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잼있어요!!! 여주의 도망은 기발하고, 남주의 변신(?)과 여우짓은 대견하구요. 흑막의 등장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네요.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기는 해요. 그런데 아쉬운 점도 눈에 띄네요. 남조들(?)이라고 할까요…? 여주가 그들과 서사를 쌓는 과정이 딱히 보여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애정이 너무나 대단하네요. 솔직히 너무 뜬금없어요. 그들의 감정이 보다 더 친절하게 설명되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잔가지를 쳐내고 속도감 있게 전개하려는 작가님의 열의가 너무 컸던 것일까요…? 그래도 여주와 남주의 서사는 완전 풍부하고 개연성 넘치게 쌓여서 완전 다행이에요. 세계관 설정도 흥미로워서 술술 읽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