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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얻게 된 가장 큰 지혜가 뭐냐고 묻는다면 사랑하고 사랑받지 않으면 인생을 잘 살기 어려워진다는 사실과 짧은 인생을 그나마 풍성하게 살려면 돈이나 명예보다도 사람에게 가장 많이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 난 대한민국 아줌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다름아닌 아줌마다. 내가 나를 보아도 그렇다. 대한민국에서 아줌마로 산다는 것은 무서워지지 않으면 버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가정과 일, 그리고 남편의 아내로 산다는 것 자체가 너무 많은 요구와 희생을 요구하기에 해마다 독毒해져만 가는 나를 볼 때마다 본연의 나라는 속살을 잊고, 억척스러운 껍질로 더 두꺼워지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월화수목금토일, 매주 반복되는 삶 가운데 그나마 본래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으로 월요일을 시작하지만 어느샌가 다시 억척스러운 껍질에 숨은, 독기 품은 나를 만나게 되는 금요일이 돌아온다. 쌓이고 쌓여 스트레스가 퇴적층을 이루고 있는 금요일이 되어서야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심리학 일주일》의 저자 박진영은 이러한 '본래의 나'와 '껍질의 나'의 간극을 좁혀야만 풍성한 나날을 보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작년에 《눈치 보는 나, 착각하는 너》를 통해 만났던 저자의 《심리학 일주일》은 하루하루가 모여 일주일을 만들어 가듯이 하루하루의 삶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심리학 연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직장인들에게 월화수목금토일의 반복은 피로의 일상화이며 그로 인해 겪는 고통과 우울은 이제 범상한 일이다. 월요병이라 불리울 정도로 시간도 더디게 가고 피로하고 나른하게 시작하는 월요일이 어느새 일요일이 되는 나날들을 세분화하면 매 요일마다 닥치는 심리적인 문제들이 사회생활에서 맞부딪히는 변곡점임을 볼 수 있다.
MONDAY 월요병 타파하기-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TUESDAY 화가 나지 않는 화요일 살기- 내 삶에 동기부여를 WEDNESDQY 중간점검이 필요한 날-왔던 길 되돌아보기 THURSDAY 삶의 목표를 재정비하는 시간-내 인생의 진정한 의미찾기 FRIDAY 주말이전 건강한 자존감 만들기-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SATURDAY 행복의 실체를 찾아서- 불공평의 세상을 공정하게 SUNDAY 행복 만들기-‘있는 그대로의 나’ 로 살기 월요병이라 불릴 정도로 나른한 월요일에는 새로운 에너지 충전의 날로서 주말내내 소비했을 에너지를 재충전 해야 한다. 사회적 동물이라는 인간의 의미는 결국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는 말의 함의를 지닌다. 살아가는 동안 인간은 '사람'과의 관계에 굉장한 노력과 에너지를 쏟는다. '타인'을 사랑하고 '타인'에게서 사랑받아야 행복을 느끼는 심리 근저根底에는 '두 개의 자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심리학자들은 이 둘을 사적자아(본래의 나)와 공적자아(껍질을 쓴 나)로 분류했는데 우울과 스트레스라는 문제가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두 자아의 간극이 심하게 벌어져 있을 때 발생한다. 이때 사회적 자아인 '공적자아'가 일반적인 '포장' 수준에서 벗어나 내 모습과는 아주 달라져버리면, 그것은 마음의 고통을 넘어서 객관적 수행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이 두 자아의 간극을 최대한 좁히며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은 본래의 '나'를 사랑하려 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점이다. 월요일에는 생각을 조절하고 자기를 통제하며 감정을 다스리는 '자기통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일주일을 시작하며 동기부여를 해야 하는 화요일, 일주일의 중간인 수요일에 와서는 왔던 길을 되돌아보는 점검의 날로 목요일에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떠올려보는 시간을, 금요일에는 돌아오는 주말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마음준비를 토요일에는 행복의 실체를 찾아, 일요일에는 있는 그대로, 본연의 모습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의 삶을 이루는 궁극적인 목표는 어쩌면 '타인'과 어려움없이 잘 지내는, 원만한 인간관계라 할 수 있다. 행복의 원천 또한 타인으로부터, 타인에게서 흘러나온다. 수많은 사람과의 만남에서 상처받고 그 상처로 아파하는 것, 나이가 들면 이런 고민에서 해방되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사람과의 만남은 가슴에 생채기를 남기곤 한다. 누군가를 향한 미움으로 나날을 보내며 나 자신을 한동안 외로움과 고독의 프레임에 가두어 버린 적도 있었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로 인해 고통의 나날을 보낸 적도 있었다. 그러나, 살아가는 의미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짜내는 진액들로 이루어져 있다. 삶의 진액은 타인과 지지고 볶고 짜내면 짜낼수록 진해진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덜 상처받고 나 자신을 가장 나 답게 할 수 있기 위해서 하루하루로 이루어져 있는 일주일을 '잘' 보낼 수 있는 '자아 사용설명서'로 읽기에는 그만인 책이다. |
![]() "너희는 내일을 위해 살지. 난 오늘만을 산다."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한 말이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뭔가 울컥했던 나는 살짝 이렇게 대꾸했다. "나도 그래." 하루살이가 내일을 모르듯, 직장인들도 다음주를 알지 못한다. 하루중 닥쳐오는 일들도 아주 '버라이어티'한데, 어찌 다음 주를 예측할수가! 발등에 떨어진 불만 간신히 끄면서 살아가는 인생이다. 일주일만 무사히 버티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심리학 일주일'에 끌렸던 건 이런 삶의 경험이었다. 스스로를 심리학 지식 배달원으로 부르는 박진영의 두 번째 책이다. 나는 지금까지 나온 그녀의 책을 다 읽었다. 그래봤자 두 권 밖에는 안 되지만. 아무튼 그녀의 첫 책은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인데 그건 관계에 대한 심리학 책이었다. 이번엔 관계가 아닌 '나'에 집중한다. 일주일을 어쨌든 힘겹게 버텨야 하는 나에. 그렇게 의지, 위로 또는 치유를 주려는 책이다. 구성이 독특하다. 제목대로 일주일을 이야기의 형식으로 잡았다. 일주일은 무지개와 같다. 그 일곱 빛깔이 다 다르듯이 일주일의 요일들도 색깔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너무 뻔한 비유인가? 어쨌든 같은 기분으로 보내는 요일은 하나도 없다. 월요일은 일요일과 다르고, 화요일은 월요일과 다르다. 정말 다르기에 그런 기분이 드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다른 요일이기에 그런 기분이 드는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아무튼 다른 것만은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런 기분에 맞춰 심리학 이야기를 하고 있다. 월요일엔 흔히 걸리는 월요병을 빌미삼아 자기통제력을, 화요일엔 애써 다잡은 자기 통제력을 지속시킬 수 있는 이야기를, 한 주의 중간이 되는 수요일엔 산등성이를 넘어간다는 생각에 아무래도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게 되는데, 그렇게 월요일과 화요일의 나를 생각하며 내가 너무 완벽을 추구하려 한 것은 아닌지 심리학적으로 점검해 보며, 서양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고 여기는 목요일엔 정말 슬럼프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이야기 한다.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 읽어보면 앞의 이야기와 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 꽤나 체계가 잘 잡혀있는 것 같다. 그만큼 정리가 쉽게 되는 느낌이다. '심리학 일주일'은 '나'를 분석한다. 일주일 동안 파도타기를 하듯 감정적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나를. 박진영의 장점은 잘 비빈다는 것이다. 학술적인 것과 대중적인 것이 잘 버무려져 있다. 책 쓰는 것 말고 투잡으로 손수 비벼주는 비빔밥 집을 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눈높이는 심리학에 초심자인 대중에게 맞추고 따라잡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이야기의 깊이를 더해 간다. 그러고 보니 더 큰 그녀의 장점은 아무래도 쉽게 말하기에 있는 것 같다. 이 책엔 정말로 다양한 심리 연구들과 심리학 용어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알쏭달쏭한 것은 하나도 없다. 모두들 도라에몽의 암기빵으로 찍어먹는 것처럼 쏙쏙 들어온다. 심리학 지식 배달원치고는 꽤나 솜씨가 좋은 편인 것이다. 주고자 하는 것을 정확하게 배달해주니까 말이다. 어쨌든 몰랐던 나의 진짜 모습도 알고 심리학도 알고 싶다면 꿩먹고 알먹고 껍질까지 먹는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두 권 다 읽었는데 두 권 다 만족했기에 이렇게 말하는 것에 추호도 주저하지 않는다. 우리는 흔히 나를 잘 안다고 생각한다. 거울처럼 투명하게 나를 바라본다고 여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심리학에서 흔히 말하길 사람에게는 모두 네 개의 자아가 존재한다고 한다. 하나는 남도 알고 나도 아는 자아, 다른 하나는 나는 알지만 남은 모르는 자아, 또 다른 하나는 나는 모르는데 남만 아는 자아, 마지막으로 나도 모르고 남도 모르는 자아. 이렇게 넷이다. 그러니까 그 중에 절반만 나는 알고 있는 것이다. 이 두 자아의 모습이 진정 어떤 것인지는 나는 알 수가 없다. 심리학이 유용한 것은 바로 이 심연 속에 가라앉아 있는 두 자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네 번째 자아는 주로 정신분석에서 다룰 것 같지만. 뭐, 어쨌든 심리학이 내가 알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또는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나의 모습을 알려준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심리학을 백설공주에 나오는 진실의 거울이라 여기기도 하는가 보다. 박진영의 '심리학 일주일'은 그 거울의 비유에 들어맞는 책이다.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 내가 나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인식의 오류들을 대차대조표를 바라보듯 보여주니까. 그리하여 다 읽고 나면 분명 더 심도 있게 나를 이해한 듯한 느낌이 나는 책이다. 삶은 열기구와 같아서 너무 무게를 덜어내면 하늘로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가고 그렇다고 너무 무게를 올리면 지상으로 곤두박질 친다. 여기서의 무게란 바로 감정이다. 현실감없이 너무 희희낙락한 것도, 세상 고뇌를 다 짊어진 듯 너무 축쳐져 있는 것도 다 정작 삶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 뭐든 안 그렇겠느냐만은 감정에도 적당한 균형이 필요한 법이다. 보다 충실한 삶을 위해서는 감정을 어느정도 항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는 걸 나 역시 경험으로 알고 있다. '심리학 일주일'은 거기에 도움이 된다.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할 부분과 포기해야 할 부분을 짚어주고 신경써야 할 부분과 내버려두어도 좋을 부분들을 조근조근 정리해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심리학 일주일'은 오똑이의 무게추처럼 균형을 잡아둔다. 내 진짜 모습이 어떤 것인지 납득한 상태에서 잡게 되는 균형이라 그 지속은 더욱 길다. 스스로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고 생각한다면 당장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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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심리학 일주일(박진영: 시공사. 2014) 같은 유리여도 전혀 다른 '유리멘탈'이야기
일반 유리의 2~3배의 강도를 가진 '강화유리'는 고열에 의한 특수 열처리로 기계적 강도를 향상시킨 제품입니다. 충격, 휨, 압축에 강한 '강화유리'는 같은 판유리와는 달리 보는 이에게 안정감과 안전함을 안겨줍니다. 살짝만 건드려도 와르르 깨질것만 같은 판유리와 달리 단단하고 안전해 보이는 '강화유리'. 여러분의 '멘탈'은 '강화 유리'인가요? '일반 유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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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하고 불안정한 심리상태의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한숨쉴때, 사실 나 자신도 나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타인이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앞서 나 자신이 나를 모른다는 사실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모른다'라고 말하거나 혹은 '자신을 잘 모른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자신을 안다'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많습니다. '자신을 알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달라 보여요'라고 웃으며 말할 수 있는 박지영 저자의 글은 그동안 타인으로부터 이해받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먼저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생략 되었다는 사실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어 많은 호응을 받아왔습니다. 2013년도에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를 펴낸 저자는 2014년 <심리학 일주일>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이 책은 삶의 축소판인 '일주일'을 건강하게 살도록 하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
이 책의 목표는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저자는 먼저 기복 없고 단단한 감정을 만드는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하자고 말합니다. 일반 판유리를 연화점(600도씨)에서 작업하여 만드는 '강화유리'세공처럼 부셔지기 쉬운 '유리멘탈'을 안전하고 안정적인 '강화 유리'로 만드는 작업을 저자는 '일주일'의 반복 가운데 실천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목표로 제시합니다.
반복되는 일주일, 건강한 심리 상태로 보내기 위한 노력
판유리가 강화유리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연약한 유리멘탈을 가진 이가 '단단하고 안정감있는유리멘탈'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일정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저자는 반복되는 '일주일'을 '요일'별로 나누어 우리가 평소 경험하게 되는 감정상태에 대한 질문들을 합니다.
"주말 동안 흐트러진 정신을 정돈할 필요"가 있는_월요일, "적절한 동기부여를 통한 효율적 삶"을 이야기 하는_화요일, "목표를 점검하고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_수요일, "슬럼프를 유발하는 무의미함"에 대한 질문_목요일, "자존감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고 가치를 부여하는"_금요일, "행복이 실체를 말하는"_토요일과 "행복을 위한 실천"_일요일.
저자와 함께 따라가는 일주일간의 여정은 그동안 '깨지기 쉬운 유리멘탈'을 가진 이들을 괴롭혀온 의지박약,무리한 목표 설정과 반복되는 실패의 원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에 따라 진행됩니다.
스스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가운데 남들이 자신을 이해해주기만을 바라는이들에게 이 책은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멘탈'의 필요성과 '강화된 멘탈'을 위한 노력(실천)은 무엇인가를 알려줍니다. 박진영 저자의 <심리학 일주일>(시공사, 2014)이 작심 3초의 의지력, 목표는 바람에 흔들려서 날아가기 쉽상이고, 바닥까지 추락해버린 자존감을 안고 매번 부셔지는 '연약한 유리멘탈'과 작별하고 '강화된 유리멘탈'로 거듭나는 기회를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서평을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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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1차적으로 먹고 살기 위해 한 주,한 달,분기,연 단위로 살아간다.조직에 속해 있는 사람이든 개별적으로 영위하는 자영업자이든 전업주부이든 모두가 자신과 가족 구성원을 위해 뛰고 또 뛴다.하루 하루가 바쁘게 돌아가면서 시간도 하염없이 흐르건만 대개는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아,삶에 대해 회의감,자존감의 결여마저 들게 한다.한국인은 전통적으로 근면,성실하다는 특장점이 있지만 어느 때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성격이 급해서 참을성이 없는 민족으로 전락되어 버렸다.흔히 '빨리 끓고 빨리 식어 버리는 냄비'와 같은 속성이 있음도 부인할 수가 없다.
이렇게 바쁘게 살아 가는 데에는 개인이 생각하는 삶의 목표 지향점보다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 및 외부의 의도와 계획에 의해 수동적인 자세로 움직인다.자신의 삶을 자신이 목표를 정하여 주체적인 인간으로 거듭나야 삶이 삶답게 굴러 가기 마련일텐데 그러하지를 못한다는 점이 안타깝기만 하다.OECD국가 중에서 주(週)당 가장 많이 일을 하면서도 삶의 질,행복지수는 거의 밑바닥 수준이니 아이러니할 수밖에 없다.이러한 현상은 사회의 제도,시스템이 속성(速成)주의에 입각한 날림공사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일이 온전하지 못하니 사회구성원의 심성도 불안하고 불완전하다는 생각이 든다.나아가 사회전반이 배려와 존중,보살핌과 같은 인간의 고등 욕구가 낮고,이해타산,소집단 주의가 강하다 보니 사회구성원간의 화합,단결력도 결핍되어 있다는 생각을 한다.
하루 하루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된 삶이고,살맛 나는 삶을 누릴 수가 있을까.엄벙덤벙 살다 가는 적자생존의 법칙에서 도태되고 만다.보다 나은 삶을 꾸려 삶의 질과 행복까지 몸과 마음으로 만끽한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있겠는가.기존의 사회제도,시스템,조직의 생리 등을 수용하되 좀 더 자신을 통제하면서 일과 내면 모두를 잘 다스려 나가야 할 것이다.흔히 주일이라는 일요일이 지나면 낯선 세계로 향하듯 월요일은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어디론가 억지로 끌려 가는 마음으로 몸을 움직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기대와 설렘으로 충만한 사람은 일에 대한 만족과 성취도가 높을 것이고,그렇지 않은 사람은 일에 대한 불만족,상사.동료와의 원만하지 않은 관계로 실질적인 것보다는 형식적인 것이 더 많으리라 생각한다.
요즘 주말은 금요일 밤부터 시작한다고 한다.'불금'이라는 말이 유행을 타고 있다.불타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제적,심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잊고 잘 휴식을 취하여 다음 주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충전이 충분히 되었을 것이다.그렇지 않고 신체적,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무위도식과 같이 뒹글뒹글 집안에서만 보낸다면 피로도 덜 가신 상태이고,일과 자신의 내면에 대한 통제,동기부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한 주를 시작하니,일에 대한 의지와 효율성이 떨어지리라 생각한다.조직사회에서 직급이 어떠하든 자신의 업무분장이 정해져 있을 것인데,이왕 일을 통해 경제적 수입,자기계발,인간관계,사회적 성취도 등을 감안하여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사회는 코드가 맞는 사람,덤덤한 사람,껄끄러워 피하고 싶은 사람 등 다양하기만 하다.취향,성격,사고방식,지도력부터 생각과 감정의 표현에 이르기까지 나와 비슷한 사람도 있겠지만 나와 맞지 않은 사람과 의도적으로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기울여 보면 어떨까 한다.그렇게 하려면 우선 상대방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때와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가 있을 것이다.자신의 속마음이 들통나지 않도록 전략적이고 치밀하게 대할 필요가 있는 사람을 구워 삼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는 것이 경쟁사회에서 요구되는 인물이기도 하다.평범하면 도태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생산성과 효율성 있는 한 주의 계획을 머리 속으로만 그린다면 오류와 실수가 많을 것이다.늘 핸드캐리용 다이어리,메모지를 준비하여 필요시 해야 할 일,예상치 못한 일,궤도 수정해야 할 일,점검,피드백 등으로 하루 일을 정리하는 습관이 몸에 배이고,주중,주말로 넘어 가게 되면 한 주의 일에 대한 계획과 생산성,효율성,성과 등의 윤곽이 잡힐 것이다.무리한 목표를 세우고 윗선으로부터 강요받은 초과달성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과 현실성에 맞게 보고하고 연락하며 1:1 면담으로 끝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이 글이 《심리학 일주일》이라는 말에 전(前)직장에서 겪었던 악몽이 떠오른다.구체적으로는 밝힐 수가 없지만 윗선에게 잘 보이기 위해 목표를 높게 잡아,부서원들에게 강요된 할당목표를 제시한다.부서원의 능력,시장상황,소비자의 니즈,지역주민의 호응도 등이 어느 정도 부합한다면 높게 잡은 목표달성도 가능하겠지만 주말 정도로 넘어 가면 목표 대비 70~80% 달성하면 양호한 편이다.그런데도 상사는 달성하지 못한 목표에 대해 인신공격,모멸감 등까지 안겨 주었던 시절이 있었다.그러한 악순환과 열악한 직장환경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피폐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비단 내 경우만 그렇지 않을 것이다.거창하게 얘기를 하자면 한국사회의 조직문화가 좀 더 순리적인 방향으로 선회하기를 바랄 뿐이다.이러한 사회풍토로는 개인의 삶의 질,행복감은 고사하고 서로가 반목대립하고 불신의 연속일 것이다.자신을 되돌아 보고 내면의 결핍을 채우기 위한 시간과 여건,마음의 준비는 빈사상태라고 보여진다.수직문화가 수평문화로 제대로 정착되어,소통과 대화를 통해 개인의 능력과 체질,재주에 맞게 업무분장이 되어,일과 내면이 모두 충일했으면 한다.1:1 독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잘못된 악습과 제도가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그 조직을 떠나 자신에게 맞는 조직과 일자리를 찾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한다.수평문화는 수직문화보다는 개인의 생각과 감정이 보다 긍정적으로 통제되고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낮기만 했던 자존감이 되살아 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진정한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 외부에서나 내부에서나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한 주,한 달,분기,한 해가 살맛나는 시간으로 채워지지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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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아주 깊이 생각하면서 살아가지 않았지만, 일주일을 심리학으로 풀어서 설명을 하고 나를 돌아보는 것은 또다른 느낌입니다. 꽁꽁 숨겨놓고, 나를 드러내지 않고 살아가는 날이 어쩜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심리학 일주일>을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살아면서 갖게 되는 믿음 중에 배신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지력을 발휘하는 것은 다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믿음, 높은 목표와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은 무조건 좋다는 믿음, 부정적인 사고보다 긍정적인 사고가 절대적으로 좋다는 믿음, 자아실현은 고통을 동반하다는 믿음, 자존감은 높을수록 좋다는 믿음, 많은 것을 성취해야만 자신을 사랑할 수 있고 행복해진다는 믿음, 행복은 전적으로 개인적 문제라는 믿음 등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게 하는 힘을 의지력, 자기통제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늘 술과 사람을 좋아하는 남편에게 화를 낼 때 쓰는 말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니...의지력도 다 쓰면 사라지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조절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살아가면서 완벽하게 살아가는 삶을 꿈꿉니다. 그런데 그것이 살아가는데 얼마나 힘이 들게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사람에 대한 기대감, 잘될거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사고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늘 듣게 되는 말이 자존감입니다. 자존감이 높아야 한다고 하는데 자존감이 높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나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을 다시한번 되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심리학 일주일>은 행복으로 가는 길은 감사하는 마음에 있은 것 같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익숙한 일도 낯설게 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서 살아간다면 행복이 그리 멀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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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접한 책은 심리학 일주일이었다. 이 책은 스스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감정의 위기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었다.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심리학 연구들을 소개해서 우리가 마주치는 수많은 감정과 생각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살피고 있다. 사실 우리는 보통 내가 나를 모르면 누가 나를 잘 알겠느냐며 큰 소리를 치지만, 사실 우리는 스스로를 너무도 모른다. 나 자신을 타인으로 느낄 만큼 내가 언제 기쁘고 언제 슬픈지, 무엇을 추구하는 사람인지 알지 못한 채 살아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무심코 던진 말에도 상처 입고 어떤 일에 실패할 경우 스스로를 실망스럽게 여기며 괴롭히게 된다. 그래서 일주일에도 몇 번씩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들쭉날쭉한 감정 상태를 드러내는 것이다. 책에서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심리학 연구 결과를 통해 나 자신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감정과 생각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고 있다.즉, 요동치는 심리적 파도 앞에 대책 없이 휩쓸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런 내용을 보다 자세히 읽어 나갔다.
저자는 일주일은 사실 우리 삶의 축소판이라고 하고 있다. 인생을 잘 산다는 것은 결국 끊임없이 이어지는 일주일을 잘 살아내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하루 기복 없고 단단한 감정으로 살다 보면 멋지고 의미 있게 살아왔다고 발견하게 된다고 한다. 책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우리가 평소 자신의 감정 상태에 대해 가졌던 질문에 대해 성실하게 답한다. 월요일이 되면 일주일의 시작이라는 상쾌함보다는 주말의 여파로 인한 피로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 따라서 월요일에는 해야 하는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우리 인간이 가진 고급 기술인 자기통제력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화요일에는 한정된 자기통제를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수요일에는 스스로를 옥죄며 채찍질을 가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완벽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무조건적으로 노력을 쏟았던 일들을 재고하게 한다. 목요일에는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세상이 요구하는 것들에만 응해왔던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며, 내가 무엇을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지, 어떤 일을 했을 때 가장 기쁜지 등등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 위한 길을 찾아 떠나고 있다. 금요일에는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존감이란 무엇인지, 우리는 왜 그렇게 자존감에 목숨을 거는 건지, 자존감은 무조건 높은 것이 좋은지 등등, 자존감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치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행복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행복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돈이 행복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무엇이 나를 정말로 행복하게 할까 등 우리를 정말로 행복하게 만드는 조건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게 일주일의 심리학 여정을 통해 건강한 심리 상태를 영위하는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가 나갈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없었던 감정들이 자신을 통제하며 보다 강한 나를 만들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일주일을 보다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 심리는 자기 통제가 중요하듯 저자가 알려준 방법을 통해 적절하게 통제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것이 생활하는데 있어서도 좋을 듯 싶다. |
책의 표지(띄지)에는 '유리 멘탈 극복 프로젝트'라는 이름이 있다! 사실 나는 유리 멘탈까지는 스스로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은 마찬가지니 아무래도 '유리 멘탄 극복 프로젝트'라는 말에 가장 이끌렸다. 책은 월화수목금토일을 하나씩의 주제로 다루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실 유리 멘탈 극복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건 '힐링'이었다. 아무래도 한 때 분(여태까지 유효하기도 하지만) '힐링'이라는 말을 참 여러가지를 담았다. 너무 여러가지를 담아서 나같은 비전문가는 그 의미를 정확히 정의내리기조차 힘들지만, 어쨌든 위로와 응원 정도를 해준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을 읽기 전에도 비록 책 이름이 '심리학 일주일'이래도, '힐링' 쪽에 가까울 거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렇지 않았다. 개인적인 느낌은 오히려 '심리학 편견에 관한 책'에 가까웠다. 특히 내가 기억에 남는 부분은 수요일의 긍정에 관한 이야기와 금요일의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였다. 긍정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긍정적이면 좋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이야기가 많았고, 자존감은 최근에 많이 보이게 된 단어인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이 높으면 위기를 잘 극복한다는 식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책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한다. 물론 긍정적인 것과 자존감이 높은 것에 대해서는 좋게 이야기하나, 무조건 긍정적이거나 자존감이 높기만 하다고 많은 문제들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내가 생각했던 '힐링'과는 조금 먼 의견 또한 담고 있었던 것이다. 긍정적인 것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좋지만,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생각해야 할 때에는 너무 긍정적인 태도는 문제는 간과하여 오히려 해결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거기에 부정적인 사람이 부정적으로 문제를 살핌으로써 이점도 있고, 억지로 긍정적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오히려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자존감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자존감이 높다고 꼭 업무 성과가 좋은 것은 아니었다. 물론 낮은 자존감은 문제가 되었으나 과한 자존감 역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거다. 거기에 항간에 스스로 자존감 높이기 훈련을 위해서 자신을 칭찬한다던가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자존감이 달린 영역을 잘 찾아내고, 타인과의 비교보다는 자기 자신의 판단을 통해 평가를 내리는 연습을 하는 게 낫다는 거다. 내 경우에는 체력이나 운동 실력에 대해서는 어떠한 비판을 들어도(굼벵이도 그것보다 낫겠다고 말해도) 사실상 좀 뻘쭘할 뿐, 자존감에 상처를 입지 않는다. 반면에 내가 노력한 것에 대해서, 특히 공부하는 능력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 비난 이상으로 열을 받는다. 물론 사람들과 살아남아야하니 겉으로는 최대한 안 드러내려고 하지만 얼굴이 굳어지고 만다. 이처럼 사람마다 자존감이 달린 영역이 다른 것이다. 이는 내가 알던 자존감에 대한 개념과는 조금 달랐다. 나는 자존감이 그냥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반적이라고 생각했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사랑을 표현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과는 방법도 실제적인 작동도 꽤나 달랐던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딱딱하게 심리학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안', '행복'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다루고 있다. 거기에 책을 읽으면서 잘못 생각했던 점도 있고 우리가 잊고 있었던 점도 있었다. 특히 '행복'에 대해 다룰 때에는 '행복한 것은 불안해하고 잘못된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신호'로 설명될 때에는 한숨을 조금 놓긴 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어서 긍정적이고 괜찮을 거라 말은 많이 했지만, 속으로는 꽤나 걱정이 많았기때문이다. 또한 좋은 일이 있어도 겸손해보여야 한다고 과소평가하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정말로 어딘가 잘못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기도 했었으니. 거기에 책의 대부분이 실제적인 연구결과를 정리하여 하나로 묶은 것이라 신뢰성은 일반적인 에세이류보다는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에세이를 읽으면서 배울 점들도 있지만, 보편성 측면에서는 기대하지 않는 게 낫기때문이다. 비록 에세이보다는 좀 딱딱하지만, 그래도 말랑한 책이다.
월화수목금토일. 요일에 따라 주제를 나눠서 설명을 하는 이 책은 요일별로 끊어 볼 수도 있고, 그 안에서 끊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끊어 본다면 요일별로 보는 건 어떨까 싶다. 물론 그 요일에 해당해서 보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가 자주 생각하거나 걱정할만한 7가지 주제를 다룬만큼, 좀 더 심리학적인 설명을 가볍게 읽고자 한다면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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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네 인생은 오르락 내리락, 감정의 파도를 타고 흘러간다.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완전히 바닥까지 치닫는 감정 상태를 겪게 된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 기쁜 일이 항상 지속되지는 않고, 한없이 우울하고 힘든 상태에서 다시 회복하게 되기도 한다. 항상 같은 상태일 수는 없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것이 인간의 감정이다. 감정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감정도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다. 그래서 인간을 좀더 폭넓게 이해하고자 심리학에 대한 책을 찾아보게 된다. 심리학에 대한 공부를 하면 내 안의 내 모습을 좀더 유심히 살펴볼 수 있고,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해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기획을 정말 잘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하루라는 시간, 일주일이라는 기간, 그러한 시간의 반복이 인생이니 말이다. 기나긴 인생의 기간을 짧게 축약해서 핵심적으로 필요한 심리 공부를 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건강한 심리 상태를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읽으며 월화수목금토일, 심리를 점검해보고 싶었다. 이 책 『기복 없고 단단한 감정을 만드는 심리학 일주일』을 읽으며 내 안의 감정을 바라보고, 주변인들의 심리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은 월화수목금토일에 맞게 주제를 설정해 우리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 인생에서 꼭 점검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고, 요일에 맞춰 심리 상태를 다잡기에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월요일:자기통제력 화요일:동기부여 수요일:방향성 목요일:의미 찾기 금요일:자존감(자아존중감) 점검 토요일:행복의 실체 일요일:행복 만들기
이 책을 보며 각 요일에 맞추어 하나씩 점검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같은 문화권에서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는 인생이기에, 이해하게 되는 폭이 넓고 공감할 요소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일주일을 잡고 그 날에 해당되는 요일을 읽어나가면 부담감도 적고 와닿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먼저 월요일에 해당하는 자기통제력 이야기부터 시선을 집중하게 된다. 자기통제력은 '다 쓰면 사라지는 것'이라는 표현에 공감하게 된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예를 들고 그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간다. 지루한 회의를 이어가는 도중에 당신은 상사가 우스꽝스럽게 조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 모습을 보며 '풉'하고 웃음이 나오려 했지만 버릇없는 후배로 찍힐까 봐 애써 꾹 참았다. 회의가 끝나고 자리로 돌아간 당신은 책상 위에 있던 과자를 우적우적 먹으며 인터넷 창을 켠다. 무심코 들어간 사이트에서 반짝 반짝 비나는 신상을 발견한 당신.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결제를 해버렸다. 과자도 거의 다 먹어버렸다. (23쪽) 만약 회의 도중 웃음을 참지 않고 호탕하게 웃어버렸다면, 책상 위 과자를 먹지도 않았고 충동구매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앞서 자기통제력을 사용했는가'의 여부는 이후의 자기통제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이 책에서는 이야기한다. 어떤 일을 실패하는 데 있어 우리의 의지력, 자기통제력 수준보다 그 순간의 에너지 부족을 탓할 수 있다(25쪽) 몸이든 마음이든 피곤이 몰려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들은 "에너지가 슬슬 모자라기 시작하니 이제 좀 쉬는 게 좋을 걸?" 이라고 말하는 경고장이다. 정신줄을 다잡기 힘들다고 느겨질 때는 반드시 쉬어가도록 하자. 휴식은 '옵션'이나 '사치'같은 게 아니라 우리가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열쇠니까 말이다. (31쪽)
화요일은 동기부여에 대해 말한다. 동기부여는 우리가 무언가를 추진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 책에서는 동기부여에는 '보상'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에 대한 다양한 실험결과도 함께 이야기해주어 흥미를 유발시킨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것이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고 한 점, 창의성이 필요할 때는 책상을 좀 흐트러뜨렸다가, 규범을 잘 준수해야 하고 책임감이 따르고 꼼꼼한 일을 할 때는 책상을 정돈해보는 것을 권하는 것 등이 인상적이다.
수요일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떤 일이든 무조건 최선을 다하기보다 정말 노력할 가치가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가릴 줄 알아야한다는 말이 마음에 들어온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려고 마음을 다잡다가 지레 지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노력할 가치가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은 살아가면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런 선택과 집중으로 삶의 방향성을 점검해보는 시간이다. 또한 이 책에서 알려주는 '좋은 목표'는 주기적으로 살펴보며 인생의 방향성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좋은 목표란? 사회와 주변 사람들이 원하는 목표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 완벽보다 발전을 위한 목표. 지금의 능력보다 살짝 높은 수준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 이를 잘 숙지하면 일주일, 나아가 삶을 먹지게 완주할 수 있을 것이다. (108쪽)
목요일은 내 인생의 진정한 의미 찾기. 슬럼프를 극복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는 왜 사는지 생각해보는 시간, 나의 가치관을 정립해보는 시간이다. 이 부분에서는 성취, 자애, 순응, 쾌락, 권력, 안전, 자기 주도, 자극, 전통, 보편주의 등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에 대해 알려주고, 나의 가치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단계별 질문을 던진다. 순서대로 생각해나가다보면, 내가 삶에서 어떤 것을 중시하는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나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 된다. 살다 보면 이따금씩 방황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아무리 목표를 잘 설정하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더라도 "내 삶이 지금 올바르게 가고 있는 건가?"라는 존재론적인 의문은 종종 고개를 들곤 한다.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방법을 안다면 두려움이 조금 사라지듯 적어도 본질적인 불안이 밀려올 때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만으로도 이따금 소용돌이처럼 밀려오는 슬럼프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167쪽)
금요일은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사회적 인간으로서 소속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건강한 자존감 만들기'에 관해 이야기한다. 자존감이란 한 방에 확 높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총체적으로 잘 살아야 얻어지는 것이다. 인생을 잘 산다는 건 결국 오늘, 내일, 모레를 잘 산다는 것이지 않는가. 하루하루 자신의 신념에 맞게 사는 삶, 그리고 주변 사람들로부터도 존중받고 사랑받는 삶을 살며 결국 이런 자신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우리가 되길 기원한다. (203쪽) 특히 이 책에서는 비만에 관련한 사례를 이야기해주는데 인상적으로 들렸다. 비만인 사람에게 "그게 뭐니? 살 좀 빼라"라며 핀잔을 주고 압박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이 책에서는 인격모독 수준의 가혹한 비난을 퍼붓는 것이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스트레스만 줘서 나중에 살이 많이 찌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은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이런 시선 자체에 대응하느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해서 사람들의 자기통제력을 떨어뜨린다. 게다가 스트레스가 식욕을 높이는 효과를 내기도 하니, 혹시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언행을 일삼는 자가 있으면 즉시 중단하기를 권한다.
토요일은 행복의 실체, 일요일은 행복 만들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주일 중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가장 좋은 때이니,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끝으로 마치는 글의 제목이 머리에 맴돈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게하다
이 책은 가장 먼저 일주일 단위로 끊어서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점이 좋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상태이고, 동의하게 되는 이야기가 많았다. 시원시원하게 설명해주고, 쉽게 이야기해주어, 술술 읽어나가며 사람의 심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지만, 용어를 사용하면 낯선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 두 가지를 적절하게 풀어서 설명에 사용하니 누구나 읽고 이해하기 적합하다. 또한 예시와 실험 결과에 대해 다양하게 첨부되어 있어서 읽을 거리를 풍부하게 제공해주는 것이 장점이었다. 흥미롭게 읽은 책이고, 이 책의 내용이 희미해질 즈음, 다시 한 번 찾아서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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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주일은 안녕하십니까? - 심리학 일주일 _ 스토리매니악
'요즘 당신의 일주일은 어떠신가요?'라고 물어보고 싶어지는 요즘이다. 왜 이리 속 썩이는 인간들이 많고, 말 안 듣는 인간들이 많고, 생각 없는 인간들이 많은지, 고단하다. 그렇다고 모든걸 내팽개칠 수도 없고, 꾸역꾸역 일주일을 소화해내고 있는 느낌이랄까
나만의 문제는 아니지 싶다. 많은 현대인들이 일주일을 꾸역꾸역 살아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TV 속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아도, 모두 그렇게 꾸역꾸역, 겨우겨우, 어떻게든 살아나가고 있는 것 같다. 답답한 것은 이런 생활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하는 거다. 답을 찾아보려 참 많이도 여기저기 들여다 보는데, 대부분이 하나의 말로 귀결 되는 것 같다. '너의 생각을 바꿔라'고...
나도 쉬우면 벌써 그렇게 했다. 생각이 어디 쉽게 바뀌는가? 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한 둘은 아닐 거라고 본다. 이런 내 생각을 다른 시각을 빌어 풀어주는 책을 만났다.
이 책 <심리학 일주일>은 자기자신을 잘 알지 못해 감정적 위기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심리학 연구 결과 등을 통해 나 자신을 들여다 보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감정의 순간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오는 해법을 제시해준다.
난 이 책을 맨 처음 접했을 때 든 생각이 왜 '일주일'이었을까 이다. 하루를 단위로 해도 되고, 한 달을 해도 되는데 말이다. 혹시 하루는 너무 짧고, 한 달은 너무 길어서인가 하는 단세포적인 생각도 해보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일주일이라는 단위를 선택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저자가 말하듯 일주일은 사회인의 기본 단위다. 모든 사회 생활은 월화수목금토일의 일주일 단위로 진행된다. 즉, 하나의 사이클로서의 일주일은 인생의 시간을 나누는 최소한의 단위라 해도 그다지 지나치지는 않다는 게 내 생각이다.
저자는 이 일주일을 어떻게 살아내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본다. 하루하루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고, 이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말이다. 저자는 각 요일에 맞는 심리학적 요소들을 짚어주고, 이를 다양한 심리학적 관점으로 분석해준다. 왜 요일마다 중점이 되는 감정이 다른지, 왜 그 감정은 생기는지, 또 그런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여느 심리학 책들처럼 우리가 믿고 있던 관점이 전혀 틀렸음도 알게 되지만, 전혀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심리학적 요소들도 많이 짚어준다. 그간 내 일주일의 활력이 왜 그토록 저조했는가를 짚어낼 수 있는 심리학적 요인도 몇 몇 짚어낼 수 있을 정도였다. 결국 아는 만큼 세상은 달라 보이는 것 같다. 나 자신에 대해 몰랐던 심리학 요인들을 알고 이를 개선하는 다양한 관점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이 책을 읽고 얻은 수확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일주일을 점검해 보고, 자신의 감정이 왜 그토록 날뛰었는지를 찾아 보기 바란다. 또, 그 감정들을 다스리고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혜안을 접해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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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고싶은데 막상 핸드폰에만 시선이 갈 때 월요일만 살짝 읽어보지 않을래? 하는 책 월요일만 읽으면 그 다음장부터는 술술 넘어간다 재밌고 위안을 받는 내용인데다 출처까지 밝혀주니 믿음까지 간다 꼭 일주일간의 기분이 아니라 생애 전체의 분기마다 느끼는 기분같달까 읽으면서 다짐하고 메모하고 밑줄긋다보니 마지막 장이었다 행복하게 책을 읽는게 얼마만이던지 책을 읽으며 웃다가 편안한 미소가 지어졌다 마치 옆에서 너 괜찮아 잘 하고 있는데~ 많이 힘들었어 하고 묻는 것 같았다 이 분이 쓴 또 다른 책도 미리 사뒀었다 한 번 시작하는 그 힘이 없어 못 읽었던 책을 이젠 읽어볼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