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만난 책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를 쓴 이리나는 영어를 한국말로 옮기는 번역가기도 하다.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처음 알았을 때는 그저 영어를 한국말로 옮긴다는 것만 알았다. 우연히 블로그를 알게 돼서. 인터넷이라 해도 사람 잘 사귀지 못하는 나는 그저 블로그를 즐겨찾기에 넣어두기만 했다. 내가 알았을 때는 블로그에 글 별로 안 썼던 것 같다. 몇해 전에 나온 떡볶이 소설집에서 단편소설 쓴 걸 보고, 소설도 쓰다니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 거 오래 생각하지 않았구나. 내가 그렇지. 지난 2023년에서야 조금 알게 됐다. 그렇게 가까워지지는 못했다. 몇 달 전에 한국말로 옮긴 책이 나왔다는 글과 이리나라는 이름을 보고, 예전에 본 <마법소녀 리나>를 떠올렸다. 그전에는 생각 안 했는데, 왜 몇 달 전에는 리나를 생각했을까. 참 이상한 일이다. 리나가 마법소녀지만 보통 마법소녀를 떠올리면 안 된다. 마법소녀 하면 변신이 떠오르는데, 리나는 변신하지 않고 마법을 쓴다. 흑마법이랄까. 리나는 아주 잘 먹는다. 예쁜 마법소녀는 아닌가. 이런 말을 하다니. 오래전에 한국 텔레비전 방송으로 할 때 리나와 달빛요정 세일러문 세라 성우가 같았던 것 같다. 일본 성우는 다르다. 세라는 모르고 리나 성우는 하야시바라 메구미로 지금 잘 알 만한 건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하이바라다. 하야시바라 메구미 대표작에는 <신세기 에반게리온>도 있다. 그건 못 봤는데 아는구나. 어쩌다 성우 이야기까지 나오다니. 리나는 만화영화에 나오는 예쁜 여자아이와 달랐다. 그런 게 마음에 들었나 보다. 그저 ‘리나’ 라는 이름이 같아서, 쓸데없는 말 잠깐 늘어놓았다. 이제 생각났는데 <마법소녀 리나> 본래 제목은 <슬레이어즈>다. 책 제목에 들어간 ‘삼치’는 뭘까. 삼치여서 생선을 떠올린 사람 있을지도. 난 생선 이름 삼치는 알아도 한번도 먹어 본 적 없어서 떠올리지 않았다. 그저 삼치가 뭘까 하는 생각은 했던 것 같다. 삼치는 길을 잘 찾지 못하는, 길치, 숫자에 약한 수치, 운동신경이 안 좋은 몸치를 가리킨단다. 몸치는 춤을 잘 못 추는 사람한테 말할 것 같은데. 이리나는 나이를 더 먹으면 시니어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여기에는 없는 거구나). 책을 보니 춤은 괜찮다는 말이 있었다. 운동과 춤은 몸 쓰는 게 조금 다를지도. 자전거는 운동신경이 안 좋아도 괜찮은데. 이건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고 로드가 나오는 만화영화에서 들은 말이다. 로드나 산악자전거는 핸들이 낮구나. 난 그런 건 못 탄다. 보통 자전거는 탈 수 있다. 자전거 혼자 배웠다. 자전거는 균형만 잘 잡으면 되는데. 난 운동신경 그렇게 나쁘지 않다. 그냥 보통이다. 학교 다닐 때 100미터 달리기 20초 넘지 않았다. 스쿠버다이빙이나 수영보다 자전거 타기가 쉬울 것 같은데. 이런 말 왜 했느냐 하면 이리나가 자전거 못 탄다고 해서다. 길치 수치로 겪은 일보다 운동신경이 안 좋아서 일어난 일이 많은 듯하다. 테니스, 볼링, 체력장. 이리나는 운동신경이 안 좋아도 체력은 있다. 운동 잘 못해도 끈기를 가지고 한다. 시간이 걸려도 그만두지 않아서 조금씩 늘었다. 그럴 때 기뻤을 것 같다. 운동 잘 모르지만 어떤 거든 기초체력도 단련하지 않나. 기초체력이 없으면 운동 오래 못한다. 이리나는 골프도 배웠구나. 자세는 좋았다고 한다. 기초는 잘 익히고 꾸준히 했단다. 스쿠버다이빙은 이리나 남편이 하자고 해서 함께 했다. 그게 식구가 하는 게 되기도 했다니 하길 잘했다 여겼겠다. 스쿠버다이빙 하려면 헤엄쳐야 하는 건 아닌가 했는데, 아닌가 보다. 이리나는 스쿠버다이빙 다음에야 헤엄치기(수영)를 배운다. 이것도 빨리 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여러 가지 헤엄치기를 하게 됐다. 스쿠버다이빙과 헤엄치기를 한동안 못하다가 섬에 살면서 그걸 살릴 만한 게 없을까 하다가 해녀학교를 알게 되고 거기에 다닌다. 대단하구나. 그걸로 끝나지 않았다. 해녀학교에서 인연이 닿은 사람 인터뷰도 하고 여기에 글을 실었다. 자신이 하는 게 글감이 되다니. 이리나는 인터뷰 글 쓰고 싶다고 했는데, 그건 벌써 이뤘구나. 어쩌면 여기 실린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인터뷰 하고 싶을지도. 한번 해 봐서 다음엔 더 잘하지 않을까. 여기에 나오지 않은 것도 조금 썼구나. 그건 이리나 블로그에서 봤다. 이 책에 쓰지 않았지만, 이리나는 그림을 배우기도 했다. 이것저것 참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게 다 언젠가 할 뮤지컬 배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리나가 앞으로도 하고 싶은 거 즐겁게 하기를 바란다. 늘 건강하게 즐겁게. 리나처럼 씩씩하고 멋지게. 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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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수영, 해녀 학교에 이르기까지의 치열한 도전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는 책의 제목을 보고 삼치부인이 무슨 뜻일지 궁금했다. 이리나 작가님께서 프롤로그에 언급하셔서 길치, 수치, 몸치하여 삼치(三痴) 부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잘하는 한 분야 외에 허점을 보이시는 듯한 모습이 인간적으로 다가왔다. 그뿐 아니라 기계치에 방향치까지 있다는 고백 아닌 고백으로 친숙하게 다가오기까지 했다. 그러면서도 스쿠버다이빙을 하시고, 해녀학교에 다니시기까지 하는 도전하는 모습은 감탄 그 자체였다. 결혼 전 몇 개월간 수영을 배우면서 물에 대한 공포증은 조금 사그라들었지만, 자신 있게 물속으로 들어가 수영을 하고 나올 정도의 실력은 갖추지 못하였다. 그때 조금 더 제대로 배워볼걸 하면서도 강사로부터 배우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배울 수 있던 날에는 혼자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가지 않던 내가 떠올라 뜨끔했다. 그러면서도 스쿠버다이빙 이야기를 읽다가 문득 신혼여행으로 가서 해본 스쿠버다이빙이 생각났다. 그때의 추억은 한번 도전해 볼까? 하면서도 꿈이었을지도 모를 환상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러면서도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했다 수압으로 인해 코피를 흘리셨던 분이 떠올라 혼자 웃으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남편의 경우 구기종목은 이것저것 경험해 보고 잘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움직이는 것보다는 책을 보거나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던 중 함께 취미 생활을 하고 싶다며 탁구를 가르쳐 준다고 했을 때 선뜻 나설 수 없었다. 남편에게는 운전을 배우면 안 된다는 것처럼 무언가를 남편에게 배울 수 있을까 싶은 마음과 함께 처음이라 잘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잘하지 못하면 왠지 기분 상할 거 같은 두마음이 공존해서였다. 그렇게 탁구를 배우는 것은 뒤로하고 함께 자전거를 타며 취미 생활을 했지만 날씨에 따라, 상황에 따라 함께 하지 못하다 결국 자전거는 마트에 장 보러 가는 용도로 방치하고 있다.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 속에서 '성공의 경험보다 실패의 기억이 훨씬 더 진하고 잔인하게 남는다.'라는 말처럼 실패의 기억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실패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반복하시는 작가님의 모습은 부러웠다. 몸치라고 하시면서도 수영을 배우기를 게을리하지 않으셨고, 골프도 운전도 미련스럽다기보다는 꾸준하게 노력하셔서 배우셨다. 그렇게 노력하셔서 스쿠버다이빙 도전은 물론 해녀학교로까지 입성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내 안에 나도 모르게 자리했던 도전의식이 꿈틀대는 것을 느꼈다. 지금 당장 거창하게 무언가를 해내겠다는 결심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내가 하고 싶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도전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도전들이 모여 하루가 되고, 하루가 모여 일 년이 되어 삶을 이루어 나간다. 그런 작은 시작이 결국 나의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음을 다시금 느낀다.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을 치열한 도전을 하면서도 치열하지 않은 소소한 에피소드들로 도전에 대한 무게가 아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볼 수 있게 용기를 주고 있는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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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남모르는 고민과 애환이 있고, 많은 사람도 그걸 이겨낼 기질과 재주는 있는 법이다. 길눈이 어두워 길을 헤매는 길치, 숫자에 약해 생활용품의 가격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 수치, 몸으로 하는 운동과 활동에 젬병인 몸치. 저자는 자칭 ‘삼치 부인’이다. ??남들보다 느리지만 기본에 충실하며 조금씩 쌓아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긴다. 삼치부인이지만 포기하지 않는 끈기, 시키는 대로 하는 의외의 모범생 기질을 타고 났다. 자신의 단점을 솔직히 드러내고, 장점을 이용해 스쿠버다이빙과 수영을 배우고 심지어 해녀 학교에 이르기까지 눈물겨운 경험담과 에피소드에 탄성을 자아낸다. ??세상에는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을 느낀다면 그게 최고 직업이 아닐까. 거제에 살지만 생소했던 해녀학교와 해녀들의 삶을 소개한 인터뷰가 반갑다. 두손이 허락한 양의 해산물만 체취하고, 바다를 사랑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 서울에서 게임회사를 다니다 거제로 귀어해 해녀들의 일상과 물질한 해산물을 소개한 해운호 막내 해녀(@team_haewoon)의 삶. 남들이 만든 잣대로 삶의 행복을 재단하기보다 자신의 확고한 믿음으로 길을 개척하는 모습이 빛나는 순간이다. 인생의 답은 정해진게 아니라 만들어가는거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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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남모르는 고민과 애환이 있고, 많은 사람도 그걸 이겨낼 기질과 재주는 있는 법이다. 길눈이 어두워 길을 헤매는 길치, 숫자에 약해 생활용품의 가격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 수치, 몸으로 하는 운동과 활동에 젬병인 몸치. 저자는 자칭 ‘삼치 부인’이다. ??남들보다 느리지만 기본에 충실하며 조금씩 쌓아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긴다. 삼치부인이지만 포기하지 않는 끈기, 시키는 대로 하는 의외의 모범생 기질을 타고 났다. 자신의 단점을 솔직히 드러내고, 장점을 이용해 스쿠버다이빙과 수영을 배우고 심지어 해녀 학교에 이르기까지 눈물겨운 경험담과 에피소드에 탄성을 자아낸다. ??세상에는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을 느낀다면 그게 최고 직업이 아닐까. 거제에 살지만 생소했던 해녀학교와 해녀들의 삶을 소개한 인터뷰가 반갑다. 두손이 허락한 양의 해산물만 체취하고, 바다를 사랑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 서울에서 게임회사를 다니다 거제로 귀어해 해녀들의 일상과 물질한 해산물을 소개한 해운호 막내 해녀(@team_haewoon)의 삶. 남들이 만든 잣대로 삶의 행복을 재단하기보다 자신의 확고한 믿음으로 길을 개척하는 모습이 빛나는 순간이다. 인생의 답은 정해진게 아니라 만들어가는거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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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남모르는 고민과 애환이 있고, 많은 사람도 그걸 이겨낼 기질과 재주는 있는 법이다. 길눈이 어두워 길을 헤매는 길치, 숫자에 약해 생활용품의 가격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 수치, 몸으로 하는 운동과 활동에 젬병인 몸치. 저자는 자칭 ‘삼치 부인’이다. ??남들보다 느리지만 기본에 충실하며 조금씩 쌓아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긴다. 삼치부인이지만 포기하지 않는 끈기, 시키는 대로 하는 의외의 모범생 기질을 타고 났다. 자신의 단점을 솔직히 드러내고, 장점을 이용해 스쿠버다이빙과 수영을 배우고 심지어 해녀 학교에 이르기까지 눈물겨운 경험담과 에피소드에 탄성을 자아낸다. ??세상에는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을 느낀다면 그게 최고 직업이 아닐까. 거제에 살지만 생소했던 해녀학교와 해녀들의 삶을 소개한 인터뷰가 반갑다. 두손이 허락한 양의 해산물만 체취하고, 바다를 사랑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 서울에서 게임회사를 다니다 거제로 귀어해 해녀들의 일상과 물질한 해산물을 소개한 해운호 막내 해녀(@team_haewoon)의 삶. 남들이 만든 잣대로 삶의 행복을 재단하기보다 자신의 확고한 믿음으로 길을 개척하는 모습이 빛나는 순간이다. 인생의 답은 정해진게 아니라 만들어가는거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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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남모르는 고민과 애환이 있고, 많은 사람도 그걸 이겨낼 기질과 재주는 있는 법이다. 길눈이 어두워 길을 헤매는 길치, 숫자에 약해 생활용품의 가격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 수치, 몸으로 하는 운동과 활동에 젬병인 몸치. 저자는 자칭 ‘삼치 부인’이다. ??남들보다 느리지만 기본에 충실하며 조금씩 쌓아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긴다. 삼치부인이지만 포기하지 않는 끈기, 시키는 대로 하는 의외의 모범생 기질을 타고 났다. 자신의 단점을 솔직히 드러내고, 장점을 이용해 스쿠버다이빙과 수영을 배우고 심지어 해녀 학교에 이르기까지 눈물겨운 경험담과 에피소드에 탄성을 자아낸다. ??세상에는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을 느낀다면 그게 최고 직업이 아닐까. 거제에 살지만 생소했던 해녀학교와 해녀들의 삶을 소개한 인터뷰가 반갑다. 두손이 허락한 양의 해산물만 체취하고, 바다를 사랑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 서울에서 게임회사를 다니다 거제로 귀어해 해녀들의 일상과 물질한 해산물을 소개한 해운호 막내 해녀(@team_haewoon)의 삶. 남들이 만든 잣대로 삶의 행복을 재단하기보다 자신의 확고한 믿음으로 길을 개척하는 모습이 빛나는 순간이다. 인생의 답은 정해진게 아니라 만들어가는거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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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 번역가이자 작가인 이리나님의 신작 에세이다. 제목이 독특하다. 왜 삼치부인일까? 우리가 먹는 그 생선을 말하는 걸까? 설마!!! 그 답은 책 속에 있다. 길눈이 어두워 길치, 숫자에 약해 수치, 운동과 활동에 젬병인 몸치. 그래서, '삼치' 다. 저자는 그 외에도 다수의 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기도 쉽지 않은데 그런 그녀는 바다를 사랑하게 되고 바다에 빠져 스킨스쿠버와 수영을 배워 해녀 수업까지 받았다. 책 속의 작가의 유머러스함이 느껴진다. 단점을 이겨내려고 고군분투하는 과정도 기대된다. 책 속의 문장 p.61 첫 수영장 교육을 마치고 나온 나의 몰골은 처참했다. p.101 나이 들어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게 다행이었다. 뭘 배우기 딱 좋은 나이 사십 중반에 수영을 시작한 게 얼마나 잘한 일인지 모른다. p. 104 수영은 내게 뭐든 포기하지만 않으면 언젠간 하게 된다는 희망의 증거가 되어주었다. 비단 수영을 비롯한 운동에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어떤 분야에서든 어느 순간 훌쩍 성장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p.105 나는 자유수영으로 25미터 풀을 쉬지 않고 서른 바퀴 정도 돌았다. 달리기하는 사람들이 30분 이상 달렸을 때 만끽한다는 극도의 행복감, 러너스하이가 내 온몸을 감쌌다. 그날 나는 나의 성취를 마음껏 기뻐했다 몸치였던 저자가 해녀가 되기까지 책 한권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부단히 노력했을 테다. 우리는 각자 약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가끔 미워하기도 한다. 도전에는 한계선이 없다. 한계가 있다면 내가 만든 마음의 선일 것이다. 삼치였던 그녀가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해녀가 되었듯 우리도 자신을 믿고 용기를 가져보면 어떨까... ** 본 포스팅은 푸른향기@prunbook 서포터즈로서 책을 지원받아,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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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잘 하고 바다 좋아하지만 물 속에서 눈 뜨는 것, 파도를 무서워하는 나는 스쿠버다이빙을 배워보고 싶지만 무서워서 시도도 못해봤는데 남편의 추진력으로 가족운동이 되어버린 작가님! 그렇게 남편보다 더 안정적으로 다이빙을 하게 되었는데요? 스쿠버다이빙을 잘 하지는 않지만 그렇지만 안전하게 즐기는 정도까지되었다 이런 부분에서 나는 과연 내가 끝까지 한 운동이 있을까?... 고민이 되었다 내 기억으로는... 초등학교 1~2학년 때 수영을 배웠고 쨀 마지막 반까지 갔지만 내가 작았어서 그런지 막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선생님도 그렇게 열심히 시키지 않았다 그거 말고는 끝장을 본 일들이 뭐가 더 있을까? 고민을 해보니 전공인 피아노? 그거 두가지 말고는 끝장을 본 것이 없는 것 같다 나도 작가님처럼 뭐 하나를 잘 하지는 못해도 꾸준하게 이어서 할 수는 있어지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 했다. |
![]() 리뷰의 좋은 점은 책을 곱씹게 된다는 것이다 작가가 나에게 경험담을 직접 이야기해주는 것같이 술술 잘 읽혔다 책은 쉽게 읽었는데 리뷰를 쓰려고 하니 흘려들은 이야기 같았다 그래서 다시 책을 펼쳤다 그러니 처음에 놓친 문장들이 눈에 들어왔다 「 어떤 일에서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하게 실력이 떨어질 땐 다른 사람과 경쟁하려 들면 안 된다. 그러면 추동력과 자신감을 잃고 쉽게 포기해버리기 쉽다. 비교의 대상이 오직 나뿐이어야 한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그걸로 만족해야 한다. 」 _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 이리나 지음, 푸른향기 남들은 다 잘하는데 나는 왜 못할까 하면서 자꾸 남의 기준에 나를 맞추려고 하다 보면 의욕이 떨어지고 상실감은 커지고 그러다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 작가의 말처럼 비교 대상은 나여야 하는데..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잘 하고 있는 거라고 격려하고 용기를 가져도 되는 것인데, 자꾸 남과 비교하면서 상처를 주는 것일까 각자의 속도가 있고 지향점이 다를 텐데 남들이 말하는 목표가 아니라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기간을 정하고 단계를 설정하고 그래서 그 노력의 결과는 본인만 평가할 수 있다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 작가는 자신의 약점을 드러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자신에게 약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강점도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는 게 더 중요했다 쉽사리 포기하지 않는 은근과 끈기, 시키는 대로 하는 의외의 모범생 기질 강점을 정확히 알고 있기에 약점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게 아닐까 그 모범생 기질이 아마추어로서는 가장 높은 단계에 올라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거 아닐까 하면 된다는 네 글자는 앞뒤 설명이 없으면 그저 허공에 떠도는 메아리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이게 부족하고 이런 것이 강점이니까 이런 식으로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어 그러니까 이렇게 하자 이렇게 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말을 듣는다면 '하면 된다'라는 말에 강력한 힘을 갖게 될 거라 본다 장단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확실한 목표를 향해 끈기있게 도전할 때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다 부족한 부분에만 집중하다 의욕상실 할 것이 아니라 잘 하는 점을 분석하고 활용하여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누구보다 강한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는 어찌 보면 프로취미러의 삶인가 싶기도 하다 탁구, 골프, 다이빙, 수영 그리고 해녀 경험을 중요시 하는 분이구나 싶었다 물건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경험의 일상을 더 의미있어 하는 것 같았다 다이빙에서 수영, 해녀까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모범생의 기질이 몸치를 이기는 과정이었다 끈기가 있었고 더디더라도 포기하지 않았고 몸치임을 인정하니 기초를 중요시 했다. 물질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해녀학교에 들어가고 그렇게 해서 알게된 해녀분들의 인터뷰도 인상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