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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못하겠다 젓가락질!
"못하겠다 젓가락질!" 내용보기
주인공 무린이는 성격이 아주급하고 참는걸 어려워하고 포기는 빠른아이이다.어차피 안될일을 붙잡고있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기에 쉽게포기하는 성격인데급식실에서 뭐든지 잘하는아이 '정후'에게 잘하는게없다고 무시하는말을 들었지만 무린이는 할말이없어서 자리를 피했다.그러던 어느날 엄마와 벼룩시장을 구경하던중 파란색 돌이박힌 젓가락을 발견하고, 이상하게 끌리는 마음에 젓
"못하겠다 젓가락질!" 내용보기
주인공 무린이는 성격이 아주급하고 참는걸 어려워하고 포기는 빠른아이이다.
어차피 안될일을 붙잡고있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기에 쉽게포기하는 성격인데
급식실에서 뭐든지 잘하는아이 '정후'에게 잘하는게없다고 무시하는말을 들었지만 무린이는 할말이없어서 자리를 피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와 벼룩시장을 구경하던중 파란색 돌이박힌 젓가락을 발견하고, 이상하게 끌리는 마음에 젓가락을 얻게되었다.
하지만 젓가락은 사실 도깨비가 들어있는 도깨비 방망이였다
도깨비는 젓가락에박힌 도깨비 돌안에 갇혀있었는데 무린이에게 자기를 꺼내주면 소원을 들어준다했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젓가락질로 도깨비 조각을 잡아달라고 하고 무린이는 뭐든지 잘할수있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게되었다.


이 책이 왜 저학년 추천도서인지는 꼭 읽어봐야 알수있을것 같아요.
포기가 빠른 아이에게 왜 포기하면안되는지, 노력하면 할수있다는 마음을 알려주기 딱 좋은 책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d*********1 2024.03.31.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못한다고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봐!
"못한다고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봐!" 내용보기
‘참을 인’과 비슷한 이름의 차무린은 성격이 급하고 참는 것을 가장 어려워한다. 어차피 안 될 것을 계속 붙잡고 있는 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서 포기도 빠르다.받아쓰기를 하다가도 딴 생각을 하고, 뿔이라도 난 듯 엉덩이를 들썩이는 무린이는 급식을 먹을때도 젓가락 대신 숟가락을 사용한다. 이런 무린이를 보며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다며 비아냥거리는 정후. 무린이는 화가 나지
"못한다고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봐!" 내용보기
‘참을 인’과 비슷한 이름의 차무린은 성격이 급하고 참는 것을 가장 어려워한다. 어차피 안 될 것을 계속 붙잡고 있는 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서 포기도 빠르다.



받아쓰기를 하다가도 딴 생각을 하고, 뿔이라도 난 듯 엉덩이를 들썩이는 무린이는 급식을 먹을때도 젓가락 대신 숟가락을 사용한다. 이런 무린이를 보며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다며 비아냥거리는 정후. 무린이는 화가 나지만 무엇이든 잘하는 정후에게 할 말이 없다. 

어느 날 무린이는 동네 장터에서 파란 바다가 일렁이는 듯한 젓가락을 발견하는데 이 젓가락 속에는 도깨비가 들어 있었다. 도깨비는 자신을 꺼내 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도깨비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젓가락질로 도깨비 조각을 잡아달라고 하고 대신 무린이는 뭐든지 잘하게 해달라고 서로에게 소원을 빈다. 

소원을 들어주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도깨비는 한글 대신 도깨비의 글자로 받아쓰기를 해서 무린이를 곤란하게 하고 무린이 역시 젓가락질 연습을 어려워했다. 그러던 중 무린이를 무시하고 놀리던 정후가 무린이에게 뜻밖의 고백을 한다. 친구들에게 웃음을 주는 무린이가 부러웠다는 것이다. 무린이는 뭐든 잘해서 고민이 없을 줄 알았던 정후에게도 나름의 고민이 있다는 걸 알고 놀란다. 

 

그러고 보니 무린이는 실수투성이에 덜렁거리지만, 전혀 밉지 않은 아이다. 선생님에게 혼이 나도 잘못했다고 얼른 용서를 구하고 친구들은 무린이의 엉뚱한 행동에 웃음을 터트리며 재미있어 했다. 말썽꾸러기 처럼 보여도 무린이는 남에게 절대 피해를 주지 않는다. 

 

누군가 자기편이 되어 준다는 건 젖은 기분을 금세 뽀송하게 만들어 주는 건가 봐. 그리고 뭔가 해주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하는 거지.

 

전래동화 속 도깨비는 사람에게 장난을 쳐서 놀라게 하거나 착한 일을 한 사람을 도와주는데 이번 도깨비는 인간에게 도움을 청한다. 도깨비는 인간인 무린이에게 도움을 받고 무린이는 정후에게 도움을 받고 정후도 무린이에게 도움을 받으며 좋은 친구 사이가 된다. 과연 무린이는 젓가락질을 잘하게 돼서 도깨비를 구해 줄 수 있을까? 

제멋대로 일상을 휘저었던 도깨비였지만 생각해 보면 그 덕분에 무린이의 세계는 조금 달라졌어. 그건 젓가락질을 못 했을 때와 젓가락질을 할 수 있게 됐을 때의 차이와 비슷한 느낌이야. 작은 변화 같지만 아마도 평생 새겨져 있을 거야.

누구나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어차피 안 될 거 포기하고 말지'라던 무린이에게도 무엇이든 잘하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숨어 있었다. 어린이는 무엇이든 배우기 좋은 나이다. 어렵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못 했던 것을 할 수 있게 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작가의 말을 읽으며 내가 만나는 아이들에게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이 좋은 말을 꼭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YES24 리뷰어 클럽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e********l 2024.03.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못하겠다, 젓가락질』
"『못하겠다, 젓가락질』" 내용보기
?거짓말의 색깔, 김화요 작가님 신간!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잘 못 해도 서툴어도 밥 잘 먹어요~그러나 주위 사람, 내가 밥먹을 때 한마디씩 하죠~ “너 밥상에 불만 있냐!” 이거 안 따라 부른 사람? 모르긴 몰라도 나를 기준으로 위로 10살, 아래로 10살 정도 되는 나이대 사람들은 “젓가락질”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 노래를 불렀을 것이다. 그만큼 DOC형님들의 노래는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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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색깔, 김화요 작가님 신간!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잘 못 해도 서툴어도 밥 잘 먹어요~

그러나 주위 사람, 내가 밥먹을 때 한마디씩 하죠~ “너 밥상에 불만 있냐!”

 

이거 안 따라 부른 사람? 모르긴 몰라도 나를 기준으로 위로 10살, 아래로 10살 정도 되는 나이대 사람들은 “젓가락질”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 노래를 불렀을 것이다. 그만큼 DOC형님들의 노래는 신나고 즐거웠으며, 가사가 공감이 가득했으니까. 사실 젓가락질을 꽤 잘하는 나였고, 옆집 아저씨랑 밥을 먹을 일도 없었지만, 아이를 낳고 키워보니 저 노래가 무척 공감이 간다. 집에서는 편안하게 죽창처럼 찔러 음식을 먹고, 맨손으로도 먹던 아이가 학교에 가니 맨날 맨밥 먹고 오고, 반찬을 흘려서 못 먹기를 반복했던 것.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부모가 믿어주는 만큼 자란다. 우리 아이도 2학년이 되나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잘 먹고 온다. 

 

지난번 소개했던 그림책, 『젓가락은 처음이야』가 젓가락질을 시작하는 애잔하고 기특한 노력을 응원하는 책이었다면 오늘 소개할 책, 『못하겠다, 젓가락질』은 “못하겠다”는 마음이 “할 수 있다”로 변하는 응원의 책이 되겠다. 

 

『못하겠다, 젓가락질』에는 젓가락질을 못 하는 아이, 차무인이 등장한다. 이름과는 달리 잠시도 참을 수 없는 급한 아이 무인이는 젓가락질이 서툴러 언제나 모든 음식을 한곳에 몰아넣어 밥을 먹는다. 이름하여 “어묵잡채쇠고기콩나물두붓국”. 이미 학교에 아이를 보내본 엄마들은 이 메뉴(?)가 얼마나 안쓰러운 음식인지 알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수없이 먹었을 섞어비빔밥. 혹은 섞어국. 하지만 무민이는 엄마의 마음도 모르고 편하고 좋다며 젓가락질을 배우려 하지 노력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무인이는 우연히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젓가락을 갖게 되고, 그렇게 만나게 된 도깨비(!)와 함께 기상천외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깨닫게 된다. “젓가락이란 정말 신기하지. 어느 적당한 시점에 적당한 힘을 주어야 제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게 말이야. 그건 마침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과 비슷해. 생각보다는 어려워서, 시간도 필요하고 참을성도 필요하지만 일단 젓가락질을 배우고 나면 새로운 세상이야. 막대 두 개로 뭐든지 다 집을 수 있어. 아마 도든 일이 그럴지도 모르지. 참을성 있게 끝까지 해내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것. 어느 곳이든 건너갈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기는 것(P.113)”을 말이다. 

 

아이와 『못하겠다, 젓가락질』을 읽으며 못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하게 되는 것이 얼마나 기적인지를 생각했다. 더 어릴 때는 발걸음만 내딛어도, 손만 접었다 폈다 해도 칭찬을 받던 우리 아이들이 점점 자라며 “못하는 것”에 대한 지적만을 받는 것은 아닌지 안쓰러운 마음이 일기도 했고. 어쩌면 그래서 『못하겠다, 젓가락질』은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마법이 되는 책일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은 세상이 낯설고 어려운 것들을 하나하나 배워갈 용기를 얻고, 엄마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아이의 날갯짓을 칭찬하고 응원하는 법을 떠올릴 수 있으니 말이다. 

 

누구나 못하는 것이 많다. 하지만 못했지만, 잘할 수 있게 되는 일도 너무 많다. 우리 모두 마음속에 품고 사는 “할 수 있다는 마법의 힘”을 꺼내면 무엇이라도 가능하다. 『못하겠다, 젓가락질』은 아이들의 순간순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책이다. 



g********r 2024.03.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못 하겠다, 젓가락질
"못 하겠다, 젓가락질" 내용보기
올해 입학한 둘째는 젓가락질이 서툴렀다 처음부터 잘하는 아이는 없으니 나는 아이가 못하더라도 계속 연습하길 바랬다. 셋째는 5살이라 이제 서서히 손가락에 끼우는 젓가락을 사주었지만 불편하다고 자꾸 포크로 먹었다. 학교에서는 포크를 사용하지 않으니 둘째는 더 급하게 느껴졌었다. 그렇게 제목 부터 딱 "못하겠다, 젓가락질"  이라 적혀 있으니 어찌 손이 가지 않겠는가이 책은
"못 하겠다, 젓가락질" 내용보기
올해 입학한 둘째는 젓가락질이 서툴렀다 
처음부터 잘하는 아이는 없으니 나는 아이가 못하더라도 계속 연습하길 바랬다. 
셋째는 5살이라 이제 서서히 손가락에 끼우는 젓가락을 사주었지만 불편하다고 자꾸 포크로 먹었다. 

학교에서는 포크를 사용하지 않으니 둘째는 더 급하게 느껴졌었다. 
그렇게 제목 부터 딱 "못하겠다, 젓가락질"  이라 적혀 있으니 어찌 손이 가지 않겠는가
이 책은 동화책 같이 짧거나 그림이 많지는 않았는데 
요즘 책도 읽어야 하니 더욱 좋았다. 

둘째가 한글자씩 읽기 시작했고 주인공인 무린이와 젓가락에 같힌 도깨비의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주인공인 무린이는 성격도 급하고, 참는 것을 가장 어려워 하며, 포기도 빨라서 안되는 걸 붙잡고 있는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다.   이런 무린이를 선생님은 참을인이라고 말하며 참을 성을 기르기 원하셨다. 
엄마를 따라 벼룩시장에서 파란 돌이 박힌 젓가락을 구매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야기에 따라 중간 중간 그림이 나오는데 색채랑 그림이 너무 귀여웠다. 
글만 있는 부분도 있었는데 아이는 이야기 궁금한지 계속 읽었다. 
읽는 와중 첫째도 관심을 가지며 자기도 저학년이라며  읽고 싶다 하였다. 
막내는 아직 어려서그런지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도깨비방망이라고 소개하며, 무린이 보고 도깨비의 후손이라며 엉덩이에 뿔이 있다고 하며, 자신을 도와 달라고 한다. 
요술을 쓰지 못하는 도깨비들에게 심하게 장난을 쳐서 할아버지한테 벌을 받았고, 그 벌로 몸이 다섯조각으로 나우어져 있어서 다섯조각을 다 찾아야 방망이에서 빠져 나갈수 있다며 말이다. 
도깨비 조각을 모을 수있는 거는 도깨비 방망이 뿐이고 그 조각을 짚을 수 있는 젓가락질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말이다. 
무린이는 젓가락질을 못해서 밥도 수저로 먹었고, 친구들에게 놀림도 받았는데 
무린이는 잘 할 수있을까? 하는이야기를 하며 첫째 와 둘째와 이야기 하면서 책을 읽었다. 

무린이는 젓가락질 특훈을 하며, 친구들의 격려를 받고 집에서 콩으로 연습도 하였다. 
이야기 중간중간 아이들과 콩으로 무린이처럼 연습해볼까 하며 이야기도 해보았다. 
다음에 시도해 봐야지 하면서 말이다. 

이야기는 해피엔딩이다. 결국 무린이가 젓가락질을 성공하고 조각을 찾아서 도깨비도 방망이에게서 빠져 나가게 해 주었다. 
이제는 밥먹을 때 젓가락으로 먹는 그림을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며 마지막 문장이 어른인 내가 읽어도 와 닿았다. 

P113
 젓가락이란 정말 신기하지. 어느 적당한 지점에 적당한 힘을 주어야 제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게 말이야. 그건 마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과 비슷해. 
생각보다는 어려워서, 시간도 필요하고 참을성도 필요하지만 일단 젓가락질을 배우고 나면 새로운 세상이야. 막대 두개로 뭐든지 다 짚을 수 있어.
아마 모든 일이 그럴지도 모르지. 참을성 있게 끝까지 해내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것. 어느 곳이든 건너갈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기는 것.

왠지 이 말이 아이들에게도 전해 졌기를 바래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 #사락 #못하겠다,젓가락질 
s*******3 2024.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못 하겠다, 젓가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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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이 아주 급하고, 참는 건 가장 어려운 무린이. 젓가락질은 커녕 무엇 하나 잘하는 게 하나 없는 무린이는 늘 친구들에게 ‘차무린은 무리야.’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런 무린이에게 우연히 나타난 도깨비와 젓가락 모양의 도깨비 방망이. 도깨비는 자신이 보이는 무린이만이 자신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흩어진 도깨비 조각을 걷어 올리는 방법은 오로지 젓가락질 뿐!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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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이 아주 급하고, 참는 건 가장 어려운 무린이. 젓가락질은 커녕 무엇 하나 잘하는 게 하나 없는 무린이는 늘 친구들에게 ‘차무린은 무리야.’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런 무린이에게 우연히 나타난 도깨비와 젓가락 모양의 도깨비 방망이. 도깨비는 자신이 보이는 무린이만이 자신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흩어진 도깨비 조각을 걷어 올리는 방법은 오로지 젓가락질 뿐! 도깨비 보름까지, 남은 기간은 단 사흘. 무린이와 도깨비의 젓가락질 특훈이 시작된다. >

◈ ‘못 하겠다, 젓가락질’은 젓가락질을 못 하는 아이 무린이가 우연한 계기로 도깨비 혼령이 든 젓가락을 갖게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사실 무린이는 젓가락질만 제대로 못하는 것이 아니다. 성격이 급하고 참을성이 없어 무엇 하나 제대로 해낸 경험이 없다. 젓가락질처럼 오랜 시간 꾸준하게 연습이 필요한 일을 어려워하는 아이의 심정을 잘 담아낸 책으로 보아도 좋다.

◈ 의외로 1~2학년이 되었어도 젓가락질이 서툰 아이들이 많다. 책 속 무린이처럼 숟가락 하나로 밥과 반찬을 뚝딱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아이들이라면 무린이의 마음을 쉽게 공감할 법하다. 실제로 작가님은 젓가락질이 서툴렀던 아들이 “엄마, 젓가락질을 할 때랑 못 할 때랑 하늘과 땅 차이 같아!” 하고 말했던 일을 계기로 이 동화를 쓰셨다고 한다.

◈ 책을 쓰신 김화요 작가님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좋아 하는’, ‘거짓말의 색깔’, ‘일주일만 예뻐지게’ 등으로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신 작가님이다. 나 역시 김화요 작가님의 성함만 보고 이 책에 관심이 생겼을 정도로, 좋은 작품을 많이 쓰셨다. 이전에 작가님 책을 재미있게 읽어 본 독자라면, 이 책도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다.

◈ 김민우 작가님의 삽화 또한 글의 매력을 한껏 높여주었다. 적절한 상황에서 등장하는 무린이나, 친구 정후, 도깨비 젓가락 등의 모습이 아이들의 내용 이해를 쉽게 돕는다. 글과 더불어 아기자기한 삽화를 즐기는 것 또한 이 책의 즐거움 중 하나다.

◈ 저학년 동화로 출간되었지만, 책의 글밥은 다소 있는 편이다. 책 잘 읽는 2학년부터 3학년 아이들에게 권한다면 무척 공감하며 읽을 수 있겠다. 2학년, 3학년 아이들에게, 특히 젓가락질에 서툰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재밌는 동화!


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 #못하겠다젓가락질 #오늘책 #동화책 #동화책추천 #동화책서평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서평 #초등추천도서 #초등독서 #초등도서

p********n 2024.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을 다해 도깨비를 도와주기[저학년 동화 '젓가락질 못하겠다'를 읽고]
"마음을 다해 도깨비를 도와주기[저학년 동화 '젓가락질 못하겠다'를 읽고]" 내용보기
아이들에게 젓가락질은 어떤 의미일까? 해야 하지만 어려운 것, 아니면 하기 싫은 것일까? 어쩌면 아이들에게 힘들게 넘어야 할 산처럼 거대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주인공 이름은 차무린. 흔히 불릴 때는 참을 인!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기만 해도 재미있다. 아이들의 이름은 기발한 생각을 통해서 때로는 놀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이름과 연결하는 건 멋져 보인다
"마음을 다해 도깨비를 도와주기[저학년 동화 '젓가락질 못하겠다'를 읽고]" 내용보기

아이들에게 젓가락질은 어떤 의미일까? 해야 하지만 어려운 것, 아니면 하기 싫은 것일까? 어쩌면 아이들에게 힘들게 넘어야 할 산처럼 거대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주인공 이름은 차무린. 흔히 불릴 때는 참을 인!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기만 해도 재미있다. 아이들의 이름은 기발한 생각을 통해서 때로는 놀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이름과 연결하는 건 멋져 보인다. 물론, 본인에게 상처가 될 때는 빼고 말이다.

 무린이는 포기가 빠르다고 제일 먼저 이야기 하고 있는데, 조금 속상했다. 아이들은 자기가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점점 포기하는 일이 늘어나니까. 

“나는 이건 할 수 없어. 이것도 안되나봐. 이것도 안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식으로 힘들어지면, 도전하는 것도 점점 줄어들게 된다. 학교에서도 그렇게 집에서도 그렇지 않을까?

 


그런 무린이에게 나타난 건 파란 돌의 젓가락. 파란 돌 속에 도깨비가 숨어있는 바로바로 도깨비 방망이였다. 도깨비 방망이가 젓가락이 되다니 신기했다. 그 파란 돌 속에 들어 있는 도깨비는 한 조각 뿐이라서 나머지 네 개의 조각을 찾아서 다시 도깨비로 돌아가는게 목적인 신기한 도깨비였다.

 

무린이가 젓가락 속 도깨비를 보았을 때, 도깨비는 무린이가 그ㄹ냥 평범한 사람이 아니고 조상 중 누군가 도깨비였기 때문에 피가 섞여서 도깨비를 볼 수 있는 거라고 말해준다. 내가 도깨비라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그런데 무언가 도깨비가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할텐데 무린이에게는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도깨비가 원하는 것은 무린이가 자기 나머지 조각들이 나타나는 날에 젓가락으로 그걸 잡아주는 것이다. 도깨비는 원래 여러 가지 도깨비 방망이를 두드려서 하는 것처럼 다 해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무린이는 받아쓰기 100점을 맞게 해달라고도 했고, 노래 시험에서 노래를 불러달라고도 했다. 하지만 도깨비는 이상한 도깨비말로 글씨를 썼고, 노래도 이상하게 불러댔다. 도깨비가 이렇게 제대로 임무를 수행해내지 못하다니, 진짜 도깨비가 맞을까?

 

여하튼, 자기를 도와주려고 애쓰는 도깨비를 보면서 무린이는 자기도 열심히 잘 못하던 젓가락질 연습을 하게 된다. 자기를 놀리거나 안좋은 말을 한다고 느꼈던 조정후를 좇아오던 강아지를 피하도록 도와주는 일도 있었다. 정후는 늘 무린이를 놀려대서 정후에게는 힘든 친구였다. 그런데 도리어 정후에게는 무시하는 마음이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렇게 정후와 사이가 좋아진 무린이는 젓가락 연습에 온 정신을 쏟게 된다. 정후는 도깨비 조각을 다 주어줄 수 있을까?

 

마지막에 떠나는 도깨비의 모습도 신기했고, 다시 무린이의 꿈속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는 모습도 멋졌다.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방망이를 들고 사나운 모습을 가진 도깨비만이 진짜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이런 도깨비들을 우리가 살아가면서 종종 만나고 있지는 않을까? 인간과 함께 여기 저기에서 살고 있지는 않을까?

 

마지막 도깨비의 진짜 모습을 보고 놀라던 무린이처럼 나도 진짜 도깨비를 꼭 한 번 만나고 싶다. 마음을 다해서 노력했고, 달라진 무린이처럼 나도 무언가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책을 덮으면서 제일 많이 나를 덮어주었다. 따뜻한 도깨비 이야기와 주인공 무린이를 아이들이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s 2024.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못 하겠다, 젓가락질] 도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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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급하고 포기도 빠른 차무린!벼룩시장에서 가져온 파란 돌이 박힌 젓가락 속에 도깨비가 갇혀있는 것도 모자라 도깨비가 무린이에게 자신을 꺼내달라며 도와달라고 한다.그런데 구해줄 방법이 젓가락질이라고?젓가락질은 물론이고 참을성이 부족해 무엇 하나 제대로해낸 적 없는 무린이가 도깨비를 구해줄 수 있을까?포크를 사용하던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에 꼭 하는 것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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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급하고 포기도 빠른 차무린!
벼룩시장에서 가져온 파란 돌이 박힌 젓가락 속에 도깨비가 갇혀있는 것도 모자라 도깨비가 무린이에게 자신을 꺼내달라며 도와달라고 한다.
그런데 구해줄 방법이 젓가락질이라고?
젓가락질은 물론이고 참을성이 부족해 무엇 하나 제대로해낸 적 없는 무린이가 도깨비를 구해줄 수 있을까?


포크를 사용하던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에 꼭 하는 것 중 하나가 젓가락질 연습일 것이다.
우리 아이는 젓가락질이 익숙지 않아 포크처럼 음식을 찍어 먹는다거나 반찬들을 밥이 있는 칸으로 긁어모아 숟가락을 이용하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젓가락질을 배우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초등학생이 되고 '학교'라는 더 큰 사회로 나아가는 아이들에게는 수많은 도전이 주어지고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아이들은 성장해간다.

이 책은 '젓가락'이라는 친근한 소재로 아이들에게 도전과 인내, 용기를 알려주는 재미있고 공감백배 되는 응원 가득하며 보게 되는 책이다.

무린이가 욱신욱신 손가락이 아픈 것을 참아가며 도깨비를 위해 노력하는 장면에서는 어른이 된 내가 아이에게 "할 수 있어! 처음이라 어려운 거야! 해봐!"라는 말로 아이의 도전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건 아닌지 반성도 되었다. 


10살이 된 우리 아이는 무린이가 마지막 조각을 잡고 바닥에 벌렁 누운 채로 소리 내어 웃는 장면에서 "엄마 나 무린이가 어떤 기분일지 알 것 같아. 나도 줄넘기 심사 때 느껴봤거든."이라며 함께 희열을 느꼈다.

'차무린! 참을 인'에서 '차무린이 차무린했다' 로 한 단계 성장한 무린이가 참 기특한 것 같다.

우리 아이도 매일 도전하고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성장하고 있다. 나의 말과 행동으로 아이의 가능성과 한계를 논하지 않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응원해 주고 격려해 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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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 2024.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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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1. 쉽게 포기하는 아이2. 성공하지 못할까봐 시도조차 하지 않는 아이3. 푹 빠져 읽을 동화책을 찾고 있는 아이참을성이 없어 무엇이든 성급하게 행동하고,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거나 다른 생각에 빠지는 아이 '차무린'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차무린의 모든 특징을 가지고 있지는 않더라도 하나쯤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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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1. 쉽게 포기하는 아이
2. 성공하지 못할까봐 시도조차 하지 않는 아이
3. 푹 빠져 읽을 동화책을 찾고 있는 아이

참을성이 없어 무엇이든 성급하게 행동하고,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거나 다른 생각에 빠지는 아이 '차무린'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차무린의 모든 특징을 가지고 있지는 않더라도 하나쯤은 우리 아이에게서 보이는 모습이지 않나요?

"제발 좀 가만히 있어라."
"차분하게 끝까지 읽어라."
이런 지적을 자주 받는 아이들은 차무린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이 보이기도 할거예요.

매일같이 잘하는 게 없다는 말을 듣던 무린이는 친구들이 놀려도, 정후가 한심하다는 듯 무시하는 말을 해도 반박하지 못합니다.
자신은 아무것도 잘하지 못하는 아이니까요.
심지어 3학년인데도 젓가락질을 못합니다.

그런데 차무린에게 도깨비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 젓가락이 나타납니다. 정확하게는 도깨비 방망이라고 하지만 누가 봐도 젓가락이죠.
벌을 받아 영혼이 갇혀버린 도깨비는 무린이에게 영혼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해요.
무린이의 환심을 얻기 위해 도깨비는 노력을 해보지만 모든 미션에서 완벽하게 실패하고 말아요.
하지만 무린이의 입장에서 벌컥 화를 내주는 도깨비에게 마음이 움직여 도깨비를 도와주기로 한 무린이.

도깨비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젓가락질을 연습해야 하는데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짧은 시간에 과연 무린이가 젓가락질을 잘하게 될 수 있을지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는 동화책이에요.

젓가락질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의외의 인물과 친구가 되어가는 무린이.
그리고 적당히 힘조절을 하며 섬세하게 몸을 움직이는 방법을 익히게 되는 무린이.
단지 젓가락질을 연습하는 것 뿐이지만 무린이는 몸도 마음도 확실히 자라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무언가 낯설고 어려운것을 연습하고,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한다는 것은 많은 인내심과 참을성이 필요한 일이죠.
하지만 그것을 해냈을 때에는 기대 이상의 뿌듯함과 함께 스스로 성장했음을 느끼게 될거예요.
그런 경험이 하나 둘 쌓이다보면 새로운 도전을 낯설고 무서운 것이 아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기꺼이 도전하고 시도해보는 사람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무린이처럼 참을성은 없더라도 무린이보다 젓가락질은 잘하는 우리 아이들.
무린이가 젓가락질을 해내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마음에 숙제로 남아있던 도전을 하나 골라 시도해볼 용기를 얻을 동화책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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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l****7 2024.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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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겠다, 젓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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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서평단 리뷰 젓가락질을 못 하는 주인공이 도깨비 젓가락을 만나면서 못 한다가 아닌 할 수 있다를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모든 걸 잘 하는 친구도 나름의 고민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재능 뿐만 아니라 노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공부를 시켜보다보면 학습된 무기력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다. 해도 안 된다, 자기는 잘 못 한다 등 실패의 경험을 너무 많이 해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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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서평단 리뷰

 젓가락질을 못 하는 주인공이 도깨비 젓가락을 만나면서 못 한다가 아닌 할 수 있다를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모든 걸 잘 하는 친구도 나름의 고민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재능 뿐만 아니라 노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공부를 시켜보다보면 학습된 무기력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다. 해도 안 된다, 자기는 잘 못 한다 등 실패의 경험을 너무 많이 해서 도전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도전하게 할 지 고민이 됐는데 저학년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히고 동기부여를 하면 좋을 거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0 2024.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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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겠다, 젓가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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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겠다젓가락질 #김화요지음 #김민우그림 #할수있어젓가락질 #키즈스콜레 #리뷰어클럽리뷰 #젓가락과친해지기 #젓가락질이서툰사람에게그림도 재미나게 그려져 있고, 글씨도 큼직큼직, 글 밥이 제법 있다. 도망가는 울 집 꼬맹이를 잡아 놓고 보여주니 오, 읽을 수 있겠는걸~! 하고 배시시 웃는다.'이 녀석아, 엄마는 책이 귀한 시대에 살아서 ...' 아 라떼의 잔소리가 잔뜩 장전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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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겠다젓가락질 #김화요지음 #김민우그림 #할수있어젓가락질 #키즈스콜레 #리뷰어클럽리뷰 #젓가락과친해지기 #젓가락질이서툰사람에게

그림도 재미나게 그려져 있고, 글씨도 큼직큼직, 글 밥이 제법 있다. 도망가는 울 집 꼬맹이를 잡아 놓고 보여주니 오, 읽을 수 있겠는걸~! 하고 배시시 웃는다.

'이 녀석아, 엄마는 책이 귀한 시대에 살아서 ...' 아 라떼의 잔소리가 잔뜩 장전이 되었지만 입속으로 그냥 꿀꺽하자.



주인공의 이름은 "차무린".

어쩜, 작가님 작명 센스가 끝내주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첫 장을 읽기 시작했다.


참을성과는 담을 쌓은 듯한 우리 주인공 차무린, 무린이는 젓가락질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점심시간에도 늘 밥을 수저로 먹는 친구다. 어린 시절 젓가락질 지적은 한두 번씩 다 받아 본 적이 있지 않은가? 젓가락질 못하는 것을 들키기 싫은 마음도, 친구들에게 놀림받기 싫은 마음도, 모두 이해가 간다.




동네 벼룩시장에서 우연히 소유하게 된 젓가락.




평범한 듯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이 젓가락의 정체는 바로 도깨비의 혼이 들어가 있는 도깨비 방망이!!!

(금나와라 뚝딱!, 한번 해봤으면 좋겠;;)


방망이에 갇혀있는 도깨비가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젓가락질로 도와주는 것과 차무린의 멋진 인싸 학교생활을 도깨비의 도술로 도와주는 것과 1:1 맞교환하는 거래를 성사했지만 과연 성공리에 마무리될지...


우리 능력자 도깨비님 젓가락에 너무 오래 있었는지 생각보다 요즘 트렌드를 파악하지 못하고 적절하지 않은 코미디 같은 도술이 자꾸 나온다.ㅋㅋ




이런저런 역경 속에서도 도깨비를 도와주겠다는 선한 마음으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젓가락질 연습에 매진한다.



  누군가 자기편이 되어 준다는 건   젖은 기분을 금세 뽀송하게 만들어 주는 건가 봐

- 본문 중에서 -


자기 편이 생긴 것에 대한 감정 표현을 이리 해주신다니... 나도 기분이 뽀송해진다.

무린이의 젓가락질 훈련은 친구들과 함께 숙주나물에서 불고기, 그리고 우엉조림으로 이어진다. 드디어 최종 보스 "메추리알".


과연 온전한 자유를 찾은 도깨비를 만날 수 있을까???





젓가락질에 대한 추억은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있을 것이다. 나도 어릴 때 젓가락질이 서툴게 될 때마다 엄마가 "너 젓가락질 못하면 이번 여름 방학 때 큰 이모네 보내서 젓가락 훈련받게 할 거야~!"라고 반협박을 듣곤 했다. (당시 큰 이모는 호랑이 같은 구석이 있어서 우리 집에서는 무서움의 대명사였다.) 혹시나 가게 될까 봐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도 이제는 추억이 되었다.


젓가락질 소재의 이야기라 아이도 공감할 것 같아서 서평을 신청하고 읽게 되었는데 아이보다 내가 더 공감하는 내용인 것 같다. 작가님의 말처럼 아이들의 우주를 응원하며 마무리한다.



못하는 게 많다고, 나에게는 무리라고 포기하지 마세요. 하지 못하는 게 많다는 건 그만큼 모험의 기회가 많다는 걸 의미하니까요. 앞으로 더욱 넓어질, 그리하여 더욱 빛나게 될 여러분의 미지의 우주를 응원합니다.

<글쓴이의 말> 중에서



덧 : 

젓가락질을 못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도깨비의 피가 조금 섞여 있는 도깨비의 머나먼 후손이라고 봐야 한다! ^^

(책 내용에 근거합니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2 2024.03.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