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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키우고 함께 홈스쿨을 진행하면서 언제부터인가 문해력이라는 단어가 참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요성을 발판 삼아 관련 책들이 서점에 쏟아지기도 했다.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제대로 해석할 줄 아는 능력을 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문해력의 중요성만큼 청소년들의 문해력 위기도 심각한 상태다. <미디어 문해력의 힘>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문해력 현황에 대한 현실적 이야기로 시작된다.
비속어, 알아듣기 힘든 줄임말 등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문해력 위기 상황은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면에서도 큰 손실일 수밖에 없다. 문해력은 읽고 이해하는 능력으로 해석하더라도 문해력은 사회, 경제적 활동은 물론이고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역량이다. 문해력은 대입 시험뿐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일상생활에서 각종 공지문, 설명서, 계약서, 공문서 등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문서 내용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정말이지 큰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닐 것이다.
EBSRK 낱말어휘정보처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중학교 3학년 2,4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해력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초과 수준 38%, 적정 수준 38%, 그리고 27%가 중3 수준의 문해력 미달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11%는 초등 수준으로 나타났다. 실로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있다. 지인의 아들 중 한때는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하는데, 그 한때 책을 많이 읽었다는 것이 초등학교 때 읽었던 명작 동화를 이야기했던 것이다. 고등학생이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문해력을 길러야 할까? 단순히 책만 많이 읽는다고 100% 해결될 일은 아니다.
책은 뉴스, 시사 칼럼, 웹 콘텐츠, 교과서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어떻게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2부는 다른 나라들은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문해력 증진을 위해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는지 나라 별로 소개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비판적 사고 능력 키우기가 핵심이며, 영국은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공공 캠페인, 독일은 디지털 미디어 활용도 높이기, 일본은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추진, 중국은 사상 선전 도구로서의 리터러시 교육을 예로 들고 있다.
각 나라별 문화 콘텐츠와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방법들을 들여다볼 수 있어, 우리나라와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있다. 책의 첫 페이지의 말처럼 '글을 어떻게 읽느냐가 인생을 좌우한다'라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 나 역시 아이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곤 했었는데, 그냥 무작정 책만 읽어주면 된다는 단순한 진리에서 벗어나 뭔가 더 폭넓은 미디어 매체 활용법 및 실질적 방법들을 책을 통해 배울 기회가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 청소년 자녀가 있거나 혹은 부모가 먼저 읽어 보아야도 좋을 책으로 적극 추천해 본다.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미디어문해력의힘, #윤세민, #유아이북스, #책콩리뷰, #독서감상문, #서평, #문해력의중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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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미디어 문해력의 힘 문해력 문제는 성인과 청소년을 불문하고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청소년의 문해력 문제는 상상했던 것보다 심각하다. 고등학교에서 과학 실험 도중 '-에 -을 가하시오.'라는 지령을 이해하지 못하고, 가하는 것이 무엇인지 선생님께 질문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문해력보다는 어휘력이 떨어지는 사례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문맥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었다면 더한다라는 뜻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문해력들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의 청소년들은 너무 어렸을 때부터 문자보다는 미디어 영상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접하고 있고, 직접 글을 쓰기보다는 챗gpt와 같이 인공지능을 통해 작문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나 역시 많은 전문가들과 의견을 같이하기 때문에, 어떻게 미디어를 활용하면 학생들의 문해력에 해가되기보다는 이득이 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곤 했다. 그러던 나에게 " 미디어 문해력의 힘"이라는 책은 흥미를 끌기에 더할나위없었다.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우리나라와 세계의 현실과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내가 어렴풋이 생각만 하던 문해력의 붕괴는 데이터로 마주하니 더욱 심각하게 다가왔다. 또힌 뉴스, 시사칼럼, 웹 콘텐츠, 교과서를 활용한 문해력 증진 방안을 소개한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바로 웹 콘텐츠이다. 현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웹소설, 웹툰과 같은 웹 콘텐츠를 활용한다니, 어떻게 할 수 있을 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요즘 학생들은 본인이 하고 싶어하고 흥미있어 하는 것고 그렇지 않은 것을 대하는 자세에 큰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웹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니,, 교육자의 입장에서 철저한 검증과 선별을 한 후에 교육에 도입해야겠지만 가능성 만으로도 반가운 내용이었다. 2부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5개국의 미디어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독일의 활성화 된 학교 포털 전용 앱이었다. 학업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는 안톤 앱부터 생물학, 영어, 수학과 같이 교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앱까지 우리나라보다 정말 다양한 앱이 활성화되어 교육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우리나라도 요즘 퀴즐렛과 같이 외국어 단어를 공부할 수 있는 어플을 영어시간에 활용하는 등의 미디어 활용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적용할 수 있는 교과목이 많지는 않아 아쉬웠던 적이 있다. 또한 앱이 있더라도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이미 성공적인 활용을 하고 있는 독일의 사례를 통해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통해 미디어 문해력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교육들이 확산되어 많은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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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에 대해 최근 궁금한 내용이 많았는데 딱 적절한 책이 나온 것같습니다. 문해력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2부에서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의 사례들이 나오는데 그쪽세계도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영어로 literacy라고 합니다. 저는 그저 문장을 해석하는 능력으로 생각했는데, '글을 풀어내는 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문해력이 떨어진다고 하면 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 심심한 사과, 금일, 명일, 고지식, 무운, 사흘, 불콰하다 등은 기사에서도 많이 나와 알고 있었는데, 정작 고2 교실에서 가제, 블랙코미디, 양분, 차등, 기득권, 위화감, 구김살 등을 몰랐다고 하는 것은 놀랄 일입니다. 어쩌면 단어는 알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는 것이 아닐까요. 위화감은 웹소설에도 쉽게 나옵니다. 사회에 나와도 법조문이나 관공서의 문서를 읽다보면 내가 문해력이 없구나, 이해력이 떨어지는구나 생각을 하는데 단어 자체를 몰랐다는 것이 현실이니 걱정입니다. 하지만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분명 대책도 같이 제안하겠지요. 계속 읽어봐야겠습니다. ? 청소년의 문해력 부족으로 세 가지 원인을 찾았습니다. 1 모르는 단어를 읽어내는 데 어렵고, 읽기는 하지만 이해할 수가 없다. 2 배경지식의 부족, 추론능력의 부족, 장르 관습의 무지, 관점선택능력의 부족으로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 3 부정적인 읽기로 자신감과 자아존중감이 떨어져서 또 독서를 회피하게 된다. 28-29p 이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과연 해결책이 있을까요? 점점 더 걱정이 됩니다) ? 일곱 가지 학습원리를 제안합니다. 그중에 제일 인상적인 부분은 관심분야를 선택하는 것같습니다. 어느 분야든지 재미있는 것, 하고 싶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게임이라든지, (게임으로 문해력이 생길 수 없을 것같지만, 그안에도 채팅을 하기도 하니 대화법이 늘지 않을까요) 웹소설이라도 읽으면서 발전이 되는 거지요. 저도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책을 구입해줍니다. 한자라든가, 마법소녀를 궁금해하면 바로 사주니, 집에 책이 있으면 읽습니다. 다른 부분들은 뭔가 그럴싸하지만 학교에서 수업중에 가능한 일인 것같습니다. 그래도 신문기사를 보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같습니다. ? 뉴스 중에서 특히 시사 칼럼을 추천합니다. 추천하는 이유도 7가지나 있습니다. (역시 저자가 교수님들이라 항상 첫째, 둘째... 로 나갑니다) 1 세상을 읽어내는 텍스트다. 2 토론을 할만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3 거짓과 진실을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운다 4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5 자신을 표현하거나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6 인문학적 소양과 비평적 사고, 창의적 발상에 도움이 된다. 7 갈등과 불화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91-93p 나올 수 있는 모든 장점을 낱낱이 찾아내서 나열해놨습니다. 대단합니다. 옛날에 읽은 위인전에 케네디 집안은 식사시간만은 (외박을 해도 상관없는데) 온 가족이 모여 대화를 하며 시사토론과 대화의 기술을 확장한다고 들었습니다. 토론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던져주면 좋을 것같습니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 무작정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가 아무도 하지 않지만 막연하게 믿는 상식이었죠. 안하는 것을 하라는 것이 아니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하는 것들이 한번 시도해 볼만한 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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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을 키우는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독서이고 그 다음은 교과서 같다. 아이들은 학교 교육을 받거나 공부를 하면서 문해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문제점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제도, 교사, 교재, 학생들의 참여, 수준 차이등이 한계지만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문해력의 수행 목표 등이 포함되어 기대가 되고 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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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교육에서는 문해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문해력에 대한 관심은 ‘심심한 사과’와 ‘사흘’이라는 용어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 정도를 표현한 신문기사에서 더 관심이 증폭 되었다.문해력은 학습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개인의 역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삶의 질 문제를 넘어 교육의 질 저하, 정치·경제 및 문화 발전 지연, 사회 위기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문해력 증진을 위해 부모도, 교육계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쉽지가 않다. 기성세대는 독서교육을 통해 문해력 향상을 기대하지만 미디어 문화를 체험한 청소년들이 하루아침에 문해력이 중요하다고 독서에 심취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문해력을 향상 시키고 싶고, 청소년의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디어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재 대학에서 미디어 관련 교육을 하고 있는 10명의 교수가 공동 집필한 책이다. 1부 ‘문해력 위기 시대의 현실과 대안’에서는 현제 우리나라 청소년의 문해력 현황을 설명하고 뉴스와 시사칼럼, 웹 콘텐츠 활용, 교과서 활용방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각각의 활용 방법에 대한 의미와 장점과 단점, 활용하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담고 있다. 특히 시사칼럼 활용 방법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꾸준히 적용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부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에서 문해력 증진을 위해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해외 사례를 다목 있다. 미국에서는 가짜 뉴스에 대한 폐해를 우려하여 주정부차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18개의 주에서 공공 교육과정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장려하는 법안을 제정하였다고 하고, 영국에서는 사회 전반적인 계몽 프로그램에 가까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공공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2021년부터 3개년 전략 계획을 세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버넷 뉴스 클럽, 고바이럴 게임, BBC의 Own It앱, 구글의 비 인터넷 레전드, 가디언 재단의 미디어 리터러시 앰버서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례가 담겨있어 도움이 되었다. 독일은 디지털 미디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하여 독서 동기를 일깨우고 전자책을 활용하는 사례를 담고 있다. 지금 활용학고 있는 23개의 교육용 앱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런 앱들을 활용하며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문해력 향상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일본은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실천에서는 스스로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능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고, 이를 위해 자신이 정보 발신의 주체가 되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스토리텔링 방법 중 하나인 그림연극을 활용하는 방법, 독서습관을 높이는 방법을 담고 있다. 중국은 위의 나라와는 다르게 사상 선전 도구로서의 리터러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중국에서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중국 공산당과 중국 중앙정부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민족주의, 애국주의 성향의 국민 양성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다.
문해력 교육의 중요성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육의 주요 관심거리이며 나라마다 정책을 세워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해력은 하루 아침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에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아이의 성향에 맞는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학교에서는 교육자와 학생의 시대배경이 다름을 인지하여 학생의 취향을 반영한 문해력 향상교육을 세워야 하며, 교육부에서는 문해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꾸준히 교육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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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지금껏 문장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범주라 생각했었지만 요즘의 우리 삶을 생각하면 문해력의 실종에 대해 걱정스런 눈빛을 보이는 일은 이제 흔한 일상이 되었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이 책 "미디어 문해력의 힘" 은 현실의 다양한 대학 학부의 교수님들이 미디어와 문해력의 상관 관계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하며 문해력 향상에 대한 각자의 해법을 들어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그러한 나, 우리의 문해력 감소에 대한 원인과 사례들을 밝히며 그에대한 대응책으로의 뉴스활용에 방점을 찍고 있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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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데요, 미디어 문해력은 단순히 보고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 이를 통해 개인적이거나 사회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저자나 글쓴이의 핵심을 파악하고 빠르게 분석해서 이해하는 능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청소년들과 성인들의 심각성은 이미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문해력은 세상을 살아갈 능력과 지혜로서 인간이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 중 기본 능력인데요, 이 책은 현직 교수진이 미래 세대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해력 증진을 위한 도서를 기획, 발간한 책으로 국내와 해외의 미디어와 콘텐츠 별로 구체적 사례와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1부, 2부로 구성하고 있는데 1부에서는 청소년 문해력 현황을 살펴보며 문해력 위기 시대의 현실과 대안을 설명합니다. 한 매체에서 중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문해력 테스트를 한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었죠. 학생 중 27%가 교과서조차 이해 못 하는 것으로 나온 결과 때문입니다. 발전하는 기술에 맞춰 뉴스, 시사 칼럼, 웹 콘텐츠와 교과서 등으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미디어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용방안을 소개합니다. 최근 들어 가짜 뉴스가 정치적 도구로 악용되면서 민주주의 위기론까지 나오는데요, 사회문제를 비판적으로 다루는 시사칼럼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시사 칼럼 읽기를 통한 토론 문화를 확산해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비판적 안목을 기르기 훈련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문해력 증진을 위한 미디어 활용의 해외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나라별로 교육 현장의 현황과 활발하게 진행 중인 관련 논의를 살펴보고 국내 교육 현장에 유용한 시사점과 현실적인 교육 방안을 수립하는데 참고 사례들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사회적, 문화적 특성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유사한 사회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교육 당국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사회 전반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온라인 미디어 리터러시 전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문해력의 확장 및 변용이 곧 리터러시입니다. 읽고 쓰는 능력, 주어진 재료에서 필요한 정보를 꺼내어 활용하는 능력, 특정 분야에 관한 지식이나 활용하는 능력으로 현대인들에게 불가결한 능력입니다. 특히 미디어 리터러시는 정보와 콘텐츠를 전달하는 미디어의 의미와 특성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와 연관된 과제를 해결하고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왜 미디어 문해력이 중요한지 알 수 있고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일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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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문해력의 관계는 기묘하다. 줄다리기의 청군과 백군처럼 서로 죽어라 당기는 강적일 수도 있고, 왕을 태운 원팀의 목마처럼 서로 발을 맞춰 달려나가야 하는 파트너일 수도 있다. 미디어 유형에 따라 문해력과의 관계가 묘하게 틀어진다. 일반적으로 미디어가 종이 신문과 뉴스, 인쇄 출판과 결부된 대중매체라면 문해력과 원팀의 목마와 같은 상승 작용을 하지만, 인터넷이나 유튜브, 웹툰 같은 뉴미디어라면 오히려 문해력을 크게 저하시키는 장애물로 간주된다. 그럼, 국내 미디어 전문가들은 문해력과 미디어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볼까. 언론매체 전문가들이 말하는 미디어 문해력이란 전통적인 기초 문해력과는 또 얼마나 다른 성질의 것일까.
매해 9월 8일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문해의 날'이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문해력이란 "다양한 맥락과 연관된 인쇄 및 필기 자료를 활용하여 정보를 찾아내고 이해하고 해석하고 만들어내고 소통하고 계산하는 능력"이다. 기초 문해력이 글밥을 깊이 있게 읽거나 글쓴이의 논리 구조를 파악하는 이해력이라면, 디지털 문해력은 디지털 담론을 깊이 있게 이해하거나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이다. 가령 사이버의 정보 홍수 속에서 허위조작 정보를 가려낼 수 있고 상황과 목적에 맞는 정보를 적절하게 탐색할 수 있는 능력이 디지털 문해력의 핵심이다.
그런데 디지털 문해력은 디지털 텍스트의 유형에 따라 서브 범주가 줄줄이 파생된다. 가령 뉴스 리터러시가 있다. 뉴스 리터러시는 "뉴스를 효율적으로 읽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유용하게 활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뉴스 리터러시는 뉴스에 오보나 왜곡 보도가 있음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뉴스에 거짓 정보, 과정이나 축소, 왜곡, 나쁜 의도, 속임수 등이 있을 수 있다는 비판적 혹은 회의적 사고를 하는 것이다."(47쪽)
뉴스 리터러시 수준이 높다는 말은, 나쁜 기사와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안목이 높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나쁜 기사란 광고형 기사, 선정적인 기사, 취재원이 불분명한 기사, 이른바 따옴표 저널리즘이라고 하는 받아쓰기 기사, 어뷰징 기사, 취재보도윤리를 지키지 않는 기사 등을 말하고, 일반적으로 가짜뉴스란 뉴스의 형식을 갖추고 허위의 내용을 담고 있고 속이려는 의도로 작성된 뉴스를 말한다.
뉴스 리터러시 교육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사회적 의제에 대한 종합 지식, 비판적 사고, 분석능력, 그리고 의사소통 기술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가장 유력한 대안 혹은 거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강조되는 것이 독서 습관이다. 그래서그런지 혹자는 뉴스 리터러시 교육의 일환으로 시사 칼럼 읽기를 강추하고, 혹자는 디지털 문해력 교육의 일환으로 웹툰과 웹소설 같은 웹콘텐츠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