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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은 책은 ‘랜덤 가족’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최근 가족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고, 특히 ‘랜덤’ 이라는 단어가 눈에 쏙! 들어 오고 그림마저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랜덤이라니 무슨 내용인지 빨리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주인공 소원이는 자꾸만 장난치는 오빠,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이 조금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래서 랜덤 가족을 일주일 동안 구독 했습니다. 자상한 아빠, 귀여운 아기 동생, 잔소리 안 하는 엄마, 착한 언니를 생각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원하는 대로가 아닌 랜덤으로 배송이 되므로 마음에 들지 않는 가족이 옵니다. 그리고 소원이를 데리러 갑니다. "으악! 어차피 모든 가족은 랜덤으로 만난 거야!" 랜덤 가족이 말했어요. 그래서 소원이는 "아냐, 우리 가족은 운명으로 만난 거야" 라고 해서 위기를 없앱니다. 운명이라는 단어를 들으니 마음이 울렁거렸고 진짜 우리 가족이 떠올랐어요. 당연히 우리 엄마도 잔소리가 많아요. 아빠에게도 억울하게 혼난 적이 있고, 동생을 놀아주기 귀찮지만 놀아주는데 말을 안 듣고 그럴 때면... '잔소리를 그만 하는 엄마가 되면 좋겠다.' '아빠는 너무 무서워.' '내가 이렇게 놀아줘도 말을 안 듣네?' 등등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다들 그렇지 않나요? 다시 가족과 화해하고 안아주면 그 마음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걸요. 가족이란 그런가 봐요. 서로를 사랑해서 화를 내고 친하고 가까운 사이여서 조금 거친 말도 오가고 하지만 우리 가족은 서로를 가장 사랑해요. 아빠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해서 학원도 많이 다니게 해주고, 여행도 진짜 자주 가요. 거의 매주요! 엄마는 늘 맛있는 밥을 해주고 저의 모든 스케줄이나 스타일 등을 꼼꼼히 챙겨서 더욱 멋진 내가 되도록 만들어 주지요. 동생은 따라쟁이에요. 나쁜게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따라해서 기분이 조금 나쁠 때도 있지만 내가 멋져 보여서 따라 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동생을 보면 웃음이 나고 더 알려주고 싶고 그래요. 우리 가족은 가끔은 슬프고 화나고 다투지만, 이 세상에 기댈 수 있고 믿을 수 있고 위로가 되는 사람은 결국 가족밖에 없어요. 전 우리 가족이 우연히 랜덤으로 만났다고 하고 싶지 않아요. 이건 운명이예요! 너무 당연한 것이라 여겨서 생각해 본 적이 없던 우리 가족과의 관계를 이 '랜덤가족'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가족에 대한 정의를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어요. 사랑해요 운명으로 만난 나의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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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의 가족은 무언가를 구독하는 구독중독이었다. 그런데 소원이는 구독 서비스에서 랜덤가족 서비스를 발견했다. 그래서 소원이는 이렇게 자꾸만 구독만하고 있는 진짜 가족말고, 자기한테 딱 맞는 가족을 찾고 싶어서 랜덤가족을 구독했다. 그래서 월요일엔 랜덤엄마, 화요일엔 랜덤아빠, 수요일엔 랜덤언니, 목요일엔 또 랜덤아빠였다. 근데 소원이는 랜덤가족이 다 싫었다. 근데 마지막 랜덤인 랜덤 소원이가 나왔을 때, 처음에는 좋았다가 나중에는 싫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학교도 가주고 해서 좋았고, 나중에는 소원이의 말도 못 들은 척하고, 자기 생일이라고 우겨서 그렇다. 그래서 소원이와 랜덤 소원이가 싸우게 돼서 나는 생각했다. 어떻게 되고, 누가 이길지 궁금했다. 그리고 내가 생각했을 때 화요일 랜덤 아빠가 제일 힘들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학교수업이 학부모 수업이었고, 게다가 수학시간이니까 당황했을 것이다. 그리고 랜덤 아빠가 와서 소원이도 많이 당황했을 것 같다. 만약 내가 소원이었다면 랜덤가족 서비스 하지말고, 그냥 진짜가족들한테 구독 하는거 말고, 딴거라도 함께 하면 어떠냐고 물었을 것 같다. 그래서 행복한 가족이 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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