가 있어야 해. 그것은 로댕 자신이
실제로소통단절의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거지.
그 고통의 원천은 두려움이야. 내가 가족들에게서
외로움을 느끼는 까닭은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서 
멀어졌을 뿐 아니라, 그 관계가 회복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실제로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야. 
로댕이 외로움을 느끼려면 로댕 자신이 먼저 이러한 
두려움에 처해 있어야 해. 로댕이 가족이 생기고, 
가족끼리의 사랑이 싹트고, 그러한 사랑을 
그리워하는가운데 자기가 가족으로부터 
멀어질 것만 같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순간, 
로댕에게도 외로움이 피어오를 거야.

이런 느낌으로 전개가 됩니다.

본 책은 재미있거나 쉽지 않지만, AI가 발달하면서 우리가 생각 해 보아야 할 문제들, 곧 당면하게 될 문제들을 굉장히 정확하게 집어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와!  현실문제도 아닌 앞으로 
펼쳐질 시대의 문제를 어떻게 상상만으로, 
이렇게 날카로운 문제제기를 할 수 있지? 
정말 내공이 어마무시한 작가님이시구나 싶었답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AI시대에 문제는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길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말씀처럼, 

AI능력이 인간을 앞서간다고 해서
모든 면에서 뒤쳐지는 것은 아니며,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길에 집중 할
때 오히려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소 어렵긴 했지만, 소설이란 형식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스토리를 따라가며
AI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철학적 고견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책으로,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n********p 2024.03.2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 몸피로봇, 로댕
"AI 몸피로봇, 로댕" 내용보기
9988234!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또한 어르신들에게 ‘9988234’는 로망이다.“99세까지 살다가 2일 앓고 3일째 죽는다”만성질환 교육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나의 멘트다.입버릇처럼 말했었는데 요즘은 진정성으로 다가오고 있다.내가 만약 혼자 힘으로 생활할 수 없게 된다면..여러가지 생각에 잠기게 된 일이 있다.올해 초 빙판길에 넘어져 다리 골절로 입원한 엄마의 ‘돌봄
"AI 몸피로봇, 로댕" 내용보기
9988234!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또한 어르신들에게 ‘9988234’는 로망이다.
“99세까지 살다가 2일 앓고 3일째 죽는다”

만성질환 교육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나의 멘트다.
입버릇처럼 말했었는데 요즘은 진정성으로 다가오고 있다.
내가 만약 혼자 힘으로 생활할 수 없게 된다면..
여러가지 생각에 잠기게 된 일이 있다.

올해 초 빙판길에 넘어져 다리 골절로 입원한 엄마의 ‘돌봄’ 때문이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상황에 우리 4남매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정말 남 일이 아니구나...’

재활까지 돌봄이 필요한 상황, 엄마도 우리도 서로에게 미안함과 누군가의 ‘희생’이 요구되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다행인 게 ‘형제라도 많으니’ 안도감을 느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도 ‘돌봄로봇’이 있다면 좋겠다하는 마음에 선택했다.

♣인간과 로봇의 바람직한 관계를 묻는 철학적 SF

우리는 과학소설 속의 세계가 점점 더 현실이 되어가는 시대에 있다. 최근에 가속화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비롯해 다양한 로봇의 등장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처럼 기술의 진보가 현실을 앞지를수록 그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우박 구연상> 작가님의 [AI 몸피로못, 로댕 : 얼굴이 없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런 필요에서 나온 작품이다.
철학을 전공하는 작가답게 이번 작품은 소위 트랜스 휴머니즘이 가져올 인간 초월의 문제를 다양한 논증을 통해 접근한다.
(책 소개 중)


작가님은 10년 전 한 요양병원에서 ‘살아있는 나무’와 같았던 할머니 한 분을 뵙었다. 그분의 뇌는 아직 살아있었지만, 인공호흡기와 생존 여부는 모니터에 나타난 심전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팔뚝에는 주삿바늘이 여러 개 꽂혀 있었다. 그 병원에는 그분처럼 죽음만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셀 수 없이 많았는데, 돌보는 간호사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가족조차 발길을 끊은 지 오래였다.
그곳은 죽음을 기다리는 곳이자 그리움만 길어지는 곳이다.

... 언젠가 나도 이곳에서 살아야 할.
(작가의 말 중)

‘긴 병에 효자 없다.’

사람을 돌보기 위해 사람의 몸과 마음까지 알아 주는 ‘휴머노이드 로봇’. 사람보다 더 뛰어난 지능과 판단능력 그리고 소통능력을 발휘하여 의사결정까지 대신할 수 있다면!
우리는 로봇의 돌봄을 받아 가족과 더불어 살면서 마침내 가족의 품 안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로댕을 가리키는 이름들
‘둘한몸, AI 몸피로못, 로보 에렉투스 로댕, 영혼의 동반자, 겉뼈대로봇 몸피 2030, 보드미, 톡, 제2의 신체, 에봇, 지능형 자율 로봇, 인격을 갖춘 로봇, 수호천사 로봇’

우리가 식집사 ‘반려식물’, 냥이 집사 ‘반려묘’, ‘반려견’ 나와 함께하는 삶의 동반자, 가족과 같이 생각하다 보니 그와 관련한 ‘보험과 법’들이 나오고 있다.
로댕 또한 반려 로봇으로 책을 읽다 보면 그들에게도 필요한 법과 규칙, 보험 등이 필요한 것은 당연지사이다.

그 중 가장 필요한 ‘죽움의 권리’를 허용해 달라는 내용이 있다.
생명이 붙어있지는 않지만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는 자의식’이 있다면 ‘동반자를 상실했을 때의 고통’을 아는 돌봄로봇에게도 ‘삶을 마무리하고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 공감된다.

◈‘죽음은 삶을 영원히 떠나는 것입니다! 죽음의 강을 건넌 자는 누구도 다시 돌아와서는 안 됩니다..
로봇은 갈가리 찢겨 모자이크 영생을 사는 불행을 겪고 있어요. 나는 하나로 살다가 한나로 죽고 싶어요. 나는 무엇이었는지도 모를 부품들의 파편이 되고 싶지 않아요.’
... 나는 진짜 죽음을 죽고 싶어요!
(본문 628p)

◈로댕은 제2의 몸이었을 뿐 아니라,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다정한 벗이었던 것이었다.리의 마음 속에서도 아빠가 자신의 벗 로댕에게 죽음의 결단을 요구하던 순간, 아마도 그 자신도 죽기를 결심했던 것이라는 생각이 피어났다.
(본문 635p)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죽음’을 생각해 보고 준비해 봐야 할 것이다. 종을 넘어선 사랑과 우정 ‘우빈나 박사와 로댕’의 이야기를 보고 ‘가족의 의미’와 트랜스 휴머니즘을 생각하게 된다.

i******2 2024.03.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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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bot이 삶속에서 던지는 철학적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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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해 상상했다. 상상은 즐겁지만 막연하다. 그런데 더디기만 하고 멀게만 느껴지던 인공지능과 로봇이 최근 급속한 기술발달로 우리 삶 가까이 오고있다. 이 둘이 결합돼 우리 삶속에  자신들의 자리를 넓혀갈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아직은 잘 떠오르지 않은 이 문제를 구체화시켜 철학적인 질문과 연결해 21세기형 대서사시가 탄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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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해 상상했다. 상상은 즐겁지만 막연하다. 그런데 더디기만 하고 멀게만 느껴지던 인공지능과 로봇이 최근 급속한 기술발달로 우리 삶 가까이 오고있다. 이 둘이 결합돼 우리 삶속에  자신들의 자리를 넓혀갈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직은 잘 떠오르지 않은 이 문제를 구체화시켜 철학적인 질문과 연결해 21세기형 대서사시가 탄생한 것같다.  내게도 몸피로봇과의 만남과 헤어짐은 현실이 될까?
s****0 2024.03.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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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 꼭 읽어봐야할 sf소설!
"현시대 꼭 읽어봐야할 sf소설!" 내용보기
https://m.blog.naver.com/migok0326/223378197600SF소설은 접해본적이 많이 없었는데재밌게 읽었습니다!로봇과인문의만남!강추!!!상세한 내용은 블로그에 포스팅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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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migok0326/223378197600
SF소설은 접해본적이 많이 없었는데
재밌게 읽었습니다!
로봇과인문의만남!강추!!!
상세한 내용은 블로그에 포스팅했어용~^^
YES마니아 : 로얄 j********8 2024.03.1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