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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할 사서삼경, 미리내공방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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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고전의 의미는 무엇일까....현대사회에서 고전의 의미는 무엇일까?. 2~3년 전에 인문학 열풍이 전 기업과 정부기관에 일었던 적이 있다. 기업 경영과 정부 기관등 단체 운영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옛 고전 인문학에서 그 길을 찾고자 많은 인문학자들이 조언을 했었다. 역시 위대한 고전은 죽지않는다는 것을 느꼈었다. 최근에도 고전에 대한 열풍이 다시 일고 있다. 오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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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고전의 의미는 무엇일까....

현대사회에서 고전의 의미는 무엇일까?. 2~3년 전에 인문학 열풍이 전 기업과 정부기관에 일었던 적이 있다. 기업 경영과 정부 기관등 단체 운영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옛 고전 인문학에서 그 길을 찾고자 많은 인문학자들이 조언을 했었다. 역시 위대한 고전은 죽지않는다는 것을 느꼈었다. 최근에도 고전에 대한 열풍이 다시 일고 있다. 오십에 읽는 시리즈의 열풍을 일으켰던 '오십에 읽는 논어’는 최종엽 교수가 집필한 책으로, 공자의 유명한 경전인 논어를 50대의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롭게 해석한 책이었다. 이 책은 2021년에 출간되어 대한민국에 《논어》와 고전 열풍을 일으킨 인문 교양서로, 3년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유지했다. 오늘날 기성세대로 처부되는 오십대의 공허함과 가벼움을 채우는 논어의 지혜를 담고 있고, 공자의 말과 지혜에 머물지 않고 오십이 자신을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공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저도 최교수님의 책을 읽고 많은 감명과 가슴속 울림을 경험했다. 이번에 논어와 함께 동양 고전의 보석이라 할 수 있는 사서삼경ㅇ 중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이 간직했으면 하는 구문들을 정리해서 편저하고 우리가 알아야 할 교훈을 해석한 책이 나와서 다시한번 논어와 함께 사서삼경에 대한 책을 읽게되었다. 미리내공방 편전의 <누구나 한번쯤 일어야할 사서삼경>이다. 


책을 편저한 미리내공방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책의 힘을 믿으며 늘 새롭고 유용한 지식을 추구한다. 그리하여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양질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 및 집대성하고 가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양서 발간을 꾀하며 지식정보화사회에 걸맞은 패러다임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주요 편저로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삼강오륜》,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손자병법》,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고사성어》,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채근담》, 《침착》 등 다수가 있다.


책의 구조는 다음과 같이 4서 삼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논어

논어란? │ 성인 공자 │ 평생 학문에 뜻을 두고 │ 무덤만이 사람이 쉴 곳 │ 군자는 고루 나누어준다 │ 임금 자리도 마다한 사람 │ 사냥하면서도 인을 생각하라 │ 공자가 가장 아낀 제자, 안회 │ 보배로운 그릇 같은 존재 │ 배우는 사람의 마음가짐 │ 팔일무 사건 │ 예로써 다스리는 나라 │ 공자의 식생활 │ 공자의 의생활 │ 공자가 두려워하고 멀리한 것들 │ 인에 대하여 │ 군자에 대하여 │ 곧은 마음의 본보기, 백이와 숙제 │ 공자의 일상생활 │ 『논어』의 명구절


맹자

맹자란? │ 오십보백보 │ 인자무적 │ 40리나 되는 거대한 함정 │ 성선설에 대하여 │ 나라를 잘못 다스린 죄 │ 인으로써 구해야 정도 │ 군자의 합리적인 사고방식 │ 순 임금도 사람, 나도 사람 │ 또 하나의 진정한 효 │ 눈먼 권력의 추종자들 │ 『맹자』의 명구절


대학

대학이란? │ 천하의 현자들이 몰려든 까닭 │ 코를 베인 여인 │ 신발은 누가 신는 것인가 │ 졸지에 소가 된 황부자 │ 상아 젓가락의 최후 │ 소인배의 얄팍한 생각 │ 운명 앞에서는 태연하게 │ 불로초인가, 즉사초인가? │ 명궁과 기름 장수 │ 삼층 한 칸만 지어주게 │ 맹탕이 된 술 │ 『대학』의 명구절


중용

중용이란? │ 궁색해도 개천이 될 수는 없어 │ 돈을 주고 산 어리석음 │ 기수는 말과 한마음이 되어야 │ 현명한 아내 덕에 출세한 사내 │ 간사한 지혜 │ 치욕을 안겨준 은인 │ 어려워도 꿋꿋한 것이 용기 │ 인생의 정곡을 짚을 줄 알아야 │ 계획보다 중요한 실천 │ 물의 도에 몸을 맡긴 사내 │ 『중용』의 명구절


서경

서경이란? │ 백성의 마음은 하늘의 마음 │ 백성에게 다가갈 수 있어야 │ 도둑을 없애려면 │ 장단점을 받아들이는 귀 │ 정신이상자들이 사는 세상 │ 유비무환 │ 그릇 속의 백성들 │ 『서경』의 명구절


주역

주역이란? │ 벼랑 끝에 선 명궁 │ 선비의 헛된 죽음 │ 징후가 보이면 결단을 │ 『주역』의 명구절


시경

시경이란? │ 나팔꽃 사랑 │ 문둥병을 고친 아내의 사랑 │ 폭군에게 간한 충신 │ 『시경』의 명구절


동양의 고전, 사서삼경의 의미는 무엇일까....

사서삼경(四書三經)은 동양 고전 중에서도 유교의 핵심 경전을 말한다. 사서에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이 포함되며, 삼경에는 ‘시경’, ‘서경’, '주역’이 포함된다. 이 경전들은 인간의 도덕성, 정치적 지혜, 사회적 질서,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 등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전해준다. 사서삼경의 구체적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사서(四書):

논어(論語):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대화를 모은 책으로, 유교의 도덕적 가르침과 인간관계에 대한 지혜가 담겨 있다.

맹자(孟子): 맹자와 그의 제자들의 대화를 통해 인간의 선한 본성과 정치 철학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다.

대학(大學): 인간이 도덕적 완성을 이루기 위한 교육과정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설명한다.

중용(中庸): 중도와 조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것에 있어서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삼경(三經):

시경(詩經):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으로, 춘추 시대의 민요를 포함한 다양한 시가 수록되어 있다.

서경(書經): 중국 고대의 역사적 문서들을 모은 책으로, 여러 왕조의 역사와 정치적 문서가 담겨 있다.

주역(周易): 자연의 구성과 변화의 현상을 음양과 오행으로 해석하는 형이상학적 철학이론을 담고 있다.


고전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고전은 지속적인 문화유산과 함께 더불어 풍요로운 인간적 가치와 생각을 전달하며, 인간성과 공존에 대한 이해와 지혜로운 생각, 인간관계와 사회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때문에 고전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우리는 고전을 통하여 과거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리내공방의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은 동양 고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은 도덕, 윤리, 정치, 교육 등 인간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며, 동양 철학의 핵심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저자는 먼저 사서삼경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이 고전들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개요를 제공해 준다. 사서삼경이 단순히 고대의 텍스트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와 교훈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각론에서는 각각의 사서와 삼경에 대해 상세히 분석한다. 예를 들어, <논어>에서는 공자의 사상과 그의 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인(仁)과 예(禮)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맹자>에서는 맹자의 성선설과 의(義)에 대한 논의를 통해 올바른 행동의 기준을 탐구한다. <중용>과 <대학>에서는 중도와 조화의 중요성을, 삼경에서는 시, 역사, 변화의 원리를 통해 인생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저자는 사서삼경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유와,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들을 요약해 준다. 또한,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저자가 사서삼경을 편저한 목적은 독자들이 사서삼경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얻고, 현대 사회에서 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한 것일 것 같다. 이 책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을 제공하여 준다. 이 경전들은 유교의 근본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으며, 인간의 도덕성, 정치적 지혜, 사회적 질서, 자연과의 조화 등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가르침은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인간의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알려준다 할 것이다. 

자왈(子曰) 인이무신(人而無信) 불지기가야(不知其可也) 대거무예(大車無?) 소거무월(小車無?) 기하이행지재(其何以行之哉) 공자가 말했다. 사람에게 신용이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그것은 마치 소가 끄는 큰 수레에 예(수레 끌채의 마구리와 멍에를 고정하는 쐐기)가 없고 말이 끄는 작은 수레에 월(수레의 끌채 맨 끝의 가로 댄 나무를 고정하는 쐐기)이 없는 것과 같으니 어찌 수레를 움직일 수 있겠는가? 

위정(爲政)

이 문장은 논어의 ‘위정’ 편에서 나오는 말로, 신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공자는 신용 없는 사람은 마치 수레의 중요한 부분인 예나 월이 없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여, 그런 수레가 어떻게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겠냐고 반문한다. 여기서 '예’와 '월’은 수레의 부품으로, 수레를 움직이게 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신용이라는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활동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신용 없이는 어떠한 일도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신용을 잃으면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신뢰를 잃게 되어 결국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신용을 지키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폐하께서는 백성을 위해 여러 정책을 펼치셨다고는 하나 그 목적이 인의(仁義)에 바탕을 둔 도덕정치와 상관없이 부국강병만을 꾀해왔다면, 역시 부국강병만을 꾀해온 이웃 나라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맹자의 말에 혜왕은 말을 잇지 못했다. 오직 부국강병만을 꾀하려고 정책을 펼쳐왔으나, 마치 자신이진정으로 백성을 사랑하는 것처럼 자랑을 늘어놓았던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는 바로 여기서 유래되었다.

「맹자」 중에서

이 문장은 맹자가 혜왕에게 부국강병(富國强兵, 나라를 부유하고 군대를 강하게 하는 것)만을 추구하는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는 대화에서 나온 것이다. 맹자는 인의(仁義, 인간다움과 도덕성)에 기반한 도덕정치를 강조하며, 단순히 나라를 부유하고 군대를 강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이웃 나라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한다. 이 대화에서 '오십보백보’라는 고사성어가 유래되었는데, 이는 겉으로는 차이가 있어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문장이 현대인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먼저 우리는 본질적 가치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않될 것이다. 겉모습만 다르고 본질이 같은 행동은 결국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겠다. 또한 도덕적 리더십의 중요성이다. 리더는 단순한 성과 추구보다는 도덕적 가치와 원칙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모든 것에 있어서 진정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자신의 행동과 말에 진정성이 있어야 하며, 겉치레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할 것이다. 맹자가 활약했던 시기는 춘추전국시대였다. 이때 맹자는 지도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개인이나 지도자 모두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일깨우는 것이다.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할 것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겉모습이 아닌 본질적인 가치와 도덕성을 중시하는 삶을 추구해야 함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고전인 사서삼경 의미는 여전히 중요하며,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와 도덕적 행동에 대한 가르침으로 우리에게 수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우리는 사서삼경의 가르침을 오늘날에 맞게 재해석하여,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남을 이해하며, 서로 이해하려 노력하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할 사서삼경, 총리뷰

저자는 단순히 사서삼경의 구절을 해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관련한 구절과 동서양의 고전을 참고하여 현대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를 제시하고 있다. 사서삼경의 말씀을 현대 시대에 적용, 실천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p****r 2024.04.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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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특히 MZ세대 이하 세대들에게 “사서삼경”이란 너무 구시대의 유물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습니다. “서서삼경”은 말 그대로 “고전”입니다. 하지만, 고전이 모두 구시대의 유물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고전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힘이 있음을 우린 압니다. 그렇기에 고전은 여전히 현대인에게도 들춰 봐야 할 대상입니다. 여기 정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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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특히 MZ세대 이하 세대들에게 “사서삼경”이란 너무 구시대의 유물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습니다. “서서삼경”은 말 그대로 “고전”입니다. 하지만, 고전이 모두 구시대의 유물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고전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힘이 있음을 우린 압니다. 그렇기에 고전은 여전히 현대인에게도 들춰 봐야 할 대상입니다. 여기 정민미디어에서 출간되고 있는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네 번째 책으로 바로 그 고전을 들려주는 책이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서서삼경』이 바로 그것입니다.


고전이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고, “사서삼경”하면 옛날 사람들이나 공부하던 것 아닌가 싶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고전을 이 책은 보다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먼저, 사서삼경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줍니다. 논어, 맹자, 중용, 대학, 시경, 서경, 역경(주역)이 바로 사서삼경임을 말입니다. 아울러 각각의 책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논어가 무엇인지, 맹자의 저자는 누구인지, 대학은 무엇인지. 친절한 설명을 통해 간략하게나마 알아가게 됩니다.


이제 그 내용을 다시 살펴보게 해줍니다. 물론, 그 방대한 내용들을 다 살펴보는 것은 아닙니다. 편저자들이 선별한 내용들을 만나게 되고, 그 내용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쉽게 사서삼경을 접하다 보면 사서삼경을 알아가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문득 오래 전에 읽었던 책,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란 책을 떠올리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그 내용이 어땠는지도 가물가물할 정도로 오래 전 읽은 책이지만, 그 제목만은 잊히지 않고 기억되는 책. 어쩜 사서삼경이 그와 같은 의미가 아닌지 생각해봤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 반드시 보여야 할 삶의 자세들, 인간관계 속에서 우선시해야 할 황금률과 같은 내용들, 정말 알아야 할 것들이 사서삼경 속에 담겨 있다는 생각을 말입니다.


물론, 사서삼경의 책마다 강조점이 다르고 읽고 공부해야 할 대상 역시 다르지만, 그럼에도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바른 인격과 가치관 형성에 사서삼경이야말로 귀한 지침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 책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서서삼경』은 말 그대로 사서삼경에 대한 입문서입니다. 아니 어쩜 맛이나마 살짝 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렇기에 편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가면 됩니다. 어렵지 않으니 처음부터 겁먹지 말고 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인간다운 귀한 가치를 가슴에 품을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h***r 2024.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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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어른의 가르침,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미리내공방
"옛 어른의 가르침,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미리내공방" 내용보기
'사서삼경'하면 한국사 수업의 조선 후기 "양반탈춤(안동 하회 별신굿)"에서 선비탈을 쓴 광대가 양반을 놀리며 겨우 '사서삼경' 밖에 못 읽었냐며 "나는 팔서육경을 다 읽었네!"라고 한 부분이 먼저 떠오른다. '사서삼경'이라는 단어를 그때 처음 접했기 때문이다. '4서3경'인건 알겠는데 대체 4서는 무엇이고 3경은 무엇인지 그 제목을 보아도 당시에는 전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었
"옛 어른의 가르침,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미리내공방" 내용보기
'사서삼경'하면 한국사 수업의 조선 후기 "양반탈춤(안동 하회 별신굿)"에서 선비탈을 쓴 광대가 양반을 놀리며 겨우 '사서삼경' 밖에 못 읽었냐며 "나는 팔서육경을 다 읽었네!"라고 한 부분이 먼저 떠오른다. '사서삼경'이라는 단어를 그때 처음 접했기 때문이다. '4서3경'인건 알겠는데 대체 4서는 무엇이고 3경은 무엇인지 그 제목을 보아도 당시에는 전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었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2024, 미리내공방 편저, 정민미디어)은 아주 쉽고 간략하게 사서삼경을 소개하고 핵심 내용만 담겨 있어 지루하지 않고 빠르게 사서삼경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힐 수 있다. 사서는 "논어"(공자), "맹자", "대학", "중용"이고 삼경은 "서경", "주역", "시경"이다.  사서에 공통적으로 담긴 사상은 공자의 유학으로 다른 모든 책의 기본이 된다. "논어"는 유교의 근본 사상을 다루는데 공자의 사상과 언행을 제자들이 편찬한 것이다. 공자의 손자 자사가 쓴 책이 "중용"이고  자사의  제자가 맹자다. "대학"은 확실한 저자를 알 수 없으나 공자가 남긴 글을 기록한 것으로 '본격적으로 학문을 시작하는 초학자가 덕으로 들어가는 문'(163쪽)이라 한다. 삼경의 "서경"은 중국의 요 임금과 순 임금 시대부터 하, 은, 주나라의 임금에 대한 행적을 기록한 책이다. "주역"은 점을 보는 점술서로 천문학을 비롯하여 지리학, 음악, 수학, 의학, 병법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시경"이란 춘추 시대 민요를 중심으로 한 중국 시집이다. '사서삼경'은 유학의 지침서로 불리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도덕적 기준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은 '사서삼경'에 속한 7권이 어떤 책인지 소개하고 핵심 내용만 뽑아 쉽게 설명해 준다. 삶에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군자는 나라를 어떻게 다스리는지 등 기본적인 도덕적 개념을 이야기한다.

사십이불혹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


40세가 되어서는 어떠한 일에 대해서도 마음에 흔들림이 없게 되었다. 

50세가 되어서는 하늘의 뜻, 즉 자연의 이치를 알게 되었고 60세 때에는 한 번 들으면 그 뜻을 저절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70세에 이르러서는 내 마음대로 행동해도 도리에 어긋나는 법이 없게 되었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논어』, 67쪽

이 책을 읽으며 '아 이게 여기 나오는 내용이구나'하고 반가운 마음이 드는 구절이 많았다. 그 중 특히 마흔이 되면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불혹'이 된다는 구절이 공자의 말인지 몰랐다. 40세를 코앞에 둔 입장으로 '불혹'이라는 말이 요즘 계속 마음속에 맴돌았었다. 나는 과연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으로 바르게 나이들어가고 있는지 나를 돌아보곤 했다. 

50이 되어가는 지인에게는  곧 '지천명'인데 하늘의 뜻을 좀 알 것 같냐고 묻곤 했는데 어디서 나온 표현인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공자가 강조하는 인(仁)을 실천하기 위해 '공손함과 관대함, 신의와 민첩함 그리고 은혜를 베푸는 일'(53쪽)을 하며 끊임없이 나를 갈고 닦으며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려야 공자의 말씀대로 70세에 내 마음대로 행동해도 도리에 어긋나는 법이 없을 것이다. 

나이 사십이 되어서도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그것은 끝장난 것이나 마찬가지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논어』, 95쪽

공자가 가장 이상적으로 여긴 인간상은 '군자'로 학문이 깊고, 덕이 높으며, 행동이 바르고, 성품이 어진 이를 말한다. 그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 것이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54쪽)며 "어진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법이다."(55쪽)라고 했다.


말이 많아지면 불필요한 말이 꼭 섞이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인간 관계에서 늘 말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논어"에서 공자의 가르침이 딱 그러했다. 사십에 되어서 미움받으면 끝장난 것이라는 표현이 재미있다. 끝장난 인생이 되지 않기 위해 조금 더 말을 삼가고 행동을 조심해야 겠다고 되새겼다. 


남의 불행을 측은히 여기는 마음은 인(仁)의 실마리이며

부정한 것에 대하여 부끄럽고 증오하는 마음은 의(義)의 실마리이다. 

그리고 사양하는 마음은 예(禮)의 실마리이며, 

옳고 그른 것의 시비를 가릴 수 있는 마음은 지(知)의 실마리이다.

이것을 네 가지 실마리, 즉 '사단'(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이라고 한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맹자』, 113쪽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했다. 누구나 남의 고통과 슬픔을 그냥 보아 넘기지 못하는 동정심이 있다는 것이다. 

위의 네 가지 도덕적 실마리가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발전시켜 선한 마음을 지키고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성악설'을 옳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맹자"를 읽으며 진실이 무엇이 되었든 '성선설'을 믿으며 선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간은 기본적인 욕구(배고픔, 생존)를 위해 자기 자신을 최우선으로 두며 내면에 늘 경쟁하고 비교하는 악한 마음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기적인 인간은 사회화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욕구를 억제하는 참을성을 기르고 어울려 살아야 하는 필요성을 배워 타인을 배려하게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도 일부 있겠지만 선한 본능이 있다고 믿으며 그것을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는 것이 좋은 마음가짐이란 생각이 든다. 

인은 사람의 마음이요, 의는 사람의 길이다.

(중략)

사람들은 개나 닭을 잃어버리면 서둘러 찾아 나선다. 그러나 마음을 잃어버렸을 때는 찾아 나서지 않는다. 학문이란 별게 아니다.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일이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맹자』, 152쪽

맹자가 말하는 잃어버린 마음은 '선'이다. 선한 본성을 가졌지만 나쁜 욕망에 쉽게 흔들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의(義)'를 찾아야 한다. 


이 외에도 가슴에 와닿는 좋은 표현들이 많았다. 


'사서삼경'이 고리타분한 옛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유교라 하면 아무래도 남여의 역할을 구분짓고 신분 사회의 모습이 바탕에 깔려있어 불편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일부 그런 부분을 감안하고 본다면 인간된 도리로 우리가 지켜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를 배울 수 있다. 이기심에서 벗어나 이웃을 생각하고 어떤 가치를 마음에 품고 살 것인지 이정표가 되어 준다. 

마치 다정한 옛어른이 가르침을 내려 주는 것 같다. 


d******j 2024.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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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7개의 명고전을 담은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도서서평]7개의 명고전을 담은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내용보기
이번에 읽은 책은 사서삼경을 쉽게 풀어낸 책으로지혜와 깨달음을 주는 고전이 많이 담겨있다.사서삼경은(四書三經)은 중국 고전 중 가장 중요한 교육서적이자 유교의 경전이라고 한다."사서"는 "네 권의 책"을, "삼경"은 "세 권의 경전"을 뜻하는데,"사서"에는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 '대학(大學)'이 수록되어 있고, "삼경"에는 '시경(詩經)', '서경(書經)', '역경(
"[도서서평]7개의 명고전을 담은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내용보기
이번에 읽은 책은 사서삼경을 쉽게 풀어낸 책으로
지혜와 깨달음을 주는 고전이 많이 담겨있다.

사서삼경은(四書三經)은 중국 고전 중 가장 중요한 교육서적이자 유교의 경전이라고 한다.
"사서"는 "네 권의 책"을, "삼경"은 "세 권의 경전"을 뜻하는데,
"사서"에는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 '대학(大學)'이 수록되어 있고, "삼경"에는 '시경(詩經)', '서경(書經)', '역경(易經)(주역(周易))'이 수록되어 있다.

<논어(論語)>
'논어'는 우리가 가장 잘 알고있는데 성인 '공자'의 말씀과 행동을 기록한 대화록으로, 중국 유교의 근본 윤리학과 도덕을 담고 있다.
책에서는 공자의 일상생활에서부터 명언까지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공자의 사상은 '인'과 '예'를 핵심으로 두고 있는데, 여기에 용서를 뜻하는 '서'와 덕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정'을 기본으로 가르쳤다고 한다.

논어에 대한 공자의 여러 이야기가 소개되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덤만이 사람이 쉴 곳이라는 주제였다.
이것은 공부를 하다 싫증이 난 제자 자공이 공자에게 잠시 쉬고싶다고 하였더니
공자가 '사람의 삶에는 쉴 곳이란 없다' 말하며 무덤을 가리켰다.
공자가 무덤을 가리킨 까닭은 죽는 순간까지 학문을 계속 해야하며 학문을 그만둔다는 것은 죽는 것을 의미하므로, 죽어서 무덤에 들어간 후에나 학문을 쉬라는 뜻이었다.

사서삼경 중에서 가장 첫번째로 소개된 '논어'는 중국 유교 사상의 근본을 담은 책으로, 공자의 지혜와 품성에 대한 훌륭한 가르침을 담고 있다. 책에서는 공자의 인격과 사상을 통해 삶의 지혜와 도덕을 배울 수 있는데, 공자의 말과 행동을 통해 역사적인 시대적 배경 속에서의 인간관계와 윤리적 선택을 고민해볼 수 있게 해준다.


<맹자(孟子)>
'맹모삼천지교'로 유명한 그 맹자에 대한 이야기다.
'맹모삼천지교'는 맹자의 어머니가 세 번씩이나 이사하면서 아들인 맹자의 장래를 위해 이사를 마다하지 않고 가르친다는 뜻이다. 

맹자는 중국 고대 유학자이자 사상가로, 공자(孔子)의 제자 중 한 명으로 유교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맹자의 사상은 많은 유교 사상가와 함께 중국 사상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데, 맹자의 저서를 '맹자'라고 부르며 맹자의 사상과 윤리적 가르침을 담고 있다. 

두번째 장인 '맹자'에서는 사람의 본성, 도덕적 행동, 지도자의 역할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맹자는 인간이 타고난 선량한 본성을 강조하면서도, 그것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학습,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도자는 백성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지만, 그들 역시 백성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맹자의 명언이나 맹자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지혜와 깨달음을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맹자의 깊은 지혜를 배우며,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인생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장이었다.

<대학(大學)>
'대학(大學)'은 공자의 제자인 자종(子宗)이 쓴 책이다.
'대학'은 한자 뜻 그대로, 큰 학문(최고의 학문)이라는 뜻한다.
이 책은 인간이 교육과 자기 개발을 통해 더 높은 도덕적 수준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하며
교육의 중요성과 인간의 도덕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가 알고있는 '대학교'가 사서삼경의 '대학(大學)'에서 유래된 말이다.
중국 고대부터 '대학(大學)'이라는 교육 기관이 존재했는데, 유교 경전 '사서삼경'의 한 권으로서 교육의 원리와 인격의 발전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고 한다.
이후 "대학(大學)"이라는 용어는 국가적인 교육 기관이나 학문적 중심지를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로 사용되었고 오늘날 대학교로 이어지는 교육기관이 형성되고 서구의 대학 교육 체제가 발전하며 지금의 '대학교'가 되었다.

'대학(大學)'은 공자의 학문 철학을 근간으로 하여, 인간이 완전한 도덕적인 인격을 향해 성장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특히, 대학은 군자(君子), 즉 예의 바른 사람의 특성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데
군자는 자기 자신을 통제하고, 존중하며, 지혜롭게 행동하는 사람으로서 예의 바르게 행동함으로써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문과 지식을 통해 자기 개발을 이루어야 하며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에서는 국가와 사회의 안정을 위해 윤리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도 말하는데
정치적인 지도자나 사회의 리더들은 도덕적인 품성과 지혜를 갖추어야 하며, 그들의 행동과 결정은 사회의 발전과 안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인간이 더 높은 도덕적 존재로 성장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장이다.


<중용(中庸)>
사서삼경 중의 하나인 중용(中庸)은 공자의 손자인 자공(子貢)이 쓴 책이다.
'중용'은 중도(中道)를 의미하며, 이 책은 중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용은 공자의 사상과 윤리를 기반으로, 인간의 행복과 균형을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중도를 지키는 것이 지혜와 선의의 표본이라고 주장하며 과도한 탐욕과 욕심은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사람들은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항상 겸손하고 자제력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 한다.

중용은 인간관계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호 의존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르침은 공자의 윤리학에 근본을 두고 있으며, 사서삼경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용은 유교의 전통적인 윤리와 도덕의 가르침을 전달하며, 중국 뿐 아니라 동아시아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 오늘날에도 중국인들의 생활과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상이라고 한다.



<서경(書經)>
서경(書經)은 중국 고대의 역사서로서, 역사적 사건과 유교적 가르침을 담고 있다.
중국의 고대 사관들이 황제의 곁에서 듣고 본 사실을 기록한 것이 서경의 토대가 되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왕조실록'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중에서 가치있는 100여편을 공자가 엮은 것이 서경이라고 한다.

서경에는 중국 역대 황제들의 명령과 정치적 결정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중국 고대의 국가 발전과 사회 질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며 중국 역대 황제의 기록 외에도 노비나 귀족 등 사회적 지도자들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어서 중국의 역사에 대해 정치, 사회, 문화 등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서경에는 여러 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기(禮)", "율(律)", "편(篇)", "제(箴)", "예(詣)" 등이 있으며 고대 중국의 국가 발전과 사회 질서, 윤리 및 도덕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데 책에서는 주로 백성의 마음과 백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주역(周易)>
사서삼경의 '주역(周易)'은 역경(易經)으로도 불리는데 점을 보는 점술에도 많이 이용된다.
'변하는 경전'이라는 의미를 가진 주역은 중국의 고전 중 하나로서 중국 철학의 중요한 기반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주역은 현실의 모든 변화와 조화에 대한 철학적인 지혜를 담고 있으며, 예로부터 책을 통해 운명과 사람 사이의 깊은 관계를 이해하고자 했다고 전해진다.
도덕, 철학, 심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는데 특히, "오행(五行)"이라는 중요한 개념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통해 세계의 현상과 인간의 운명에 대한 이해를 탐구하는데 많이 이용된다.
또 주역은 64개의 '괘'를 이용하여 변화의 원리와 세계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사용되는 '점술'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괘'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점괘'의 준말이다.

책에서는 '벼랑 끝에 선 명궁'이나 '선비의 헛된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모두 자신의 우쭐함이나 어리석음 때문에 죽음을 맞거나 자만으로 인해 실패를 경험하는 내용이다. 
짧은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여러 교훈이나 깨달음을 주는 내용이 많은데
7권을 함축시켜놓다보니 내용이 짧은게 조금 아쉬웠다.

<시경(詩經)>
시경(詩經)은 사서삼경 중 하나로, 중국 고대의 시집으로서 선조들이 남긴 시를 수록한 문헌이다.
이 시집은 전통적으로 세계 최고의 시집 중 하나로 평가되며, 중국 문학의 중요한 출발점 중 하나로 여겨진다고 한다.

시경에는 약 30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자연, 인간관계, 도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나팔꽃 사랑', '문둥병을 고친 아내의 사랑', '폭군에게 간한 충신'이 소개되어 있다.
시경에 나오는 시들은 주로 음악적인 형식으로 쓰여진 고전적인 시로, 당시에는 음악과 함께 연주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또, 각 시에는 각각의 시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한 주석이 달려 있어서 읽는 사람들에게 그 의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좋았다.

<총평>
전부터 명심보감과 함께 사서삼경도 꼭 읽고 배워야하는 책 중 하나로 소개되는데
짧지만 많은 교훈을 주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중국의 고대 철학과 유교 사상에 대해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었는데
특히 공자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었다.
공자 본인이 쓴 '논어' 외에도 손자인 공급이 쓴 '중용', 제자가 쓴 대학 등 많은 제자들과 함께 유교 사상을 널리 알렸는데 
공자에 대한 이야기가 요약본이라서 그런지 많이 함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권으로 7개의 책을 두루두루 읽을 수 있는건 좋았지만 그로인해 깊이감이 부족하다는 게 조금 아쉬웠다.
(이야기마다 내용이 조금 짧은 감이 없지않다)
대신 각 장의 소개와 명구절을 한번에 읽을 수 있는 건 좋았다.
바로 내용이 시작되는 것 보다 첫장에서 사서삼경에 대한 설명과 어떤 사상을 담고있는지
설명해준 덕분에 이야기를 이해하기가 더 쉬웠다.
청소년이나 처음 사서삼경을 입문하는 입문서로 읽기 좋을 것 같다.
가볍게 읽은 후 좋아하는 구절이나 좋아하는 사상을 조금 더 자세히 정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끝으로 가장 많이 와 닿았던 글은
"논어는 밥과 같은 주식이므로 살찌게 하는 데 좋고,
맹자는 약초와 같은 치료제이므로 온갖 질병을 없애는 데 좋다"
라는 글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요약된 내용이 아닌 공자의 맹자의 사상이 담긴 책을 정독해 보고 싶다.
y********6 2024.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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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내용보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서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고 싶어하죠.상담가를 찾아가기도 하고,지혜로운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책도 읽고...고전책들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가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살아가는 지혜를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겠지요.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4번째 책인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논어, 맹자, 중용, 대학의 사서와시경,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내용보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고 싶어하죠.



상담가를 찾아가기도 하고,

지혜로운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책도 읽고...



고전책들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살아가는 지혜를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겠지요.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4번째 책인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논어, 맹자, 중용, 대학의 사서와

시경, 서경, 역경의 삼경을 합하여

이 7권의 책을 사서삼경이라고 하는데,

인생 지침서임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제 책의 문장들이 그대로 나오고,

그것을 읽을 있도록 음도 써 주셨어요.

해석한 내용도 써 주셔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 내용을 그들이 겪은 짧막한 에피소드로 바로 실어주셔서

이해하기 수월했습니다.



저는 특히 몇 가지 이야기가 마음을 울려서 오래 기억할 것 같아요.

'맹자'에서는 오십보를 도망친 병사나 백 보를 도망친 병사나 어차피 도망친 것은 똑같은데 

서로 비웃는 꼴이 우습다는 데서 오십보백보라는 말이 유래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대학'에서는 자신의 발을 그려 신발을 사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그림을 가져오지 못해 다시 돌아가서 가져온 후에 이미 신발이 다 팔려버린 상황을 보고, 그냥 신발을 신어보면 될 것을 꼭 자기 발그림으로 사야겠다는 이상한 논리로 억지를 부리는 모습이 참 어리석은 것 같아요.

또, 운명앞에서 태연하게 행동한 공자가 이미 운명을 하늘에서 정한 것이라고 한 부분도 인상적이었어요.



'서경'에서는 사람들이 자기 이익에만 정신이 팔려 병적으로 변해가고 있을 때, 일단 세상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이 좋다는 말도 마음을 울리네요.



옛 고전책을 알기 쉬운 말로 설명해 주니

큰 뜻을 음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성인들의 지혜를 엿보고, 마음의 지표로 삼아 현재를 슬기롭게 살아가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누구나한번쯤읽어야할사서삼경, #미리내공방, #정민미디어, #인생최고의교양서, #사서삼경, #청소년추천도서
b****w 2024.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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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을 한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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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개정판)미리내공방 (엮은이) 정민미디어 2024-04-05사서삼경은 이름 그 자체로 평생 한번은 읽어봐야 할 것같은 고전입니다. 제 독서리스트의 상단에 올라가는 책입니다. 논어, 맹자, 대학, 중융, 시경, 서경, 역경. 달랑 7권인데 왜 이리 안읽히는 걸까요. 논어는 항상 학이시습지불역열호로 시작해서 서너장을 읽다가 포기합니다. 중간에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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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개정판)
미리내공방 (엮은이) 정민미디어 2024-04-05

사서삼경은 이름 그 자체로 평생 한번은 읽어봐야 할 것같은 고전입니다. 제 독서리스트의 상단에 올라가는 책입니다. 논어, 맹자, 대학, 중융, 시경, 서경, 역경. 달랑 7권인데 왜 이리 안읽히는 걸까요. 
논어는 항상 학이시습지불역열호로 시작해서 서너장을 읽다가 포기합니다. 중간에 제사 부분이라든가 뭔가 지금 시대와 전혀 맞지 않는 내용이 나올 때면 피곤해져서 접습니다. 
맹자도 맹자견양혜황, 하필알리이꼬에서 감탄을 하다가 또 서너 페이지에서 아 좋은 책이야. 나중에 다시 읽어야지 하고 접습니다. 
대학, 중용은 분량이 적은데도 해설서의 내용이 지루해서 또 접습니다. 
삼경도 비슷합니다. 왜 이런 글이 내려와서 남아있는걸까 의문이 들 정도로 어렵습니다. 
그렇게 평생 끝까지 읽을 수 없으려나 할 때에 바로 이 책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을 잡았습니다. 

일단 개요를 잡아줍니다. 
논어가 그저 논어려니 했는데 정자의 읽을수록 의미심장해진다는 문구에 감명을 받습니다.  
논어는 모두 20여편으로 편집되어 있는데 끝까지 읽을 수가 없는 책입니다. 이렇게 전문가의 안목으로 좋은 문장을 골라 발췌해서 읽으니 참 좋습니다. 싱싱한 채소를 먹는 것이 아니라 맛있게 조리된 요리를 먹는 기분입니다. 

맹자는 "끝머리에 공자의 사상을 보완하여 당대와 훼의 사람들에게 전해줄 목적으로 저술했다"고 합니다. 끝까지 읽지 않으니 이 문장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논어의 보완서적이었는데 역시 주자가 사서의 하나로 편입했다고 합니다. 왜 사서하면 꼭 주자가 나오나 했더니 경전으로 만든 사람이었습니다. 

논어는 밥과 같은 주식이므로 살찌게 하는 데 좋고, 
맹자는 약초와 같은 치료제이므로 온갖 질병을 없애는 데 좋다.
101p, 양계초
둘다 어렵기만 한데 아는 사람의 눈에는 그 차이가 보이나 봅니다. 부럽습니다. 

대학을 사마광이 편집했습니다. 
중용이 자사가 지었다고만 따로 알고 있었는데, 이 분이 공자의 손자였구나. 지금 같은 모습의 편집을 주자가 했습니다. 

서경은 제목에 "경"이라고 붙어있어서 무언가 불변의 경전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닙니다. 내용은 하, 은, 주나라 임금의 행적의 기록입니다. 이 시대의 사관들이 기록한 내용이 3,240편이고 공자가 그중 100여편을 골랐고, 분서갱유 후에 58편만 남은 것에 후대에 20편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주자가 제자 재침을 시켜서 주해한 것이 서전, 서경 자체도 한나라 시절의 금문과 더 이전의 고문의 내용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유사사(有事事), 내기유비(乃其有備), 유비무환(有備無患)
모든 일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미리 준비해두면 뜻밖의 변이 생기더라도 이에 대처할 수 있으니 근심이 없다.
276p, 상서 열명중, 서경
유비무환, 저 유명한 말이 서경에서 나온 말입니다. 뭔가 인문학의 근원을 찾아가는 기분입니다. 

시경은 산시만 3,000여편인 것을 공자가 305편으로 정리했다고 합니다. 십분지일만 남긴 겁니다. 남긴 것이 지금 저모양입니다. 버린 것은 얼마나 시시할까요. 그럼 후대에 당시 삼백수라고 나오는 건 바로 시경을 본떠 만든 구성이겠습니다. 

요조숙녀(窈窕淑女)여 군자호구(君子好逑)
정갈하고 아리따운 임은 군자의 좋은 짝이라네.
330p, 국풍 주남 관저, 시경
요조숙녀도 막연히 옛날말이라 생각했는데, 진짜 먼옛날말입니다. 그런데 여성은 요조, 정갈함과 아리따움으로 두 가지나 있어야 하는데 남성은 그저 군자면 되는군요. 조금 불공평합니다. 어쩌면 군자가 되기 힘드니 더욱 힘든 위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할 사서삼경을 대충 흝어볼 수가 있습니다. 교과서는 지루하지만 핵심체크는 쉽게 읽히는 것과 비슷합니다. 먼저 공부한 사람을 따라 가는거죠. 

좋은 구절을 뽑아서 해설을 붙여놓고, 각각의 장 말미에 "명구절"이라고 해서 정리해놨습니다. 이 출판사의 편집과 구성이 좋아서 비슷한 책 "1일1페이지 고전수업 365"도 구입했습니다. 하드커버입니다. 전자책으로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사서삼경의 멋진 문장 하나를 읽어보면 아, 책의 전체를 다시 읽어봐야겠구나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e 2024.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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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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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국 고전인 사서삼경에 대해서 많이 들어왔지만 구체적으로 사서삼경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공맹사상으로 대표되는 논어와 맹자는 많은 책이 시중에 나와있고 학교에서도 배웠던 덕분에 비교적 잘 알지만 그 외 사서삼경에 대해서는 문외한 경우가 많다. 물론 오늘날 사서삼경을 소상히 알아야 할 필요한 없지만 조선 정치의 정신적인 근간이 되었던 사상의 줄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내용보기

우리는 중국 고전인 사서삼경에 대해서 많이 들어왔지만 구체적으로 사서삼경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공맹사상으로 대표되는 논어와 맹자는 많은 책이 시중에 나와있고 학교에서도 배웠던 덕분에 비교적 잘 알지만 그 외 사서삼경에 대해서는 문외한 경우가 많다. 물론 오늘날 사서삼경을 소상히 알아야 할 필요한 없지만 조선 정치의 정신적인 근간이 되었던 사상의 줄기들이 무엇인지 한 번쯤 알아두는 것도 좋을 듯 싶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서삼경은 중국 고전중에서 논어, 맹자, 중용, 대학, 시경, 서경, 역경의 7권을 말한다. 저자는 사서삼경에는 인과 예, 효와 충절, 믿음과 우애, 지식과 탐구등 인생을 살아가는데 알아둬야 할 것이 총 망라되어 있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며 떠오른 장면은 조선의 선비들이 사서삼경을 음미하고 암송하는 장면이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바르게 사는 삶의 지침이 되는 경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던 조선이었지만 지배층의 삶을 들여다보면 도덕적으로 아름다운 삶을 산 것 같지는 않다. 부패와 무능, 복지부동의 조선은 결국 패망의 길로 접어들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그것은 조선을 이끌었던 왕을 비롯한 권력자들이 사서삼경을 실천해야 할 덕목이 아닌 오로지 자신의 영달을 위한 입신양명의 도구로만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권력은 무조건 부패하기 마련일까? 즉 보통 사람들도 권력을 맛보면 부패해지는 것일까? 아니면 이미 부패한 사람이 권력을 잡기 때문에 부패해지는 것일까? 흥미로운 이 의문에 대해 최근 읽은 <권력의 심리학>에서는 권력에 대한 욕심이 많은 사람들이 권력에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기 때문에 결국 부패해지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어쨌거나 사서삼경의 대학에서는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조선의 지배층들은 인자함과 예의 그리고 의로움에 대해 읽고 암송하고 배워도 그 모든 것이 마음에 있지 않았다.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이래서 몸을 닦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 있다고 하는 것이다.

- 대학의 부분 정삼수신 (189쪽) -


그렇게 공자왈 맹자왈만 하다가 나라를 잃어버려서일까? 우리 현대사는 중국의 고전을 고루하고 낡은 것으로 치부하고 멀리했다. 그리하여 인과 예보다는 과학과 기술을 숭상하고 돈을 최고선으로 두는 자본주의사회에 앞장서게 되었고 그 결과 우리는 선진국이라는 믿지기 않는 위치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너무 팽배해진 자본주의와 물신주의에 지친 탓인지, 다시금 중국 고전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가치를 찾으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오늘날 고전의 재발견은 사상과 기술이 균형잡힌 조화로움을 이룰 때 건강한 사회가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공자는 중국의 철학사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공자로부터 시작된 유학의 학통은 증자, 자사, 맹자까지 이어지며 논어, 맹자, 중용, 대학등의 책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공자는 무척이나 예의 바르고 공손했던 인물로 일평생을 사람의 도리에 대해서 고찰하면서 지냈다. 이러한 공자의 말을 중심으로 엮여진 사서삼경은 난이도 높은 도덕을 추구하는, 그래서 범인들은 가까이 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닌게 아니라 공자가 살았던 시대에도 공자의 사상은 환영받지 못했다. 그리고 오늘날의 관점으로 들여다보면 거슬리는 부분도 눈에 뛴다. 가령 고사리만 먹다가 굶어죽은 백이와 숙제를 찬양하는 대목이나 여자는 어릴때는 아버지에 의탁하고 결혼해서는 오로지 남편만을 섬겨야 한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하는등 시대에 역행하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깊이 음미해보면서 읽어보면 아 그렇구나하는 깨침이 드는 내용도 많다.


희노애락의 감정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태는 중(中)이다. 

이러한 감정들이 일어나 모두 절도에 맞는 상태에 이른 것을 화(和)하고 한다. 

중이란 천하에 있는 모든 것의 가장 큰 근본이며, 화란 천하의 모든 것에 두루 통하는 도를 말한다. 

중과 화에 이르면 하늘과 땅이 제자리에 있게 되고 만물이 번성하게 된다.

 -중용 천인론 -


중용의 천인론에서는 감정이 일렁이기 이전의 고요한 마음 상태를 ‘중’이라고 한다. 이미 감정이 올라오면 돌이키기 어렵다. 따라서 ‘중’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저런 감정들이 생겨났다면 절도있게 마음을 조절하여 화합을 이루라고 말한다. 그래서 중과 화에 이르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알맞은 위치에 자리잡고 평화롭게 된다는 것이다. 책의 명구절편을 읽으면 한편의 잠언서처럼 의미있게 다가오는 내용도 많았다. 단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고전은 인류가 가진 보편적 경험과 생각 때문에 살아 남았지만 오늘날의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기에 가려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취사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사서삼경이 무조건 엄숙한 것은 아니다. 춘추시대의 민요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가장 오래된 시집인 시경을 읽다 보면 남녀간의 사랑이나 이별등 인간 본연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거나, 사서삼경의 핵심을 정리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j******7 2024.03.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