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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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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 떼고 똥 빼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이렇게멸치를 다듬는 아빠와 아이의 진지한 모습에 웃음보가 터집니다. 한박스 엎어 놓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를 반복하다 보면대가리와 똥 모아 놓은곳에 몸통을 놓기도 하고 몸통모아 놓은곳에 대가리와 똥을 놓기도 하죠.스쳐지나갈 일상의 한 모습을 놓치지 않고 글과 그림이 유쾌하고 재밌는 그림책 입니다.국물용 멸치는 내장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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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 떼고 똥 빼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이렇게

멸치를 다듬는 아빠와 아이의 진지한 모습에 웃음보가 터집니다. 

한박스 엎어 놓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를 반복하다 보면

대가리와 똥 모아 놓은곳에 몸통을 놓기도 하고 몸통

모아 놓은곳에 대가리와 똥을 놓기도 하죠.

스쳐지나갈 일상의 한 모습을 놓치지 않고 글과 그림

이 유쾌하고 재밌는 그림책 입니다.




국물용 멸치는 내장제거, 똥 빼지 않으면 국물맛이

쌉싸름 하기 때문에 구수하고 시원한 맛 내기 위해서 

다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어렸을때는 멸치 넣고 우려낸 국물로 국수도 먹고, 

된장찌개도 먹고, 그저 해주는 음식 맛있게 먹었는데

어른이 되어 직접 음식을 하게 되니 멸치 다듬기는 정말

번거로운 일이였습니다.

이제는 동그란 알약같이 만들어진 육수알을 넣으면 

금세 육수가 만들어 집니다. 

사실 멸치 다듬을 귀찮은 일도 없지요.

하지만 멸치 육수 찐하게 우려내 만든 맛있는 국물

그 맛이 가끔 그립습니다.  편하게 만들어진 동그란 알약

같은 육수로는 그 맛이 영 나지 않습니다.

식구들과 빙 둘러앉아 진한 멸치육수로 만든 국수 한 

그룻 먹으면 그것 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우리를 위해 귀찮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해주신 엄마의 

마음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그림책 속에서는 아빠와 아이가 사이좋게 앉아 멸치를

다듬고 있습니다. 펼쳐진 신문지 위로 다듬어진 멸치

들이 하나씩 쌓여 갑니다. 

다듬어진 멸치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


밤코 작가님의 유머가 돋보이는 그림들 때문에 아이는

벌받는 자세로 책을 보면서도 키득키득 거립니다.

펼쳐진 신문에도 재밌는 세상이 펼쳐집니다. 

이런 디테일 까지 놓치지 않고 책을 읽는 아이는 책 속

매력에 한껏 빠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재밌는 멸치이야기에 푹 빠져보시기를

권해봅니다.





이달의 사락 i****0 2024.03.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옛 향수에 기발한 상상력이 빛나는 그림책 - 이상교 글, 밤코 그림 <멸치 다듬기>
"옛 향수에 기발한 상상력이 빛나는 그림책 - 이상교 글, 밤코 그림 <멸치 다듬기>" 내용보기
문학동네에서 보내주신 2월 뭉끄 그림책은 이상교 글, 밤코 그림의 <멸치 다듬기>다. 밤코 작가님은 처음이지만, 이상교 작가님은 작년 10월 <우리반 문병욱>이라는 그림책으로 알게 된 작가님이라 반가운 이름! 이렇게 조금씩 그림책 작가님들과 친숙해지는 것이 뭉끄 활동의 작은 기쁨이다. 이 그림책은 이상교 작가님의 동시를 바탕으로 밤코 작가님의 그림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옛 향수에 기발한 상상력이 빛나는 그림책 - 이상교 글, 밤코 그림 <멸치 다듬기>" 내용보기

문학동네에서 보내주신 2월 뭉끄 그림책은 이상교 글, 밤코 그림의 <멸치 다듬기>다. 밤코 작가님은 처음이지만, 이상교 작가님은 작년 10월 <우리반 문병욱>이라는 그림책으로 알게 된 작가님이라 반가운 이름! 이렇게 조금씩 그림책 작가님들과 친숙해지는 것이 뭉끄 활동의 작은 기쁨이다. 이 그림책은 이상교 작가님의 동시를 바탕으로 밤코 작가님의 그림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처음은 멸치 다듬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멸치볶음에 쓰는 세멸은 다듬지 않고 그냥 볶지만, 국물 낼 때 쓰이는 큰 멸치는 '대가리 떼고 똥 빼는' 밑작업이 필요하다. 이 작업이 귀찮다고 넘어가면 국물에서 쓴 맛이 나기 때문. 하지만 집에서 멸치를 다듬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은(멸치 다시팩도 귀찮아서 이제 코인 육수 쓰는 엄마 ^^;;) '멸치 대가리 떼고 똥 빼는' 걸 그림책으로 배운다. "엥, 멸치 안에 똥이 들어가 있다고요?" 신기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조금 씁쓸하기도...  

멸치육수처럼 심심한 얘긴가 했더니 이어지는 현란한 그림들. 멸치 다듬기에 꼭 필요한
 신문과의 콜라보가 펼쳐진다. 수북히 담긴 멸치들이 신문기사 사이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기발한 상상력이라니! 이 동시를 읽고 이런 그림을 그려낸 밤코 작가님은 어떤 분이실까? 아마 동심, 호기심, 재미를 잃지 않은 어른이 아닐까? 멸레리나, 멸치네컷, 멸치워즈 등 깨알 재미에 아이들과 폭소를!




그리고 멸치 좀 다듬어 본 사람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장면. 무아지경으로 단순노동을 반복하다보면 깜빡 이런 실수를 하게 된다. 몸통 모아 놓은 데에 대가리와 똥이 어느새 들어가 있고, 대가리와 똥 모아놓은 데 몸통이 한 두개쯤 섞여있다. 이런 실수를 바로 잡으면 멸치 다듬기 끝! 


마지막 장면은 이렇게 잘 다듬은 멸치로 멸치국수를 끓여먹는 그림이 담겨있다. 워낙 국수를 좋아하는 둘째는 이미 찹찹 입맛을 다시고... "국수 먹고 싶어요!"를 외친다. 못 이기는 척 오늘 우리 집 저녁메뉴는 '멸치 국물로 맛을 낸 칼국수와 옹심이'로 결정했다. 비록 손수 다듬은 멸치는 아니라 여전히 또 대기업 표 코인 육수지만 ^^;;



덧. 밤코 작가님의 기발한 상상력과 함께 이 그림책에서 가장 좋았던 한 장면을 꼽자면 이상교 작가님의 작가 소개다. 마른 멸치에서 바닷물 속을 헤엄치는 생명력있는 존재를 떠올리는 마음, "물 속으로 들이비친 빛살" 같았을 멸치를 기억하는 마음, 대가리, 똥 얘기 꺼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마음... 동화 작가는 이런 마음을 품고 있나보다. 조금 감동 받음. 더불어 루시드폴의 <고등어>라는 곡도 떠오른다. 우리의 식탁을 지켜주는 존재들에게 고맙고, 또 미안한 마음. 욕심부리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적당히 먹을게. 



j****2 2024.03.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신이났던 적이 있던가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신이났던 적이 있던가" 내용보기
#문학동네 #그림책 #상상력 #신남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신이났던 적이 있던가?!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다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택배를 뜯자마자 획기적인 표지디자인을 확인했다, 오호- 신문형태의 표지컨셉이라니, 신문을 펼쳐놓고 멸치를 다듬었던 어렸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책을 뚫고 나올 것 같은 저 멸치들은 뭐지?내 상상력을 벌써 자극시키는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신이났던 적이 있던가" 내용보기
#문학동네 #그림책 #상상력 #신남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신이났던 적이 있던가?!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다 -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



택배를 뜯자마자 획기적인 표지디자인을 확인했다, 
오호- 신문형태의 표지컨셉이라니, 신문을 펼쳐놓고 멸치를 다듬었던 어렸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책을 뚫고 나올 것 같은 저 멸치들은 뭐지?
내 상상력을 벌써 자극시키는 책이로구나!


표지를 넘기자마자 나오는 작가 / 그림작가 소개글!
소개글에서도 헤엄치는 멸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너무 귀엽자나-!
50여년간 활동해오신 이상교작가님, 생동감 넘치는 멸치들을 백만 마리나 그리신 밤코작가님!
소개글마저 유니크하다


이렇게 멸치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던가? 
바닷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고 다녔을 멸치들
세상 밖으로 나와서 이 구경 저 구경, 우리들의 식탁에 올라오기까지의 과정을 위트있게 볼 수 있었다

읽다보니 아이와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율동감 넘치는 글과 그림, 아이들의 상상력에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지막엔 귀여운 냥이 그림으로 마무리-!
오늘의 도서리뷰 끝-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t******8 2024.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멸치 다듬기》 함께하면 두 배로 즐겁다!
"《멸치 다듬기》 함께하면 두 배로 즐겁다! " 내용보기
볶기도 하고, 무쳐 먹기도 하고, 국물을 내는 데도 사용하는 멸치. 우리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다. 짭쪼름한 멸치 볶음, 매콤한 멸치 고추장 볶음, 달콤한 견과류 멸치 볶음, 그리고 시원하고 깊은 국물을 내는 데 사용하는 다시팩과 멸치 김밥, 멸치 튀김, 멸치 무 조림... 많기도 하다.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멸치 요리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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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기도 하고, 무쳐 먹기도 하고, 국물을 내는 데도 사용하는 멸치. 우리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다. 짭쪼름한 멸치 볶음, 매콤한 멸치 고추장 볶음, 달콤한 견과류 멸치 볶음, 그리고 시원하고 깊은 국물을 내는 데 사용하는 다시팩과 멸치 김밥, 멸치 튀김, 멸치 무 조림... 많기도 하다.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멸치 요리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한번쯤 멸치를 다듬어 보거나, 멸치를 다듬는 것을 구경해 본 적도 있을 것이다.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반복되는 손놀림으로 어느새 수북이 쌓인 멸치들은 깔끔하고, 맑은 국물 요리를 위한 훌륭한 재료가 되어 준다.



이번에 만난 귀여운 그림책은 바로 그 멸치 다듬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이상교 작가의 동시에 밤코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멸치를 다듬을 때 부스러기를 받쳐 주는 신문지를 다채롭게 재구성해 재미를 더해준다. '멸치'를 주인공으로 도심 한가운데서 멸치 떼 목격, 마른 하늘에 멸치 떼, 멸치란 무엇인가, 토막상식, 멸치네컷, 메루치의 꿈 등등 오늘의 특종과 기상 예보, 구인 구직 공고 등 아기자기하고 유쾌하게 신문지 속 세상을 멸치의 세계로 색다르게 만들었다. 멸치들은 철새 대이동의 계절에 철새 떼를 따라 이동하기도 하고, 발레리나가 되어 무대 위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미술관에서 명화의 모티브가 되어 관객들을 만나기도 한다. 


가끔 멸치 조림을 먹다 보면 수북한 멸치들 사이에 정말 손톱만큼 작은 게나 꼴뚜기 등을 만날 때가 있다. 그제야 내가 먹고 있는 것이 바다에 사는 물고기라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된다. 어쩐지 마른 멸치를 많이 접하다 보니, 멸치가 물고기라는 사실을 자꾸 잊어 버리게 되는데 말이다.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신문지에 누워 차례를 기다리던 멸치들이 조금씩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세상 속으로 향하는 여정이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마른 멸치들만 보다가, 비로소 생생하게 살아 있는 멸치들의 움직임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늘을 날고, 무대 위와 명화 속을 거쳐, 우주 공간을 통과해 휴가철 해변까지 정말 세상 곳곳을 종횡무진하는 멸치들의 여정은 귀엽기도 하고, 웃음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멸치의 존재를 피부로 와닿게 만들어 준다. 


아빠와 아들이 사이좋게 앉아서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반복 작업을 하는 과정도 만화처럼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고양이가 와서 방해를 하기도 하고, 끝난 줄 알았는데 한 번 더 한 가득 담겨서 일거리가 오기도 하고, 기지개도 켜고, 몸도 풀면서 부지런히 반복 작업을 한다. 대가리와 똥을 모은 곳과 몸통을 모은 곳을 구분해야 하는데, 반복 작업을 하다 보면 헷갈리기 일쑤다. 그럴 때 짜증도 나지만, 서둘러 다시 옮겨 놓는다. 그렇게 열심히 다듬은 멸치 한 가득은 과연 어떤 요리로 재탄생하게 될까. 엄마는 멸치들을 가지고 어떤 맛있는 한 상 차림을 만들어 줄까. 기대가 되는 시간들이다. 

읽고 나면 누군가와 함께 멸치를 다듬고 싶어 지는 이 그림책은 우리가 무심코 먹는 식탁 위 맛있는 한 끼를 위한 과정을 사랑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함께하면 두 배로 즐거운 멸치 다듬기의 세계를 만나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r*******n 2024.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멸치 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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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교 작가님의 동시 「멸치 다듬기」에밤코 작가님이 그림을 그려 시그림책으로 탄생했다. 대가리 떼고똥 떼고반복적인 문장에 리듬감이 느껴지는 동시,반복적인 노동에 벌어지는 실수가 재미있는 동시. 멸치 다듬을 때 사용하는 신문지를 모티브로멸치에 관한 지식과 기사를재미있고 유쾌하게 표현한 그림. 둘의 환상적인 만남은책을 읽는 내내 흥겹게 하고흔한 멸치를 다시 보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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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교 작가님의 동시 「멸치 다듬기」에

밤코 작가님이 그림을 그려 시그림책으로 탄생했다.


대가리 떼고

똥 떼고

반복적인 문장에 리듬감이 느껴지는 동시,

반복적인 노동에 벌어지는 실수가 재미있는 동시.


멸치 다듬을 때 사용하는 신문지를 모티브로

멸치에 관한 지식과 기사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표현한 그림.


둘의 환상적인 만남은

책을 읽는 내내 흥겹게 하고

흔한 멸치를 다시 보게 하고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4학년 과학수업 ‘혼합물의 분리’를 공부하며

아이들에게 읽어 주어더니 너무 재미있게 들었다.

‘대가리 떼고 똥 떼고’

과학실을 나가며 흥얼거리는 아이들을 보니

나 또한 흐뭇했다.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는 책,

아이들과 함께 읽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시길 권한다.

l******i 2024.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멸치 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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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정감이 느껴지는 '멸치 다듬기'는 이상교 시인이 글을 쓰고 밤코 작가님이 그림을 그린 시 그림책이에요. 그림을 자세히 보니 아빠와 아이가 멸치를 다듬는 모습이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것 같은데..^^;; 멸치를 다듬어 어디에 쓰려는 걸까요?대가리 떼고 똥 빼고대가리 떼고 똥 빼고국물 낼 멸치 몸통을 다듬는다신문지에 누워차레를 기다리는 멸치많기도 많다...한국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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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정감이 느껴지는 '멸치 다듬기'는 이상교 시인이 글을 쓰고 밤코 작가님이 그림을 그린 시 그림책이에요. 그림을 자세히 보니 아빠와 아이가 멸치를 다듬는 모습이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것 같은데..^^;; 멸치를 다듬어 어디에 쓰려는 걸까요?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
국물 낼 멸치 몸통을 다듬는다

신문지에 누워
차레를 기다리는 멸치
많기도 많다...


한국인의 식생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선이 바로 멸치라고 하죠. 저희 집만 해도 멸치 국수, 멸치 볶음, 멸치 고추장 무침, 멸치조림.. 등등 멸치로 요리하는 음식이 많아서 그런지 엄마가 신문지를 깔고 마른 멸치를 자주 손질하셨고, 저는 옆에서 서투른 손으로 엄마 도와주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이 책은 그런 저의 어릴적 추억을 자연으레 떠올리게 했답니다.

멸치 다듬는 일을 동시로 쓴 이상교 시인의 표현력은 볼수록 감탄이 나왔는데요. 이에 못지않게 시를 그림으로 표현한 밤코 작가님의 상상력도 너무나 대단했답니다. 특히 302호 사람들 멸치를 다듬어 어디에 썼나로 시작하는.. 신문 속 세상의 멸치에 관한 유쾌한 글과 그림은 책을 읽는 내내 웃음 자아내게 했고, 운율감과 재치 넘치는 글은 저희 아이에게 동시의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상상의 경계를 넘고 또 넘으며 펼쳐지는 멸치의 세상 유람기를 만날 수 있는 <멸치 다듬기> 책을 읽고 나면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뜨끈 시원한 음식이 절로 생각날 거예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h****n 2024.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멸치 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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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멸치 다듬기를 알까?이상교 시인의 시에 밤코 작가의 그림이 덧입혀진 이 그림책은 멸치를 다듬는 일상의 이야기와 함께 멸치를 매개로 하는 작가적 상상력이 결합되어 매우 흥미롭다.'집중취재, 302호 사람들 멸치를 다듬어 어디에 썼나'나란히 멸치를 다듬는 표지 그림 속 아빠와 아이의 모습이 신문 1면에 떴다. 하긴...보기 드문 풍경이긴 하다.멸치를 다듬어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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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멸치 다듬기를 알까?
이상교 시인의 시에 밤코 작가의 그림이 덧입혀진 이 그림책은 멸치를 다듬는 일상의 이야기와 함께 멸치를 매개로 하는 작가적 상상력이 결합되어 매우 흥미롭다.

'집중취재, 302호 사람들 멸치를 다듬어 어디에 썼나'
나란히 멸치를 다듬는 표지 그림 속 아빠와 아이의 모습이 신문 1면에 떴다. 
하긴...보기 드문 풍경이긴 하다.
멸치를 다듬어 어디에 썼는지는 그림책 속에서 직접 확인해 보기로 하자.

콩나물이나 멸치를 다듬는 일은 아이들도 할 수 있을만큼 단순한 노작 활동이다.
나 또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둥그런 밥상 위에 신문지를 깔고 빙 둘러앉아 콩나물이나 멸치를 다듬던 기억들이 생생하다.
식구가 많다보니 그 양도 만만치 않아서 언제 이걸 다 끝낼 수 있을지 아득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게다가 동생들은 꾀를 부릴 때가 많아서 맏이였던 나는 늘 독박을 썼다. 임무를 완수하고 자리에서 일어서면 다리에 쥐가 나곤 했다.
나는 그렇게 컸지만 정작 내 아이들에게는 한 번도 시키지 않은 멸치 다듬기.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두 손 번쩍들고 자진하여 멸치 다듬기에 나서고 싶어진다. 
아마도 멸치 다듬기를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몸통 분리를 무한반복 하다 보면 
두 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이 온다.
그러다가 몸통 모아 놓은 데에 대가리와 똥이 가기도 하고 
대가리와 똥 모아 놓은 데에 몸통이 가는 실수가 생긴다.
누구라도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상교 작가는 이러한 일상의 에피소드를 붙들어 진한 국물 맛이 우러나는 리드미컬한 시 한 편을 유쾌하게 써 내려 갔다.
시를 읽으면 입가에는 미소가 떠오르고, 생각만으로도 따뜻하게 말아낸 잔치국수가 그리워진다.

"멸치 다듬을 거니까 신문 한 장 가지고 오렴!"
다 읽고 난 신문을 쟁여 놓으면 쓰임새가 많았다.
사실 지금은 종이 신문 구하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지만 그 시절에는 흔한 풍경이었다.
밤코 작가 또한 바로 이 지점을 놓치지 않았다.
작가가 보여주는 신문지 일러스트는 또 하나의 세상이다.
그림 읽는 맛이 쏠쏠하다.
곳곳에 숨겨 놓은 각종 화제들을 보물 찾기 하듯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다.


새록새록 페이지를 넘기는 손끝만큼이나 간절하게 드는  생각은 오로지 멸치 국수였나니...대가리 떼고 똥 빼고 멸치 다듬어서 내가 좋아하는 김치 국수 인증 샷!힐링 되는 순간이었다.

멸치 다듬기를 해 본 사람, 안 해 본 사람 여기 모두 다 모여라.
새로운 문화 코드를 장착한 흥미진진한 시 그림책 한 권으로 한바탕 신명나게 놀아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

n*******s 2024.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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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돋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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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다듬기둥근 그림에 각진 선!밤코 작가님 특유의 사랑스런 그림들'대가리 떼고 똥 빼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랩처럼 부르면서 읽게되는 이상교 작가님의 찰지는 시구읽기전부터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시그림책이다^^'302호 사람들 멸치를 다듬어 어디에 썻나'시선잡는 신문의 글귀들멸치 똥 좀 떼보신분이라면 다들 아시죠?신문 까는 건 국룰인것! ㅋㅋ신문 면면 멸치들의 이야기와
"추억돋는 그림책" 내용보기


?멸치 다듬기

둥근 그림에 각진 선!
밤코 작가님 특유의 사랑스런 그림들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랩처럼 부르면서 읽게되는 이상교 작가님의 찰지는 시구

읽기전부터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시그림책이다^^

'302호 사람들 멸치를 다듬어 어디에 썻나'
시선잡는 신문의 글귀들

멸치 똥 좀 떼보신분이라면 다들 아시죠?
신문 까는 건 국룰인것! ㅋㅋ

신문 면면 멸치들의 이야기와 패러디된 기사들!
특히, 토막상식과 멸치네컷, 모집광고 진심 너무 귀엽고 재밌어서 소리내서 웃었네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세대를 반영한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정적인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모습
엄마의 전두지휘가 있었겠지만 잘 따라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멸치 다듬었으면 국수먹는 것도 공식인 것 아시죠???
호시탐탐 멸치를 노리는 고양이 찾기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i********2 2024.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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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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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다듬기」 (이상교 글/ 밤코 그림/ 문학동네) 이상교 작가의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에 실린 작품「멸치 다듬기」가 그림책으로 탄생했습니다. 표지부터 남다릅니다.신문 기사로 멸치 다듬기가 실렸습니다. 집중 취재302호 사람들 멸치를 다듬어 어디에 썼나- 김멸치 기자 어쩌고 저쩌고 그랬다고 한다. 멸치를 다듬으면서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대가리 떼고 똥 빼고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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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다듬기」 (이상교 글/ 밤코 그림/ 문학동네)



이상교 작가의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에 실린 작품

「멸치 다듬기」가 그림책으로 탄생했습니다.


표지부터 남다릅니다.

신문 기사로 멸치 다듬기가 실렸습니다.


집중 취재

302호 사람들 멸치를 다듬어 어디에 썼나

- 김멸치 기자


어쩌고 저쩌고 그랬다고 한다.


멸치를 다듬으면서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멸치 가득 멸치 다듬는 시간

멸치들이 신문지에 누워

차례를 기다립니다.


페이지마다

신문지에는 온통 멸치 기사로 가득합니다.


신문 기사를 읽는 것만으로

재미있는 상상의 나라로 안내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멸치 다듬기는 계속됩니다.


다듬은 멸치로 뭘 할까요?


온 가족의 즐거운 시간으로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너는 지금 마른 멸치가 되었지만 나는 바닷물 속 헤엄치는 널 상상해.

물속으로 들이비친 빛살 같았겠지? 빛살이 춤을 추는 듯했겠지?

눈 땡그란 멸치야, 미안해. 대가리라고 하고 똥 얘기 꺼내 또 미안해.

이다음 언젠가는 은비늘 반짝이며 날렵하게 헤엄치는 네가 보고 싶어!”

- 이상교


“이 책을 만들면서 아파트 화단에서 밝은 밤색 고양이를 만났어요.

멸치를 그릴 때면 조그만 털 손이 불쑥 종이 위를 덮치곤 했지요.

밤낮으로 마음을 다듬어 완벽한 멸치를 백만 마리나 그렸는데요.

고만고만 몇 마리밖에 책에 담지 못한 건 다 우솜이 때문이랍니다.”

- 밤코


#멸치다듬기 #이상교글 #밤코그림 #문학동네 #서평이벤트 #좋그연서평단

s********8 2024.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멸치 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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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다듬기

#이상교_글

#밤코_그림

#문학동네

멸치 다듬기 ? 이상교(찰방찰방 밤을 건너에 수록)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

......

국에 넣을 멸치 몸통을

다듬는다.

차례를 기다리는 멸치

많기도 하다.

똥 떼고

대가리 빼고

똥 떼고

대가리 빼고

......

몸통 모아 놓은 데에

대가리와 똥 간다.

대가리와 똥 모아 놓은 데에

몸통 간다.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남해에서는 멸오치, 제주에서는 멜, 전남에서는 멸,

황해도에서는 멧치, 몽금포에서는 돗자래기로 불리며

이름도 가지각색인 멸치!

이 멸치를 다듬으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재밌는 동시로 탄생시킨 이상교 작가님과

“잘 먹었습니다.”를 외치며 마무리 짓는 밤코작가님의 그림이

아주 재미있는 시그림책으로 탄생했어요.

다들 한 두 번씩 멸치를 다듬어 본 경험이 있으시지요?

처음 시작은 대가리 떼고 똥 빼고 였는데 한 박스를 다듬다 보면

어느새 똥 떼고 대가리 빼고로 갈아타게 되는 실수가 잦아지잖아요.

몸통 놓을 그릇에 대가리 놓고. 대가리 놓을 그릇에 몸통 넣고 말이예요.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노래하듯이 리듬을 타며 멸치 다듬기 한판 시작해 보실래요?

멸치를 주인공으로 한 상상력의 끝판왕!

감히 멸치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그림책이라고 말하고 싶은 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e*****6 2024.05.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