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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세이노의 가르침》에서의 강력한 추천 덕분이였다. 가장 먼저 읽어야 할 부류의 삶의 자세에 관한 책이라고 하였다. 그 전에도 그가 반드시 읽으라는 책에서 큰 실망을 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믿음 반 의심 반의 마음으로 책을 집어들었다. 하지만 이전과 같은 실패는 없었다. 아니, 그 이상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가가 태어난 해는 1948년으로 남존여비 사상이 짙게 남아있는 때였다. 공부는 남자들이 하고 여자는 집에서 어머니의 살림이나 도우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는 시기였다. 그래서 작가가 고등학교를 서울로 가고자 말을 꺼냈을 때에 부모님의 반응은 불 보듯 뻔하였다. 그리고나서 단돈 100달러를 들고 미국행 비행기를 타서 식모로 일 할 뻔 했지만 우연한 기회로 식당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이 때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병행하며 바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중 마음속에 품고 있던 군인의 꿈을 지울 수 없어 미 육군으로 지원하게 된다. 훈련소에서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극복하고 최우수 우등생으로 졸업하기에 이른다. 계속해서 군인으로써의 삶을 이어가도 남들이 보기에는 성공적인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안주하지 않았다. 남의 이야기 같았던 하버드 석사과정에 당당히 합격한 것이다. 간단히 풀어 보았지만 작가의 인생만큼 하나의 장엄한 드라마도 없을 것이다. 수많은 편견과 비난이 난무하던 시절에도, 가족관계에서 생긴 아픈 상처에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도, 여생을 편하게 즐기며 살고 싶다는 충동에도, 그녀의 삶에 '포기'란 없었다. 그저 '희망'이 있을 뿐이다. 서문에 작가가 밝혔듯, 인생은 정복하는 자의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희망을 잃어버린다면 그건 스스로 백기를 드는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내가 보고 겪는 모든 것에 기회와 행복, 그리고 사랑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연료삼아 죽는 날까지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로 삶을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P96 미친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이 보고 느끼는 현실이 진정한 현실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울고 웃고 괴로워하고 즐거워한다. 미친 사람의 현실과 정상적인 사람의 현실. 그중 '참된 현실'이 어느 것인지 누가 단언할 수 있는가. P233 나는 올바른 정신은 올바른 몸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자식들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부모 자신들부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운동을 해야 한다. 스스로 아이들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의 모델이 될 수 없는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 P264 나를 파악하고 나를 장악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희망의 성취 여부를 결정하는 최대의 관건이다. 죽을 각오를 하고 하버드에 들어섰지만, 하버드의 벽은 역시 높았다. 늘 벅차고 바빴다. 밖에서 듣던 그대로였다. 하버드에는 세계의 수재들이 운집해 있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내게 그들과의 경쟁은 애초부터 버거운 것이었다. 나이 때문이었을까. 기억력도 전보다 훨씬 떨어져 있었다. 나에겐 하루 24시간이 부족했다. 공부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P296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그때그때 주어지는 숱한 문제를 풀어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무슨 문제이든, 해답은 언제나 하나 이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해답을 찾을 때에도 주어진 범주에 구애받지 말아야 한다. 선조들이 가르쳐준 범주는 그들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찾아낸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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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소개되는 책을 잘 찾아본다. 책을 읽으며 괜찮은 책에서 소개되는 책으로 이어 읽기를 하면 좋은 점이 있다. 맥락이 연결되고 배경지식이 풍부해진다. 무엇보다 망작을 만나기 쉽지 않다. 때론 어려운 책을 만날 수는 있다. 세이노의 책을 읽다 '존재냐 소유냐', '다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라는 책을 이어 읽게 됐다.
전후 시대의 어려운 환경, America Dream을 갖고 도전하고 인생의 고난을 뚫고 박사 학위까지 거머쥔 여인의 이야기다. 그렇다고 역경의 어려움, 그로 인한 과도한 감정이입이 있지는 않다. 담백하고 솔직한 이야기이며, 한 편으로 자신의 과거를 사실대로 어찌 보면 낮춰서 겸손하고 담담하게 풀어가고 있다.
시대배경상 여성에 대한 차이가 차별로 만연하던 시대다. 차이는 서로만의 장단점을 만든다. 단지 세상은 힘의 원리로 남성 우월적 제도와 문화가 만연하다. 태초의 대부분의 세상은 모계사회 아닌가? 그렇다고 부계사회로 이전된 것이 꼭 발전이라고만 할 수도 없다. 메르켈이 독일을 우수하게 이끌고, 만델라도 남아공을 잘 이끌었다.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반면 아이러니하게 내게 부러운 상황이 있다. 글의 배경시대엔 무엇이나 열심히 하면 일정 수준을 다다를 수 있고, 죽기 살기로 하면 일정한 성취를 이룰 수 있다. 지금도 그 본질이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대신 고도화된 만큼 열심히 하는 분야도 좁아지고, 죽기 살기로 하다 정말 죽을 수도 있는 환경은 아닐까? 대신 성취의 한계치가 올라간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림자는 나락의 깊이도 깊어진 것은 아닐까?
서진규의 굴곡진 삶과 인생의 성취는 제목처럼 사람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었으면 좋겠다. 피타고라스의 증명 방법이 400여 가지가 된다고도 하고 100가지는 확실히 넘는다. 내 삶을 증명하는 방식은 이 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Nudge처럼 하나의 동력이 된다면 충분한 책이다.
#서진규 #인생 #해답 #희망 #독서 #khori #세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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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전 방송에서 봤던 감동적인 내용을 책으로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어 구매했다. 그 즈음 많은 경우에 있어서 결혼이 행운이 아니라, 불행을 초래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불교의 인연법이라는 것이 여기에 해당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괜찮은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인 매우 어려운 일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이야기가 잠시 따로 셌다. 인생의 성공여부를 떠나서 삶에 정정당당하게 도전하고 부딪치는 저자의 모습은 참으로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으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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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는 세상의 아픔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묵직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전하는 에세이다. 이 책은 이름 없는 사람들, 상처받고 소외된 존재들이 삶의 벼랑 끝에서도 어떻게 인간다움을 지켜냈는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한다. 저자는 절망을 마주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의 일상 속에서 다시 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 속에는 난민, 이주노동자, 빈곤 아동, 재난 피해자 등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단지 불행의 나열이 아니다. 상처 속에서도 누군가를 위로하고, 또다시 일어서는 인간의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증거들이다. 이 책은 그런 이들의 용기와 연대를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우리 모두가 그 희망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의 문장은 담담하지만 절절하다. 감정을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독자의 마음을 건드리는 힘이 있다. 때로는 분노를, 때로는 눈물을, 그리고 끝내는 따뜻한 위로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나는 희망을 믿는 것이 아니라,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는 문장은 이 책 전체의 주제를 가장 잘 보여준다. 희망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믿음이 담겨 있다. 『다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는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이유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다. 개인의 작은 연대와 실천이 누군가에겐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희망이 된다는 사실은,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조용하지만 강하게, 이 책은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지금 누구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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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삶에 대한 회의감이 깊게 물들었을 때 살아가는 게 버거워서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개인적으로 헤어나오기 힘들었던 그 시절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을 통해 저자의 삶을 따라가며 내 인생을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직도 가끔 삶이 지칠 때, 이 책을 펼치게 된다. 나에게 이 책이 가장 큰 위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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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인생 스토리를 듣다 보면 정말 영화 같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만큼 기구하고도 힘든 삶을 살아왔지만, 그럼에도 글에 밝고 힘찬 에너지가 느껴진다. 내가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생각하지 말고, 남들과 비교하지도 말자. 우리 모두는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희망과 용기를 잃지만 않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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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작가님이 유퀴즈에 나오셨다는 얘기를 듣고 이러한 삶을 살아오신 분이라는 얘기를 듣고 책을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여성차별적인 시대에 태어나셔서 어떻게 미국까지 건너가서 군인이 되실 수 있었던건지 말로만 들어도 그저 놀랍기만 하더라구요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
| Tv에 나오신 것을 보고 책을 찾아보았더니 많이 나와서 한 권씩 구매해서 읽어 보았다 무척 인상 깊었고 감명을 받았다 그동안 약간 무기력하게 지냈는데이 책을 통해서 조금 더 활기찬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희망과 용기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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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는 말뿐이 안나온다. 그 시절 남녀차별이나 시대의식에 맞서 하고 싶은 분야를 의지를 가지고 해내고야 마는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조금만 힘들어도 주저 앉으려 하는 내모습과 대비되어 조금은 부끄러웠다. 삶에 대한 의진려과 추진력을 얻으려면 꼭 봐야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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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무서워서 망설이고 살았단 말인가. 두려움에 망설이고 있다면 당장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을 읽기 전의 나와 읽은 후의 나는 완전 다른사람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 가슴속에도 뜨거운 불씨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그동안 살아온 모습이 부끄럽고 안쓰러웠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살던 나는 대충 되는대로 살아왔다. 더 이상 이렇게 살다 죽을 수는 없다. 나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어주신 서진규작가님에게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