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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사실상 ‘두 개’의 세력으로 나누어져 있다. 고학력 엘리트들의 자유 국제주의 이념과 토착 주의, 기독교 신자로 구성된 배타적 잭슨주의이다. 이 책은 현대 미국 외교정책 원칙이 장기적 차원에서 국제정치 구조에 대응하며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미국 대전략의 진화 과정을 다층적 수준에서 살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사회의 잭슨주의 정통 포퓰리즘이 왜 재부상했으며, 계승자를 자처한 트럼프는 어떤 독트린을 통해 미국의 대전략으로부터 이탈하고자 하였는지, 지지세력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었는지도 주목하고 있다. 또한, 우익 세력 부상으로 인한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국제적 위기 상황 속에서 한국은 어떤 외교적 전략을 펼쳐야 하는지도 다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