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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아름다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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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에세이를 읽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산사에서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리 인간의 욕망을 초월하여 사는 모습이 나의 사는 모습을 돌아보게 하고, 마음속에 가득한 욕심을 한 번 덜어내게도 해준다. 대부분의 스님들은 고통스런 수행의 과정을 거쳐 해탈의 경지에 올라 있기 때문에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 듣지 못하는 것들, 놓치고 사는 것들을 일깨워 준다. '아름다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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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에세이를 읽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산사에서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리 인간의 욕망을 초월하여 사는 모습이 나의 사는 모습을 돌아보게 하고, 마음속에 가득한 욕심을 한 번 덜어내게도 해준다. 대부분의 스님들은 고통스런 수행의 과정을 거쳐 해탈의 경지에 올라 있기 때문에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 듣지 못하는 것들, 놓치고 사는 것들을 일깨워 준다. 

'아름다운 선물'의 저자 수안스님은 기존에 책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던 스님들과는 좀 다른 모습이다. 수안스님은 시, 서, 화, 각에 능통한 예술가 이다. '아름다운 선물'은 스님의 여러 작품들과 그와 관련된 에세이를 실은 책이다. 그림을 볼 줄 아는 것은 아니지만 스님의 작품들을 보면 붓으로 그려 내려간 선들에서 강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간단한 선 몇 개로 대상의 특징을 잡아 내어 간결하지만 살아 있는 듯한 표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 

일반적인 스님과는 달리 수안스님은 예술가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곳곳을 다니며 전시회를 열면서 작품활동을 하였다. 또, 작품의 재료나 도구가 될 만한 것은 어떻게 해서라도 구입을 하는 모습에서는 이 분이 스님 맞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좋은 재료와 도구를 사기 위해 몸달아 하는 모습은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피식 웃음이 났다. 

이 책에서 스님의 일화중 기억에 남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프랑스에서 전시회를 열때 주최측의 준비부족으로 며칠 동안 관람객이 없어서 당황했다가, 스님이 직접 홍보를 하였는데 나중에는 사람들이 몰려와 그림을 모두 팔았다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았고, 홍콩의 한 백화점에서 아주 좋은 돌을 봤는데 너무 비싸서 고민하다가 나중에 한국에 가서 돈을 보내 줄테니 아무한테도 팔지 말라고 하고 돌아왔는데, 그 백화점 대표의 아들이 직접 그 돌을 들고 왔더라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았다. 그 아들은 스님의 거처하는 곳에서 며칠을 묵다 갔다고 한다. 

스님의 작품들이 생각보다 비싸게 팔렸는데, 내가 예술작품들의 시세를 잘 몰라서 그런 것일수도 있고, 스님의 작품이 워낙 좋고 유명해서 그런것일 수도 있겠다. 

스님이 그 작품들을 팔아서 좋은 곳에 쓰겠지 하는 생각에 스님이 작품활동을 열심히 하셔서 더 많은 작품이 비싸게 팔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회 도중 관람객에게 그림을 그려 주는데 갑자기 립스틱 가진 사람 없냐고 물어보고, 립스틱으로 학의 그림을 마무리 하였다는 이야기에서는 스님의 재치와 예술가로서의 기질에 감탄이 나왔다. 그 현장을 보던 관람객들의 탄성이 들리는 듯 하다. 

 

'사람들이 가끔 묻는다. ' "어쩌면 그렇게 순신간에 그림이 나와요?" 

'칭찬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이런 말에는 웃을 수가 없다. 그대 눈에는 이것이 순식간으로 보이겠지만, 이 순간의 작업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겠는가. 이런 말이 마음속에서 나온다.'(138페이지) 


​책을 읽으며 작품들이 너무 간결하여 이런 그림들은 조금만 연습하면 숙달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나에게 한마디 하듯 이런 말이 나왔다. 그렇다. 예술가의 작품이 어찌 순식간에 나올수 있겠나. 그 작품은 순간적으로 완성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 작품이 나오기까지 작가의 피나는 노력은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이다.  

 

'산에 들어 앉아 있으면 산이 보이지 않는다. 산을 보려면 어느 정도 산에서 물러나야 한다.' (본문 164페이지)

​ 

사람과 사람사이도 이럴 것이다. 사람에 너무 가까이 하려하면 그 사람을 제대로 알지 못할 수 있다. 너무 가까이 하려하고 집착하면 더 힘들어 지기만 한다. 한 발짝 물러나면 그 사람도 제대로 보이고, 나의 모습도 제대로 보일 것이다. 

 

작품 한점 한점이 예술적이어서 나의 부족한 글솜씨로는 소개할 수가 없다. 몇 몇 작품만 사진으로 소개하는 것도 무의미 한 것 같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버릴게 하나 없는 작품들이 가득하다. 

글과, 그림을 맛있게 읽고 보고싶은 사람이라면 수안 스님의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r******s 2014.04.2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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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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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 글 그림//문이당..     시[詩] 서[書] 화[畵] 각[刻]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수안스님이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책 제목 아름다운 선물은 ,, 어느해인가,,축서암시절에 걸인 한명이 새해 첫손님으로 방문하여서 도움의 손을 내밀기에,,박대하지 않고 밥값을 쥐어주니 그이후 인연이 되어 새해가 되면 걸인들로 부터 양말, 내복등을 선물 받게 되는 인연을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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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 글 그림//문이당..

 

 

시[詩] 서[書] 화[畵] 각[刻]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수안스님이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책 제목 아름다운 선물은 ,, 어느해인가,,축서암시절에 걸인 한명이 새해 첫손님으로 방문하여서

도움의 손을 내밀기에,,박대하지 않고 밥값을 쥐어주니 그이후 인연이 되어 새해가 되면

걸인들로 부터 양말, 내복등을 선물 받게 되는 인연을 갖게 되었다 한다..

이것이 진정한 아름다운 선물로 여겨진다는 스님의 생각이다...

절에 세배하러 왔으면 그자체로 불교신자 아닌가...

그들을 불교신자로 받아들이고, 기도 한줄이라도 읊조리게 하면

기쁨도 만들어 질 터이고,, 희망이란 불씨를 다시금 샘솟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의 생각이

은둔하여 개인의 도만 닦는다는 자세가 아니어서 인연치고는 참 좋은 인연같아 보인다..

 

시몇편과 일상의 일들을 마음가는대로 쓰셨고 그림도 상당히 많은 지면을 차지하는데,,,

처음 대하는 스님의 그림들에 깊은 정감이 간다..

달마대사의 그림도 많이있지만, 불가의 그림이라기보다는 전반적으로 우화를 연상하게 한다.

세속에서 조금은 빗겨난 맑은 마음의 반영 아닌가 생각한다..

통도사에서는 새해가 되면 스님에게 그림을 부탁하여.. 독실한 신자들에게 선물을 한다는데,,

스님의 목표는 남북한 합쳐서 7000만의 인구가 스님의 그림을 하나씩 갖게 해주고픈 것이 소망이란다.

터무니 없는 게획이지만,,통도사에서 발간하는 월간 법보지 <등불>에 매달 그림이 실리니

매달 수십만장씩 집집마다 배달이 되니 못이룰 소원도 아니라는,,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과

희망의 마음자세를 보면서 그런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해본다.

스님의 그림들이 조금 유명세를 타니,, 모방작이 많이 발생한다는데,,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감동없는 노동으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기를 모아 토해내는 희열을  맛볼 수없는 모방작을 그리는 이들을 불쌍히 여긴다..

이글을 대하면서 이런 생각들었다..

우리네 삶에서도 마찬가지 아니랴?

감동없는 노동,,, 희망적이지 않은 노동,,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노동을 현대인은 할 수 없이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감동없는 노동,, 감정없는 노동에서 벗어날 날을 기대해 본다.

그러저런 이유로 세상 흐름따라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있는 여유로운 스님의 일상이 부럽다..

세계 도처에 스님의 그림이 유명세를 타기를 빌어도 보면서,,

스님의 우화같은 그림을 흉내내고픈 생각도 가져도 본다..

 

아래 행복에 관한 글이 많은 시간 눈길을 끌었다..

진정한 성공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최대한 살려 다른사람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것이다.

스스로 갖고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연마하여 더 나은 것을 만들어가는 것이 성공이고 행복에

이르는 길이다..

m****6 2014.04.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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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물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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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물』을 읽고 이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고, 각자 그 직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공동운명체라 할 수 있다. 물론 하는 일 자체가 다 다르겠지만 역시 공통적으로 통하는 것이 있다면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인간적인 정과 마음이라 생각한다. 바로 이러한 인간적인 정과 마음을 주는 일을 먼저 솔선해서 하는 사람은 존경을 받을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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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물을 읽고

이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고, 각자 그 직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공동운명체라 할 수 있다. 물론 하는 일 자체가 다 다르겠지만 역시 공통적으로 통하는 것이 있다면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인간적인 정과 마음이라 생각한다. 바로 이러한 인간적인 정과 마음을 주는 일을 먼저 솔선해서 하는 사람은 존경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바로 저자와 같은 사람이다. 자신이 출가 이후 약 60여 년간을 담아 온 불교의 수행 세계에서 느끼고 직접 체험해온 내용을 진솔한 글과 그림으로 선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과 그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 인간적인 정과 마음을 느껴 동경하면서 자신의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아주 멋진 계기가 되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의 이런 감동적인 인생에 있어서의 여러 모습들은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리라 확신해본다. 내 자신도 평소 해오던 것이 있다. 물론 순수한 아마츄어이지만 붓으로 좋은 말을 적은 여러 종류의 종이를 수중에나 가방에 담고 다닌다. 지우개에 면도칼로 새긴 이름과 도장을 찍어서 만든 것이다. 생활해 나가면서 인연이 닿은 사람에게 즉시 현장에서 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내 자신이 교사이기 때문에 주로 학생들을 상대로 하여 원대한 꿈을 향해서 열심히 정진할 수 있도록 주문하고 있다. 버스를 타면 기사님, 식당에 가게 되면 사장님, 처음 보지만 인연이 닿은 사람에게 전하여 온지 꽤 오랜 시간 동안 행하고 있다. 지금은 물론이고 앞으로 죽을 때까지 이 일은 계속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이 책을 보고나서 앞으로 더욱 더 정진을 통해서 내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더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좋은 교훈을 얻은 시간이기도 하였다. 시와 서, 화각을 종합한 작품들을 통해서 바로 그 내용까지도 연관시켜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바로 이런 것은 스님이 지금까지 생활해 온 그 모습 자체라는 생각을 해본다. 가장 중요한 임무인 불교적인 수행과정, 생활 주변에 널려 있는 자연에 대한 관조, 사회에 대한 지극한 관심 모습 등 실제로 활동 모습들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시와 산문과 그림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면서 강렬한 인상과 함께 자연스럽게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것은 스님의 그 동안 활동 내용이라 생각해본다. 그래서 더욱 더 가치가 있고 자연스럽고 존경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특히 여러 고난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희망을 갖고 삶의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강렬한 모습의 그림과 글씨를 보자면 내 자신도 모르게 강한 힘이 솟아나는 것을 느낀다. 이와 같이 각종 어려운 환경에 처한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강력한 활력을 얻어내어 생활의 활력소로 삼은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m***3 2014.04.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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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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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참 무겁기만 하다. 세월호의 침몰...한참 이쁠 꽃같은 아이들은 피어보지도 못하고,어른들의 잘못으로 세상과 이별하니 자꾸 가슴이 아프고 무겁기만 하다.왜왜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무 잘못없는 아이들이 피해를 볼까?아무 생각을 하기 싫을 정도다.  40년동안 수행해 온 축서암에서 문수원으로 거처를 옮기며 수안 스님은'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는 용기를, 힘든 현실을 넘어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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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참 무겁기만 하다. 세월호의 침몰...

한참 이쁠 꽃같은 아이들은 피어보지도 못하고,

어른들의 잘못으로 세상과 이별하니 자꾸 가슴이 아프고 무겁기만 하다.

왜왜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무 잘못없는 아이들이 피해를 볼까?

아무 생각을 하기 싫을 정도다.

 

40년동안 수행해 온 축서암에서 문수원으로 거처를 옮기며 수안 스님은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는 용기를, 힘든 현실을 넘어설 수 있는 지혜를, 육제의 질병과 고통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과 함께할수 있는 자비심을 모두에게 내려주십시오.

민들레 홀씨처럼 모든 사람들의 가슴가슴마다 뿌리내리도록 해주십시오' 하고 기도했다고 한다.

지금 처럼 온국민이 슬퍼하는 이시기라 그런지 스님이 기도가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스님의 아름다운 선물은 오랜세월 수련과 정진이 그기를 만들어 낸것이고, 전각가로서 다져진 공력이 한축을 이루고

스님의 예술은 각으로 출발해 시로 마감된다고 한다.

스님의 우리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는  긍정적 에너지, 감동과 지혜를 벍고 힘차게 주는것이라고하니

어려운 고비를 힘겹게 넘어가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큰힘이 될것이다.

 

.

블라디보스크 전시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작품<당신이 있기에 참 행복합니다>는

지혜의 보살인 문수보살과 행원의 보살인 보현보살의 서로 안고 웃는 모습을 그린것인데...

불교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두사람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받아들이지만 그것을 괜찮다고 이해해준다.

받아들이는 사람의 느낌 그 자체가 그림의 완성이라고 하신다.

꼭 자신의 것이 옮다고 판단하지 않는 그자체가 좋다.

자신의 종교만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님은 그냥 있는그대로를 받아주는것만 같아 편안해진다

 

또한 우리는 흔히 옷자락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하는데...

인연은 무서운 말이라고 한다. 뭔가 이유가 있기 때문에 스친것이니 다시 한번 되새기 라는 명령이 그 속에 숨어 있다고 한다.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많나는 수 많은 인연들과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스치는 미물들, 스치는 자연현상

어디에나 반드시 비밀스러운 메시지가 있다고 하는데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그 메시지를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그 메시지에 있는 비밀을 풀어내고 세상에 기여하는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며 주인공이 된다고한다.

한두살씩 먹어가며 아무래도 사람 만나는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데...

스님의 이말을 들으니 인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모든것을 쉽게 여기지 않고 귀하게 여겨야 하겠다고 느낀다.

 

 


YES마니아 : 골드 m*******0 2014.04.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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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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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화,각에 능한 예술가이자 수행자인 수안스님의 책 <아름다운 선물> 그가 연해주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할 때 나온 러시아 TV 방송 기자가 “스님의 그림들은 나를 기분 좋게 만든다”라고 이야기 했다는데, 나 역시 수안스님의 그림을 보다 보면 절로 힘이 나고 행복해진다. 예전에 참 좋아했던 ‘동자승 화가’ 원성스님의 책들이 생각난다. 맑고 순수한 느낌의 그림들을 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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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에 능한 예술가이자 수행자인 수안스님의 책아름다운 선물그가 연해주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할 때 나온 러시아 TV 방송 기자가 스님의 그림들은 나를 기분 좋게 만든다라고 이야기 했다는데, 나 역시 수안스님의 그림을 보다 보면 절로 힘이 나고 행복해진다. 예전에 참 좋아했던 동자승 화가원성스님의 책들이 생각난다. 맑고 순수한 느낌의 그림들을 엄마도 나도 참 좋아했는데, 이 책을 보셨다면 엄마도 나처럼 행복해하며 더없이 환하게 웃으셨을 거 같다. 책을 읽으면서도 엄마의 미소가 계속 머릿속에서 아른거렸다.

좋은 그림뿐 아니라 좋은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다. 왠지 스님 하면 해탈한 느낌이랄까? 속세를 벗어난 초연한 느낌이랄까? 그런 이미지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수안스님은 당신이 원하시는 것에 매우 솔직한 모습을 보이어서 역시 예술가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전각을 즐겨 하시는 터라 좋은 돌을 보았을 때, 또 그림을 즐겨 그리시다 보니 좋은 붓을 만났을 때, 때로는 당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보기 위해 중국의 오지로 달려가기도 하신다. 물론 그렇게 취하신 것들로 좋은 그림과 글을 남겨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니 수행의 또 하나의 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차의 달인이라고 하는 방림보살과의 이야기가 참 정겹게 다가왔다. 지친듯한 그녀에게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은 없소라고 전각선물을 한 수안스님은 나름 시적인 표현이라며 의기양양해있었다. 하지만 막상 그 선물을 받은 방림보살은 자신은 아직 젊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아무리 시적인 표현이라도 여자에게는 나이 들었다는 이야기는 싫을 수 밖에 없기에 여자가 아닐까? 그래도 다인인 방림보살에게 차 한잔 머금세라며 말을 건네는 그 마음이 참 따사롭게 느껴졌다. 참 이상할 정도로 머금세라는 말이 자꾸만 입가에 맴도는 기분이 든다. 다양한 차를 좋아해서인지 향기로운 차를 머금고 있을 때의 느낌이 떠올라서 그런 거 같다. 아빠에게 차를 권하며 이 말을 꼭 건네보고 싶다. 다도를 즐기는 아빠는 뭐라고 대답하실지 기대된다.

전각을 즐겨 하는 스님은 고은시인에게 먹고 있던 고구마를 토막 내어 전각을 새겨주었다고 한다. 고은시인은 자신의 자전적 글에서 살아 있는 시였다라고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림도 글도 다채로운 행복이 살아 숨쉬고 있는 그런 느낌이라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a******e 2014.04.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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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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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물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고,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이 책에서 만난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요즘 캘러그라피를 배우는 데 수안스님의 책을 접하면서 더욱 즐거움이 가득했다. 책표지에 그림은 가요가 아닌가...점점 책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사실 수안스님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굉장히 유명한 분이란걸 알게 된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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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물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고,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이 책에서 만난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요즘 캘러그라피를 배우는 데 수안스님의 책을 접하면서 더욱 즐거움이 가득했다.

책표지에 그림은 가요가 아닌가...점점 책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사실 수안스님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굉장히 유명한 분이란걸 알게 된다. 우연히 만난 책에서 좋은 글귀를 만나고 좋은 그림과 글씨를 만나게 되어 행복했다,

청마를 그리셨는데, 말이 달려가는 것처럼 보인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스님의 그링면 절제되는 그리고 약간 어려운 글일 줄 알았는데,

책 속에서 보는 스님은 자유분방함과 그리고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너그러움을 담고 계신 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린 아이처럼 보이실 때도 있고....

-궁극의 성공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때그때 스스로에게 거듭 물어야 한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고, 무슨 꿈을 갖고 있는가?

스님이 청마의 해를 맞아 모든 이들이 꿈을 꾸기를 희망을 갖기를 소원하시면서 스스로에게 자문하라고 하신 글이다. 과연 나는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물음의 기회를 만들게 된다.

-진정한 성공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최대한 살려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것이다. 스스로 갖고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연마하여 더 나은 것을 만들어 가는 것이 성공이고 행복에 이르는 길이다.

-말에도 삶의 자세가 있다. 삶의 자세를 바로 잡고 싶으면 자신이 쓰는 말부터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책을 읽는 동안 글에서 주는 교훈도 얻을 수 있지만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포근하고 따뜻한 , 어떤 그림이 나올까...스님의 정갈한 그림은 마음을 뭉클하게도 했다. 글 읽는 재미도 그림(선화라고 해야 하는데...) 보는(읽는) 재미도 함께 주는 책이었다.

책 제목처럼 책이 주는 느낌은 아름다운 선물을 받았을 때처럼 기분이 좋다. 선물을 받고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는 중이다.



n********8 2014.04.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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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이 필요한 이시대에 선물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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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스님들이 쓰신 글을 자주 읽는 편이다.흔히 속세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살아가는 스님들의 글은 편안함을 준다.세상의 흔들림속에서 정신없이 흔들려가면서 살다보면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우리도 없다.그저 혼돈속의 세상만이 오롯히 나를 흔들고 있는다.그때 스님들의 책을 읽다보면 내가 인간이고 네가 인간이고 우리모두 인간이었음을 새삼 깨닫는다.요새 그러하다.회사생활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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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스님들이 쓰신 글을 자주 읽는 편이다.
흔히 속세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살아가는 스님들의 글은 편안함을 준다.
세상의 흔들림속에서 정신없이 흔들려가면서 살다보면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우리도 없다.
그저 혼돈속의 세상만이 오롯히 나를 흔들고 있는다.
그때 스님들의 책을 읽다보면 내가 인간이고 네가 인간이고 우리모두 인간이었음을 새삼 깨닫는다.

요새 그러하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자본과 이익률과 목표라는 굴레에서 이리저리 흔들릴수 밖에 없다.
그렇게 흔들리고 흔들리면서 살아오다보니, 나를 잊고 산다.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출근하고 주어진 일에 몰입하는 인형같이 느껴진다.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변에 사람들이 하나씩 사라졌다.
어두운 퇴근길 속에서 서글픔과 구슬픔에 젖어가고 있었다.
그때 눈에 띄인 책이 수안 스님의 <아름다운 선물>이었다.
특히 "당신이 있기에 참 행복합니다"라는 글이 슬프게 다가왔다.

책을 읽는 내내 편안해졌다.
마치 요동치는 폭풍우 뒤끝에 오는 고요함 같은 느낌이었다.
편안하면서 나른해지는 느낌.
특히 우스광스러운 달마스님의 글과 속세를 떠나 살아가는 수안스님의 생각이 잔잔하게 가라앉히고 있었다.
좋은 것도 때로는 버려야하고 지금 눈앞의 것을 사랑하고 머물다 떠난다.
그저 같은 하늘 아래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그런 느낌.

나도 누군가에게 행복이고 기쁨이고 위안이 되어주길 바란다.
흔들리는 세상속 폭풍우에서 누군가의 희망이고 등불이길 바래본다.
그러기 위해 좀더 큰 산과 깊은 바다같은 마음을 갖고 싶다.
컬러풀한 그림과 소소한 수안스님의 일상과 생각에 대한 글들.
지금 이시기의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선물이었다.

m*******i 2014.04.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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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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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다른 스님들과는 다른 책. 사실, 스님들이 쓴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 읽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읽혀지지 않았다. 무언가 공감이 되지 않았던 글들. 그래서인지 유명 스님들의 책은 고스란히 집에 쌓여 있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바로 그림 때문이었다. 단순한 선에서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 그 따뜻한 기분이 들고, 미소가 지어지는 걸 보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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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느 다른 스님들과는 다른 책. 사실, 스님들이 쓴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 읽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읽혀지지 않았다. 무언가 공감이 되지 않았던 글들. 그래서인지 유명 스님들의 책은 고스란히 집에 쌓여 있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바로 그림 때문이었다. 단순한 선에서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 그 따뜻한 기분이 들고, 미소가 지어지는 걸 보면 좋은 책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어 신청했다.

 

 지금 가슴이 너무 아프고,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있었다. 첫 머리를 읽어내려가며 따뜻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있는데 세월호 일이 터졌다. 너무 눈물이 나 아침부터 울고 있으면서 하루종일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두근두근 거렸다. 실시간으로 사고소식을 접해도 좋은 소식은 커녕 안 좋은 소식만 들려왔다. 마음이 너무 시끄러웠는데 옆에 놓여져 있던 책을 발견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라는 글귀를 읽었다.

 

 그렇게 책을 다시 읽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눈물을 머금으며... 그가 전시회 동안 만나왔던 사람들을 보며 마음 한 켠이 따뜻해 옴을 느꼈다. 한 참 동안 그림을 바라보며 자신 같다고 말하는 사람, 감동을 받아 수안스님께 30만원을 쥐어주신 할머니... 이게 바로 사람 냄새 나는 일인 것 같다. 그림이든 행동이든 사람은 사람에게 힘을 주고 감동을 받을 수 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배우고 변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세월호도 그렇다. 분명 세월호의 선장도 그의 책임감 있는 행동을 통해 사람에게 힘을 주고 감동을 줄 수 있었을 꺼다. 안타깝다. 사람의 마음가짐이 이렇게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그는 알았을 지 모르겠다.

 

 사람마다 각기 자기가 할 수 있는 곳에서 자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중요한 것 같다. 수안스님은 글,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것이다. 나도 수안스님처럼 내가 있는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r*******6 2014.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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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문수원을 선 수행과 예술활동의 도량으로 삼은 수안스님의  산문집으로 마음이 따듯해져 오는 그의 글과 그림들을 마주 할 수 있다. 출가 후 60여 년의 수행기간 동안 각,화,서,시에 몰입해온 수안스님의  예술 수행기와 같은 책으로 그의 법력과 다양한 예술적 감각들을  진솔한 마음으로 표현 해 내고 있다.   수안 스님의 글들 중 당신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참 좋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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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문수원을 선 수행과 예술활동의 도량으로 삼은 수안스님의 

산문집으로 마음이 따듯해져 오는 그의 글과 그림들을 마주 할 수 있다.

출가 후 60여 년의 수행기간 동안 각,화,서,시에 몰입해온 수안스님의 

예술 수행기와 같은 책으로 그의 법력과 다양한 예술적 감각들을 

진솔한 마음으로 표현 해 내고 있다.

 

수안 스님의 글들 중 당신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참 좋은 인연 입니다 는

행복감을 느낄수 있는 글이지만 왠지 가슴 먹먹함을 가져다 주는 

그러한 글이라 

읽는 내내 마음의 충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

 

-37Page

"그림이란 것이 그렇다. 그냥 보고 느끼면 된다."

그림을 보면서 그에대한 온갖가지 미사여구가 필요 없음을, 자신이 오롯이

느끼는 느낌만이 중요하다는 말로 

심미안적 아름다움을 만드는 존재로의 자신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43Page

"받아들이는 사람의 느낌이 그림의 완성이니까.화가는 그림을 그리고

보는이가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다."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건 그림의 완성은 보는이가 완성한다는 그의

새로운 시각에 탄복할 따름이다.

 

-83Page

"꼭 필요하고 좋은것도 때로는 버려야 할 이유가 있다"

우리 삶에서 옳다고,꼭 필요하다고, 좋다고 느끼는 것들도 

때로는 

나의 사유와 상반되는 또 다른 사유의 존재로 말미암아

나의 생각을 버려야 할때도 있다는 넉넉한 마음 씀씀이도

너그럽다.

..

삶에 지쳐 늘어진 상태라면 차 한잔 앞에두고 

가슴 따듯하고 머리속에 명징한 예술관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수안 스님의 

산문집을 마주하라고 하고 싶다.

그건 바로

우리의 삶에 주는 아름다운 선물이기 때문이라고.....


n********1 2014.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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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번뇌와 욕심을 버리고 수행하시는 스님들의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마음속에 답답하게 드리워졌던 어둠과 안개가 환하게 걷히는 듯한 느낌과 함께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끼곤 한다.   이 책 또한 통도사 문수원에서 선 수행과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수안 스님의 그림 산문집이다. 책의 저자인 수안 스님은 출가 이후 60여 년간 다져 온 수행의 세계와 시,서,화,각에 몰입해 온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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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번뇌와 욕심을 버리고 수행하시는 스님들의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마음속에 답답하게 드리워졌던 어둠과 안개가

환하게 걷히는 듯한 느낌과 함께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끼곤 한다.

 

이 책 또한 통도사 문수원에서 선 수행과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수안 스님의 그림 산문집이다.

책의 저자인 수안 스님은 출가 이후 60여 년간 다져 온 수행의 세계와 시,서,화,각에 몰입해 온 예술 인생을

이번 산문집을 통해 글과 그림으로 진솔하게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출가 전후의 성장 과정과 수좌로 정진하던 고행기,

노숙자부터 파리의 노부인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나눈 감동의 일화들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수안 스님은 이와 같이 글 뿐만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서도 1979년 이리 이재민 돕기 선묵전을 시작으로, 1981년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이후 한 ㆍ 일 ㆍ 중 고승 선묵 초대전, 이재민 돕기 선묵전, 프랑스 곽온 박물관, 파리 뤽상부르 궁 초대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전시회, 모로코 카사블랑카 전시회, 독일의 서베를린과 쾰른 초대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마네주 전시홀, 이르쿠츠크, 블라디보스토크 초대전 등 수많은 국내 및 해외 전시회를 가지셨다고 한다.

 

 

 


 
 

 

 

 

스님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는 학, 소나무, 꽃 등의 자연 세계,

그리고 부처님과 보살, 탑, 동자승, 우담바라 등의 구도적 세계, 또 사람과 집, 차 등 생활에 관한 것들이다.

 

그림과,글,시와 이야기들을 이 책 한권을 통해 함께 접해볼 수 있어 더 풍요로운 독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정말 책의 제목 그대로 아름다운 선물은 바로 이런 시간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닐까 싶다.

 

스님의 그림과 글들은 무겁지 않으면서도 친근하고,유쾌하게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글 한편,한편 속에서 깨닫게 되는 것들 또한 적지 않다.

간결하면서도 강렬하며, 때로는 희화적으로 미소를 짓게 하고, 정공법으로 가슴을 쾅 울리기도 한다.

 

그 깨달음의 시간들이 모여 나를 되돌아보고 나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됨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마음을 울리고 와닿았던 글이 있다.

 

... 그 순간 어릴 적 등 긁어 주던 어머니의 따뜻한 손이 떠올랐다.

발바닥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볼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산이 나를 녹인 것인지,

내가 산을 녹인 것인지 모를 일이었다.

산에서 떨어져 나와 있을 때 비로소 산이 그립듯이,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옛날 그 산이 또 그리워진다.

산에 살면서 나는 날마다 산을 그리워한다.

 

 

특히 가장 마지막 문장인 산에 살면서 나는 날마다 산을 그리워한다라는

스님의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았다.

 

이렇게 공감이 가고 마음에 와닿는 글을 읽을때면

글을 마주하고 설레는 마음이 들곤 한다.

 

 요즘처럼 지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위안이 되고 희망의 에너지가 샘솟는 촉매제는 많지 않다.

이번에 출간되는 수안 스님의 그림 산문집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와닿는

조언자의 역할을 해주는 도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q*******0 2014.04.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