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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자 이국희 교수가 전하는 행복 지름길. 일과 나, 나와 너, 나와 우리 사이에서 전하는 삶의 목적지 '행복' 행복을 위해서 무엇이 중요할까? 행복을 찾기 전에 나를 우선 알아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닐까 싶다. 나를 올바로 바라보고 존중하며 약점과 단점을 수용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행복을 위해서는 관계도 일도 균형이 필요하다. 어느 하나에 몰두하는 것이 아닌 적당한 균형을 통해 행복을 잡고 내 삶을 살게 된다.
내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해결하고 나의 삶을 지키고, 나의 일을 지키고, 내 것을 지키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우선이다. 어쩌면 나는 단순한 행복이라는 허상만 쫓으며 불행하다 생각한 게 아닐까 싶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였다. 행복이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아가는 거였다. 여러분은 슬럼프가 오면 어떻게 하시나요. 여러분들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거예요. '하루 이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세요. 원래 하던 일, 생산적인 일, 고난도의 연습, 다 쉬고 다른 것을 하세요.' 이런 말에 나는 확신을 가지고 놓아버린다. 그런 후 어떻게 되었을까? 그냥 그대로 쭉 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흔히 감도 떨어지고 다시 끌어올리는 게 힘들어진다. 이 책을 통해 좋은 결과를 위한 행동이 더 나쁜 결과로 나타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집중 안 되는 날이라고 '0'을 만들진 말라. ' 나는 그동안 힘들거나 지쳐버리면 그 일이나 상황을 완전히 놔버리는 선택을 해왔던 행동이 오히려 나를 더 궁지로 몰아간 것이다. 힘들 때 회피보다는 일을 좀 줄이는 방법으로 '0'으로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속도가 늦고 힘들고 내려놓고 싶어도 제로로 만들지 않고 어느 정도 이어 나아거나 늘 하던 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일과 나 사이에서 중요한 관계 형성일 것이다. 책 재목이 <행복을 디자인하다>인지 알게 된다. 나의 행복은 내가 만들어 나가기 때문이다. 노력하지 않고 나에게 오는 행복이란 없는 것이다. 행복의 시작은 내가 무엇이든 시작하며 노력해 쟁취하여 유지하는 거다. 건강한 관계와 성숙하고 건강한 마음의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어 나의 인생의 잘 풀어나가자. 행복은 매 순간 내 곁에서 나와 함께 더 나은 행복으로 발전해 갈 것이다. 건강한 관계는 행복의 원인이 아니라, 행복이라는 원인의 결과이다. 성공해야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다는 말이 건강한 관계에도 적용된다. 건강한 관계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이고 행복한 인간이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 행복을 디자인하고 싶으신가요? 나의 맞춤 행복 디자인을 위한 책.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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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한 안내서, ‘행복을 디자인하다’
일상 속의 행복으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이 있다고 하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신 건가요? 아니면 살짝 의심해보면서 나만의 길을 가실 건가요?
운전할 때의 제 모습이 문득 떠오릅니다. 어디를 가든지 내비게이션의 화면을 믿고 안내를 따라가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마 행복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저자가 직접 겪어본 경험이나, 공부했던 지식과 같은 것을 책에 담았으니, 우린 그것을 읽으며 더 행복해지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니 책이 바로 우리의 인생의 길을 바로잡아주는 내비게이션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행복을 디자인하다’입니다. 행복으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필수 교양서라고 소개하는데요, 매일 만나는 인간관계에서 균형을 찾고, 이 관계의 건강함을 방해하는 것을 현명하게 개선하거나 없애는 것이 행복한 삶으로 향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말합니다.
인지심리학자 이국희 교수님 1983년생인 교수님은 원래 경제학 전공이었는데, 대학에 입학하던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인지심리학자 다니엘 카네만의 연구에 매료되어 결국 인지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학교 주변에 라떼가 특히 맛있고 조용해서 집중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나만 아는) 카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소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경기대학교에서 자기 계발, 인성, 심리학 관련 과목을 가르치고 있지만, 실상은 여전히 배우는 자이며, 앞으로도 배우며 살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재 자신의 역량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이 정도면 괜찮은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느끼고, 자신의 약점과 단점을 수용하며, 그것을 어떻게 개선할지 고민하고, 자신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즐거워하는 것. 이것이 자존감이다. P. 53~54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가장 먼저 ‘나 자신’이 건강해야 하고, 그 건강을 위해서는 자존감이 높아야 합니다.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가끔(혹은 자주)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 심리학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작가가 던지는 질문, 혹은 책의 본문을 읽으며 제 스스로에게도 계속 질문을 던지며 저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돈독한 관계란 서로 지지해 주고, 위로해 주고, 용기를 주며, 그 사람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관계다. 그 사람의 존재만으로도 듬직하고 믿음이 간다. P. 89 ~ 90
공동체의 부정 평가를 배움의 기회로, 발전의 기회로, 성장의 기회로 여기면서 실제로 수정해 나가는 사람이야말로 자신을 건강하게 수용하는 사람이다. P. 131
내 자신의 자존감을 채움과 동시에, 다양한 관점을 통해 행복하고 더 나은 관계에 대해 고민해야겠습니다. 나 그리고 너, 우리 등 이런 모든 관계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이러한 행복 내비게이션을 따라 충만한 우리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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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잘하고 좋아하는지 모르겠고..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할지 고민인 저같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 특히 인간관계와 스트레스 상황에 취약한 분들은 더 도움이 될것 같아요..^^ (좋았던 문장들) 특히 직업적 정체성은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 되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들어 가야 하고, 오랜 시간 반복해야 하며, 오랜 시간 정교화해야 하는 것이 바로 직업적 정체성이다. 한 10년쯤 하다가 문득, ‘그래 이 일을 하길 잘했어.’라고 깨닫게 되는 것이 직업적 정체성이지, 시작하기도 전에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느낌이 안 온다는 이유로,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이유로, 즉 발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안 해 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면, 평생토록 뭘 해야 할지 모르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정체성을 발전시킨다는 개념을 가진 사람은 다르다. 잘 몰라도 도전한다. 어쩌다 시작한 일이지만 열심히 한다.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침내 그 일에서 뭔가 배우고, 깨달아 가면서 그 일을 점차 자신의 정체성으로 만들어 간다. - 자신을 존중한다는 건 뭘까? 심리학자들이 좋아하는 표현으로 바꾸어 보자면, ‘자신의 장점만이 아니라, 약점과 단점도 수용하고 개선하려는 마음가짐’이다. 존중이라고 하니까 그냥 다 ‘우쭈쭈’해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존중은 현실을 직시할때 나온다. 나에 대해 올바로 볼 수 있어야 나를 존중할 수 있다. 나의 단점과 약점을 회피하는 것은 나를 존중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나에게서 멀어지는 것이다. 나를 존중한다면, 나를 올바로 봐야 한다. 나의 단점과 약점까지 올바로 수용해야 한다. 그리고 단점과 약점을 어떻게 개선해나갈지 고민하면서 자신의 성장 가능성에 기뻐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심리학자들이 자기 수용이라고 부르는 개념이다. - 과거와 현재의 나를 수용하고, 미래의 나를 위한 스트레스를 기꺼이 감수하는 삶, 이런 삶이 건강한 삶이고 행복한 삶 아닐까? 스트레스를 무조건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공동체를 위해 받을 스트레스는 받고, 감수할 스트레스는 감수하는 삶에 행복의 비결이 있다._ |
"나의 행복은 어느 사이에 있나요?"ㅡ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싶어요." 누구나 일생에서 행복을 꿈꾼다. 하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작아지는 자존감 낮은 마음과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일상의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고 자존감을 높여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작가님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자의 삶에 맞는 행복을 디자인해나갈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이야기보다 실질적인 삶의 지혜를 알려주시는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사회생활, 인간관계, 나 자신에 관해 수많은 문제들과 마음 챙김이 쉽지 않은데 이 책을 통해 내가 주체가 되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부분이 좋았어요. "네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있니?" 자신의 약점과 단점, 부족한 점, 개선할 점을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워 나가고 있는가? 동시에 자신의 성장과 성취감과 보람을 매일매일 경험하면서 기뻐하고 즐거워 하고 있는가? -p.54 실제 인생에서 고민해 보아야 할 질문 제시와 함께 안정적인 자존감을 채워나갈 구체적인 방법 제시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공동체의 부정 평가를 배움의 기회로, 발전의 기회로, 성장의 기회로 여기면서 실제로 수정해 나가는 사람이야 말로 자신을 건강하게 수용하는 사람이다. -p.131 지금, 저의 성장의 필요한 내용을 담아갈 수 있어요. 막연히 열심히 살아간다면 행복을 얻을 수 있는게 아니라 나의 자존감을 채우고, 행복한 관계를 디자인해나갈 다양한 관점을 배워갈 수 있습니다. 망설이기만 하지 말고, 일단 시작하고 행복한 루틴을 이어가는 삶. 그 앞에는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을 통해 나의 행복한 삶을 디자인 해 나가 봅니다. ![]() ㅡ* 학지사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ㅡ #도서협찬 #행복을디자인하다 #이국희 #학지사 #심리학 #인지심리학 #자존감수업 #책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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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행복한 삶은 '사이'에 있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어쩐지, 내 블로그 소개 글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 불쑥 꺼내들었다. 행복을 향해가는 삶,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을 내 의지와 방향에 따라 디자인하며 살아가는 삶. 어쩐지 추구하는 의미도 비슷할 것 같아, 추가적인 배움을 얻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었다. 그리고 읽어본 책은 생각보다 꽤 직설적이고 날카로웠다. 표지를 보고 약간 온화한 문채로 쓰여있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내용은 현실적이었고 행복을 위한 여러 부분(관계, 상식, 일, 관념, 방식 등)에서 가지치기를 거침없이 행하고 있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을 살펴보면, '나와 무언가의 사이'에 대해 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 말하면 '균형'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한쪽으로 치우친 것에서는 결코 제대로 된 행복을 맛볼 수 없으며, 건강한 삶이란 일 따로 인간관계 따로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저자는 나와 일 사이, 나와 너 사이, 나와 우리 사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하며 균형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마치 당연한 것처럼 생각했던 정체성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바로잡을 수 있었고, 또 죄책감과 수치심에 대한 모호한 관계도 바로잡을 수 있었으며,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행동들을 통해 건강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었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건강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면 당장 나를 망치고, 불행을 야기하는 것들을 개선하거나 끊어내보자! 여기서부터 우리의 행복은 시작된다. 행복을 찾기 위한 여정 속 저자가 제안하는 가이드를 따라가보자. 그 속에 해답이 있다. ===== 정체성을 모르겠다고? 정상이다! 천천히 만들어 가면 된다. 너무 이른 시기에 정체성을 알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걱정스럽다. 안다는 착각일 수 있으니 말이다. 여전히 정체성을 발견하려고 하는가? 발견하지 못해 불안해하고 있는가? 그럴 필요 없다. 정상이다. 지극히 정상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그리고 이제 새로운 주문을 외우라. "정체성은 발견이 아니라 발전이다." 16~17페이지 中 ===== 정체성에 대해 물으면 왠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만 할 것 같아 움츠러들거나 나도 모르게 쭈뼛거리게 되는 게 사실이다. 또 모호하다는 생각 때문에 섣불리 대답을 하기가 망설여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이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정체성은 발견하는 게 아니라 '발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편하게 마음먹고 내 정체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무엇이든 시도해 보자. ===== 이 시대의 정체성은 꼭 한 개로 고정될 필요도 없다. 그리고 원래부터 정체성은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 아빠이기도 하고, 교수이기도 하고, 작가이기도 하면서, 독서가이기도 하고, 영화 애호가이기도 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이기도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그 사람의 정체성이다. (...) 이렇게 이 시대의 정체성은 변화무쌍하고 다채롭다. 그런데 뭐? 10대 때 직업적 정체성을 정해야 한다고? 장래희망 직업을 쓰라고? 에릭 에릭슨의 이론은 지금 이 시대와 전혀 맞지 않는다. 이론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면, 이론을 폐기해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런 때이다. 과거의 정체성 이론을 이 시대에 맞는 이론으로 재정립해야 한다. 20페이지 中 ===== 시대가 변하면 이론 또한 재정립이 필요한 것들이 있다. 정체성이 바로 그것이다. 이 시대에 나에 대해 정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체성을 나열해 보자. 딸이기도 하고, 블로거이기도 하고, 독서가이기도 하고, 음악 애호가이기도 하고, 꿈꾸는 몽상가이기도 하고, 여행자이기도 하고. 쓰면 쓸수록 늘어나는 게 정체성 아닐까? ===== 동사형 목표는 이런 다양한 가능성을 보게 해 주면서 다양한 가능성들을 모색할 수 있게 도와준다. 10대의 목표가 직업이 되는 순간, 인생의 허리에 해당하는 30~40대에 더 큰 혼란을 겪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리고 10대들이여 이렇게 질문하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하고 싶니? 29페이지 中 ===== 이제 명사형 목표에서 벗어나 동사형 목표를 통해 더 넓은 목표와 마주해보자. 어쩌면 더 쉽게 목표에 다가가는 것은 물론 성취감 또한 얻기 쉬울 것이다. ===== 대학의 전공을 어쩌다 선택하게 되었듯이 직업적 정체성, 직업적 목표도 어쩌다 생긴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기회가 있는 곳, 기회를 주는 곳에 가서 시작해야 한다. 길을 만들면서 간다고 해야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그렇다. 없는 길을 만들면서 가는 것이 사회 생활이고, 내 정체성을 발전시켜 가는 과정이다. (...) 그렇게 10년을 하다 보면, 이 일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것이 바로 직업적 정체성이다. 발견이 아닌, 발전인 것이다. 주어진 것 안에서 나의 의사결정과 선택 안에서 최선을 다하라. 자기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그러나 우연의 힘도 있다는 걸 잊지 말라. 그리고 계획 안에 있었든 없었든 기회가 주어지는 곳으로 내 발걸음을 옮기라. 고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기회가 열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 또 다른 세상이 열리고, 또 다른 길도 열릴 것이다. 33~34페이지 中 =====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학은 성적 따라가고, 직업은 합격하는 곳에 가며, 그렇게 살다가 자신과 적성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면 쭉 그 길을 간다. 기회가 열리는 곳으로 계속 발걸음을 옮기며 앞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어쩌다 생긴 기회, 우연히 생긴 기회가 삶을 이끄는 것이다. 없던 것이 뚝 떨어진 발견이 아니다. 기회를 붙잡아 최선을 다하면 실력이 향상되고 또 다른 기회가 열리면 그 기회를 쫓아 계속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인생이 아닐까? ===== 다양한 가능성을 모두 붙잡고 가는 것이 진정한 목표 추구다. 경기장을 하나만 만들지 말라. 다양한 경기장에서 플레이하라. 어디서 어떻게 골이 들어갈지는 두고 볼 일 이다. 39페이지 中 ===== 과거에는 하나를 선택해 몰입, 몰두하는 게 최고였는데, 요즘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골문을 열어두자. 기회는 어디에서 어떻게 올지 모른다. ===== 어떤 일을 시작하기 어렵다고? 누구나 그렇다. 하지만 시작해야 한다. 한 문장 쓰기 시작해야 하고, 한 글자 보기 시작해야 하고, 한 동작을 시작해야 하고, 생각을 시작해야 한다. (...) 할 일을 한 가지 정해서 아주 의도적으로 그 일에 대한 집중을 유지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69페이지 中 ===== 최근 읽었던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야기 중 하나다. 일단 시작하는 것! 그리고 그 일에 집중하는 시간을 유지하는 것! 시작이 쉽지 않아서 그렇지, 일단 시작하면 언젠가 끝은 온다는 것은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일단 시작하는 것을 실천하려 오늘도 '도전' 하고 있다. ===== 혹시 힘든 날이라고 완전히 놔버리는 선택을 해 왔다면, 이제 다른 선택을 해 보자. 성공하는 사람들이 하는 선택을 해보자.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우쭈쭈 해 주는 말에 속지 말자. 그들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어쩌면 자신은 그렇게 살지 않았으면서 여러분에게 그렇게 살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의 성공을 방해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처럼 아무리 힘들고, 동기부여 안 되는 날에도, 집중이 어렵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날에도 늘 하던 대로 하려고 해보자. 그 어떤 날에도 최소한 '0'을 만들진 말자. 86페이지 中 ===== 깨달음 하나를 추가해 본다. 그 어떤 날도 '0'을 만들지 말 것! 현실에서 이미 경험해 본 일이기에 더 쏙쏙 들어오는 문장이다. 귀찮다는 이유로, 피곤하다는 이유로, 집중이 안 된다는 이유로 완전히 놓아버리지 말자. 늘 하던 대로 일상을 살아가 보자. 그럼 다음이 더 쉬워진다. ===== 건강한 관계는 행복의 원인이 아니라, 행복이라는 원인의 결과이다. 성공해야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다는 말이 건강한 관계에도 적용된다. 건강한 관계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이고 행복한 인간이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이다. 118페이지 中 =====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문장이다. 어쩌면 우리는 거꾸로 잘못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맞다! 원인이 참이어야 결과도 참이 나온다. 행복해야 성공하고, 행복해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또 안정적이고 행복한 인간이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것은 바로 '행복'이다. ===== 과거와 현재의 나를 수용하고, 미래의 나를 위한 스트레스를 기꺼이 감수하는 삶, 이런 삶이 건강한 삶이고 행복한 삶 아닐까? 스트레스를 무조건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공동체를 위해 받을 스트레스는 받고, 감수할 스트레스는 감수하는 삶에 행복의 비결이 있다. 132페이지 中 ===== 행복이라는 울타리 안에 항상 기쁨과 즐거움만 담아둘 수는 없다.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고 포용해야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다. ===== 멀리해야 하는 이상한 사람 첫째, 자존감이 낮으면서 외모에 신경 쓰는 사람을 멀리하라. 이런 사람은 허세와 거짓이 많다. 인생 자체가 거짓일 수 있고, 사기꾼일 수 있다. 둘째, 자아도취 경향이 강한 사람을 멀리하라. 소위 말하는 나르시시즘이다. 이런 사람들은 받는 것을 돌려줄 줄 모른다. 자신은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당연히 감사할 줄도 모른다. 셋째, 실력이 없으면서 자아도취가 강한 사람을 멀리하라. 이런 사람들은 조금 무섭다. 자아도취가 강하기에 세상이 자기를 떠받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력이 없으니 사람들은 이들을 떠받들여 주지 않는다. 세상이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것에 강한 불만을 가진다. 그리고 공격적으로 행동한다. 말이 거칠어지고, 행동이 폭력적이 될 수 있다. 넷째, 자기 언행의 영향력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을 멀리하라. 말을 함부로 하고, 행동을 함부로 하면서 뭘 그런 것 가지고 그러냐고 하는 사람을 멀리하라. 간혹 자기 언행의 영향력을 알고 일부러 그러는 경우도 있다. 다섯째, 극도의 쾌락만 추구하는 사람을 멀리하라. 이 사람들은 쾌락을 추구하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우울한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다. 쾌락을 얻는 순간에만 좋고, 다른 모든 순간에 우울하다. 쾌락주의자들의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다. 이들은 희열이나 환희, 강력한 오르가슴만 추구하는 데, 이런 고강도 긍정 정서는 인간에게 피로와 스트레스를 준다. 즉, 고강도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윤리적 행동 능력이 떨어지며, 언제든지 윤리적,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잠재적 범죄자라고 할까. 여섯째, 왜 그런지 모르게 느낌이 이상한 사람을 멀리하라. 이유는 모르겠는데, 생리적으로 이상한 반응이 오게 하는 사람은 진짜 이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생리적 느낌은 우연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을 멀리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관계들만 내 주변에 남을 것이고, 삶의 의미가 회복될 수 있다. 149~151페이지 中 ===== 참고하면 좋을 내용인 것 같아 함께 남겨본다. 주변에 확인해 보면 꼭 이런 사람 한두 명은 있는데, 이제 거리를 두자. 나의 안위와 행복을 위해. ===== 평범한 대중에게 권하고 싶다. 돈과 권력이 있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서 협력이 필요 없어진 사람들을 조심하라. 절대적인 힘은 절대적으로 부패할 수 있음을 상기하자.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권한다. 돈과 권력이 없는 것처럼 살아라. 신뢰가 여전히 필요하고, 협력이 여전히 필요한 것처럼 살라. 있을 때 잘해야 한다. 170페이지 中 ===== 평범한 대중과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 모두가 참고하면 좋을 깨우침이다. 협력하지 않고 돈과 권력으로 휘두르는 사람은 멀리하고, 돈과 권력이 있어도 없는 것처럼 살자. ===== 명심하라. 이타적 행동은 내 삶을 지킬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하는 것이지 이타적 행동으로 인해 내 삶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삶과 과업에 대한 생산성을 지키면서 봉사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것이지 타인을 위해서만 사는 호구는 불행해진다. 180페이지 中 ===== 핵심을 찌르는 말이다. 이타적 행동을 함에 있어 호구가 되는 사람들이 특히 읽으면 좋을 문장이다. 나의 삶을 지키지 못하면서 타인을 위한 답시고 봉사하는 삶은 나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을 명심하자! ===== 죄책감과 수치심은 길이 다르다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은 평소 자신을 존중하고, 공동체를 존중하는 사람일 가능이 높다. 이 사람은 소속감을 가지고, 자신이 여러 가지 일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느끼면서 행복했던 사람일 것이다. 죄책감은 사과와 용서의 길, 다시 도전해서 만회하고 더 발전시키는 길, 더 열심히 하는 길로 나아간다. 그러나 수치심은 다르다.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은 평소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고, 공동체도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은 공동체 구성원들이 다 나를 비난할 것이라고 느끼고, 머릿속으로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와 얼굴을 상상하면서 불안과 부끄러움을 느낀다. 이렇게 수치심을 느낀 사람은 공동체 구성원과 거리를 두게 되고, 자신은 존재 가치가 없는 사람, 투명 인간 취급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떠날 준비를 한다. 그리고 심각하면 실제로 세상 자체를 떠나 버린다. 죄책감의 기반은 행복이요, 수치심의 기반은 불행이다. 죄책감의 기반은 건강하고 신뢰 있는 관계요, 수치심의 기반은 경쟁하고 모욕하는 관계다. 210~212페이지 中 ===== 문득 살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죄책감인지 수치심인지 따져보자. 그리고 나의 그런 감정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도 살펴보자. 그리고 만약 그 원인이 불행에서 시작되었다면, 평소 나에 대한 생각과 행동을 바꿔보자. ===== 수치심이 자신을 자꾸 어둠으로 몰고 간다면, 일단 이렇게 해보자. 첫째, SNS를 끊자. SNS는 사회 비교를 통해 자신을 더 못난 사람으로 만들 가능성이 높다. 둘째, 의미 일기를 쓰자. 실패한 일에도, 실수한 일에도, 나쁜 일에도 분명 의미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 삶을 지탱해 주는 것은 쾌락이나 재미가 아니라, 의미임을 기억하자. 셋째, 가볍게 운동을 하자. 자신감을 회복하게 해 줄 것이고, 세상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넷째, 독서를 하자. 어떤 책이든 좋다. 쉬운 책, 잘 읽히는 책, 정 힘들면 어린이 동화책부터 읽자.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어휘력도 풍부해지고, 표현력도 풍부해질 것이다. 넓은 시야는 독서에서 나온다.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불안도 감소한다. 다섯째, 방 청소를 하자. 인간은 물리적 공간을 정리하면서 마음도 정리할 수 있다. 방 청소를 해야 마음과 생각도 정리되고, 우리 뇌는 이렇게 마음과 생각이 정리될 때, 안도감과 안전함을 느낀다. 당신이 있는 곳을 정리하는 것은 당신이 있는 곳을 안전하게 만든다는 뜻이며, 마음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뜻이다. 212~214페이지 中 ===== 수치심 때문에 일상이 불행으로 물든다면 저자가 추천하는 행동양식을 따라보자. 마음먹고 실행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방법들이다. 차근차근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실행해 보자. 그러다 보면 어느새 수치심에서 멀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한 삶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일상을 잘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일상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나와 일, 나와 너, 나와 우리 사이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두 세계관이 모두 양립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관심을 갖고 건강한 일상을 가꿔보자. 골고루 먹어야 우리 몸이 제 기능을 하고 성장을 할 수 있듯이, 삶 또한 마찬가지다.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도록, 건강하고 균형감 있는 삶을 통해 행복을 디자인해보자. |
![]() 이 책은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을 쉽게 풀어 알려주며, 나 자신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맺음으로써 행복으로 이끄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저자의 시원시원한 화법이 기존의 책들과는 달라 약간 낯설기도 했지만, 덕분에 술술 읽혔다. “나에 대한 단 하나의 정답이 없는 것을 불안해할 필요도 없고, 불편해할 필요가 없다. 인간은 원래 복잡하다. 물리학 법칙들은 단순하지만, 인간의 심리는 물리학 법칙이 아니다. 복잡한 것들을 하나씩 이해해 나가고 정리정돈해 나가며, 큰 틀에서 묶기도 하지만 작게 쪼개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저런 상황에서는 저렇게 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나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본문 중에서
개인적으로 진로와 정체성에 대한 저자의 진심 어린 조언들이 큰 도움이 됐다. 누군가 정해놓은 정답은 없을뿐더러 그걸 따를 필요도 없고 스스로 되는대로 만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정해진 길이 없기에 틀린 길도 없고,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고 과정에서의 행복을 즐길 수 있다. 뒤처진 것만 같고 막막하게 느껴져 진로와 정체성에 대해선 늘 경직되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유연하게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나와 나의 길에 대한 용기와 믿음이 생겨났다. 짐이 한껏 덜어진 느낌이다.
“과거와 현재의 나를 수용하고, 미래의 나를 위한 스트레스를 기꺼이 감수하는 삶, 이런 삶이 건강한 삶이고 행복한 삶 아닐까? 스트레스를 무조건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공동체를 위해 받을 스트레스는 받고, 감수할 스트레스는 감수하는 삶에 행복의 비결이 있다.” -본문 중에서 저자는 행복을 좇는 법이 아닌 건강하게 성장하고, 타인과 적절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그렇게 살아갈 때 늘 행복이 따라오게 된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삶의 지혜가 아주 쉬운 말로 풀어져 알차게 채워져 있는 책, 관계와 진로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본 게시글(이미지 포함)의 2차 수정 및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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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하면 떠오르는 출판사는 학지사이다. 그 중에서도 전공 서적들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이번 책은 무거운 책이 아닌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 책이었다. 우린 태어나자마자 관계 속에서의 삶을 시작한다.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저자는 타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 내가 하고 있는 일도 관계의 하나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했다. 건강한 관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 되는 걸까? 그런데 '나'와의 건강한 관계는 무엇일까? 자기수용과 자기감시 심리학 용어로 한다면 이렇게 2가지 였던 걸로 기억이 난다. '나'를 '우쭈쭈'하고 달래주는 것이 아닌, 현실 속에서 어쩌면 조금 냉정하게 나를 올바로 보는 것. 이것이 '나'와의 건강한 관계일 것이다. 그러면서 나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행동하고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끼는 것. 이건 '나'와의 건강한 관계 속에서 오는 행복이 아닐까? 인간은 원래 복잡하니까 복잡한 나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나'와의 건강한 관계는 거기서부터 시작한다고 얘기하는 것 같았다. 머릿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다가도 한 번씩 잊어버리는데, 이 부분을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어서 좋았다.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개인적으로 사회생활 고수들의 완급 조절이 인상적이었는데, 모든 관계에서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 순간들이 머릿 속에 지나가면서 공감이 갔다. 이 책은 '행복은 이것이다.'라고 정의한다는 느낌보단, 나만의 행복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관계' 속에서의 행복을 찾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 방법들을 보고 나만의 행복을 만들어서 인생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게끔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행복을디자인하다 #도서리뷰 #학지사 #이국희교수님 |
![]() #서평 1. 학지사는 대학 교재로 많이 사용되는 출판사이다. 나 역시 주로 강의 교재 중 일순위 사용했던 책이기도 하다. 근래 나오는 책들이 대중서로 나오는 경우들이 많아서 때론 놀랍기도 한데, 이번 책 또한 그런 책이다. 저자는 메모리 크래프트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저자만의 통찰이 담겨있어서 배울 점이 많았다. 2. 최근 집필한 책에서도 동사형 목표를 가져라고 외쳤는데, 저자 역시 같은 맥락으로 접근한다. 그러나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왜일까. 동년배이지만, 깊이가 있다고 느껴진다. 때로는 저자만의 솔직한 멘트도 드러난다. 대학의 전공을 어쩌다 선택하고, 목표도 어쩌다 생긴다고 보는 것이 맞다(33)는 입장에 진로 무질서 이론이 떠올랐다. 3. 평범한 삶에 필요한 노력은 성실함과 끈기, 인내, 투지 같은 것(43)이다. 평범하게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지만, 역시 꾸준함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책은 전체적으로 일과 관계로 이야기를 한다. 첫 부분은 특히 관심 분야이기에 더 흥미롭게 읽었고, 뒷 부분은 대학원 시절과 상담 장면이 떠오르는 시점이었다. 4. 전공서를 다루는 출판사에서 실용서로 활용될 책들이 나오기 은근히 뿌듯하다. 근래 많은 출판사에서 심리 관련 서적들이 나오는데, 깊이에 대한 고민이 들 때가 많은데, 학지사라는 학술전문 출판사에서 이런 책을 출간해주니 좀 더 신뢰가 생겼다. 문득 드는 생각이 심리(교육) 관련 실용서적을 출간하는 학지사의 자회사를 만드는 것도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다.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4. 3. 14. ~ 3. 16.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손은령 의 #우연과계획의조우 #이국희 의 #메모리크래프트 #신종원 외의 #지금너에게필요한말들 #신종원 외의 #20대를시작하는너에게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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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대중에게 익숙해진 심리학. (사람들이 혈액형 심리 같은 것이 더이상 심리학 연구 분야가 아님을 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갈 길은 멀다. 인지심리학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인지? 그게 뭐야? 라는 분위기다. 심리학 내에서도 기초연구를 지키고 있는 우리는 여전히 그림자에 묻혀 있다. 그럼에도 기초연구자들이 할 수 있는 곧은 목소리들이 있는데, 이 책은 그런 강점이 더없이 빛난다. 저자인 인지심리학자 이국희 교수의 시선으로 바라본 행복은 제법 명징하고 깔끔하다. <정 힘들다면 일을 좀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0’으로 만들진 않는다. 공부량을 좀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0을 만들지 않는다. 속도를 좀 늦추더라도, 제로를 만들지 않는다.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때, 힘들 때, 뭔가 내려놓고 싶을 때도 어느 정도 하는 선택, 심지어 늘 하던 대로 하는 선택을 한 것이다. (84p)> 개인적으로 가장 오래 머무른 부분이다. 그간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에 숙면으로 오전 시간을 보내고 나면 끝없는 실망감과 허탈감에 시달렸었다. 그 이유가 뭘까, 나는 왜 무엇이건 하지 않으면 이토록 마음이 고단할까 슬펐다. 그 이유가 여기에 있을 줄이야. 나는 온전히 0을 만들면 마음이 먼저 경고등에 불을 켜는 것이었다. 제로로 만들지 말고 일상의 기본들을 소화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몸으로 마음으로 외치고 있었던 것. 하다못해 밀린 서랍 정리나 빨래, 청소라도 하며 일상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었다. 10대에게 부디 정체성을 완성하라고 강요하지 말하는 말도, 수많은 간접경험들을 쌓기 위해 독서를 계속 하라는 말도, 온전한 나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말도, 분노를 적절히 다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제안까지도. 모두 ‘관계’로 귀결되는 정갈하고 다부진 이야기들 속에서 안정적인 위로를 읽었다. 목표, 공부, 일, 사람과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방법들. 아무래도 나는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언어들에서 깨달음을 길어 올리는 것을 선호하는 게 분명하다. 단순히 감정을 어루만져주는 그 어떤 글보다 지적인 위로를 얻어갈 것이라 믿는다. 행복에 대해 알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 나의 수많은 관계를 돌아보고 싶다면 꼭 펼쳐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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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교과서로 많이 봐오던 학지사에서 일반 심리학 서적은 처음 읽는 듯하다. 이 책은 행복한 삶에 대한 안내서로 행복한 삶은 행복한 관계 속에서 찾고 있다. 첫 번째 나왔던 정체성에 관한 부분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에릭 에릭슨의 성인 발달 이론에 따르면, 10대(청소년기)에는 정체성 찾기를 완수해야 한다고 배웠다. 10대에 정체성 찾기를 완수하지 못하면, 정체성 위기를 겪게 되고, 이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기 어려워지며 제대로 된 어른으로 성장하기 힘들다고 나온다. 학교 다닐 때도 이렇게 배웠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 이론에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에릭슨의 이론이 나왔던 1960년대는 지금의 인간 기대수명과 다르다고, 1960년대의 기대수명이 60세였다면, 지금은 100세 시대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대의 정체성은 고정될 필요도 없다고 하며 정체성이 하나로 분명히 정해져 있어야 한다는 거짓에 대항하라고 한다. p. 34 우연의 힘도 있다는 걸 잊지 말라. 그리고 계획 안에 있었든 없었든 기회가 주어지는 곳으로 내 발걸음을 옮겨라. 고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기회가 열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 또 다른 세상이 열리고, 또 다른 길도 열릴 것이다. 라고 이야기해 주시는 부분에서 지금까지 봐왔던 교수님들과 다른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도 중간중간 이런 말을 책에 싣는다고? 하며 의문을 갖게 하는 교수님만의 유머가 숨어 있다. 최근 닥터슬럼프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잘나가던 의사들이 겪는 슬럼프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이 책에서도 슬럼프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교수님은 슬럼프가 와서 정 힘들다면 일을 좀 줄이는 한이 있더라고 '0'으로 만들지는 말라고 한다. 속도를 좀 늦추더라도, 제로를 만들지는 말라고... 꾸준히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나는 이미 일을 손에서 놓아버리니 쉽게 되돌아가지 못하는 것 같아서 찔렸다. p. 130 나는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미래에 더 나아져 있을 것임을 믿자. 행복을 위한 여러 요소들을 '관계'라는 측면에서 찾고 있고, 심리학의 여러 용어들이 곳곳에 나오지만 쉽게 풀이해 주고 계셔서 더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개하고 있으니 행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보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