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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생태를 깊이 관찰하면 그 안에 '지향'과 '협업', 그리고 '배려'를 찾아낼 수 있으며 이는 이타를 기반으로 하고, 우리의 삶 또한 다르지 않다는 말이다 이타는 활동 그 자체로 타인을 이롭게 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계를 건강하게 하며, 이는 후대에게 살아갈 희망을 전달 한다. 지향을 위해서는 가치가 필요하고 공통된 가치를 통해 협업을 이루고 배려를 통해 더 나은 삶과 세계를 꿈꾼다. 저자는 양봉업을 하면서 깨달은 위 세가지를 아주 실용가능하고 적극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함께하자고 제안한다.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아인슈타인의 발언으로 알려진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4년 내에 멸망한다는 경고! 정말 멸종한다면 인간이 혹은 지구 전체에 생명이 위험할까?'로 시작되었다. 이 이야기는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아주 작은 날갯짓이 큰 태풍을 일으키는 나비효과처럼 큰 결과를 초래할 뿐이지 지구멸망은 과장된 표현이라고 했다.파주 벌꿀 장인이 말하는 꿀벌들의 지혜는 놀라웠다. 부지런한 꿀벌은 슬퍼할 시간이 없다는 말처럼 뛰어난 협력과 희생정신이 지구에서 오랫동안 번식해 온 노하우이다. 그들의 사회에서는 지향, 협업, 배려의 원리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꿀벌이 다른 곤충보다 존경받는 까닭은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꿀벌과 함께하는 귀농 귀촌 아카시아꽃이 피었습니다》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발을 들인 초보 양봉꾼 권세용 작가의 여정, 선물, 현실적인 이야기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초보 양봉꾼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는 꿀,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꽃가루 등 다양한 생산물은 우리 건강과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책을 읽으면서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깨닫고 그들을 오히려 존중하게 되었다. 권세용 저자의 양봉 노하우가 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일 것으로 보인다. 초보 양봉꾼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극복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꿀벌사랑 동호회 카페활동도 참여하고 있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멈추는 자 나이 관계없이 늙은 사람이고, 끊임 없이 배우는 자 나이 관계없이 젊은 사람이 아니던가"_p.147 또한 양봉 계획하는 이들에게 장단점과 꿀팁을 미리 알리고 보다 그들의 선택에 도움을 준다. 다양한 시각에서의 양봉은 매력적으로 다가가기 좋으며,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모든 이에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 쉽게 이해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권세용의 열정과 사랑이 《꿀벌과 함께하는 귀농 귀촌 아카시아꽃이 피었습니다》 책에 가득 차 있다. 그 이야기들이 더욱 깊이 빠져들게 한다. 어쩌면 삶의 가치를 여기 이곳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하며 고민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책은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넓혀주고 있다. 꿀벌과 양봉이 가진 세계 속에 새로운 도전과 발견을 경험할 수 있는 저자의 열정을 담았다. 한번 시작하면 그만두기 쉽지 않다는 글이 있었다. 망설인다면 책을 다시 읽고 선택함을 권한다. 꿀벌과의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양봉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려는 초보 양봉꾼 권세용 작가의 소중한 책 《꿀벌과 함께하는 귀농 귀촌 아카시아꽃이 피었습니다》는 열정을 가득 담았다. https://blog.naver.com/honeybeebin/223407163608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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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하는 귀농 귀촌 아카시아꽃이 피었습니다 저자: 권세용 출판사: 좋은땅
이 책은 파주 벌꿀을 사랑하는 권세용 작가님이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저는 그저 꿀벌을 곤충 중들 하나로 인지하며 벌에 대해 깊이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꿀벌들이 체계적이고 열심히 노력하는 곤충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꿀을 찾을 때 정착벌이 꽃밭과 벌집 사이를 10회 이상 왕복하며 비행 노선을 확실히 익히고 다음 동료 수집벌이 최적의 비행 노선을 꿀벌의 춤을 추며 공동체의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사실상 꿀벌은 태생적으로 몸 구조상 날 수 없지만 초당 250회 이상 날갯짓하며 생태적으로 불가능함을 후천적 노력으로 극복합니다. 이렇듯 사람들은 꿀벌에게서 인생의 지혜와 지성을 배우며 슬기로운 삶을 깨닫습니다.
목차 1부 - 꿀벌의 세계로 인도된 남자 2부 - 꿀벌이 우리에게 주는 좋은 것들 3부 - 파주양봉영농조합이 일하는 방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권세용 작가님이 양봉에 접하게 된 계기와 과정, 꿀벌이 사람들에게 주는 지혜를 소개합니다. ---------------------------------------------------------- ▷1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꿀벌 치는 양봉인이 장수하는 이유”입니다. 일차원적으로 벌과 가까이하는 직업으로서, 벌에게 쏘이는 일이 많은데 어떻게 장수를 할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벌침에 쏘이는 곧 장수의 비결이라고 소개하며 군 복무 시절 벌침사로 인접 부대 출장 치료까지 하며, 지금은 의사와 한의사 할 것 없이 벌침 시술을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벌침이 실제 존재하고, 현실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일까라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실제 한방의학정보에 ‘봉약침요법’이 살아 있는 꿀벌의 독낭에서 봉독을 추출 가공하여 적정량 주입하는 침구 치료법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꿀벌은 꿀을 줄 뿐만 아니라 건강의료로도 사용되어 혈액순환 촉진과 면역 작용을 강화시켜주는 이로운 일을 선사하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2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설탕과 설탕 꿀의 차이”입니다. 저는 음식에 관심이 많지 않아 꿀 종류의 차이와 의미를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양꿀이라고 하면 사양 나무에서 따온 꿀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꿀벌을 키우면서 식량으로 설탕 물을 주고, 그것을 채밀한 것이 사양꿀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그 꿀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다당류인 설탕을 꿀벌이 소화 요소와 침과 타액을 혼합시켜 되새김질하며 다당류에서 단당류로 분리하여 자연 꿀을 대신한 것입니다. 자연의 꿀과 효능, 맛, 향은 다르지만 설탕보다는 건강에 좋습니다. 그 이유는 설탕은 위에서 단당류로 전환하기 위해 많은 시간 위에 부담을 주고,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상당한 칼슘을 뼈에서 가져와 당뇨가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음식을 섭취할 때 최대한 당을 줄이고 몸의 한도 이상 혈당 농도를 높이지 않는 벌꿀을 먹는 것이 유익합니다.
▷3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지구를 살리는 나무와 꿀벌”입니다. 꿀벌 사회는 흔히 여왕벌이 지배하는 왕권 체제라고 생각하지만 민주주의로 운영됩니다. 예를 들어 보금자리를 결정할 때 정찰대 벌이 먼저 집터를 알아보고 일벌들이 여러 후보 집을 방문하여 날갯짓이나 엉덩이춤으로 투표합니다. 또한 여왕벌의 산란율이 떨어지만 일벌들은 여왕벌을 빽빽하게 에워싸 열과 압력으로 죽입니다. 이는 일벌들은 여왕벌에게 출산의 기능을 맡길 뿐, 사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주인으로 살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급속한 물질문명의 발전과 인구 증가로 벌들의 터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숲과 나무는 지금껏 깨끗한 대기를 만들어 지구촌의 모든 생명체가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큰 혜택을 베풀며, 민족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문학과 예술의 소재였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것을 얻겠다는 사람들의 좁은 생각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파괴되며 숲은 그저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땅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후손들을 위해 나무를 심어주어야 할 때입니다. 깨끗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숲을 가꿔나가며 꿀벌의 터전을 지키는 생명의 원천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책이 전하는 메시지◀ ⊙꿀벌은 그저 곤충 중 한 종류가 아니라 인류가 지켜야 하는 존재입니다. 꿀벌이 점차 살아지고 있는 이유는 무분별한 벌목과 환경파괴로 꽃이 사라지고 있으며 열대화로 인해 급격한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책 내용 또한 모든 인류가 벌을 위해 나무를 심는 환경 조성과 자연보호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꿀벌은 꿀을 모으는 로봇이 아닌 높은 지능과 체계가 갖춰진 동물로써 어떤 지휘나 감독 체계 없이도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집단인 ‘스마트 스웜’입니다. 집단이 머리를 맞대면 전문가를 능가하는 통찰력으로 최상의 해답을 찾아내기에 우리도 사회생활과 조직사회에서 복잡한 문제에 부딪쳤을 때 꿀벌을 떠올리며 협업, 소통, 배려, 희생을 생활에 적용해야 합니다. 인류는 벌을 관찰하며 삶의 지혜를 깨닫고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이타적인 마음을 배우며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인상깊은 구절◀
<책을 제공받아 재밌고 인상 깊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꿀벌과함께하는귀농귀촌아카시아꽃이피었습니다 #권세용 #좋은땅 #양봉 #양봉장인 #양봉의역사 #꿀벌 #꿀벌사랑 #꿀벌의지혜 #꿀벌에게서배울점 #벌 #꿀벌은나의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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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양봉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기 위해 이곳저곳을 누비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떻게 양봉산업을 시작해서 지금은 무엇을 하고있는지 고군분투한 내용을 작성한 책이다. 어찌보면 수필로 보아 편하게 읽을 수 있지만 꿀벌과 꿀에 대해 많이 무지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요새 많이들 관심이 있는 프로폴리스에 대한 이야기도 많아서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 이 책에 관심을 갖고 읽어보는것도 참 좋은것같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읽은 후 작성한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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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0년이 넘는 군 생활을 그만두고 운명처럼 양봉을 만나 매력적인 꿀벌의 세계에 빠져들어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파주양봉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가 되어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양봉이라는 업을 접하기는 쉽지 않다. 저자는 다행히 좋은 후배와 그의 아버지의 도움으로 양봉으로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어떤 매력이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직업은 양봉가다. 벌침, 벌꿀, 프로폴리스, 로열 젤리, 화분 등 다양한 봉산품은 우리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페니실린의 1,200배 효과가 있다는 벌침,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는 알칼리 식품인 벌꿀, 천연항생 물질인 프로폴리스, 여왕벌의 먹이인 만큼 우수한 영양을 가진 로열 젤리까지 무엇 하나 놀랍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런 꿀벌의 개체수가 줄어드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주는 피해는 꿀벌에게서만 끝나지 않는다. 유명한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멸종하면 4년내 인간도 멸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꽃가루를 수정하는 벌의 멸종은 나아가 인류의 식량문제를 일으키게 되니 우리는 지금이라도 자연의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 꿀벌을 구하는 것이 세상을 구하는 일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저자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공동체인 파주양봉영농조합을 만들어서 양봉업에 대해 더 연구하고 알리고 있다. 1차적 생산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활동이나 교육을 통해서 부가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연대를 만들고 있다. 양봉과 귀농, 귀촌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만나보길 권한다.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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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사라지면 인류가 멸망한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그 작고 작은 꿀벌이 사라지는 것이 어째서 인간에게 영향을 끼치는 걸까. 평소에도 나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일이 그렇게 되기까지의 처음과 과정, 끝을 관찰하거나 그에 대해 고찰해 보는 걸 좋아한다. 이런 호기심은, 혹여 결론이 나지 않거나 당장에는 검증될 수 없는 일이라 할지라도 동일하게 발동한다. 그런 이유로 꿀벌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게 된 나는 꿀벌에 전에 없던 관심과 애정이 생긴 사람 중 하나였다. 이런 사고방식과 꿀벌에 대한 관심은 어쩌면 DNA로부터 시작된 게 아닐까, 싶게도 아버지께서는 몇 해 전부터 취미(라기엔 조금 크고 일이라기엔 조금 작게)로 양봉을 하고 계신다. 하지만 취미라기에는 꿀이 왕왕 나오는 양을 보니 꽤나 큰 규모인 듯해, " 꿀벌과 함께하는 귀농 귀촌" 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아버지 생각이 바로 났다. 아버지의 꿈이 바로 꿀벌과 함께하는 귀농 귀촌이지 않을까? 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어머니 꿈은 절대 귀농 아님ㅎㅎㅎ = 아버지도 귀농 못 하심. 주말농장만 가능ㅎㅎ) 그런 이유로 읽게 된 책인데, 권세용 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아버지의 일기, 회고록 스타일의 글이었기 때문일까. 우리 아버지를 대하는 듯한 애정이 샘솟게 하는 내용의 글이었다. 얼마나 꿀벌을 사랑하고 양봉이라는 일에 애정이 있는지가 느껴져서 더 그랬다. 나는, 아버지께서 병에 담아주시는 꿀이나 먹을 줄 알지(ㅎㅎㅎ), 양봉에 대한 지식은 전무한 사람인지라 책의 첫 부분에 나오는 단어는 무슨 뜻인지 짐작으로 이해하거나, 그래도 안 될 때는 검색을 해 가며 읽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어쩐지 아버지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이제 아버지와 양봉에 대해 더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만 같은 마음! 100군 중 53군을 분양했으니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일이다. 직장을 다니면서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평일에는 새벽이나 밤에만 시간이 나기 때문에 하루 24시간을 나누고 쪼개서 꿀벌에 대한 열정 하나로 바쁜 일상을 보내곤 했다. 지금 하라면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땐 아마 꿀벌에 대한 나의 순수한 열정과 용기에서 나온 결과였던 것 같다. / page 21 특히 이 부분이 좋았다. 순수하게 '좋아서 하는' 일을 진심으로 마주할 때의 열정,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의 용기가 (어쩌면 그것이 누군가는 무모하다 말을 보탤지 모르는 일일지라도) 얼마나 대단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다시 깨닫게 하는 부분이었다. 나도 모든 것을 스스로 꾸려 나가야 하는, 자영업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그런지 처음 지금의 일을 시작할 때의 열정과 용기를 되새겨 보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켰다. 단순히 꿀벌 양봉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을 뿐인데, 뜻밖에도 이런 식으로 동기 부여가 되는 일화가 많았다. 권세용 님은 다방면으로 열린 사고를 하면서도 동시에 추진력도 있는 분인가 보다, 싶었던 것이 보통의 사람들은 상상만 하고 그칠 수도 있는 일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시작하고, 그 이후엔 벽에 부딪히더라도 어떻게든 끈기 있게 도전해 온 일화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챕터에 따라 아버지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 기분을 느끼기도, 너무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꿀벌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는 책이었다. 특히 나는 2부가 재미있었는데, 전에는 잘 몰랐던 꿀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벌꿀이 내한성을 길러준다니.. 어째서 아버지께서 직접 채집한 귀한 목청, 석청을 물에 타 먹기 귀찮으면 아침마다 한 숟가락씩이라도 떠먹으라며 병에 담아 주셨었는지 비로소 이해가 됐다. 겨울에 집에만 가면 으 추워, 으 추워 하면서 추위를 많이 타는 모습을 눈여겨보셨기 때문이었구나. 2부를 읽으면서 벌꿀에 대한 지식도 늘고,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서 새삼 깨닫는 계기도 됐다. 그런데 프로폴리스에 대해서는, 이렇게 장점이 많은 성분이라는 걸 알지만, 인간이 벌의 프로폴리스를 빼앗아? 먹어도 되는 걸까.. 그렇게 좋은 효능이 많다는 천연 프로폴리스를 인간이 점점 더 많이 먹게 되면 벌은 무엇으로 그들의 면역력을 지켜갈 수 있는 걸까 의문이 남기도 했다. 인간이 자신들의 면역력을 위해 프로폴리스를 먹는 것이, 혹여나 벌들의 생태를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은 아닐까. 궁금해졌다. 사실 나는 문외한이라, 양봉 관련 일화에서는 선뜻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양봉에 지식이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쉽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아버지에게 이 책을 선물해 드려야겠다! 아버지 시라면 권세용 님의 업적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관련된 개념이 아예 없는 나보다는 더 크게 체감하고 훨씬 더 크게 감동하실 수 있지 않을까. 읽다 보면 마음이 뜨거워지기도 따뜻해지기도 하는 글이었다. 본 감상문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독서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