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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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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UNBOUND나의 해방일지와 미투 운동의 탄생타라나 버크 지음김진원 옮김@dplotpress 출판사이 책을 읽은 내내 분노와 슬픔이 압도되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아픔을 감내하고 그 고통을 이겨낸 타라나의 용기에 난 감정의 고저를 경험하며 책을 마무리 하며 이국먼리 여성 해방운동을 펼치는 타라나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전한다.7살의 나이에 경험해서는 안되는 성의 짓눌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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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UNBOUND
나의 해방일지와 미투 운동의 탄생

타라나 버크 지음
김진원 옮김
@dplotpress 출판사

이 책을 읽은 내내 분노와 슬픔이 압도되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아픔을 감내하고 그 고통을 이겨낸 타라나의 용기에 난 감정의 고저를 경험하며 책을 마무리 하며 이국먼리 여성 해방운동을 펼치는 타라나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전한다.

7살의 나이에 경험해서는 안되는 성의 짓눌림으로, 평생 그녀는 내재된 고통으로 살아간다.
그 일의 옳고 그름마저도 정확히 인지 할 수 없는 아주 어린 아기였음에도 우린 그 어린 아가를 수수방관하였으며, 그녀는 의레 나쁜 일인줄 알면서도 숨죽이며 그냥 그렇게 커나갔다.
그러면서도 절대 물러섬없이 나아가는 어린 타라나를 보고 마음이 아리면서도 그녀의 강인함 담대함에 부러움마저 일었다.
그녀가 살아가는 그 사회에서는 도덕적 윤리 마저도 사치였고, 고통속에.삶을 희생당하는 것 또한 과분한 일이었다.
타라나는 아닌척 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녀가 속한 세상이 그녀를 그렇게 익어가게 했다.
그 안에서 자립심이 강한 타라냐는 그녀가 할 수 있는 권리와 의무를 효율적으로 운영을 하였고, 그 사회에서 '파냐'라는 사회지도층의 도움으로 대학진학에 사회활동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녀가 바라보는 세상의 전부였던 파냐는 그렇게 그녀의 인생에 멘토이자 지도자였으며 그녀와 꼭 닮은 삶을 살기로한 타라냐는 거침이 없었다.
어느덧 삶의 부침속에 멘토인 파냐 가족의 추악함을 접한 그녀는 그 세상의 거짓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타라나의 다음 여정은 흔들리게 된다.

하지만 타라나가 어떤 여인이었던가. 자신을 똑 닮은 그녀의 딸 카이아가 사는 세상을 위해 타라나는 멈추지 않았다.

그녀가 만들고 전 세상을 휘저어 놓은 `미투`운동은 전 세계 숨죽여 있던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는 힘을 키웠고 결국엔 여성의 울부짖음에 세상이 얼마나 성폭력과 여성의 인권에 귀를 닫고 있었는지 깨닫게 하였다.

타라나 버크는 단순한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누구나 페미니스트가 될수는 있지만 젠더에 대한 혁명가일수는 없다.
그 길은 너무나 험난하고,고통안에 드리어진 어둠의 그림자의 크기가 너무 커서 지레.압도당할수 밖에 없다

타라나 버크는 그 어둠의 그림자에 대항해 밝음을 펼쳐내준 `미투`운동의 창시자이자 혁명가이다.

그녀의 여정들에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궁금하다.

이 책은 
@dplotpress와 @woojoos_story로 부터 제공 받은 도서로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m********a 2024.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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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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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나 버크 《해방》해방, unbound.이 책은 미투운동의 창시자이자 인권운동가인, 타라나 버크의 이야기다. 일곱살에 성폭력을 당하고, 스스로를 가둬온 모든 것으로부터의 속박에서 해방되는, 한걸음 더 나아가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나는 두어번을 울어야했다. 어린아이였던 타라나의 이야기에서 한 번, 그리고 타라나 딸의 이야기에서 한 번. 특히, 성폭력에 대한, 성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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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라나 버크 《해방》

해방, unbound.
이 책은 미투운동의 창시자이자 인권운동가인, 타라나 버크의 이야기다. 일곱살에 성폭력을 당하고, 스스로를 가둬온 모든 것으로부터의 속박에서 해방되는, 한걸음 더 나아가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나는 두어번을 울어야했다. 어린아이였던 타라나의 이야기에서 한 번, 그리고 타라나 딸의 이야기에서 한 번. 특히, 성폭력에 대한, 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도 모르는 나이에 당하고서도 그것이 자신의 잘못이라는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그녀의 글을 보면서, 나또한 그녀의 주변에 있던 여성들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1인 딸아이에게 가끔 이런 얘기들을 언급하면서도 어쩌면 제일 중요한 말들을 생략한 채 말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평소에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막상 중요한 때에는 분노와 좌절의 감정밖에 살아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p. 59~60
내가 살면서 만난 나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들은, 엄마든 이모든 같은 아파트에 살던 아주머니든 나를 사랑스러운 아이로 바라보는 여성들은 나 자신과 내 은밀한 부분을 내가 지켜야 한다고 가르쳤다, 아무도 내 은밀한 부분에 손대게 해서는 절대 안돼, 모두 그렇게 말헀다. 하지만 그 은밀한 부분을 왜 지켜야만 하는지는 듣지 못했다. 그저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일이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내 경험을 돌이켜보았을 때도 나는 성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묻지 못했다. 나 자신만 나무랐다. 내가 보기에 저들이 나를 학대한 게 아니었다. 내가 규칙을 어겼다. 내가 무언가 잘못을 저질렀다. 바로 이런 생각 때문에 나는 생존자로 인식하지 못했다. 희생자로 인지하지 못했다.

수치심으로 고통스러웠지만 그만한 고통을 겪어도 마땅하다고 여겼다. 계속해 떠오르는 장면과 불안과 공포로 괴로움을 느껴도 당연하다고 여겼다. 어떤 고뇌가 나를 기다리고 있어도 그럴만하다고 여겼다. 내가 규칙을 어겼기 때문에, 그래서 그 짐을 짊어졌다. 등을 무겁게 짓누르고 살을 깊이 파고드는 고통을 참아냈다. 그 무게가 날마다 내 어깨를 서서히 내리눌렀고 마침내 나를 으스러뜨렸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타라나가 점점 자신의 저변에 깔려있는 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보면서, 테스 건티의 <우주의 알>에서 '깨어나고 싶은 게 꿈'이라던 말이 생각났다. 타라나가 깨어나고 있다는 느낌. 물론 단번에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의식적으로는 계속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 자신과 같은 일을 당한 학생이 손을 뻗어왔을때는 먼저 회피해버리는 상황도 있었다. 그리고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바뀌게 된다. 사실, 이것 자체도 대단한 일이다. 용기다.
누군가 내가 하지 못하는 일을 앞서 나갈때에는, 같이 걸어가지 못할지언정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삐딱하게 보거나, 적어도 방관하지 않는다면 조금은 괜찮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느리게 가더라도 말이다. 

p. 301
조금만 더 용기를 냈더라면 상황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그런데 용기란 무엇이었을까? 궁금했다. 용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면 무슨 수로 찾을 수 있을까? 공동체가 용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용기가 공동체를 일으켜 세운다면 어떨까? 스스로에게 공감할 수 없으면 어떻게 다른 이들에게 공감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공감과 용기가 치유의 핵심일까?/ 이제 질문들이 기억보다 빠르게 솟아났다. 대답도 그럤다. 머릿속에서가 아니라 마음속에서. 곧 봇물처럼 터질 기세로. 난생처음으로 내 이야기가 내 몸에서 천천히 벗어났다. 그리고 마침ㅇ내 그 이야기를 꼭 들어야 할 한 사람, 바로 나 자신에게 들려주었다.

나도 당했다. Me,too.

덧, <편집자 레터 중에서>
이런 배경에서 이 책을 읽는 자의 최선은 무엇일까. 고민이 가닥 중 하나는 '미투'가 등가의 표현으로 읽히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같은 모습, 비슷한 맥락의 상흔들이 동등한 통증을 주는 건 아니다. 100명의 외치이 있다면 저마다 다른 무게를 가진 100개의 아픔, 천편일률로 치환할 수 없는 100개의 길이 있다. 타라나는 같지만, 결코 같지 않으며, 같을 수도 없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를 가장 먼저 세상에 내놓았다. 그리고 세상은 바뀌었다. 타라나의 길을 따라 세상을 바꿀 수많은  '나'에게, 완연한 고백을 품은 채 치유와 자유의 나날을 기다리는 모든 '나'에게. 이 책이 닿기를 바라며.

엽서로 들어있던 편집자의 레터를 읽으면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문장이 생각났다. "타인의 고통은 기체의 이동과 비슷한 면이 있다. 일정한 양의 기체를 빈방에 들여보내면 그 방이 아무리 큰 방이라도 기체가 아주 고르게 방 전체를 채울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고통도 그 고통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인간의 영혼과 의식을 완전히 채운다. 따라서 고통의 '크기'는 완전히 상대적인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어떤 이의 상황이나 아픔에 대하여 공감한다라는 표현은 어쩌면 터무니없는 말일 것이다. 함부러 행해져서도 안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최선을 다해, 온마음을 다해 헤아려 보려고 애쓸 수 있을 뿐.
YES마니아 : 로얄 j*******a 2024.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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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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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성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다루며, 온갖 폭력과 부당한 것으로부터 자유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타라나 버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투 운동을 이끌었으며, 성폭력과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녀의 아프고 깊은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책은 성폭력과 인종차별 등의 문제에 직면한 경험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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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성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다루며, 온갖 폭력과 부당한 것으로부터 자유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타라나 버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투 운동을 이끌었으며, 성폭력과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녀의 아프고 깊은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책은 성폭력과 인종차별 등의 문제에 직면한 경험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다룹니다. 특히, 어린 시절의 상처와 고통, 그리고 그로부터의 치유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가 강조됩니다. 타라나 버크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을 인정하며,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치유와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폭력과 그로 인한 심리적, 정서적 고통에 대한 이해와 대응이 주제로 다뤄집니다. 저자는 성폭력 피해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그들이 겪는 고통과 싸움, 치유의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냅니다.

주요 캐릭터 중에는 마야 안젤루와 같이 어린 나이에 성폭행을 당한 캐릭터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어린 나이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되었지만, 이후 자신의 감정과 상처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용기를 내고 싸움의 주체가 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성폭력 피해자들이 고통스러운 경험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이를 넘어서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성폭력 피해자들이 경험하는 수치심과 부끄러움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피해자들은 자신을 비난하고 자책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성폭력 가해자들이 씌운 가해자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리려는 경향이 반영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극복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치유의 과정을 시작하는 모습이 강조됩니다.

이야기에서는 미투 운동과 같은 사회 운동이 어떻게 성차별과 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치유의 과정을 지원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야기 속 인물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용기와 공감이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처한 상황에서의 통제력 상실과 결정력 상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자신의 몸과 삶을 통제할 수 없다는 느낌에 시달리며, 이에 대한 분노와 절망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 속에서도 피해자들은 자신의 결정과 선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들이 통제력을 회복하고 자신의 삶을 다시 조종해 나가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 책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과 고통,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 치유하기 위한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다른 이들과 연대하고 싸워 나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아냅니다.

이야기는 성폭력과 성차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격려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타라나의 용기와 결단력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고통을 이겨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운동을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미투 운동을 통해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파합니다. 또한 책 속에서 타라나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온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우리 주변의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 책은 미투 운동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성폭력 문제와 더불어 우리 사회의 불평등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미투 운동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세계적인 운동으로 성장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것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w*********0 2024.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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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_ 우리의 고통과 용기가 더 이상 외면당하지 않기를
"해방_ 우리의 고통과 용기가 더 이상 외면당하지 않기를" 내용보기
이 책 이후에 쓰일 여성들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온갖 폭력과 부당한 것들로부터 자유를 꿈꾸는 모든 ‘나’를 위한 책!   나도 당했어Me, too.  『해방』의 저자인 타라나 버크는 미투 운동의 창시자이자 인권 운동가다. ‘#미투’는 2017년 영화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 혐의를 고발하는 데 사용되면서 인종과 성별을 넘어 순식간에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돌이켜보
"해방_ 우리의 고통과 용기가 더 이상 외면당하지 않기를" 내용보기










이 책 이후에 쓰일 여성들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온갖 폭력과 부당한 것들로부터 자유를 꿈꾸는 모든 를 위한 책!

 






  나도 당했어Me, too.

  『해방의 저자인 타라나 버크는 미투 운동의 창시자이자 인권 운동가다. ‘#미투는 2017년 영화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 혐의를 고발하는 데 사용되면서 인종과 성별을 넘어 순식간에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돌이켜보면 이 미투’ 운동의 촉발이야말로 전 세계의 여성 인권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비밀과 고통을수치와 걱정을분노와 공포를 홀로 감내하지 않아도 된다는 믿음서로 공감을 나누는 데서 치유와 행동이 비롯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 선언으로부터 분명 변화는 시작되었다.

 




세상의 질서를 바꾸는 힘,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타라나는 뉴욕의 브롱크스 빈민가의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아프리카계 3세대였다그녀는 블랙 파워 정신(미국 흑인해방운동 구호)과 아프리카 문학아프리카인으로서의 자부심이라는 문화적·정신적 토양 아래에서 길러졌지만흑인 소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수많은 폭력과 편견으로부터 예외일 수 없었노라 고백한다특히 일곱 살이 되던 해몇몇 이웃들 가운데 큰 오빠들이라 불리던 이들 중 한 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사건은 그녀의 정체성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성폭행성추행성적 학대라는 언어가 무엇인지 의미도맥락도 모를 만큼 어린 시절이었다자신을 피해자가 아닌 규칙을 어긴 범법자라고 여기며수치심과 고통을 홀로 감당해야 했던 아픔은 성장기 내내 그녀를 지배했다.

 



아무도 네 은밀한 부분에 손대게 해서는 절대 안 돼모두 그렇게 말했다하지만 그 은밀한 부분을 왜 지켜야만 하는지는 듣지 못했다그저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일이었다이런 이유 때문에 내 경험을 돌이켜보았을 때도 나는 성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묻지 못했다나 자신만 나무랐다내가 보기에 저들이 나를 학대한 게 아니었다내가 규칙을 어겼다내가 무언가 잘못을 저질렀다바로 이런 생각 때문에 나를 생존자로 인식하지 못했다희생자로 인식하지 못했다. / 60p

 


그때 내가 묻고 싶었던 질문은 이것이었다너도 좋다고 말했어그 가여운 여자아이가 억지로 성관계를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사람들이 우글거리는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사람들이 내가 미끼를 물어 여자아이를 죽도록 팰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동안 붙잡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기분이 푹 가라앉았다수많은 흑인 여자아이가 걸려드는 함정이다고통에 빠진 척 연기가거나 고통을 견디는 척 연기하면서. / 99p

 


나이가 들어가면서 또래 여자 친구들과 생각을 주고받고또 내가 해나가는 활동 속에서 어린 흑인 여자아이들이 털어놓는 이야기를 들으며 여러 가지가 한데 얽힌 수치심을 이해하게 되었다그 수치심은 거의 언제나 내 삶 속의 한 나이든 흑인 여성으로 이어졌다그 여성은 되풀이해서 엄마였다가 이모였다가 매우 아끼는 누군가가 되었다대체로 이들 여성은 엄마가 나를 사랑하듯 어린 여자아이들을 사랑했다자신들이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고 믿었다엄마도 그랬으리라. / 221p

 







  ‘폭력에 둘러싸여 있는데 어떻게 폭력이 습관이 되지 않을 수 있느냐던 타라나의 고백처럼책은 인종주의가 한 개인을집단을 짊어지지 않아도 되는 수치심을 떠안도록 길들이는 데 얼마나 유리하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성폭력 피해자들이 느끼는 자기혐오야말로 진심을 다해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할 능력마저 앗아간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준다하지만 타라나는 평생 자신을 옭아매던 고통의 근원에 맞서기 위해자신과 똑같은 경험을 한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기 위해성폭력과 그것에 침묵하는 사회 구조에 맞서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어 쓰기로 결심한다. “나도 당했어(Me, too).”

 



나는 21세기 지도자다.

나는 몸과 영혼과

무엇보다 마음을 단련해야 한다.

꼭 때를 놓치지 않고

나는 빛날 것이다.

너는 빛날 것이다.

우리는 빛날 것이다. / 136p

 



성폭력이 삶을 얼마나 일그러뜨리는지촘촘한 공동체를 건설하는 일이 치유와 변화에 얼마나 꼭 필요한지 이해의 폭을 넓히며 떠났다나는 항상 공동체를 언급하며 끝을 맺었다어떻게 공동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부터 이 운동 속에서 어떤 공동체를 세우려는지그런 공동체가 어째서 대규모 집단일 필요가 없는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아울렀다이따금 공동체는 겨우 두 명일 때도 있다고하지만 신뢰와 사랑공감과 연민이 존재하는 한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 318p

 







  『해방은 미투 운동의 출발점을 다룬 타라나 버크의 회고록이지만온갖 폭력과 부당한 것들로부터 자유를 꿈꾸는 모든 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타라나의 이야기는 결국 나의 이야기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타라나가 그러했듯 폭력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나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을 때내가 가진 자원이 무엇인지 가늠함으로써 여성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나의 위치를 끊임없이 재정립할 수 있을 때, ‘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리라 믿는다이 책이 폭력과 차별로부터 해방되어 세상의 질서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h***s 2024.03.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