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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화 작가의 희곡 돐날입니다.
아이의 돌잔치를 맞아 친구들이 잔뜩 집으로 오게 되는데요. 그 상황에서 일어나는 젊은 시절과는 다르게 비루한 삶, 달라진 가치관, 정치관, 세계관 등으로 친구들과 충돌을 하다가 심지어는 돌잔치를 할 아이의 부모인 부부간의 헤묵은 갈등, 유산한 아이를 두고 벌이는 남편과 부인의 시퍼렇게 날선 갈등과 마지막에 드러나는 퀴어적인 갈등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극을 지배하고 있으며 인물들의 대사로만 진행이 되는데도 그들이 가진 성격과 과거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희곡을 많이 읽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