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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함께 한 특별한 인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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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운 구성의 여행기는 내가 가본 곳들과 못 가본 곳들이 함께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목록이 그랬다. 오래 전 여러 해 살았던 유럽 국가들과, 덥고 습한 걸 싫어해서 가보지 않은 아시아 여러 국가들.그렇게 재밌는 여행이야기를 느긋하게 즐길 목적으로 읽기 시작했다가, 저자의 인생을 이렇게 오래 목격(?)하게 될 줄은 몰랐다. 무척 인상적이다. 여행의 시작과,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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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운 구성의 여행기는 내가 가본 곳들과 못 가본 곳들이 함께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목록이 그랬다. 오래 전 여러 해 살았던 유럽 국가들과, 덥고 습한 걸 싫어해서 가보지 않은 아시아 여러 국가들.

그렇게 재밌는 여행이야기를 느긋하게 즐길 목적으로 읽기 시작했다가, 저자의 인생을 이렇게 오래 목격(?)하게 될 줄은 몰랐다. 무척 인상적이다. 여행의 시작과, 인생의 변화와 전환이 되는 여행 사이의 시간들이.

“휴학 기간 인턴 생활과 동시에 스펙 목표를 달성하였고 여행과 함께할 수 있는 인생을 알게 되었다.”

“20대를 보내면서 여러 가지로 고민할 부분들이 계속 생겼다. (...) 정답을 계속 찾으려 했는데 정해진 정답은 없었다.”


나는 모르는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세대의 여행에 대한 생각과 방식은 물론, 아르바이트를 하고, 취업 준비를 하고, 직장생활을 하고, 이직을 하는 모든 시간들이, 여행 이야기만큼 흥미로웠다.

“낯선 땅에서 어제는 친구와 쌍고 오늘은 이별 통보를 받고, 여행 막바지에 두 가지 시련을 겪으니 여행 전체가 허무해지는 느낌이었다.”

“계획하기만 하면 잘될까? (...) 많은 계획 중에서도 내 여행 계획만큼은 실행의 공백이 매우 짧았다.”


그리고 저자가 솔직하고 분명하게 기록했기 때문에, 어쩌면 클 수도 있었을 차이들에도 불구하고, 무척 쉽고 읽고 배웠다. 짐작한대로 어린 사람, 젊은 사람들이 훨씬 더 현명하다. 나는 이제 겨우 알 것 같은 삶에 대한 사유를 이미 알고 있고, 우유부단한 나보다 결단과 실천이 빠르다. 부러운 게 많다.

“아무리 혼자 와서 혼자 가는 세상이라 하지만 그 사이를 채워주는 것도 사람이란 것을 알았다.”

“나는 여행 추억까지도 노후 대비 목표이다.”







알던 여행지들은 알아서 반갑고, 몰랐던 풍경은 더 반갑다. 모르던 곳들은 새롭고 신기해서 반갑고, 언젠가 가게 될까 상상하는 시간이 즐겁다. 한국에서 일하고 사는 일상 이외에는 ‘여행만이 가장 사랑하는 것’처럼 사는 저자 덕분에 무척 많은 곳을 따라 다닐 수 있었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바라는 행복을 잘 찾고, 미래를 계획하고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일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삶이 아름다운 빛으로 빛난다. 여행도 일상의 삶도 관계도 무엇 하나 포기하지 않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경험을 기록으로 전해주어서 반갑고 고마웠다.

“남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 법을 배워가고 있으며 어떤 직업을 갖느냐보다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돈을 모으고, 매일 열심히 일하고 성실히 저축하는, 대단한 젊은이들을 존경하고 응원한다. 그러니 모두가 조금만 덜 힘들고, 작은 실패들에 관대한 세상을 함께 만들 수 있기를 늘 바란다.





k****k 2024.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많은 여행기가
"많은 여행기가" 내용보기
넘쳐나는 세상이다여행지의 정확한 정보나수없이 많은 사진이 실린책들이 많은 요즘 적당한 설명과 과하지 않은 사진그리고 길지 않은 인생이 축약되어사회생활을 시작하는젊은이부터 여행에 두려움을 가지고있는사람이 편하게 보면서 나도 훌쩍 떠나는게어렵지 않겠구나 라고 느끼게 해준다.성실하게 살아온 대한민국의 청춘이 이제는아이 아버지가 되었지만 아직도 여행을꿈꾸며 살아
"많은 여행기가" 내용보기
넘쳐나는 세상이다
여행지의 정확한 정보나
수없이 많은 사진이 실린
책들이 많은 요즘
적당한 설명과 과하지 않은 사진
그리고 길지 않은 인생이 축약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젊은이부터
여행에 두려움을 가지고있는
사람이 편하게 보면서 나도 훌쩍 떠나는게
어렵지 않겠구나 라고 느끼게 해준다.
성실하게 살아온 대한민국의 청춘이 이제는
아이 아버지가 되었지만 아직도 여행을
꿈꾸며 살아가는 그 마음을 우리 아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책!!!!!!





n*****h 2024.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보통 사람의 특별한 여행기
"보통 사람의 특별한 여행기" 내용보기
여행이라는 단어는 늘 들어도 가슴이 설레고 뛴다. 살아가면서 많은 나라를 여행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여건이 맞아야 하고, 경제적 뒷받침도 해주어야 한다. 이 책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여행기] 라는 제목 그대로이다. 저자는 평범한 대학 생활을 시작으로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기까지 약 10년 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해외여행을 다녔다고 한다. 저자는 여행을 통하여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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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단어는 늘 들어도 가슴이 설레고 뛴다. 

살아가면서 많은 나라를 여행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여건이 맞아야 하고, 경제적 뒷받침도 해주어야 한다. 

이 책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여행기] 라는 제목 그대로이다.

 저자는 평범한 대학 생활을 시작으로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기까지 

약 10년 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해외여행을 다녔다고 한다. 

저자는 여행을 통하여 받은 감동들을 글로 잘 들려준다. 






누군가의 여행 기록을 보는 것은 내가 가지 않아도 그곳에 간 느낌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저자가 다녀온 곳들이 잔잔히 다가온다. 

평소 여행을 좋아한다면 저자처럼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다니면서 기록하고 남기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여행지에서 느낀 많은 것들을 사진과 더불어 잘 표현한다.






저자는 이 책을 4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장 평범한 취업 준비생에서는 <서유럽 6개국>, <베트남>, <대만>, <라오스>. 

2장 새로운 시작과 여정에서는 <말레이시아>, <오키나와>, <동유럽 3개국>, <마카오>, <규슈>, <블라디보스토크>, <대마도>.

 3장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에서는 <아이슬란드>,<무이네 & 호치민>, <라오스>, 

4장 든든한 지원군에서는 <괌>, <호찌민>, <후쿠오카>, <캄보디아>

이렇게 인생의 진행 순서대로 여행 기록을 배치해 놓았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것 같은 글의 배치는 

저자의 성장 과정을 보는 듯하다. 

또한 여행을 통해 만나는 풍경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저자의 여행 기록을 보면서 이렇게 여행을 기록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나온 여행과 그 기억들, 그리고 성장하는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은 많은 것을 준다. 쉼과 더불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된다. 

여행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저자처럼 기록하고 남겨두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가 다녀온 많은 여행지의 사진들을 보면서 

다시금 여행에 대한 욕구가 올라온다. 

저자처럼 아름다운 인생의 여행을 남기는 길을 계획해 본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c*****9 2024.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평범한 삶에 특별함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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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관한 도서를 읽을 때마다 나와는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고는 했다.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치솟기 바쁜 물가, 자리를 비우는 게 해고를 의미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 정도로 안정적이지 못한 사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오랜 기간 동안 여행을 즐기길 반복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에도 버거운 다수가 엄연히 존재하기에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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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관한 도서를 읽을 때마다 나와는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고는 했다.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치솟기 바쁜 물가, 자리를 비우는 게 해고를 의미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 정도로 안정적이지 못한 사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오랜 기간 동안 여행을 즐기길 반복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에도 버거운 다수가 엄연히 존재하기에 더더욱, 우리나라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사실에 대한 염려가 일기도 하였다. 복잡한 심정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었던 건 직접 떠나지 못한다면 타인의 경험에 기대어서라도 낯선 세계를 엿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였다.

저자는 ‘보통 사람’이라는 단어를 책 제목으로 골랐다. 경기도에 소재한 대학을 졸업했으며 30대 후반 즈음에 가정을 꾸렸다. 취득할 수 있는 모든 자격증을 대학 졸업할 무렵 지니게 됐다는 것으로 보아 다른 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얼어붙은 취업시장을 걱정하며 대학을 다녔을 듯했다. 수시로 해외를 오가는 이들이 널린 것에 비한다면 그의 첫 여행은 늦은 편이었다. 장래를 걱정하며 휴학을 했고, 건설사 인턴 근무를 하며 돈을 벌었다. 채널을 돌릴 때마다 여행 예능 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기에, 힘들게 번 돈을 자신을 위해 투자하기로 마음먹은 게 첫 여행의 계기였다. 서유럽 6개국을 돌아다니기에는 아마 마련한 경비가 풍족하진 않았을 것이다. 젊었기에 도전 앞에 망설임이 덜했고, 극도의 아낌이 낳은 빈약한 상황 또한 버티는 게 가능했다. 모든 면에 만족한 건 아니었다. 외려 여행 말미에는 서로를 향한 불만을 쏟아대다가 친구를 잃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다음이 그리워 또 다시 떠남을 계획했다. 2014년에 시작된 걸음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음이 나로서는 조금 신기했는데, 모든 게 절로 주어지진 않는다는 걸 글을 읽으며 깨달을 수 있었다.

첫 직장을 잡기 전까지 그는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곳들을 돌아다녔다. 이른바 ‘스펙’을 쌓기 위함은 아니었으나 많은 이들이 그의 여행을 주목했다. 더는 여행을 꿈꾸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많이 돌아다녀 당장 관두지는 않을 거 같아 보인다는 게 입사에 응한 그를 채용한 회사 측의 의견일 정도였다고. 물론 이 말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었으나, 돈이 있다는 점은 다시금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그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매달 수익의 일정 정도를 여행을 위해 저축했다. 여행 동안보다도 더 설레는 게 여행을 계획하는 기간이라던데, 어쩌면 그는 일하는 내내 떠날 수 있는 그 언젠가를 상상하느라 즐거웠을 것이다.

베트남, 대만, 라오스 등 그가 언급한 많은 국가들은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과거 여느 때보다도 쉬이 닿을 수 있게 됐다. 동유럽 국가들은 또 어떠한지. 너무 많은 발길이 닿은 통에 조금은 식상해진 서유럽을 대체할 훌륭한 여행지로 한동안 각광 받았음을 기억하는 나로서는 그의 기록을 읽는 순간이 즐거웠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사뭇 달랐던 일본의 도시들, 교류가 잦아진다 하여도 신비로움이 사라지진 않을 것만 같은 아이슬란드 등을 넘나드는 이야기는 특별했다. 여행과 여행 사이, 어찌 보면 빈틈이라 칭할 법한 순간마다 그는 다시금 보통에 가까운 삶을 선보였으나 경험이 쌓임에 따라 드넓어진 그의 세상은 분명 예전과는 달랐지 싶다.

여행이 더 좋으려면 함께하는 사람이 좋아야 한다.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이일지라도 장기간 붙어 있다 보면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다. 다행이도 그에게는 주기적으로 함께 길을 떠날 수 있는 지인이 여럿 존재했다. 나이가 들고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를 버티어야 하므로 예전처럼 가벼이 떠남을 말할 수는 없게 되었다지만, 만일 저자에게 다음 여행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전히 그들이 함께일 것임은 장담할 수 있었다. 현지에서 만난 인연 또한 소중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만난 JR의 경우에는 그가 업무차 한국을 방문할 때면 만나 술 한 잔 기울이기도 한다니, 서로를 마주할 때마다 함께했던 여행의 순간을 떠올릴 수 있어 좋을 것이다.

적절한 시기에 이직을 했으며, 업무에 임할 때는 누구보다도 진지했다. 무작정 돈을 모으기에 급급한 나머지 일상을 파괴하지도 않았다. 여러 모로 현명했으므로 그의 여행은 이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마음에 솔직하게 반응하는 게 아닐지 싶었다. 떠나고자 하는 마음 앞에서 그는 망설이지 않았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실천에 나섰는데, 이는 마치 도전과도 같았다. 모든 게 어설펐을 첫 여행으로부터 모든 게 시작됐다. 지극히 평균치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도 아마 처음이 어려울 뿐, 일단 시작하면 꿈꿔왔던 여행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을 거란 용기가 내 안에 피어났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남긴 리뷰입니다.
q*****2 2024.04.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