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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시작하기 좋은 달콤 쌉쌀한 소설 '슈가타운'
"처음으로 시작하기 좋은 달콤 쌉쌀한 소설 '슈가타운'" 내용보기
첫 소설이라는 것은 정말 중요한 시작인 것 같아요 그때 어떤 책을 만났는가에 따라서 책을 더 좋아할 수도 있고 책을 지루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모두가 시기는 다르겠지만 읽기 좋은 편안하고 예쁜 책으로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있는데요저 역시 어린 아이들이 있는 부모이기에 아이의 첫 소설로는 뭐가 좋을까라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다림 출판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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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설이라는 것은 정말 중요한 시작인 것 같아요 그때 어떤 책을 만났는가에 따라서 책을 더 좋아할 수도 있고 책을 지루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모두가 시기는 다르겠지만 읽기 좋은 편안하고 예쁜 책으로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있는데요


저 역시 어린 아이들이 있는 부모이기에 아이의 첫 소설로는 뭐가 좋을까라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다림 출판사에서 '시작하는 소설'이라는 주제로 100페이지 내외의 소설책을 출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슈가타운'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은 작고 얇았지만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없을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책의 표지도 너무 귀엽더라고요 책의 뒷부분에 나오는 일러스트도 청소년들이 굉장히 좋아할 법한 일러스트였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보다 처음 소설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조금 높게 선정된 것 같았어요 물론 제가 너무 일찍 소설책을 읽기 시작한 것도 있겠지만 초등학교 3학년 내외의 아이들이 보기엔 조금 어려워 보였습니다 내용도 초등학생보다는 중학생 정도의 아이들에게 잘 맞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알아보니까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작된 책이 맞았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소설이라고 해서 제가 너무 연령을 낮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일단 책의 내용은 제목과 달리 조금 심각하기도 한 내용이었습니다 중독에 대한 이야기였거든요 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바로 청소년의 마약 중독이었습니다


엄마의 죽음 이후 불안감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 유나는 하늘에서 내리는 달콤한 설탕 눈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걸 복용하게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유나는 점점 그 달콤한 중독에 빠져 모든 것을 왜곡해서 보게 됩니다

책 속에선 유나가 느꼈던 감정들, 중독에 빠지게 되는 과정 같은 것을 볼 수 있어요 장편의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이거나 자세하게 묘사되진 않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표현되지도 않았고 그 감정이나 상황을 적당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는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청소년의 일탈, 중독 같은 내용을 꽤나 자극적이지 않게 상상력을 가득 담아서 표현하고 있었는데요

만약 어른들을 위해서 나온 소설이었다면 묘사가 지금보다는 더 사실적이었겠지만 이 책은 시작하는 소설로 주독자가 청소년들에 맞춰져서 그런지 묘사가 너무 예쁘게 된 부분도 있어서

아이들이 중독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진 않을까라는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용 자체가 좋은 분위기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경각심을 주기에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들의 다양한 중독에 대한 이야기, 불안, 일탈 등등을 주제로 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면서도, 그레텔이나 마녀 같은 등장인물들, 마법과 같은 이야기를 통해서 상상력도 키울 수 있고 유나의 마지막까지의 이야기를 통해서 교훈도 조금씩 얻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행동하면 결국 끝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책은 완벽한 결말은 아닐 수 있습니다 여운이 남죠

하지만 아이들이 충분히 상상을 하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남겨지는 게 오히려 더 좋은 거 같았습니다


사실 이 책보다 따뜻하고 밝은 내용의 책들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책들로 처음 소설을 시작하기에도 나쁘지는 않겠죠 하지만 처음으로 두꺼운 책을 받아들게 되면 아이들은 부담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 부담감은 책에 대한 거부로 이어질 수도 있죠 그래서 저는 63페이지에 작고 귀여운 이 책이 아이들의 첫 시작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시고 아이들이 읽은 후에는 같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제 아이들이 겪게 될 불안한 감정이 느껴져서 조금 많이 미안했어요 책 속의 유나가 느끼는 감정 이런 건 비단 부모를 잃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의 우리 아이들 모두가 겪고 있는 감정은 아닐까요?


이 책은 아이들의 시작으로도 좋지만, 소설을 어렵게 생각하던 어른들의 첫 시작으로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치하지만 무언가 마음에 와닿는 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책 속의 유나는 당장의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이 깊은 곳에 숨겨놓고 남겨놓은 불안한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책을 만나 처음으로 소설을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좋은 시리즈로 이어지면 좋겠어요




k******a 2024.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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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슈가 타운
"[서평] 슈가 타운" 내용보기
우리는 중독하면 떠오르는 것이, 술, 담배, 마약 같은 것들은 많이 생각하게 된다. 나는 여기에 탄수화물, 설탕중독까지도 떠올리게 된다. 가끔씩 사탕이 하나하나 먹는 그러한 행복을 누가 버리려 할까?. 설탕을 하얗다, 그리고는 하얗게 우리를 덮어버린다. 그 결말이 죽음이라는 현상으로 나아갈때까지 우리는 설탕을 몸에 공급한다. 책표지는 화려한 컬러풀한 이미지이지만,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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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독하면 떠오르는 것이, 술, 담배, 마약 같은 것들은 많이 생각하게 된다. 나는 여기에 탄수화물, 설탕중독까지도 떠올리게 된다. 가끔씩 사탕이 하나하나 먹는 그러한 행복을 누가 버리려 할까?. 설탕을 하얗다, 그리고는 하얗게 우리를 덮어버린다. 그 결말이 죽음이라는 현상으로 나아갈때까지 우리는 설탕을 몸에 공급한다. 책표지는 화려한 컬러풀한 이미지이지만, 내용은 설탕과 같은 아무런 색감을 가지지 않는 하얗지만, 그것을 아릅답다고 볼 수가 없는 색감을.

최근 들어 여러 마약관련 일들이, 우리 연예인들과 같은 보통은 상관은 없을 거라 생각한 사람들만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 마약에 중독되고, 심지어는 마약공급상도 한다는 뉴스를 보고는 이 소설을 나에게 내 새끼손가락의 손톱이 되지 않는 두께이지만, 책이 주는 감상은 씨름장사꾼이 나를 들어 63빌딩 옥상에 던져버리는 듯한 감각을 안겨다준다.

마지막부분까지는 흐린 날씨를 지울수는 없었다. 그게 결말이었을까. 나는 우리 사회에서도 마약뿐만이 아닌, 우리 몸을 해치거나 사회를 좋지 않게 하면서도 중독성이 있는 모든 것에 대해 경고하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환경을 제공하지 있지는 않을까하는 반성과 일부의 나쁜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은 병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종합적으로 10점 만점에 10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작품성, 소재, 교훈 같은 여러 측면에서는 나를 만족시켰을 뿐만이 아닌 분량도 많지 않기에 가볍게 읽고 내용을 묵직한 소설이면서도 청소년의 마약중독만이 아닌 중독이라는 현상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던 교육적인 소설이면서, 자신에게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소설을 처음 알아가는 사람들 모두에게 시작할 수 있는 소설이라고 단언한다. 

 
w*******2 2024.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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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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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혹은 설탕 눈.그것이 내리 때면 사람들은 신기해하거나 놀라워하지 않는다. 그 누구도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 다니지 않았고, 유나 역시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 다니지 않았다.그대로 설탕 가루를 맞으며 학교에 가거나 편의점까지 걸어가곤 했는데, 지금껏 아무 이상이 없는 걸 보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지는 않다. (-11-)머릿 속이 왕왕 울렸다. 신경 끄고 제발 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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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혹은 설탕 눈.

그것이 내리 때면 사람들은 신기해하거나 놀라워하지 않는다. 그 누구도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 다니지 않았고, 유나 역시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 다니지 않았다.

그대로 설탕 가루를 맞으며 학교에 가거나 편의점까지 걸어가곤 했는데, 지금껏 아무 이상이 없는 걸 보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지는 않다. (-11-)



머릿 속이 왕왕 울렸다. 신경 끄고 제발 갈 길 가시라고 말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대꾸할 필요 없이 저리 가시라고 손짓하고 싶었지만, 유나는 내키는대로 말하거나 움직이지 못했다. 눈꺼풀이 무거웠다. 오한이 들고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여기서 더 입을 열었다가는 속에 든 것을 모두 게워 낼 것만 같다. (-47-)



마녀가 소리쳤다.

"살려줘요!"

유나도 질세라 비명을 질렀다. 동시에 도와 다라고 소리치는 목소리가 하나로 뭉개졌다. 현관문 밖에서 듣는다면 짐승 우는 소리처럼 들릴 터였다. 유나는 마녀의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 줄기를 보았다.

"이거 놔요!"

마녀에게 팔꿈치를 꽉 잡힌 유나느 어깨를 흔들며 더욱 새된 소리로 살려달라고 외쳤다. (-57-)



소설 『슈가 타운』은 애매하고, 모호하게 이야기를 서술해 나가고 있었다. 주인공 유나 앞에 눈이 내린다. 하얀 눈이 설탕처럼 달콤하고, 중독이 되는 그러한 눈이었다. 유나 앞에는 마녀가 있다. 유나가 보기에는 마녀지만, 실제로는 이웃 할머니 같을 것이다. 유나는 세상을 점점 더 왜곡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상이 조금씩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그 무너지는 순간, 몸도 마음도 무너지고 있었으며, 내 몸속의 장기 안에 있는 모든 것을 게워 내야만 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을 게워 낸다 하여도, 유나는 자신이 생각한 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몸과 마음이 더 무너져 내렸던 것이고, 유나가 생각하는 자유로운 삶은 자신의 몸을 내려옿아야 얻을 수 있는 잔인하고, 매혹적이며, 스스로 극복할 수 없는 것 중 하나였다.



이 소설은 청소년 소설이며, 책 제목과 달리 매우 우울하고,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떤 충동적이고,유혹적인 것들로 인해, 자신의 과오로 인해 무너지는 한 소녀의 일상을 느낄 수 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보지 못하고, 맛보고, 손으로 느낄 수 있는 그 모든 감각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그건 스스로 환각에 취해 있다는 것이며, 그 누구도 구해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 일상에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한순간에 유나처럼 변하는 이들도 존재한다.그로 인해 회복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이 소설은 그걸 암시하고 있다.

k*******2 2024.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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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슈가 타운 - 이필원
"[서평] 슈가 타운 - 이필원" 내용보기
이번에 골라본 책은 달콤한 제목에 끌려서 골라본 작고 얇아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출판사 다림에서 출간한 '슈가 타운'이라는 책이다.그렇지 않아도 책이 엄청 작고 얇네 라고 생각했더니만, 이 책은 다림 출판사에서 청소년들이 소설을 가볍게 읽고, 완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100페이지 이내의 짧지만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 구성하여 출간한 시소(시작하는 소설) 시리즈의
"[서평] 슈가 타운 - 이필원" 내용보기

이번에 골라본 책은 달콤한 제목에 끌려서 골라본 작고 얇아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출판사 다림에서 출간한 '슈가 타운'이라는 책이다.

그렇지 않아도 책이 엄청 작고 얇네 라고 생각했더니만, 이 책은 다림 출판사에서 청소년들이 소설을 가볍게 읽고, 완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100페이지 이내의 짧지만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 구성하여 출간한 시소(시작하는 소설) 시리즈의 책이라고 한다.


그런데 달콤한 제목과는 다르게 이야기는 회색빛의 우울한 이야기이다.
청소년 마약 중독에 대한 이야기...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 드라마 하이쿠키를 봤는데, 그 이야기가 떠올랐던 책이다.
정말 이제는 마약이 아이들까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되었는지, 요즘들어 이런류의 이야기가 많이 보이는 것 같다.
마음이 많이 여려진 아이들...
외로움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
좀 더 쉽고 편한 길을 찾으려는 아이들...


물론 옛날에도 이런 것들은 있었겠지만, 그때는 음지에 존재했었다면,
이젠 정말 숨어만 있지 않고 우리들 주변에까지 많이 나타나게 된 것 같다.


엄마가 죽고 외로움에 찾게된 슈가.
외롭고 화가 치미는 것을 가라앉히기 위해 찾기 시작했다.
유나는 슈가를 알게된 후 언젠가부터 설탕이 내리는걸 보게 된다.
메신저를 통해 알게되어 구매하고 복용하게 된 슈가.
그로 인해 마음엔 안도감과 평화가 찾아오는 것처럼 느끼지만,
몸과 마음은 점점 망가져 간다.
슈가를 하면서 일상 생활은 점점더 하기 힘들어 지고...
아빠와의 관계도 점점 더 멀어져만 간다.
이웃집 할머니를 마녀라고 느끼는 유나.
결국 유나는 어떻게 될지...


너무 쉽게 벗어나고 싶은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 마음이, 의지가 약한 사람은 쉽사리 빠져 들고야 마는 중독. 단순히 마약만이 아니라 다양한 중독도 아마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최후를 보면, 그런 쉽게 지금의 현실을 벗어나게 해주는 것들은 지금의 어려움을, 외로움을 벗어나게 해주고 꿈과 욕망을 이뤄줄 것 같이 보이지만 결국엔 그것만 벗어나게 해준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의 모든 것을 다 앗아가고야 만다.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
안타깝고 마음아픈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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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z****a 2024.03.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