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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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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프롤로그에 이런 글이 있다. "내가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은 시험을 보고 나면 성적에 따라 '매타작'이 벌어지는 곳이 교실이었다." "정해진 것을 무조건 외우고 시험지에 뱉어놓는 훈련만 받는 곳이 학교였다." (쓸모있는 교육 - 5p) 저자와 내 경험이 일치하는걸 보니 우리는 아마 비슷한 연배인가보다. 여학교는 조금 덜했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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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프롤로그에 이런 글이 있다.

"내가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은 시험을 보고 나면 성적에 따라 '매타작'이 벌어지는 곳이 교실이었다."

"정해진 것을 무조건 외우고 시험지에 뱉어놓는 훈련만 받는 곳이 학교였다."

(쓸모있는 교육 - 5p)

저자와 내 경험이 일치하는걸 보니 우리는 아마 비슷한 연배인가보다.

여학교는 조금 덜했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나도 체벌이 당연시되는 시절에 학교를 다녔고, 그 체벌의 주 원인은 보통 '성적'이었다. 심지어 선생님께 맞은 후에는 감사하다고 인사까지 하고 자리로 돌아가야지 인사를 하지 않으면 건방지고 버릇없다고 또 맞았다.

요즘은 이렇게 체벌하는 곳은 없을뿐더러 오히려 교권이 땅에 떨어져서 선생님이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맞았다고 뉴스에 나오는 시절이 되었다.

학생이 맞든, 선생이 맞든... 이게 참 제대로 된 교육 현장인가 싶어서 한숨이 나온다.

남편과 나는 교육의 방법에서는 부딪히는 부분이 많지만, 목적 자체는 일치한다.

"공부는 본인이 하는 것이다. 학교 성적이 공부의 본질은 아니다. 학교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굳이 그 틀 안에서 내 아이를 고통스럽게 할 필요는 없다. 대학입시가 목적이라면 길은 여러가지다."

나는 우리나라 교육의 틀에 아주 잘 맞는 사람이었고, 그 안에서 벗어날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던지라 사실 우리 아이가 학교를 뛰쳐나온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스럽긴 하다.

아이가 학교를 뛰쳐나오는것 자체가 고민스러운게 아니라, 비록 학교라는 틀을 벗어나더라도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공부 자체를 안할수는 없는데 내가 과연 부모로서 이 길을 잘 이끌어 줄 수 있을지 그게 고민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처럼 다양한 방향에서 교육을 바라보는 사람이 쓴 글을 읽어보면 이 고민이 약간은 해결된다.

그렇다고 오해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나도 그렇고 저자도 그렇고 "헌재 우리나라 공교육은 망했어! 희망이 없다고! 대안학교가 답이야! 대학도 다 필요없어!" 이러는게 아니다.

오히려 저자는 대안학교조차도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서 비싼 학비와 엘리트 교육으로 또다른 문제점을 낳는 곳이 많다고 비판하며 학교를 세울게 아니라 사람을 제대로 세워야 하는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로 온라인 교육이 대세가 되어버린 현실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계를 비판하지만, 그렇기에 오프라인에 대한 갈망이 더욱더 커져서 이것을 기회로 더욱 더 양질의 오프라인 교육을 할 기회라고도 말한다.

공교육이 망했다고 한탄만 하고 학교를 그저 직장으로서만 다닐게 아니라 학교와 교사가 제대로 서서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이끌어야 한다고 말한다.

솔직히 공교육이 제대로 서 있다면 대안학교라는게 나올 필요도 없겠지...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편리함과 안정감, 집단에 소속되어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만족감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등급을 매기고 그 등급만으로 모든게 정해진 것이라고 가르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교욕일까?

내가 배움의 길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평가는 정확히 해야하지만 그것을 등수로 매기지는 않는다는 것. 이 부분이 나는 크게 와닿았다.

내 아이를 위한 진정한 길이 무엇인지, 단순히 학교만 보내놓고 등급 높은 성적표를 보며 안심할게 아니라 부모 역시 진정 쓸모있는 교육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해야 해서 부모 역할이 참 무겁고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p******4 2021.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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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쓸모있는 교육
"[8.6] 쓸모있는 교육" 내용보기
남편과 아이들 교육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서로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적이 있다. 생각해보니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을 끔찍한 곳이 바로 학교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땐 반장을 맡았는데 반 친구들이 떠든다는 이유로 반장인 내가 대표로 매를 맞았다. 얼마나 세게 맞았는지 아이들이 모두 놀라서 입을 못다물 정도였다. 중학교땐 시험을 보고 10
"[8.6] 쓸모있는 교육" 내용보기

남편과 아이들 교육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서로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적이 있다.

생각해보니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을 끔찍한 곳이 바로 학교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땐 반장을 맡았는데 반 친구들이 떠든다는 이유로 반장인 내가 대표로 매를 맞았다. 얼마나 세게 맞았는지 아이들이 모두 놀라서 입을 못다물 정도였다.

중학교땐 시험을 보고 100점을 맞지못한 아이들은 모두 나가서 틀린 갯수별로 손바닥을 맞았다. 고등학교 수학시간엔 수업을 이해하지 못한 아이들은 모두 일어나서 맞아야했다. 만약 맞기 싫어서 다 이해했다고 하면 그 아이는 따로 응용문제를 풀어야했고, 틀리면 더 많이 맞아야 했다. 내가 기억하는 학창시절은 매타작이 난무하는 그런 곳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지금은 체벌이 없어져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체벌만 없으면 정말 학교생활이 즐거워야 할것같은데, 왜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은걸까?

얼마 전 부모교육에 관한 책을 읽으며 부모님의 기대와, 사교육, 공부때문에 힘들어하고 결국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알게되었다.

내가 가늠하지 못하는 더 큰 아픔이 요즘 아이들에겐 있는 것 같다.

 

이제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미취학 아이들을 키우고 있기에 요즘엔 내 관심사가 온통 초등학교에 있다. 사립초등학교를 보낼것인지, 대안학교에 보낼것인지, 아니면 홈스쿨을 할 것인지, 결국엔 공립초등학교에 갈 것인지,, 생각이 너무 많아 검색하고 책을 보느라 잠이 오지 않는 날도 많았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춤 추는 걸 좋아하고, 그런데 다른 아이들과 같이 있는곳에선 매우 내성적인 우리 첫째아이, 말이 느리고 놀이에 적극적이지 않아 어린이집에서 발달검사를 권유했던 우리 아이.

말은 늦게 터졌지만 그 누구보다 예쁜말을 하고, 놀이에 적극적이지 않지만 친구를 배려할 줄 아는 아이, 너무 사랑스런 아이인데, 왠지 초등학교 교실에서 우리 아이가 어떻게 지낼지 그림이 그려지니 마음한쪽이 참 아리다. 너무 소중한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 인격을 존중받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선생님을 존경할 줄 알고, 친구들과도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학교가 억지로 가는곳이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가는곳이라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 고민에 대한 물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책을 읽으며 나는 서서히 답을 찾아갔다.

 

쓸모있는 교육 은 대안학교의 교장선생님께서 쓰신책이라 그런지 그토록 궁금해했던 대안학교라는 곳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

사실 작년초 아이들을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 설명회에 참석한적이 있었는데, 그 곳 아이들은 졸업 후 대부분 대안학교에 입학한다고 했다. 아이들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해주고, 선생님과 원장님의 사랑을 듬뿍받는 아이들, 먹을것에 감사할 줄 아는 아이들, 선생님이 개입해서 주도하는 놀이가 아닌 아이들의 주도로 놀이가 이루어지는 수업들, 모든것이 맘에 들었지만 사실 부모인 내가 용기가 없었다.

집 근처에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이 즐비한데, 왜 굳이 거길? 이라는 시선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 아이들 어릴땐 어차피 놀이위주의 교육이라하니 집근처 유치원엘 보내고, 초등학교를 대안학교로 생각 해보자! 라는 마음다짐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 책은 대안학교, 아니, 더 큰 그림으로는 교육에 대해 진지하게 묻는 내게 모범답안을 준 책이라 할 수 있다.

공동체가 답이다. 리더십은 여전히 필요하다. 경험만큼 강렬한 것은 없다. 개인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자연이

진정한 인간을 만든다. 이 책의 저자이신 윤은성 작가님께서 교장으로 계시는 어깨동무 대안학교의 교육철학이다. 구구절절 내가 그동안 공부했던,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싶던, 학교의 철학과 아주 꼭 닮아있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다시 묻고, 다시 고민하고, 다시 시작하고, 다시 그리고, 다시 세우고, 다시 쓰게된 그 결과물이 이 책에 담겨있다. 그동안 대안학교로의 입학을 고민하면서도 그곳에서의 교육으로 인해 아이를 인재로 만들고싶고 명문대에 보내고싶던 나의 얄팍한 마음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진짜 쓸모있는 교육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럼 쓸모있는 교육이란 무엇일까?

p233 후회를 남기지 않는 교육.

p236 쓸모있는 교육은 청정교육 철학에 기초한 바른 방향 설정과 네 가지 공부의 기초인 읽기, 생각하기, 쓰기, 

말하기를 통한 변화를 읽고 대안을 찾고 길을 개척해나가는 함양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p237 모두가 가는 길이 아닌 내가 가야 하는 길로 가도록 돕는 교육

한 아이 한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교육, 자아실현과 인간다움이 먼저인 교육, 사람을 세우는 교육, 나답게 사는 삶을 배워가는 교육,,, 갑자기 우리나라 교육엔 답이 없다며 몇년 전 아이와 함께 해외로 이민을 간 친한언니가 생각났다. 그 언니에게 우리나라 교육에도 희망이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려주고 싶다. 

d********g 2021.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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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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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교육]   대안학교.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교육이었어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행복한 공부가 과연 가능할까라는 불안함이 결국 공교육에 머물게 했던 것 같아요.   그는 말합니다. 어떤 방식이냐 보다 왜 그렇게 하느냐를 . . . 획일화된 커리가 아닌 개별화된 커리로 가르치고 아이들이 기억할 때 감사하고 행복해지는 교사들과의 만남이 되길 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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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교육]

 

대안학교.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교육이었어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행복한 공부가 과연 가능할까라는 불안함이

결국 공교육에 머물게 했던 것 같아요.

 

그는 말합니다.

어떤 방식이냐 보다 왜 그렇게 하느냐를 . . .

획일화된 커리가 아닌 개별화된 커리로 가르치고

아이들이 기억할 때 감사하고 행복해지는

교사들과의 만남이 되길 꿈꾸기 시작했고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학교를

하고 싶다라고..

 

하브루타 교육처럼 그는 항상 되물어야 할

질문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한다는 것과

학교는 적어도 가고 싶어야 하는 곳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왜 교육을 받았고 어떤교육을

받은 것인지 알고 있는지.... 왜 그런 교육을

받아야 했고 지금은 무엇이 달라졌는지 질문으로

다가서며 무엇이 문제인지를 지적합니다.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한다는 좋은 정책이지만

의무교육이라는 균등한 기회가 집단화와 획일화된

교육으로 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억압하면 위험

하다고.

세월호의 생각이 많이 났죠.. 획일화와 집단화의

억압에 저항했을 때 문제아 혹은 비행청소년으로의

교육방법이 얼마나 잘못된것인지를

지금은 물론 개별화된 교과로 전환중이지만

교육기회는 균등하고 교육의 길이 다양해야 한다는 거죠.

 

이부분 때문에 많은 부모들의 흔들리게 되는 것 같아요

다른사람과의 다른길에서의 불안감을 감당하기

쉽지는 않은 세상이죠.

삶을 위한 직업과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기본 실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교육이어야 하는데

아직도 대학의 등급을 무지 못하는 위에서 아래로의

수직적 사고를 넘어가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제는 변화되어야 하고 코로나가 다행이

교육의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지 않나 합니다.

 

지금은 어떤 가치 기준으로 교육의 목표를 세울지

인문학적 사유가 필요한 것 같아요.

 

사실 저조차도 제 인성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반성을 해봅니다.

아이들에게만 인성을 요구할것이 아닌 어른으로서의

인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저자 또한 지금부터라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하죠

공동체에서 자연과 더불어 협력과 경험과 존중을

통해 진정한 인간으로 성장하여 한다고 그렇기에

쓸모있는 교육은 모든 나를 나답게 살도록 하는 것

이라고 말한다.

 

즉 나를 아는 알고 나답게 살기 위해 나의 욕망과

욕심을 너머 사람과 삶을 푸르게 꿈꾸는 마음이

있는.. 그래서 마음껏 삶을 희망하며 우리답게

살수 있는길이며 흐름을 파악하여 대안을 모색하고

창조적인 도전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흐름을 파악하는 안목은 읽기와 문법의 과정이요

대안을 모색하는 일은 생각하기와 논리의 과정이고

창조적 도전을 실행하고 함께 모험하는 일인 쓰기와 말하기가

요청되다고 한다.

지식만 가르치는 것이 아닌. 삶을 위한 교육을..꿈꾸는 그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교육자가 이러하는 생각에 동참하기를

기대해본다.

 

오늘도 누군가에게 어떻게 보여졌는지를 생각한다.

배움은 끝이 없다.

주춤거리고 멈칫했던 흔들림을

다시 잡아본다.

 

괜찮아. 지금도 잘하고 있어~~

지금처럼 열심히.. 즐기면서 살자

토닥토탁 나에게 쓸모있는 속삼임을 들려준다.

 

[본 도서는 미디어샘의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쓸모있는교육 #윤은성 #미디어샘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c****e 2021.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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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과 사교육 사이에서 길을 찾다
"공교육과 사교육 사이에서 길을 찾다" 내용보기
자신이 생각한 것들을 잘 정리해서 글로 쓰는 작가들은 더러 있다. 자신이 생각한 것들을 삶으로 살아내며 경험으로 정리한 글을 쓰는 작가들은 별로 없다. 글과 삶의 괴리가 먼 작가들에게 흥미를 못 느끼는 이유다.글로 쓰는 용기도 대단하지만 삶으로 쓰는 용기는 더 대단하다. 펜은 칼보다 강하지만 삶은 펜보다 더 강하다. 펜을 꺾는 일이 삶을 꺾는 것보다 쉬운 이유이기도 하다.가
"공교육과 사교육 사이에서 길을 찾다" 내용보기
자신이 생각한 것들을 잘 정리해서 글로 쓰는 작가들은 더러 있다. 자신이 생각한 것들을 삶으로 살아내며 경험으로 정리한 글을 쓰는 작가들은 별로 없다. 글과 삶의 괴리가 먼 작가들에게 흥미를 못 느끼는 이유다.

글로 쓰는 용기도 대단하지만 삶으로 쓰는 용기는 더 대단하다. 펜은 칼보다 강하지만 삶은 펜보다 더 강하다. 펜을 꺾는 일이 삶을 꺾는 것보다 쉬운 이유이기도 하다.

가르치는 용기과 가르치지 않는 용기가 균형을 이루는 곳에서 교육이 일어난다. 배우는 것과 가르치는 것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는 성숙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돈되는 일이 아니면 쓸 때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 쓸모 없는 것들에 관심을 가진 작가가 쓸모있는 글을 써내려갔다. 그저 펜을 굴려 머리로 쓴 글이 아니라 몸을 굴려 삶으로 쓴 글이다.

역사는 쓸모있는 교육, 배워서 남주라고 배운 사람들을 통해서 발전한다. 세상 쓸 때없는 걱정이랑 접어두고 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펼쳐 읽어보자. 책 살 돈이 없다고 하지말고 폰을 팔아서라도 사서 읽자.
g********0 2021.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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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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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교육     등급은 사람에게 매기는 게 아니고 마트에 있는 쇠고기에 매기는 것이다. 그곳에 고기에는 1++, 1+, 1등의 등급이 붙어있다. 좋지 않은 소고기도 1등급인데, 사람은 제일 좋은 게 1등급이다. 사람에게는 등급을 매기면 안된다. 초,중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고등학교 내신등급을 잘 받기 위해서라면 그것은 잘못된 교육이다. (P24)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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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교육

 

 

등급은 사람에게 매기는 게 아니고 마트에 있는 쇠고기에 매기는 것이다. 그곳에 고기에는 1++, 1+, 1등의 등급이 붙어있다. 좋지 않은 소고기도 1등급인데, 사람은 제일 좋은 게 1등급이다. 사람에게는 등급을 매기면 안된다. ,중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고등학교 내신등급을 잘 받기 위해서라면 그것은 잘못된 교육이다. (P24)

 

 

 

맞다. 분명 잘못된 교육이다.

그런데 나 역시 소고기에도 가장 안 좋은 그 1등급을 받기 위해 그 등급에 가까이 가기 위해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고, 도를 넘어 심한 말을 하기에 이르렀다. 부모가 무지해서일까. 자식은 조금이라도 잘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꾸 등급을 향해 달려간다.

 

 

 

이 책은 교육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 시대의 부모라면 누구나에게 필요하다. 쓸모 있는 교육을 향한 갈망을 하는 이들에게도 읽혀져야 한다.

결코 슬픈 책이 아닌데, 난 울컥 울컥 여러 문장에서 뜨끔했다.

성적으로 줄세우기에 자유롭지 못한 이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민을 갈 생각이 없다며, 설령 이민을 간다 해도 대한민국 부모라며 우리 아이가 백명 중 몇 명 되지도 않는 상위권을 향해 줄을 서기 위해 달리는 걸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말한다. 교육은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을 들어가기 위해 등수와 등급을 매기는 것이 아니라고. 삶을 위한 직업과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기본 실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교육이어야 한다고.

 

 

 

모두 가는 길이 아닌 내가 가야 하는 길로 가도록 돕는 교육이 쓸모 있는 교육이다.(P237)

 

 

 

대안학교를 운영하면서 쓸모 있는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한 흔적이 담긴 책이다. 하지만 결코 대안학교만이 답이며 공교육의 문제만을 지적한 책은 아니다.

 

 

제목 그대로 쓸모 있는 교육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썼다.

한바탕 공부 때문에 아이와 실랑이를 하는 도중 도착한 이 책이 나를 반성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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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7 2021.07.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