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받지 못한 여자 넬레 노이하우스 작가의 타우누스 시리즈 첫번째 소설 번역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먼저 번역되어서 나왔지만, 타우누스 시리즈 순서는 사랑받지 못한 여자 먼저 읽으면 된다. 타우누스 시리즈 골드 에디션을 구매하지 못해서 그냥 한권씩 구매하서 읽을려고 한다 올리버 보덴슈타인과 피아 키프히호프 형사가 콤비를 이뤄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타우누스 시리즈 순서 사랑받지 못한 여자 → 너무 친한 친구들 → 깊은 상처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바람을 뿌리는 자 → 사악한 늑대 → 산 자와 죽은 자 → 여우가 잠든 숲 1,2 → 잔혹한 어머니의 날 1,2 |
|
사랑을 믿지 말라 사랑은 너를 기만하고 절망에 빠뜨린다 그리고 네가 파멸한 다음에야 알랑한 구원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 사랑은 삶이 네게 보내는 조소에 불과하다
제목부터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타우누스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로 한번 잡으면 멈출 수 없는 책이다 이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워낙에 미스테리와 추리물을 좋아하다 보니 넬레 노이하우스 작가님의 책을 선택했다 그리고 전에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구매해서 읽었는데 느낌이 다르다 뭔가 다른 책을 보는 듯했고 여전히 흥미롭고 긴장감 있는 소설이다
남편과 이혼한 후 타우누스 강력반으로 복직한 피아 키르히호프 형사는 곧바로 첫번째 사건과 맞닥뜨린다 대쪽 같은 성품으로 인기를 모으던 부장검사가 자살한 것이다 피아는 강력반 반장 보덴슈타인과 사건 현장으로 향하지만 곧이어 미모의 젊은 여성이 전망대에서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세상이 부장검사의 자살로 시끄러운 와중에 보덴슈타인으너 두 번째 희생자인 이자벨에 대해 조사하다가 첫사랑과 재회하게 된다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자벨의 죽음 뒤에 얽힌 검은 음모가 차츰 드러나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게 된 보덴슈타인과 피아는 삐걱거리면서도 조금씩 사건의 진상을 향해 다가선다 그 끝에는 두 사람이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진실이 기다리는데...
피아와 보덴슈타인의 만남은 처음부터 유쾌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건을 알아가고 호흡을 맞추고 사건을 진상을 알게 되면서 점점 파트너로서 맞춰간다 그리고 수사를 진행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검은 음모가 드러나며 제목이 왜 사랑받지 못한 여자인지 알게 된다 추리과정도 쫄깃하고 읽는 즐거움이 있다 |
| 타우누스 첫번째 시리즈를 드디어 완독하고 두번째로 다시 읽고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추리소설을 좋아했는데 이제서야 이 유명한 형사시리즈를 알게되었네요. 두번째 읽는 느낌은 확실히 처음과는 다르네요. 처음에는 모르고 지나쳤던 사소한 대화들 세세한것들을 하나하나 짚으며 다시 의미를 되새기니 또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 작가님의 책은 한번 잡으면 놓을수가없어요. 모든 작품 다 추천해요 |
|
추리소설을 좋아하는데 독일 추리소설 시리즈는 처음이라서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처음보는 작가이고, 처음보는 책이었는데 이미 인기있는 시리즈였어서 기대가 많이 됐었고, 엄청난 재미는 아니였지만, 약간 우울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독일 추리소설은 전에 명상살인을 읽어보았는데 그것보다 일찍 나온 책인 듯하다. 남형사 여형사 구도가 미드의 수사물 구조 같아서 재미있게 느껴졌다. |
|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의 다섯번 째 책인 '바람을 뿌리는 자'를 읽고 시리즈가 정말 재미있다고 느껴서 1,2,3,4,6 시리즈를 전부 구매해서 읽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나오는 등장인물이 조금 많아서 저는 등장인물에 밑줄을 그으며 읽었는데 뒤로 갈 수록 등장인물들 중 주요인물들이 파악되면서 밑줄 긋는 것을 안했지만 등장인물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느낌다면 밑줄 그으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책 제목도 내용이랑 연관되서 너무 좋고 시리즈별로 책장에 꽃아져 있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요. |
|
평소에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많이 읽어온 사람입니다. YES24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책인데, 평도 좋고 줄거리도 읽어보니 흥미로워서 바로 구매하여 읽었습니다. 처음 이 작품을 읽을때는 너무 복잡하고 많은 이야기가 펼쳐져서 이야기 흐름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다는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중후반부터 이야기가 서서히 퍼즐조각처럼 맞춰질 때는 마치 제가 사건을 해결한 것마냥 괜히 즐겁기도 했고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
-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시리즈의 첫번째 소설
- 피아 키르히호프형사와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반장이 전개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부터 "잔혹한 어머니의 날"까지 다 읽어 보았는데 이 소설도 재미있게 읽었다
- 인간관계가 엄청 복잡하게 얽혀 있다
- 부장검사 하르덴바흐의 자살과 자살을 위장한 종마목장에서 일하는 이자벨의 죽음을 두고 벌어지는 음모와 욕심, 치정, 질투등 사람들간의 관계등에 관한 이야기 ---> 인간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야비하고 잔인해 질수 있다. |
|
넬레 노이하우스는 친근감 있는 등장인물들과 치밀한 구성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특히 인간의 양면성과 추악함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랑받지 못한 여자』에서 그녀는 시리즈 첫 번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이후의 작품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무게감과 힘을 보여주며, 전 세계 수백만 독자를 타우누스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던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
|
미스터리의 여왕이라 불리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사랑받지 못한 여자>는 타우누스 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막 새로 파트너가 된 보덴슈타인 반장과 피아 형사가 부자들의 허영의 각축장인 승마 클럽을 무대로 인간의 욕심과 욕망, 질투, 사랑, 순정, 의리 같은 순수한 이름을 짓 밟은 것에 대한 복수, 거기에 과거에 저지른 죄가 얽혀 일어난 살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내가 이 소설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을 책 속에서 꼽아본다면, 나는 286페이지에 있던 이 문장을 꼽고 싶다.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다." p286
이 문장은 라틴어로 '호모 호미니 루프스'라고 하는데, 이 문장이 의미하는 바는 '사람은 자연에서 늑대가 경쟁하는 것과 같이 행동한다"는 것을 말한다. 생물로써의 늑대는 폭력적이고 잔인하며, 비윤리적인 짐승과 같은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 문장을 후기 사상가들은 이렇게 사용하기도 했다.
먼저 토머스 홉스는 그의 저서 리바이어덴에서 "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내적으로 늑대처럼 행동하려는 것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고, 시민론에서는 "공평하게 말하자면 사람은 사람에게 신과 같이 행동한다.", "사람은 사람에게 나쁜 늑대 같이 행동한다."와 같은 경구를 적었고, 또 다른 사상가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의 영향력을 내에 놓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고 하였으며,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는 "사람은 사람에게 공포스러운 무언가이다."라고 사용하였다.
소설은 청렴 결백한 검사 하르덴바흐의 자살과 미모의 젊은 여인 이자벨이 아첼산 전망대에서 떨어진 것을 시작으로 전개되는데, 전개 되면서 각각 인물들의 연결 고리는 사건의 시발점이 된 하르덴바흐와 이자벨 사건이 단순한 우연 혹은 치정사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을 포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자벨과 야고다부부와의 관계, 야고다와 캄프만부부, 하르덴바흐 검사와 마리안네, 그리고 되링부부,이 모든 인물들이 서로의 약점을 취하고, 그 약점을 이용해 자신의 영역내에 타인을 놓으려하고, 때로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불법적인 행위는 물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게 되는데, 이 과정 속에 비춰진 인물들은 자연 생태 속 경쟁 상태에 놓여진 늑대와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소설 초반부를 읽을 때, 나는 <사랑받지 못한 여자>는 이자벨을 가리킨 것인가 했는데, 중반부로 가면서는 왜 제목이 <사랑받지 못한 여자>일까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그 의문은 후반부에 접어들며 풀리게 되었는데 <사랑받지 못한 여자>는 이자벨 한 명만을 가리킨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레나, 마리안네, 캄프만 부인 모두를 카리키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리니, 소설 속 또 하나의 문장을 떠올랐다.
"무엇이 한 인간을 살인으로 이끄는 지, 누가 단정 지어 말할 수 있단 말인가? 다른 사람에게는 사소해 보이는 일이 살인을 저지른 당사자에게는 견딜 수 없는 분노와 절망을 안겨 주었을 수도 있다. " p306
이쯤에서 나는 저자 노이하우스가 <사랑받지 못한 여자>를 통해 말하려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보다가 안영옥 저자의 <돈키호테의 말>에 나왔던 문장을 떠올려보았다.
"욕망이 없는 인간은 없다. 누구는 남의 인정에 목말라 명예를 갈급하고, 누구는 돈에 갈급한다. 어떤 사람은 젊은 미인을 욕망한다. 명예욕, 금전욕, 쾌락이 욕망이다. .. 이러한 욕망이 사람을 움직인다.. 욕망을 채우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다. 그러다 욕망을 채울 기회가 주어지면 물고기가 미끼를 물 듯 덥석 물어버린다. .. 이는 그 사람의 약점이 된다. 그러니 약점을 치면 사람은 무너지게 되어있고, 원하는대로 조종 가능하게된다. 명예욕이 강한 사람에게는 명예로 다가가면 되고, 금전욕이 강한 사람에게는 돈으로 거래하면되고, 쾌락에 약한 사람은 룸사롱에 데려가면 된다. .. 세상에는 온갖 장애물이 널려 있으니 어디서 어떻게 발이 걸려 넘어 질지 모른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한 두가지 결점은 갖고 있다. 불행은 아주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 안영옥, <돈키호태의 말> p208
이 문장이 의미하는 바는 "욕망이 클수록 허점이 많아진다."는 말로, 이는 곧 노이하우스가 <사랑받지 못한 여자> 속 많은 인물들로 하여금 독자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헛된 호사는 바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이자벨이 그간 어떻게 살아왔든, 캄프만이 말대로 거기서 멈췄더라면 아첼산 전망대에서 떨어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하르덴바흐 역시 조금만 내려놓았더라면 자살이라는 결정을 안했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려놓는다는 것, 비운다는것은 채우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지 않는가.우리는 어떤 행복을 위해서 욕망을 키우고, 살아가는 걸까? ...
소설 <사랑받지 못한 여자>는 재미있지만 때론 소름이 돋는 전개가 이어진다. 계속 늘어나는 인물들과 반전에 때론 지칠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개연성이 억지스럽지 않아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