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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끊임없는 질문과 상상, 이명훈의 소설<Q : 도둑맞은 기록을 찾아서>은 한, 중, 일, 고대사의 진실에 접근하려는 독특한 방식의 소설이다. 이야기의 서막은 유튜브를 통해서, 일본 황실 궁내청에서 제사나 기록을 담당하는 서릉부의 연구원 미치코 아오미 박사의 내부고발에서 시작된다. 여러분 <화랑세기>가 불쑥 제 가슴을 헤집고 들어옵니다. 이 원본 외에도 다수가 서릉부에 비밀보관돼있고, 한국의 강단 사학, 제도권 사학계에서 위작이라고 했던 박창화의 <화랑세기> 필사본은 원본과 90%가 바르다고 말한다. 난리가 난 것이다. 일본이고, 한국이고, 중국이고. 그녀는 왜 이런 양심선언을 한 것일까? 그녀의 아들은 한국 유학 중이었는데, 한국 학생들과 한국 근대화론 논쟁을 하다가 싸움이 일어나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 한국이 오늘날만큼 사는 것은 일본의 식민지였기에 가능했다는 게, 시빗거리가 된 것이다. 그녀는 의식불명의 아들을 일본으로 데려왔고, 일본의 역사 교육이 잘못됐음을. 아무튼, 이렇게 해서 세기의 폭로를 하고 난 다음 날 죽었다고, 자살인지, 타살인지. 그녀 죽음을 일본 미디어는 계속 보도하면서 그의 집 창고에서는 조선에서 사라졌던 <조대기>가 나오고, 주인공인 소설가 최현우는 남당 박창화 선생의 증손인 친구 정민과 기자인 선호, 이렇게 남당연구소를 꾸린다. 미치코 사건은 한국에 불똥을. 지금까지 남당 박창화의 주장이 신빙성을 얻게 된 것이다. 무령왕이 왕후에게 독살당했다고, 이런 사실을 감추고 오른 아들 성왕 때, 고구려가 갑자기 백제를 쳐들어온 이유가 뭔데?, 백제의 수도는 웅진, 지금의 공주가 아니었어?, 무령왕 무덤이 왜 이렇게 적었던 거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역사 이야기, 식민사관이니 민족사관이니 하는 사학자들의 역사연구의 접근 태도는 늘 논쟁이다. 이병도 사단이 우리 강역(영토)을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한정 지은 것은 식민사관이요. 고구려와 발해의 강역은 만주와 블라디보스토크까지 통일신라가 아닌 남북국시대라고 해야 한다는 등. 지금껏 논쟁이 돼왔던 주제들이 다 나온다. 진짜 우리 상고사는 어떤 모습이었나? Q, 우리가 아는 역사란 진짜?, 아니면 조작된 것? 그렇다면 누가 어떤 목적으로 조작한 것이고 언제부터 그렇게 된 것일까? 현우는 조선 시대라고 본다. 불씨잡변의 석가 씨라고 운운하면서 불교를 억압했던 시절, 유학을 국가통치이념으로 삼은 이상, 중국은 세계의 중심이어야 하며, 천자의 제후국이어야 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상고사는 불편하기 짝이 없다. 유학을 숭상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고, 독자적으로 황제라 칭하고, 중국 땅을 고조선, 고구려 땅이라 하고 발해가 해동성국으로 불렸던 어쨌든 아무르강까지 영토로 삼았다는 것 자체가 천자국 중국을 대하는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기자조선이요. 위만조선으로 한사군과 평양성이 현재 한반도 땅 안으로 설정할 수밖에, 이런 논리에 반하는 모든 고서는 없애야 할 불편한 진실들이었다. 조선 세조 때 수거령이 떨어져 사라졌던 기록이 일본 황실 궁내청 서릉부에 잠들어 있다니…. 역사는 힘의 논리요. 이긴 자의 기록이 역사로 남는 법, 현우는 남당이 썼다는 <고구려사 초략>과 <화랑세기>, <강역고>까지, 현우와 정민은 도쿄로 서릉부 관련자를 만나러, 하지만 만나지 못하고, 재야사학자의 안내로 중국으로 떠난다. 옛 고조선과 고구려의 땅을 찾아, 동북9성이 내몽고에 있다면... 마치 이덕일의 대고구려를 연상케 한다. 발해유물이 모두 중국 것으로 둔갑, 분명 독립국으로 해동성국이라는 중국이 붙여준 이름까지 있는데, 조선의 사대주의를 질타하며, 정약용의 <아방강역고>의 비정이 일제의 조선영토의 확정의 근거로 사용되었다는 점도 흥미롭다. 진퇴양난의 중국 미치코 사건의 배후이자 중국의 동북공정 책임자인 장리우의 양심선언과 프랑스 망명신청 또한 충격이다. 그는 한·중·일 동북아시아의 상고사는 지리학적 경계의 의미를 뛰어넘는 국제정치·경제적 의미가, 동북공정의 잘못을 잘 알고 있는 한국의 강단사학자들은 아무런 반응조차 보이지 않은 중국의 밥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한국의 주류강단사학자들의 스승이 바로 일본이었기에, 그들이 재단한 강역은 모두 짜 맞춰진 것이기에, 중국에 문제를 제기하게 되면, 역사 날조에 자가당착에 빠지기 때문에 진퇴양난이었다. 실증사학으로 신채호를 나무라며, 박창화를 무시하고, 환단고기를 전설이자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일축했던 이들에게 사라졌던 옛 기록들이 돌아오고 또 그 내용이 밝혀진다면. 어떻게 될까? 한편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비롯하여 서남공정, 서북공정 등 모든 것이 어그러질 때, 후폭풍, 부메랑이 되어 중국으로 돌아올 것을 장리우는 한국공정은 세계공정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진시황이 되고자 하는 시진핑은 이미 호랑이 등에 올라탄 상태라는 것이다. 한국 사회의 역사관에 대한 문제 제기, 어느 정권이든 마치 조선이 중국을 의식해서 제대로 뭔가를 하지 못했던 것처럼 지금의 대통령들 또한 역사에 관한 문제의식이 없다고. 우리의 역사는 소설은 작가의 세계관과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다. 문제의식 없이는 쓸 수도 없지만, 이 소설 Q는 SNS에서의 댓글까지, 가짜뉴스까지도 끌어들인다. 독특한 소설이다. 역사란 무엇인가? 왜 중국은 동북공정. 세계공정까지 하려 드는지…. 우리의 상고사를 속 시원히 밝혀줄 무엇은 없는지. 이 소설은 식민사관과 민족사관을 넘어 새로운 사관 정립을 희망한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 이번에 고른 책은 표지 그림부터 독특한 느낌의 역사소설 이명훈 작가의 장편소설인 '소설 Q : 도둑맞은 기록을 찾아서'라는 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우리의 역사는 외부의 힘에 의해 조작된 역사일 수 있다는... 그런 내용을 바탕으로하여 쓰여진 책이다. 사실 우리는 이미 우리의 역사가 많이 오염되고 변질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 시대에... 그리고 그보다 오래전 중국에 영향을 받던 시대에도... 이런 억압을 받고 강탈을 당한 역사를 갖고있는 우리이기에 새로운 이야기들은 항상 흥미롭다. 이 책 '소설 Q : 도둑맞은 기록을 찾아서'는 남당 박창화 선생이라는 사람의 '화랑세기 필사본' 및 '강역고'라는 신라시대 통일직전 화랑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과 우리 나라의 영토를 고찰하여 작성한 책 두권을 주제로 우리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치 꿈같은 이야기... 소설이지만 실제였으면 싶은 이야기들... 어렸을 때 국어선생님으로부터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우리의 과거 기록에 대한 해석은 사실과 다를 수도 있다고... 더 많은 역사적 자료들을 발견하거나 일본에서 강탈해간 우리 유물들을 찾게되면 새로운 해석이 나올 수 있다고... 기억하는 것들 중 몇가지가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이랑 을지문덕의 살수대첩의 장소 같은 것들을 예시로 얘기해 주셨었는데, 마침 이 책에서 그런 우리 나라의 역사 해석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은 일본 궁내성 서릉부에 근무하는 미치코 박사가 한국에 유학보낸 아들이 한국의 근대화는 일본의 식민지 덕분이라 한국은 일본에 감사해야 한다는 망언을 해서 한국 학생들에게 집단린치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고 잘못된 역사 교육을 바로잡고자 양심고백을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서릉부에 특별하게 보관되고 있다는 화랑세기 원본과 남당 박창화 선생의 화랑세기 필사본에 대한 이야기. 그 고백으로 남당 박창화 선생의 화랑세기 필사본, 그리고 그의 또다른 책인 강역고(우리나라의 영토를 고찰한 책)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된다. 그런데 양심고백을 한 미치코 박사는 몇일 후 죽은 채 발견된다. 이 사건을 접한 소설가 현우와 남당 박창화선생의 증손자 정민 그리고 기자인 선호는 화랑세기의 진위여부와 강역고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여정에 나서는데... 역사책이 아닌 역사소설인데 불구하고 정말 읽으면서도 책에서 얘기해 주는게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니 맞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내용이었다. 재미있으면서 파격적이고 또 웅장하게까지 느껴지는 이야기... 미래만큼 중요한 역사. 예전에 김진명 작가의 '직지'라는 소설을 읽고 청주에 있는 고인쇄박물관에 갔다가 우리 인쇄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인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심체요절이 프랑스의 거부로 아직까지 반환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고 참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우리에게서 앗아간 것들이 전부 다시 돌아올 날이 언제일지... 멀지 않은 미래에 해외에 있는 우리의 것들이 다시 우리나라로 모두 돌아오게 되길 바래본다. ![]() #서평, #책과콩나무, #소설Q도둑맞은기록을찾아서, #이명훈, #장편소설, #들녘, #역사소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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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기록을 찾아서,이명훈 장편소설 어느날 유투브 채널을 검색하던 현우는 국내청 서릉부 왕실도서관에서 근무하는 미치코가 양심고백을 하는 방송을 보게되고 화랑세기의 필사본의 진위여부와 자신의 아들이 린치를 당하여 식물인간이 된지 6개월이 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왜 한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왔는지,처음에는 설마 했던 이야기는 그녀의 신분증을 보는 순간 직감적으로 양심고백이 진실임을 알게된다.
아무나 들이지 않는 그곳 일본 황실의 국내청 부국 중의 하나인 서릉부 황실 관계 문서나 자료의 관리와 편수 능묘를 관리하는 그곳에 근무하는 미치코 박사의 양심 고백이라니...김대문이 살던 통일신라 시대 12세기까지 존재했던 화랑세기 현우는 정민에게 삼국유사의 이야기와 향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그리고 미치코 박사의 의문의 죽음을...
현우는 친구 정민과 기자인 선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남당 연구소를 차리고 미치코 사건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남당의 주장은 무령왕이 왕후에게 독살 당하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역사 도둑맞은 기록을 찾아서 떠나는 이야기,식민사관,민족사관,사학자들의 역사논쟁이 분분하고 이병도 사단은 강역을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한정 지은 것도 식민사관이요.고구려와 발해의 강역은 만주와 블라디보스토크까지 통일신라가 아닌 남북국시대라고 해야 한다는...지금껏 논쟁이 돼왔던 주제들이 소설에서 소개하고 있다.
역사왜곡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소설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것은 식민지에 대한 인식과 그것을 둘러싼 사회적 편견,어설픈 갈등을 초래하기도 한다.애국심이니 매국이니 하는 그들속에 역사는 진실을 외면 당하고 소설속의 삼국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미치코 박사의 뜻밖의 단서들이 다만 진실을 밝히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주는 영토가 되었다.구멍 뚫린 우리의 역사를 보듯 소설은 정점을 향해 달려간다. |
![]() 우리의 역사는 그야말로 도둑맞음은 물론이거니와 강탈된 역사이기도 하다. 그러한 역사속에서도 오늘의 우리 삶은 이어지고 있지만 오롯이 나,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일에 있서는 마뜩찮은 느낌을 지울 수 없음이 안타까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왜 자신의 정체성을 정의하지 못하는가? 쉽게 말한다면 나는 누군가? 하는 물음을 역사를 통해 비춰보는 일이다. 개개인의 정체성 역시 우리 조상들의 정체성이 명확히 정의 되어야 비로소 오늘의 나, 우리의 정체성도 그 흐름을 이어받아 투명한 정의를 읽어낼 수 있다 생각할 수 있으나 우리의 정체성을 단정지을 수 있는 역사 자체가 뭉텅 잘려 나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러한 역사의 단절은 중국과 일본에 의해 이뤄 졌으며 지금도 역사왜곡이라는 이름으로 덧칠되고 있다 생각하면 왜 그러할까, 왜 그들은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는데 심혈을 기울일까 하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개인적 사상으로 생각해 보면 이는 쉽게 말한다면 시기이자 질투라 볼 수 있는 일을 옆사람이 한다는 것인데 나, 우리 자체의 존재감을 부정하는 일과 다르지 않음이다.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이면을 파헤치는 일은 전문 역사가 혹은 사학자들만의 일이 아니라 생각해야 한다. 우리의 온전한 역사를 도둑질해 간 중국과 일본의 속내를 파헤치고 그들이 한 행위가 결국 그들에게 돌아가는 부메랑이 될 사실을 확인하게 될 속시원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Q 도둑맞은 기록을 찾아서" 는 우리나라 역사학계는 주류로서의 강단사학과 재야사학으로 구분되어 형성되어 있지만 각각이 주장하는 역사적 실존의 실체에 대해 진실에 다가서지 못하고 있음을 지탄하며 역사학자도 아닌 한 인물 남당 박창화라는 인물의 우리나라 강역과 역사에 대해 치밀하게 파헤쳐 들어간 내용을 일본의 궁내성 서릉부 직원인 미치코가 양심고백을 하면서 파장이 일어 그간 역사에 대한 추적을 하고 있던 기자 현우와 남당의 손자 등이 파헤쳐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역사를 논하며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 투명성이며 또한 상대성이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투명성은 진실이라는 것이 드러날 수 있도록 수 많은 사료, 자료 등을 통해 명확히 사실임을 밝히는 일이며 또한 상대성은 일제강점기를 생각해 보면 한국으로서는 치욕의 시대이지만 일본으로서는 국운융성의 시대로 볼 수 있는 일이다. 국가주의 또는 국수주의에 매두몰신하게 되면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자칫 고립된 상태로의 납득키 어려운 역사관을 갖게 될수도 있다. 이는 상호관계로 이루어져 있는 수많은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이 우리에게 치욕의 삶을 안겨주었다면 우리는 베트남에 그러함을 안겨준 나라라 할 수 있다. 일본에게만 사과를 요하는 우리의 의식속에 베트남에 대해 사과하는 우리의 자세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문제이기도 하거니와 역사를 올바르게 보고, 판단, 평가하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있느냐에 대한 의식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역사적 정체성을 이해는데 있어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외에는 마땅히 특정할 사료가 없다. 왜 그럴까? 우리의 역사가 그 두권의 책으로만 특정할 수 있는것인가? 소설속 인물들은 우리 역사의 왜곡은 조선이 들어서면서 부터 시작되었다 추측하며 그에 따른 합리적인 추론을 펼쳐 나간다. 추론이지만 무지막지한 상상이 아닌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위를 찬탈한 세조의 상고서 수거령을 통해 왜? 왜? 왜?를 캐물으며 조선의 정통성 훼손이라는, 위화도 회군으로 인한 정통성 성립과 유지라는 의미를 밝혀내는데 고군부투한다. 우리의 역사, 우리의 정체성을 깊이 알고 싶어하는 일은 한국인이면 거의 모두가 품고 있는 생각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그러한 우리의 마음에 품고 있는 의식을 우리나라 역사학계의 밥그릇 지키기와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역사왜곡이 왜 일어날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로의 답답한 현실을 목놓아 부르짖지만 우리것을 우리것이라 당당하게 요구하지 못하는 정부와 학계의 무능을 질타한다. 남당 박창화의 <화랑세기> 필사본의 존재여부, <강역고> 등 존재했다 하지만 확인할 길이 없는 역사사료들이 우리 역사에서 사라져 어떻게 일본의 황궁 서릉부에 존재하는지를 상상의 고리를 펼쳐 독자들의 역사에 대한 인식과 흥미를 더욱 감칠맛 나게 해 준다. 남당 박창화 선생의 주장은 몇 년전 실제 기획특집으로 마련된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묻혀져 버린지 오래다. 저자는 소설 속에서 말한다. -수 많은 역사를 서술한 책들이 허구라도 좋다. 그것이 무(無)라 해도 좋다. 분명하면 된다. 유(有)든 무(無)든 확실하면 된다.있으면 진실이 되는 것이고 없으면그 무(無)를 바탕으로 허구를 걷어내고 새로운 진실을 짜면 된다고.... 현실의 우리 역사학계는 우리의 역사 의식을 이분화 시킨 주범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가 살아 온 강역에 의해 결정된다. 강역은 나라의 기본적인 틀이며 정치, 경제, 행정, 살림 등이 돌아가게 하는 바탕이라 그 바탕이 제대로 되어야 그 위에 문화의 꽃이 핀다. 사람사는 맛이 나고 삶의 윤기가 흐르게 된다. 과거의 왜곡은 현재의 왜곡을 낳고 미래를 왜곡시키는 근원이기에 미래를 윤택하게 하고 현재를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는 왜곡된 과거를 반듯이 펴야 함을 강조한다. 한 편의 역사소설이자 흥미를 자극하는 작품으로만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상상력의 소산이라는 것이 기정 사실의 유추나 추측을 더듬어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임을 생각하고 자서전류와 같은 의미보다 더욱 그 파장이나 결과적 파급력이 크다는 사실을 주장하며 우리의 역사에 대한 상상력을 부추기는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어 우리 역사에 대해 상상해 볼 수 있는 유한한 시간을 맛보게 해 준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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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죽음이 지닌 의미는 그것을 둘러싼 사건에 의해서 조명되기도 해요. 이 소설은 일본 궁내성 서릉부에 근무하는 미치코 박사가 양심고백을 한 뒤, 살해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미치코 박사를 살해한 사람은 누구인지를 밝혀야만 죽음의 의미, 숨겨진 진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소설 Q》 는 이명훈 작가님의 장편소설이에요. 제목에 들어간 Q 는 'question'(질문)의 약자인데, 정말 다양한 물음표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이네요. 미묘한 시점에 한일 간의 고대사부터 근현대사를 거쳐 현재까지 아우르는 총제적인 문제를 함축하여 미치코 사건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흥미로웠어요. 한국 상고사의 보석들을 장물로 숨겨두고 있는 서릉부 직원의 양심 고백이 의미 심장하네요. 주인공 현우는 미치코 박사가 남긴 단서들을 가지고 추적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무서운 오컬트 영화인 줄 알았는데 곳곳에 숨겨둔 코드로 우리 근현대사를 돌아보게 만든 그 영화의 장면들이 불쑥 떠오른 건 우연이 아닐 거예요. 아주 오래 전 깊이 묻어둔 그 진실을 파헤쳐내듯이, 이 소설 역시 동북아 역사에 감춰진 것들을 찾아나서고 있어요. 19세기 독일의 신학자인 크리스티안 헤르만 바이세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사이에 또 다른 공통 자료가 있다는 걸 발견하지만 실체를 알 수 없어서 Q 복음이라고 이름 붙였다는데, 바로 그 Q 복음에서 기인한 '소설 Q'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네요.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을 따끔하게 짚어낸 데다가 우리나라의 잠재력과 희망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어떻게 해야 거둬낼 것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네요. 학자적 양심과 국가 이익 사이에서 갈등하는 개인의 문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역사적 차원에서 사건을 풀어가고 있어요. 어찌보면 양심은 늘 올바른 선택으로 이끄는 힘이었네요. 결국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걸 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유적들도 중국이나 일본에서 은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자체가 살아 있는 증거일 수도 있지. 뚜껑을 열어보는 게 더욱 중요하지만 뚜껑을 안 열고 억지로 누르고 있는 것. 파괴해 증거를 없애는 것. 그런 행위는 그 이면에 정반대의 진실이 숨어 있다는 얘기잖아. 이런 것들마저 보려면 고루한 실증주의는 한계가 있는 거지. 더 집요한 탐구를 통해 극복해야 할 필요도 있고 시각을 달리 할 필요도 있어." (279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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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역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가 늘었고 다양한 미디어나 매체에서도 활발히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예전보다 나아진 느낌을 받지만 올바른 역사를 제대로 배우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전히 잘못된 왜곡과 조작의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이를 알리거나 심지어 정치적 해석, 악용하는 주체들이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우리가 판단하며 어떤 관점론에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를 체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물론 소설적 기법과 작가의 상상과 이야기 구성이 동반되는 책이지만 때로는 이런 소설적 기법을 통해 더 쉽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참고할 만한 책일 것이다. <소설 Q> 우리 역사의 경우 일정한 방향성과 일관성을 갖고 철저한 사료 검증이나 기록을 바탕으로 배우거나 미래가치 등을 함께 그리고 있다는 점을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우리 주변의 국가들은 그렇지 못하며, 오히려 과거로의 퇴행이나 기존의 역사나 관점론을 부정하거나 왜곡, 조작, 심지어 날조하는 행위를 통해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도 제법 심각한 현실문제로도 와닿는 부분일 것이다. ![]() 이에 책에서도 일본과 중국 등을 주로 언급하며 역사왜곡의 현황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거나 이를 이겨내는 의미로도 판단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미루거나 누군가는 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일정한 가르침과 조언을 더하고 있는 책이라 이 책은 단순한 허구적 상상이나 소설적 측면만을 부각하는 그런 책은 아닐 것이다. <소설 Q> 물론 무대응이나 무시가 최선이라는 의견도 있겠지만 항상 어떤 현상이나 본질, 문제에 있어서도 일정한 선이라는 의미가 존재할 것이다. 날이 갈수록 그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는 점이나 국가 단위에서의 조작과 왜곡이 심각한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을 통해 그 의미에 대해서도 배우거나 알아보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소설 Q> 또한 다소 예민하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책의 저자는 비교적 쉽게 표현하며 대중적 관점에서 알아 볼 수 있는 일정한 형태를 통해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징일 것이다. 어떤 관점론에서 역사를 이해하며 배워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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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기록을 찾아서』 ![]() 이명훈 장편소설/ 들녘(펴냄) 소설은 잊힌 역사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계속되는 동북공정의 역사!! 저자는 실제로 중국 1만 킬로를 답사한 후에 쓴 책이다. 어디 중국뿐일까? 무령왕릉, 웅진 등 백제의 역사를 찾기 위해 전국을 다녀보고 쓴 소설이다. 역사적 사실과 작가적 상상력으로 탄생한 하나의 기록물!! 역사 교과서를 통해 배운 역사가 진리라고 믿었던 우리 독자들에게 다소 충격을 던져준다.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역사적 의문을 묻고 답하는데.... 작품 속 화자를 통해 말하지만 나도 같은 생각이다. 능산리 절터에서 출토된 금동 대향로... 내가 여태 본 문화유산 중 가장 아름다웠다. 말 그대로 보는 순간 심쿵!!! 아직 금동 대향로보다 더 아름다운 문화재를 만나지 못한 것 같다. ?소설 초반부 그리고 표지를 보고 왠지 스릴러 느낌이 있었는데,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잊힌 역사 특히 중국의 동북아 공정,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 왜곡에 대한 부분이었다. 실제 자료와 작가적 상상력을 출동원해서 그것은 소설에 언급 되는 흥미로운 몇몇 인물 개인의 문제가 아닌 민족 전체의 숙명으로 해결되어야 할 사회적 인 문제인만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소설을 통해 처음 알게되는 부분, 혹은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이 있어 화들짝 놀랍기도 했다. 인물의 대화에서 작가의 역사관이 언뜻 언뜻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서로 자기네 주장이 맞다고 갈라진 우리의 사학계, 학창 시절 진리라고 믿었던 역사의 오류,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내용을 검색하게 되는 소설이다. 소설은 서릉부 직원의 양심선언으로 시작된다. 한일 관계가 악화되었을 때 린치를 당해 결국 사망한 아들!! 미치코는 과연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그리고 의문의 죽음!!!! 백제 무령왕 독살설 외에도 소설은 수많은 역사적 가설을 제시한다. 또 실존 인물인 남당 박창화 선생을 언급한다. 화랑세기를 필사하신 분이라고 한다. 이 점에 대해서는 기사를 통해 여러 가지 검색된다. 소설에 등장하는 소설가는 작가 본인일까? 책을 읽으며 역사적 사실들 특히 내게 생소했던 단어와 지역들을 한참 검색해 보는 재미!! 소설에 언급한 대로 우리의 역사는 구멍 뚫린 역사다.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왜곡되고 축소된 부분이 많다. 이 책에 언급되는 환단고기, 아방강역고, 위만 조선, 배달국 등 낯설고 생소하면서 잘 몰랐던 부분, 그리고 동북공정을 통해 중국이 이루려는 음모에 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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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가 백제의 수도 웅진이 맞는가?, 부여가 사비인가?' 한국에서 유학중인 아들이 식물인간이 된 이유가 한국과 일본 역사에 대한 싸움에 의한 것이고, 일본의 황궁 국내청 서릉부 왕실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미치코 아오미 박사는 역사에 대한 잘못된 교육으로 인한 것으로 자책으로 한국에서는 믿지 않는 <화랑세기> 필사본이 존재한다는 양심고백을 한다. 이 동영상으로 서릉부에 한국에서는 알지 못하는 한국의 상고사 서적들이 존재한다는 뜨거운 이슈가 되는 와중에 아오미 박사는 살해를 당한다. 소설가 최연우는 <화랑세기> 필사본 저자 남당 박창화의 증손자인 박정민의 친구로 남당 연구를 토대로 소설을 준비하는 중이다. 아오미의 고백과 살해에 의문을 갖고 그것이 남당이 직접 쓴 <강역고(우리나라 영토에 대한 고찰)>와 관계 되었음을 알게되어,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로 그 발자취를 거슬러 찾아간다. '역사는 증거에 의해 바뀌어야 한다.' '유물로 받침 되지 않는 주장은 가치가 없다...실제로 고증되어야하고, 문헌을 통해 입증 되어야 한다.' 발견되지 않았거나, 숨겨졌거나, 왜곡된 역사의 사실에 상상력으로 가설을 세워 진실을 찾으려는 애쓰는 최연우, 중요한 서적을 남긴 남당의 증손자로 역사를 알지 못하지만 남당 박창화에 업적을 연구하고 싶은 박정민, 국내, 국외 역사학자들이 원하는 역사적 증거를 찾는 과정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 현재의 역사는 몇프로나 진실인가? 그 증거는 확실한 것인가? 한국의 중요한 서적들이 일본의 왕실 박물관에 보관되어 존재조차 모르는것이 당연한 것인가? 일본, 중국, 러시아는 한국의 역사적 서적들을 왜 감추고 있는 것인가? [Q]는 한국의 땅, 한국의 상고사 사적. 사실일지 상상일지 모르는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고민을 하고,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한국의 과거, 역사를 제대로 바라보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진다. '사회에 Question 질문을 던지며 사유의 날개를 펼치는 사람...서로의 메아리가 되어 공명하며 거울로 서로를 비춰줄 것이다.' 시험을 보기위한 외운 한국사, 성인이 되어서는 기억도 안나는 고조선, 고구려, 신라, 부여의 한국사. 다행히 요즘은 한국사에 대해 여러가지 매체에서 재미있는 방법으로 알려주고 있어 관심있게 즐겨 보고 있다. 딱딱하게 굳은 역사가 아닌 사학자, 역사학자들이 우리의 과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증거를 찾고, 새로운 한국사가 많이 연구되고, 밝혀지길 바란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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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진실일까?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지금 이순간에 일어나는 일도, 세상에 알려진 일들도 가끔은 진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는데 오래된 일들, 역사서나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들이 모두 진실일 수는 없을꺼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었다. 그런 내 생각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설책을 만났다. 소설 Q: 도둑맞은 기록을 찾아서라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일본 궁내성 서릉부에 근무하는 미치코 박사의 양심고백으로 시작된다. 그 고백으로 박창화 선생의 화랑세기 필사본이 다시 논쟁의 도마위로 오르게 된다. 미치코박사는 양심고백 며칠 후 죽은 채 발견된다. 소설가 현우와 박창화선생의 증손자 정민은 화랑세기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여정에 나선다. 현우는 무령왕이 독살당했는지, 백제의 수도는 지금의 공주가 맞는지등을 역사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고민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소설을 읽고 있지만 소설이 아닌 기분이 들었다. 역사학계의 주류로서 강단사학과 재야사학으로 구분되어 서로의 의견만을 옳다고 주장하는 파벌문화가 참 쓰리게 다가왔다. 일본과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조차 왜곡된 역사가 맞다고 주장한다는건 슬픈 일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려면 베트남에게 먼저 사과해야한다는 내용도 공감했다. 자신의 아픔은 누구보다 잘 기억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잘못이 된다. 읽는 내내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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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에 대한 합당한 의심과 국가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소설.일본 국내청 서릉부 왕실도서관에 근무하던 미치코. 아들이 한국 유학중 한일 관계에 대한 논쟁으로 집단 린치와 같은 폭행을 당해 식물인간이 된다. 육개월 째 의식불명인 아들을 보자니 눈물만 나오고 왜곡된 역사관에 지금이 그 결과를 초래한 것 같아 미치코는 양심고백을 결심한다. 그녀가 맘만 먹으면 직장에서 볼 수 있는 <화랑세기>. 원본을 일본이 가지고 있고 한국에 있는 필사본이 있다 공표하며 진위 논쟁에 불을 붙인다. 하지만 그녀는 모든 시작을 이야기 하기 전에 자살을 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일본은 이에 관해 침묵하기 시작한다. 역사적 사실의 혼란에 사람들은 저마다의 의견으로 논쟁하게 되는데 역사 소설가인 현우가 남당 박창화 선생의 증손자 정민과 진위여부를 파악하려 뛰어든다. 사실을 파헤칠수록 대한민국은 논란에 빠지며 무수한 의문의 퀘스천, Q들이 한반도를 들끓어 오른다.소설보다는 고증, 자신의 강력한 에세이 같다. 왜냐면 다양한 역사적 고증에 대한 이해가 앞서야 읽히는 소설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남당선생 박창화 라는 사람의 행적이 시발점이 되는데 그의 연혁은 일제강점기에 사범학교를 졸업하여 교사로 활동한 게 다이다. 학문에 몰두하는 것을 좋아하며 가족은 뒷전이었고 1933년 일본 궁내성 서릉부(일본 황실 도서관)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했는데 당시 서릉부 에는 우리나라에서 약탈해간 비공개 도서가 많았다고 한다. 그는 여기서 10년간 근무하며 여러 책을 읽고 손으로 필사 했다고 한다. 그는 74세로 생을 마감하는데 그 중 <강역고>는 자신이 직접 작성한 것이고 <화랑세기> 필사본은 잘 간직할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고 한다. 제자 김종진 보관하다 필사본이 공개 되었는데 이 필사본이 사실이라면 신라 당대의 김대문이 직접 필사한 것이 사실이어서 기존의 삼국사기보다 오래된 자료로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사실여부는 아직도 확실치 않다. 고조선과 위만조선, 장수왕과 평양성, 고구려의 영토는 어디까지 이며 진정한 중국의 동북공정은 무엇을 덮으려 하는 것인가.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주인공 현우는 미치코로부터 시작된 사건의 근원을 찾아 민족의 역사적 발자취를 짚어 가고 애국심을 일깨우고 있다. 사람들은 논객처럼 저마다의 논증으로 역사에 대해 SNS에서 강론하지만 이 또한 부딪히며 문화와 삶의 결에 올바른 정착에 이르는 과정이라 책은 말한다. 무수한 질문의 Q, 무궁한 잠재력에 대한 이해 Q들이 서로가 공명하며 거대한 자장을 이루며 올바른 민족성을 이룰 것이라고, 정체성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을 개시하는 싸인 큐가 고인물처럼 정체된 사학에 울림을 주고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할 것이라 한다. ![]() #도둑맞은기록을찾아서#소설Q#이명훈#장편소설#역사#민족#중흥#부흥#소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