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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만 들었던 캐나다 퀘벡 경찰청 아르망 가마슈 경감을 직접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스틸 라이프]의 개정판 표지를 보면서 단풍나무와 소나무 등으로 둘러쌓인 시골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상상하며 퀘벡이 유난히 프랑스어를 쓰는 곳이었지 하는 딴생각도 곁들여 첫장을 넘기는데 '미스 제인 닐은 추수감사절 하루 전인 일요일 이른 아침 안개 속에서 자신의 창조주를 만났다.'라는 문장을 읽고 바로 이 문장의 의미가 제인 닐의 죽음을 말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루이즈 페니의 작품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는 역시 범인을 추측하는 재미가 제일이고, 살인사건이 났다면 그 원인을 작가가 숨겨놓은 트릭을 해체해가며 찾는 재미가 그 다음입니다. '스리 파인스'라는 마을의 이름이 의미하는 바에도 기웃하다가 제인 닐이 그린 그림에도 기웃거리다가 비행청소년들에게 그들의 이름을 지적하듯 소리쳤던 제인 닐의 행동이 죽음을 초래한 것인지 고민하고 있을 때 사건과는 별개로 가마슈 경감과 니콜 형사와의 충돌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읽었던 추리소설, 미스터리소설, 탐정소설에선 니콜 형사와 같은 캐릭터를 만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을 하기도 하고 살인사건에 처음 합류한 초보 형사의 당찬 모습인가 싶어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다보니 착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 좋을 것 같은 가마슈 경감이 직접적으로 이베트 니콜을 향해 '자넨 독선적이고 오만해.'라고 말했을 땐 살인사건의 해결도 중요하지만 수사를 하는 이들간의 신뢰나 어느정도의 위계질서는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이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낸 당사자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베테랑 형사이고 상사인 가마슈 경감이 지시한 사항들을 흘려듯는 모습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생애 최초로 자신의 재능을 타인에게 선보이려는 자리를 마련하고 사고로 목숨을 잃은 제인 닐, 정말 안타까운 것은 그녀가 그린 그림이 누군가의 알리바이 성립에 방해가 되었기때문에 살해당했다는 것입니다. 돈 때문에, 유산 때문에, 자신이 존재하지 않았어야 하는 현장에 자신이 있었음을 들켜서 이를 감추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고도 태연히 걱정하는 척을 하는 사람... [스틸 라이프]를 다 읽고 작품해설에 가서야 성과주의자로 낙인 찍은 이베트 니콜 형사가 작가 자신의 젊은 날의 모습을 되살려 놓은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긴장감 넘치고 스펙타클한 추격신이 있는 소설과는 다른 어딘지 모르게 캐나다 퀘벡의 자연만큼이나 광활한데 조밀한, 그런 추리소설이라 첫권을 읽고 나면 다음 소설이 매우 궁금해 질 수밖에 없는 책 입니다. 루이즈 페니 작가의 다음 시리즈를 통해 더 깊어지고 발전한 이야기들을 기대하며 추천합니다. #스틸라이프 #루이즈페니 #장편소설 #박웅희_옮김 #피니스아프리카에 #완독 #책추천 #책스타그램 #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 #캐나다소설 #아르망가마슈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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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랑 감성이 안 맞는 책일지도 모르겠다. 분명히 처음은 제인이라는 할머니가 죽는 거였는데. 시간을 거슬러 제인 할머니의 평소 생활같은 걸 좀 보여주는데 도대체 왜 저런 대화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지루하기만한 데다가 등장인물은 갑자기 엄청나게 많이 등장해서 외우기 힘들었다. 다시 할머니가 죽은 시점으로 돌아와 가마슈 경감이 수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것보다 자신의 멍청함을 자책하는 초보 수사관의 생각 서술이 자꾸 흐름을 깨고 수사의 진행 자체도 엄청나게 느리다. 주변 탐문을 다니는데 그 잡다한 이야기들을 이렇게까지 재미없게 쓸 수 있을까 싶다. |
| 루이즈 페니의 스틸 라이프는 캐나다의 작은 마을인 쓰리 파인즈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인 아르망 가마슈 경감이 주도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 시리즈의 첫번째 소설이다.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사망사건은 처음엔 사고로 여겨지지만 살인사건이 되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캐릭터간의 감정과 관계가 복잡해서 조금 어지러웠지만 볼만했다. |
| 출판사의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가마슈 경감 시리즈의 첫편의 전자책이 다른 책들보다 늦게 출간되어서 다음 책을 먼저 읽었습니다. 그 점이 좀 아쉽습니다. 워낙 유명한 시리즈라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조금 아쉬운 면은 있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주인공과 마을에 정이 들면 더 재밌게 볼 것 같습니다. |
| 루이즈페니작가님의스틸라이프를읽고난이후의리뷰입니다.대망의아르망가마슈경감시리즈의첫편!아무래도처음시작되는작품이라그런지모든시리즈들중에가장깔끔한문장들과전개인것같다.리뷰를쓰며다시생각해보니스틸라이프라는제목이주는느낌이또새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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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에서 희한한 점은 그 행위가 종종 실제 행동보다 몇십 년 앞서서 실행된다는 겁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데, 그 일로 오랜 뒷날 어김없이 살인이 벌어지는 거예요. 나쁜 씨앗이 뿌려진 거지요. 옛날에 해머 영화사에서 제작한 공포 영화들 같습니다. 괴물은 달리지 않아요. 절대 달리지 않지만 잠시도 쉬지 않고, 생각도 하지 않고, 사정도 두지 않고, 노리는 상대에게 다가가지요. 살인은 종종 그런 식으로 일어나요. 아주 멀리서 출발하는 겁니다." -[스틸 라이프], 191쪽 퀘벡 경찰청 아르망 가마슈 경감님~~ 만나고 있습니다. 아직은 처음이라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프랑스적인 퀘벡....말로 듣는 것과 작품속에서 전혀 다른 언어(영어와)로 만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네요. #스틸라이프 #루이즈페니 #박웅희_옮김 #피니스아프리카에 #오늘읽은책 #책추천 #아르망가마슈경감 #시리즈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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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지미스터리물을 좋아하는데 가마슈 경감 시리즈 추천을 종종 보아서 읽어보게 됐습니다. 배경이 되는 마을과 주민들이 낯설어 한번에 빠져들어 보지는 못 했는데 이야기 자체는 흥미로웠습니다. 시리즈를 더 읽어보고 1권을 다시 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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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 페니의 스틸 라이프는 캐나다의 작은 마을인 쓰리 파인즈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인 아르망 가마슈 경감이 주도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 시리즈의 첫번째 소설이다.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사망사건은 처음엔 사고로 여겨지지만 살인사건이 되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캐릭터간의 감정과 관계가 복잡해서 조금 어지러웠지만 볼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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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이 아닌 야외에서 시체가 발견돼서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인다. 마을 이름이 영국계와 프랑스계의 갈등과 관계가 있지만, 이번 사건과 딱히 연관되지 않는 캐나다의 역사까지 끼워넣는 바람에 지루해진다. 종종 프랑스어를 섞어 쓰는 이유를 설명하는 역할도 있겠지만 푸아로처럼 몇 단어만 돌려 쓰는 게 아니라서 피로감이 있다. 큰 사건 이전에 일어난 작은 사건을 다룬 시작 부분에서 설명을 하다 만다. 내가 놓쳤나 싶어 다시 읽어도 건너뛰길래 중요한 실마리가 숨겨져 있나 보다 했는데 좀 있다 다른 곳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다시 이아기한다. 복잡한 이야기를 쓸데없이 한 번 더 꼬아 놓았다는 느낌이 작품 끝까지 이어진다. 경감 이름을 내건 시리즈인데 경찰의 역할은 미미하다. 동료들 사이에 겉도는 신입 여형사를 훈련시켜야 하고, 경감은 예전의 어떤 사건에 얽매여 있는데 그런 캐릭터 설정이 사건 해결에 도움은 안 되고 이야기를 정신없게 만들 뿐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경찰들은 한심한 모습만 보여준다. 작품 끝에 나오듯이, 범인은 가만히 있어도 될일을 괜히 들쑤셔서 일을 키운 꼴이라 범행동기에 공감이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