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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유머러스 하고 때로는 아이러니하고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통쾌하고 때로는 놀랍고. 양다솔이어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에피소드들, 양다솔이라는 캐릭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에피소드만 양다솔다운 것이 아니라 그것을 풀어내는 문장들도 양다솔만의 정확하고 분명한 단어들로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당근마켓 에피소드가 참 기억에 남는다. 끈질기게 길거리에서 도움을 요청한 양다솔! 그리고 거기에 응해준 상냥한 젊은 여자! 양다솔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따뜻함이다. 그날 양다솔은 어떻게든 인간의 따뜻함을 느껴보고 싶었던 고집으로 가득했던 것 같다. 그리고 진짜 따뜻했다.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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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전작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을 워낙 인상 깊게 읽었기에 이 책도 고민 없이 구입했고 역시나 하면서 만족스럽게 읽었다. 가볍게 읽히지만 다 읽고 나면 결코 가볍지 않은 그런 책. 제목부터 마음에 드는데 근래에 읽은 <다정한 개인주의자>가 생각나기도 했다. 담담하고 담백하게 쓰는데도 꽤 진중하게 읽히는 그런 글이 좋은데 이 책의 저자 양다솔 작가도 그렇고 그와 친하게 보이는 이슬아 작가도 빼놓을 수 없겠고 이런 분들은 신작이 나오길 기대하게 만든다. (그래놓고 일간 이슬아를 구독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그의 작품들은 다는 아니어도 거의 대부분은 챙겨봤다) 하여 양다솔 작가의 신작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