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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착하다고 무조건 구입하는건 아니고,결국 고전은 번역이 굉장히 중요하다.그런면에서 코너스톤 이 시리즈는 굉장히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메인표지의 강렬함도 좋다.다자이 오사무 글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인간실격을 강력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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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은 한 인간이 사회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파괴해가는지를 처절하게 그려낸 기록이다. 주인공 오바 요조의 삶은 '부끄러움'과 '공포'라는 두 단어로 응축되며, 그가 선택한 생존 방식은 나에게 일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유년 시절의 요조는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익살'이라는 가면을 쓴다. 내성적이고 예민한 본성을 숨긴 채,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짐짓 유쾌한 인물로 분장하는 그의 모습은 애처롭다. 타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진심을 희생하는 요조의 행위는 비단 소설 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누구나 어린 시절, 혹은 사회생활의 어느 틈바구니에서 미소와 농담으로 자신을 무장했던 '광대짓'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광대짓을 하며 위태롭게 자아를 지탱하던 시절이 떠올랐다. 요조의 익살을 읽으며 많은 독자가 그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 내면의 고립감을 감추기 위해 저마다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여자들에게 의지하며 삶을 연명하는 청년 시절의 요조는 퇴색되어 바랜 사진처럼 가엽다. 그러나 그가 본격적으로 '잉여인간'의 길로 접어든 계기는 유부녀와의 동반 자살 시도였다. 죽음의 문턱에서 혼자만 살아남은 자의 죄책감은 그를 더욱 음울한 심연으로 밀어 넣는다. 살아남았다는 사실은 다행이라기보다 오히려 처절하고 비겁하며, 때로는 괘씸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책임지지 못한 생에 대한 부채감은 그를 인간으로서의 당당함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만든다.
술을 끊으려던 노력은 또 다른 중독인 모르핀으로 이어지고, 요조는 결국 정신병원을 거쳐 시골집에서 노파 식모의 돌봄을 받으며 고립된다. 누군가의 보살핌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온전히 지탱될 수 없는 그의 육체와 정신은 파멸에 가깝다. '인간 실격'이라는 제목은 중의적인 의미로 다가온다.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자책일 수도 있고, 세상이 정해놓은 평범한 궤도에서 완전히 이탈해 허망한 삶을 살아버린 자신에게 내리는 최종 선고일 수도 있다.
비록 요조는 스스로를 실격이라 불렀으나, 그의 투명한 고백 덕분에 우리는 역설적으로 '인간'이라는 존재의 연약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
| 작품은 '나'라는 화자가 서술하는 서문과 후기, 작품의 주인공인 요조가 쓴 세 개의 후기로 구성되어 있다. 태어날 때부터 '다른 인간들'을 이해할 수 없었던 요조는 세상에 동화되기 위해 '익살꾼'을 자처하지만 번번히 좌절하고 결국 마약에 중독, 자살을 기도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거듭된 동반 자살 시도에서 혼자만 살아남은 요조는 본가로부터 절연 당하고 외딴 시골집에서 쓸쓸히 죽음을 기다리는 '인간 실격자'가 되고 만다. 함께 실린 '직소'는 유다가 예수를 고발하는 자리에서 늘어놓는 이야기이다. 일반적인 해석과 달리, 예수를 흠모하고 사랑했지만 그 사랑을 거부당한 데 대한 분노와 반발심으로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의 갈등과 번민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
| 다자이 오사무 작가님의 인간실격 처음에 배송비 맞추려고 구매했었는데 그동안 읽어보고 싶었던 소설이기도 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내용이 몰임감도 좋고 정말 재밌습니다. 이번에 읽고 좀 더 큰 버전의 책도 사고 싶어지게 되었습니다. 추천합니다. |
| 이미 민음사 책이 있는데 초판본 표지 디자인에 끌려서 하나 더 샀네요. 해상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책이 주는 감성이 있어요. 워낙 재밌고 유명한 책이니까 한 번 쯤은 구매해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초판본 표지 디자인 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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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책을 미니북으로 들고 다니며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무겁지 않고 가방에 쏙 들어가서 외출 시 간단하게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네요. 글씨 크기도 괜찮고 가독성이 좋아 만족합니다. . |
인간실격을 이미 읽고 소장용으로 구매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표지 디자인이 정말 예쁘고 독서용으로 구매 하시려는분에게는 세계문학전집 인간실격을 읽는것을 더 추천합니다.(페이지수가 더 작고 아마 생략 된 내용이 있을것으로 추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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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하는 소설이라 소장하고 싶어서 샀어요. 초판본 표지라 특색도 있고 가격도 부담 제로라 넘 좋아요. 컬렉션처럼 시리즈 여러 권을 샀어요. 젊었을 때 읽었을 때랑은 또 다른 감상을 주는 내용이었어요. 얇아서 금세 읽기도 하는 점도 맘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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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의 삶은 정말 가혹해 보였습니다. 사람과 어울리는 것이 어려워 광대짓을 하는 모습들, 그럼에도 한 명의 인간으로서 살아가려는 모습들 모두 요조의 처절한 발버둥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다른 누군가보다도 어려워 보입니다. 이 모습이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한 명의 인간으로서 실격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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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을 읽고 나서 쓰는 후기입니다... 가격은 몇 천원 밖에 안하지만 시간내서 한번 쯤은 읽어 볼 만한 책입니다... 단어나 표현들이 조금 낯설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적극 추전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시간 내서 꼭 읽어보세요.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