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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찌든 머리를 씻어 주는 이야기들..
"세상에 찌든 머리를 씻어 주는 이야기들.." 내용보기
정채봉씨의 글을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참 그만의 독특한 개성과 필체가 있다. 특히 이 생각하는 동화 시리즈에서는 말 그대로 동화같은 이야기들을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글자수로 따지면 얼마 되겠냐만은 결코 글의 심오함은 현란함과 긴 내용에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작은 이야기들이 주는 감동과 교훈은 때론 우리 삶의 방향을 바꿔 놓기도 한다. 과거의
"세상에 찌든 머리를 씻어 주는 이야기들.." 내용보기
정채봉씨의 글을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참 그만의 독특한 개성과 필체가 있다. 특히 이 생각하는 동화 시리즈에서는 말 그대로 동화같은 이야기들을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글자수로 따지면 얼마 되겠냐만은 결코 글의 심오함은 현란함과 긴 내용에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작은 이야기들이 주는 감동과 교훈은 때론 우리 삶의 방향을 바꿔 놓기도 한다. 과거의 나의 모습과 현재의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고 또한 반성하는 계기가 되고, 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생기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의 해결점을 발견할 수도 있는 것이다.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반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발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슬픈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타성에 젖어있는 자신의 마음을 자꾸 일깨우고 반성하고 다시 나아가야 비로소 참된 삶의 가치들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참 맑고 좋은 생각이라는 책은 그런 면에서 작지만 잔잔한 교훈들을 우리에게 많이 던져준다. 내가 이 책을 읽은지도 벌써 몇년이 지났지만 그후 나는 내게 감동을 주었던 글들을 워드로 출력해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나누기도 하고 가끔 여기서 읽은 글들을 떠올리며 내 모습을 추스리기도 한다. 사람이 위대할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이 정말 많은 돈을 벌어 갑부가 된다거나 아니면 정말 살신성인의 자세로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데도 그 가치를 둘 수 있겠지만, 어쩌면 이렇게 작은 변화를 통해 자신을 통제해내고 그 모습을 더나은 모습으로 조금씩 끌어올릴 수 있다는 사실에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런 것이야 말로 우리 인간을 참다운 인간이게끔 해주는 것이 아닐까? 세상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걸 어떻게 얻어야 하는지 아직 정확히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분명한 것은 세상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잘못된 것이라는 점이다. 이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작은 이야기를 통해 얼마나 우리가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하고 있는지 알수 있다. "책속으로"에서 소개한 '참 맑고 좋은생각'에서 처럼 우리는 누군가의 탓만하려 하고 그것의 다른 의미들과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어쩌면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를 얻어서 구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마음을 비울때 얻어지는 건 아닐런지.. 만약 지금 자신의 주위에 불평거리들이 있다면 먼저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는게 어떨까? 아마도 막혀있던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역시 턱없이 부족한 면이 많고 많은 불평을 늘어놓곤 하지만, 정말 앞으로는 참으로 맑고 좋은 생각을 할 줄 아는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다시 가져본다.

[인상깊은구절]
<참 맑고="" 좋은="" 생각=""> 기숙사 사감이 학생들을 모아놓고 물었다. "한 방에 들어갔더니 거미줄이 있었어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는지요?" 학생들은 너도나도 나서서 그 방의 거주자를 매도했다. "며칠 비워둔 것이 분명합니다." "거주자가 지저분하고 게으른 사람입니다." "주의력이 형편없이 부족한 사람일 것입니다." "거미 한 마리도 못 죽이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가 틀림없습니다." 오직 창가에 앉은 학생만이 이렇게 말했다. "그 방에는 신기하게도 거미가 살고 있었군요." <이 세상="" 길="" 가기=""> 엄마 다람쥐가 아기 다람쥐를 데리고 잎이 지고 없는 참나무 숲으로 나왔다. 엄마 다람쥐가 아기 다람쥐에게 말했다. "자, 선비의 걸음걸이를 흉내내어 보아라." 아기 다람쥐는 어깨를 곧게 하고 가슴을 펴고 턱을 당기고 당당히 걸었다. 엄마 다람쥐는 아기 다람쥐에게 또 주문했다. "맹렬히 달리는 호랑이 흉내를 내보아라." 아기 다람쥐는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씽씽 소리가 나게 달렸다. 다시 주문하려는 엄마 다람쥐에게 아기 다람쥐가 말했다. "엄마, 저한테 술주정뱅이 흉내
t***w 2001.03.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