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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해서 기후 문제가 대두되어지고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에는 실제로 몸으로 그러한 기후변화들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실제로는 모두가 느끼고 있지만 '아 정말 심각하다'하고 넘어가는 것이 이러한 환경 문제가 아닌가 싶다. 정말 이대로라면 언제 멸망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것 같다. 당장 멸망을 하느냐, 먼 미래로 그것을 미루느냐의 문제인데 마음속에 지금 우리때는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더 외면하게 되는 것 같다. 나도 이 책을 읽기전에는 '아 정말 심각한 문제지', '큰일이다. 날씨가 정말 미쳐돌아가는 것 같아.' 라는 말로 환경에 문제가 있다는 것만 짚고 실제로 더 깊게 고민해보거나 주체적으로 행동해본 적이 크게 없는 것 같다. 기껏해야 텀블러나 에코백 사용, 재활용, 자전거 이용 등이려나,, 돈을 잘 안쓰는 짠순이라 매년 옷도 잘 사지 않아 옷도 집도 차도 명품도 하나없고, 핸드폰도 5년째 쓰는 그 정도..? ( 고도로 발달한 거지는 환경운동가와 다름없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ㅋㅋㅋ) 그럼에도 배송비를 채우기 위해 물품을 더 사고, 갑자기 사고 싶어져서 즉흥적으로 사는 등의 행동을 했던 것 같다. 집에는 볼펜 등의 문구류나 텀블러 등이 넘쳐나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굿즈들도 잔뜩 있고 사용하지 않지만 처박혀져 있는 물건들도 많다. 이런것을 보거나 살때는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이런 생각들과 행동들이 정말 모순적인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등의 다섯 단계로 나누어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로 흔해서 우리가 숨쉬듯 사용하는 물건부터 환경운동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물건들, 우리가 가지고 싶어하는 물건들까지 이러한 물건들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환경과 함께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해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매 페이지 페이지마다 사람을 글로 찌를 수 있을까 생각했다. (어쩜 이렇게 찔릴 수 있지..) 환경오염이 문제임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편리성을 위해서는 그 문제는 우선순위로 밀려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을 책을 보며 다시 깨닫게 되었다. 평소에 생각하진 못했지만 나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이라는 것도..ㅠㅠ 작가님은 책 속에서 계속해서 멸망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이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았던 것이 느껴졌다. 그냥 덮어두고 '아무것도 몰라요' 하면서 살아가기 보다는 계속해서 우리의 이런 행동들을 돌아보고 노력과 불편함이 전제되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금씩 노력해간다면 한사람 한사람이 멸망을 하루씩 늦춰 멸망의 그 날이 조금씩 멀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미래에 살아갈 우리 인류를 위해서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름다운 지구를 더 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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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어요 멸망 윤태진 그저 '어떻게 되겠지'라는 마음보다 '어쩌면 정말이라는 경각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정과 독서를 담아 멸망을 향해 부지런히 나아가는 우리 이야기를 남겨 본다. 겨우 이런 것 때문에 멸망이? 인간은 지구 환경에 있어 지구 위의 생명체에게 있어 대단히 위험한 존재이다. 약 물에 관해, 의약품이 어떤 처리 과정을 거쳐 버려지는지 무분별하게 배출됐을 때는 환경에 어떤 피해를 주는지 알아보았다. 병원의 의약품 처리는 철저했다. 사람들이 먹은 의약품이 화장실을 통해 다시 하숙으로 배출된다. 사람의 몸을 통해 빠져나온 의약품 하수처리장을 거쳐 강과 바다로 흘러간 들어가는데 그 물을 마신 해양생물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2022 낙동강 중류 미량화학물질 조사결과 의약물질 58종 검출(마 양류까지) 우리는 참 단순한 동물이라. 눈에 보이지 않으면 관심에서 멀어지고 그렇게 또 잊고 때로는 외면하며 평범한 오늘이 영원할 것이라 믿는다. 옷 유행이라는 그 무서운 것 때문에 비단 옷뿐 아니라 세상에 거의 모든 물건이 만들어지고 사라진다. 아프리카에는 옷들의 산과 강이 있다. 매시간 300만 벌의 옷이 버려지고 일 년이면 330억개가 된다. 이게 다 너희들 때문이구나 온라인 쇼핑몰 갖고 싶다는 욕망이 만들어낸 과대한 환상과 조바심이 우리를 충동구매로 이끈다. 사실 모든 생명체가 결국에는 죽어 땅에 묻히고 다른 생명체의 일부 혹은 영양분이 되는 운명을 갖고 있지만 특이하게도 인간이 만든 많은 것은 땅 속의 영양분이 되지 못한다. 부페는 생성 이상윽 가치를 갖는다. 분해가 없는 지구와 인간은 운명은 커녕 쓰레기에 파묻힐 수밖에 없는 신세다. 쓸모로 인해 만들어진 이상 몸이 닳도록 쓰이고 인정받는 것이 그들의 존재 이유다. 사람도 가치를 인정받아 이름이 자주 불리는 사람,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쁨을 준다. 소유는 모든 번뇌 시작이다. 물건의 가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마음과 필요, 상황과 시간, 그 밖에 모든 요인에 따라서 존재만으로 나를 즐겁게 하는 것, 지금도 여전히 나를 즐겁게 하거나 과거의 날을 즐겁게 해 아름다운 추억이 된 물건이라면 최소한의 소비는 괜찮지 않을까? 나로 인해 어떤 물건이 충분히 사용되어 낡아가는 모습을 보면 표현하기 힘든 기쁨을 느낀다. 위기에 몰린 지구를 위해 작고 일상적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유쾌하게 묘사되어있다. 글을 읽으며 내기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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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매일같이 “환경을 보호하자, 지구를 지키자”고 매일 ‘말’만 떠들어대는 지구인들의 지구멸망에 가속을 가하는 모순적인 행동들을 작가의 무뚝뚝하고 냉담한 말투로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않게 그려져있다. ( 표지가 귀엽고 알보고면 섬뜩하다, 책에서 설명하고자하는 ‘현대인의 모순’이라는 주제를 매우 잘 표현하고있는 듯 하다. )책은 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 - 수용 단계로 전개하며 칫솔, 텀블러 등 구체적인 사물을 언급하거나, 우리의 삶에 녹아있는 쇼핑, 배달 등의 시스템 비판하거나 또 인간의 심리 등을 언급하기도한다. 처음 작가의 냉담한 편이라 뭐야? 그래서 멸망한다고 단정짓고 ‘희망이 없다, 이 지구는.’ 이런 얘기를 쏟아내고싶은건가? 싶었지만 후반부에는 작가는 그저 우리가 스스로의 모습과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길 원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 강한 자극을 주길 택했다고,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이 충격요법이 꽤 먹힌듯 하다.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던 나에게는 읽기 불편할 정도로 모순을 정확히 집어주고있어 부끄러우면서 공감이 되고, 반성도 하게 되는 내용들이었다. 작가는 본인도 결코 멸망을 원하지는 않고, 포기하기엔 이르니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관대한 모습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충분한 행동들을 실천해 나가자며 책을 마무리한다.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봤으면 한다. 자신의 행동이 과연 모순이진 않은지 또 놓치고있는 부분이 있지않은지, 아주 정확하게, 아플정도로 꼬집어주니 말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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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마음이 씁쓸했고, 다 읽고 나서는 엄청나게 씁쓸했다. 책 뒷면에 있는 정보라 작가님의 말처럼 이 책은 내 생각을 글로 옮겨놓은 것 같았다. 나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이대로 가다가는 지구는 분명히 멸망하게 되어 있다. 빨리 멸망하냐 늦게 멸망하냐의 차이일 뿐, 점점 멸망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잘하면(?) 내가 할머니가 됐을때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우울하게 사는 게 정상일 것이다. 다행히도 꽤 낙천적인 성격 탓에 금방 잊어버리고 하하 호호 웃으면서 잘 지낸다. 나의 이기심이란.. 어쩌면 좋을까. 공생을 바란다면 지구 멸망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나는 꽤 많이 물질 만능 주의에 빠져 있다. 하지만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만들어지는 온 세상의 쓰레기와 쉽게 사라질 리 없는 지금까지의 쓰레기, 사라지는 녹지와 녹아가는 빙하, 거대한 섬이 되어 바다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대륙’을 보면 특별한 전문성이 없어도 충분히 멸망을 짐작할 수 있다. 10p 이 인용구가 <해냈어요, 멸망>의 전체 내용을 관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세상에는 썩지 않을 수만개의 물건들이 만들어지고, 버려지고 있다. 안타까워서 중고 물건만을 쓰자고 외치고 다니고 싶..지만 나부터가 그럴 자신이 없다. 그래서 더 슬프다. 그저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부터 실천해서 지구 멸망을 늦춰보자는, 진부한 말만이 내 머릿속에 맴돌 뿐이다. #리뷰어클럽리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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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환경보호를 하자며 빈티지 옷과 수제 비누를 선물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새 옷을 사입고 여행갔다왔다며 편지도 쓰지 않은 빈 엽서를 선물하더군요. 말과는 달리 어울리지 않는 행동에 환경보호라는건 원래 이런건가?라는 의문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지구가 아프다니까 개인적으로 코로나때 쓴 마스크 끈을 모아 머리끈으로 사용하고 빈병 회수기를 찾아 빈병을 반납하고 우유팩을 깨끗이 씻어 동사무소에가서 휴지로 바꾸며 나름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냈어요, 멸망'을 읽고 지금껏 내가 할 수 있는 환경보호가 있음에도 욕심으로 외면하고 있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아직 멀쩡한 전자기기를 나두고 새로 나온 기기를 구매하기위해 사전예약을하고 해외 구매할때마다 싸다며 쓰지도 않는걸 샀던 과거의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거나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분들 그리고 지구에서 지구인답게 살고 싶으신 모든 지구인 여러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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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불일치 지구인들의 인류 멸망 보고서’라는 부제의 ‘해냈어요, 멸망’은 지구가 환경 파괴로 망하기를 절대 바라지 않는 윤태진작가의 에세이이다. 책의 구성은 5부로 죽음을 선고받은 사람이 느끼는 감정의 5단계인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의 키워드를 각 부의 소제목으로 구성하였다. 지구가 멸망해 가는 것에 대한 인류의 태도도 이와 같을 것 같다. 총 5부 구성으로 일상에서 접하는 32개의 소재를 갖고 환경 파괴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를 위트있는 문장으로 말하고 있다. 휴대폰, 온라인 쇼핑몰, 자전거, 우산, es, 자동차, 장난감 등의 소재와 관련해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편적으로 겪는 경험이라 십분 공감하게 된다. 인간의 존재 자체가 지구 멸망에 기여하는 것이 더 크고, 작고 사소한 노력으로 진짜 멸망을 막을 수 있을지 회의적이다. 그러나, 저자가 에필로그에서 얘기하듯이 우리 스스로의 모습과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얼마나 모순적이고 이기적인지를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내 책상 위의 물건, 가방과 주머니 속의 물건을 한 번쯤 주의 깊게 바라보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생각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작가가 본인은 지독한 염세주의자, 비관론자라고 했지만, 책을 다 읽고 보니 정말 비관론자라면 이런 글을 쓸 생각도 안 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우리가 환경 파괴에 경각심을 갖고 아주 조금이라도 변화되길 바라는 마음이 절로 느껴졌다. 본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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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어요, 멸망 인간의 욕심에 멸망해가는 지구 그걸 지켜보는 환경운동 지킴이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의 시선 나는 자칭 환경을 보호하고자 플라스틱을 줄이고 포장용기를 쓰지않으려 음식점에 갈때는 냄비와 용기를 미리 준비해서간다 텀블러 자체를 사지않지만 어디서 받았던 물병을 거의10년째 재사용하고있다 또, 재활용품을 엄청 열심히 진지하게 불류하고 배출한다 하지만 한번씩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화가나지만 그 앞에서는 막상 꿀먹은 벙어리처럼 말하지 못한다 어짜피 '나 하나쯤'이라는 되돌아오는 시선과 대답을 뻔히 알고있기에 더욱 머뭇거렸던것이 아닐까싶다 책의 제목처럼 어짜피 멸망, 해냈어요, 멸망처럼 멸망을 향해가는데 내가 작은 실천을 한다고한들 그게 도움이 될까도 싶지만 그래도 지구를 살고있는 인간이고 자식을 낳아기르는 부모의 입장에서 내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책은 단락단락 관심있는 키워드를 주제로 내용을 전달하는데 마치 대화에 참여하는 것 처럼 머리에 쏙쏙 박혀 아차! 그랬지 내가 놓친게 이거였구나 싶을 만큼 섬세하게 환경을 지킬수있는 방법을 반어법으로 적절하게 잘 표현해주었다. 특히 중고마켓, 택배박스,명품 등 몇가지는 내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도 있었다. 모두가 나처럼 하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게 조금은 천천히 멸망의 길로 조금 늦게 갈수있게끔 시간을 벌어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아끼며 환경을 위해 실천하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해냈어요, 멸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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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소설 속에서만 봤던 지구 멸망이 진짜 현실이 될까? 환경 오염. 기후 변화, 북극곰 등 환경 관련한 이슈는 끊임없이 듣고 있다. 작은 습관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텀블러, 에코백을 열심히 사용하지만, 어느새 이것마저 쇼핑이 되어 예쁜 상품이 나오면 눈이 휙휙 돌아간다. 마침 유쾌한 표지와 제목에 홀려 책을 집어 들었다. 부제로 달린 <언행불일치 지구인들의 인류 멸망 보고서> 에 뜨끔하면서. 이 책은 멸망을 앞둔 지구인의 다섯 단계 감정변화를(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 / 수용)를 비관적이지만 다정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이 단계들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고, 느꼈던 일이라 쉽게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설마 이걸로 내가 지구 멸망을 앞당길까? 내 세대에는 절대 멸망은 없을 거야? (무슨 근자감인지!) 자기합리화를 갖다붙이며, 사실 지구 멸망을 가속화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역설적으로 지구 멸망이 아닌 희망을 부르고 있다. 우리가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멸망의 길을 저 너머의 이야기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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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 시절 한국은 물 부족 국가란 말을 듣고 자라났고, 다큐멘터리에서 나오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많은 과학자들의 경고를 꾸준히 들으며 자라나서 그런지 난 나름대로 환경오염을 걱정하고 지구 멸망이 무서웠고 환경 보호에도 관심이 있었다. 주방세제를 적게 쓰려 노력하고, 분리수거도 이왕 버리는 거 라벨을 뜯어버리려 하고, 일회용품을 재활용 할 수 있다는 유튜브 영상도 시청하고 따라해 보기도 했다. 근데 솔직히 구체적으로 뭘 해야 할 지 조금 헷갈리는 것 같다. 책 속에서 나온 말처럼, 당장 환경 보호를 하지 않으면 인류는 곧 멸망할 거라고 미디어에서 맨날 얘기하는데 그래서 어떻게 하면 멸망하지 않는지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우리 모두 환경을 위해 노력하라는 두리뭉실한 말만 하니 정말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면 멸망이 안 오는게 맞는지 조금 헷갈렸다. 나 포함 개인들의 이런 노력들이 있음에도 지구는 꾸준히 온난화가 가속되고 쓰레기가 넘쳐 나고 멸망으로의 한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 같아서... 답답하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읽으면서 뭔가 환경 보호에 대한 어떤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약간 가졌던 것 같다. 뭐 이 책에도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환경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 실천 방법, 수치나 통계 같은 것은 나와있지 않다. 그런 게 나와있으면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없다. 그럼에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지구 멸망을 바라는 사람은 출판사와 작가 포함 누구도 없겠지만 어쨌든 "해냈어요, 멸망"이라는 역설적인 제목을 붙였다. 가볍지 않은 주제임에도 책의 표지와 제목에서 느껴지는 너무 무겁지 않은 느낌 그대로 작가는 어찌 보면 염세적이고 또 한편으론 가벼운 말투로 일상 속의 작은 낭비나 환경오염에 대해 얘기한다. 그걸 얘기하는데 유쾌하다. 에피소드 하나하나, 거기에 담긴 작가와 아내의, 또는 작가와 물건들과의 소소한 대화가 재밌다. 환경오염을 막자는 식으로 자기 주장을 너무 강하게 호소하거나 경고하는 느낌도 없고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뭔가 책으로 인해 각성한 사람들이 자연을 정화하기 위한 노력(그게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는데 혹시 분리수거인가... 아님 플라스틱 등을 재생 시키는 기계를 만든다던지)을 거듭해 결국 지구는 멸망하지 않고 깨끗해지는 그런 극적인 결과를 바라고 이 책이 등장했다기보다는 아무렇지 않게 쓰고 버려지는 물건들로 인해서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염되는 자연환경. 그런 무의식적으로 환경 파괴의 결과를 일으키는 행위들에 대해서 한번쯤 멈추어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글을 쓰신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작은 노력들이 쌓이고 쌓여 변화가 일어나는 거니까. 나 사는 동안 결국 내 주변에 항상 존재할 자연환경인데 조금 더 신경 써야겠다고 가끔 생각한다. 근데 나만 이런 생각하나 싶어서 조금 억울하긴 하다. 기업들에게 특히 좀 할 말이 많은데 내 글을 아무도 안 읽으니 어쩌겠어... 내 말 좀 들어봐요. 아님 다같이 이책이라도 읽어보시는게? #리뷰어클럽리뷰 |
![]() 요즘 기후 변화나 여러 가지 지구의 상황을 볼 때 누구나 위기감을 느낀다. 어제 오늘 내려진 미세먼지 경보는 미래 대기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더욱 경각심이 생기게 한다. 10년 전만해도 없던 문제들이 지금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듯 앞으로 10년 후,50년,100년 후엔 얼마나 더 문제가 심각할지 상상 조차 할 수가 없다. 점점 병들어 가는 지구에 살아가는 존재로서 이렇게 망하는 지구를 무기력하게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누구나 고민할 것이다. 요즘 환경 문제에 대한 여러 대책이나 대처법에 대한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제목부터가 자극적이고 평범하지가 않다. 그래서 꼭 읽어보고 싶었다. 다소 멸망이라는 비관적인 생각이지만 그래도 멸망은 아니겠지 하는 일부 희망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저자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환경에 대한 고민과 자신이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얼마나 인간이 모순적 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가지고 책을 쓴 것 같다. 그래서 거창한 뭔가를 이루려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도 고민하는 환경에 대한 크고 작은 고민들을 공감하게 하면서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 무심코 쓰고 있는 일회용품, 신발 ,철마다 새로 사들이는 옷,불필요하게 사는 온라인 쇼핑 등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 시대인가,,심지어 내가 검색했던 물건들이 내가 기사를 보는데도 자꾸만 광고로 나오고 장바구니 물건들을 사라고 알림이 계속에서 울리는 현실이다. 이런 환경속에서 덜 소비하고 환경을 지키면서 살아 가기란 쉽지 않은 일처럼 보인다.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모순투성이에 연약한 존재인지 책을 읽으면서 발견하게 된다. 이런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좀더 객관적으로 현실을 파악하고 환경에 대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나 하나쯤 절약하고 환경을 생각한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질까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껏 살아온 지구를 후세에 더 나은 환경으로 물려주기 위해선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실천들이 꼭 필요하다 생각한다. 입으로만 아닌 행동도 일치된 인간으로 거듭나길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유리가 썩는데 4천년 이상 걸린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이런 무지한 나라니... 이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저자의 기발한 공상 소설같은 이야기들,꽁트같은 글들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신에게 반발 항변하는 대목에서 평소 나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책을 통해 한번 더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해야 겠다는 다짐과 우리 스스로의 모습과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라는 작가의 외침이 여운에 남는다. 극단적인 상황 설정인 지구의 멸망을 해냈다는 제목 이었지만 작가의 부드럽고 공감적인 설득력은 지구 환경을 지키려는 희망의 신호탄임에 틀림없다. <YES 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