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치고는 상,하로 나눌 만큼 길었어야 하는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다소 거칠지만 가독성 있게 읽어내려가게 하는 흡입력이 장점인 작가가 이번만큼은 신중하게 심리소설에 가깝게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사건을 빌드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작품이었다. 상권이 재판까지 가기직전까지 세심한 빌드업이였다면, 하권은 반전이 일어나고 또다른 반전 (마지막의 반전은 반갑지않았음. 꼭 반전을 했어야 했나. 이건 작가의 강박관념이 아닌가 싶게 설득력이 떨어졌다)이 일어나는 소나기치듯 몰아치는 전개의 부분이었다. 2019년 가을 시라이시 겐스케라는 평판좋은 변호사가 한적한 곳에서 살해당한다. 칼에 찔린채 뒷좌석에 누워있는채로. 고다이라는 경시청 형사는 그와 연결점이 있는 인물을 찾아다니다가 쿠라키 타츠로라는 인물에게 의심을 품고, 결국 그는 자수하게 된다. 게다가 30여년전 1984년에 일어난 악덕금융업자 살인사건의 진범임을 밝힌다. 그 사건에서는 이미 유력한 용의자가 있다가 유치장에서 자살해 사건이 종결되었다. 쿠라키 타츠로는 그 30여년전 유치장에서 자살한 인물의 가족들이 살인자 가족이라고 핍박받는 것을 가여워해서 그 아낸와 딸이 하는 음식점의 단골이 되었고, 자신의 유산을 남기고 싶어해서 시라이시 변호사를 찾았지만 그가 강력히 대면사과를 요구해서 욱하는 마음에 죽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쿠라키 타츠로의 아들인 카즈마와 시리이시 겐스케의 딸인 미레이는 이러한 자백이 석연치않았고, 진실을 알고싶어했다....가 상권 (스포일이 아니라 상권 표지에 이 줄거리가 적혀있다). 그리고 계속 30여년전 진실을 찾아다니다 알게된 진실의 충격. 왜 제목이 《백조와 박쥐》라는가는 하권 185페이지에 나와있다. 피해자 유족과 가해자 가족이 입장으로선 적이지만 진실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같고, 그리고 마치' 빛과 그늘', '낮과 밤', ;백조와 박쥐'가 함께 하늘을 나는 것같은 이야기다...라고 적혀있다. 언제나 사람이 백조의 입장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대하는 사람에 따라 박쥐도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두가지는 진실의 앞에선 차이가 소용이, 의미가 없다. 그게 아마 엔딩에서의 장면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온지 꽤 오래되어서 왜 안소개되었는가 했는데, 평작이다. |
|
보통의 살인 사건을 접한 소설에 클라이맥스는 그 누구도 완전한 가해자 또는 완저ㄴ한 피해자는 없다는 사실이다 가해자의 가족은 피해자로 치부 될수도 또 피해자의 가족의 또 다른 의미로 제2의 피해자로 얼굴을 가리고 산다 그안에 피어나는 사랑과 부모애를 잘 그린 소설 |
| 나고야에 여행을 간 적이 있었고 우연하게 이 책을 접하였습니다 나고야와 도쿄를 오가는 장대한 스케일 진정한 가해자와 피해자가 구분이 가지 않는 사이에 오묘한 러브스토리도 나오며 30년 전 미제사건에 대한 판결이 처음부터 어긋나 있을수 있다라고 생각하여 시간을 거슬러 올라기기도 하고 피해자의 아들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