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표지 속세상 힙한 두 남자와 백미러 속 의문의 여자그리고 '스웩'이라는 책 제목에 그저 신나는 청소년기 성장이야기라 생각했는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와 두 청소년 주인공들의 대화를 통해 요즈음 청소년들의 심리, 생각을 공감하며 시간순삭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어요. ![]() ■ 책 줄거리 - 위대한 영화감독을 꿈 꾸는 16살 '준호'와 래퍼를 꿈인 '말리'는 유치원 부터 초등학교, 중학교를 함께 다닌 단짝친구에요. 준호는 공부가 싫었지만 과외를 받으면 캠코더를 사준다는 엄마의 말에 과외를 새롭게 시작하게 되고, 준호의 동네에서는 피부 가죽이 발견되는 괴사건이 발생하게 되며 흉흉한 소문이 돌며 급 청소년들의 순수했던 성장 이야기에서 스릴러 공포이야기의 느낌이 물씬 나게 되요. - 과외 첫 날, 선생님의 예쁜 외모에 반하게 되는데 이런 준호의 마음을 알게 된 엄마는 얼마후 과외 선생님을 바꾸기로 하고.. 마지막 과외 수업이 있던 날 준호는 동네에서 일어나고 있는 괴사건으로 과외선생님 아리의 배웅 겸 귀가를 지켜주고자 조용히 몰래 선생님 집까지 에스코트를 해주는데 사람이 살지 않은 재개발 구역쪽으로 혼자 걸어들어가는 아리선생님의 행동이 너무 수상해요. - 급 추격적이 벌어지면서 액션물이 되었다가.. 판타지....요소까지 더해져 반전에 반전을 거듭.. *과연 미모의 과외 선생님 왜 인적이 드문 재개발 구역으로 갔을까요? *과외 선생님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 ○■ 진지하면서도 웃긴 주인공들의 대사에선 나도 모르게 피식 웃다가 또 초집중해서 보다가 저자분의 기발하고 다이나믹한 상상력에 감탄하게 되어요. ○■ Track 23개의 이야기로 그림 하나 없는 작은 글씨에 긴 장편소설이라 초등 고학년이 보기 좋을 것 같아요. (초3딸은 추리소설을 참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꽉 찬 글씨에 으레 겁을 먹었지만 엄마 추천으로 1주일에 걸쳐 조금씩 보았고, 다 본후에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것 처럼 머릿속에 영상이 떠올랐데요.) ■ 인상 깊었던 책 속 문구들 - "바로 그거지,마이 맨" 우리는 허공에서 주먹을 맞부딪쳤다. 물론 허세 가득한 말이었지만, 그런 것마저 없이 10대를 살아가기에 세상은 너무 각박하다. 우리는 허풍과 웃음과 거짓말을 윤활유 삼아 세상을 버텨야 했다. 언젠가 각자가 바라는 인생을 찾을 때까지. (28p) ![]() - 결국, 창피함은 잠깐이지만 후회는 평생 간다. 그래, 난 평생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오늘을 살아가겠어. (63p) ![]() - 인생은 여러 방면에서 배울 수 있단다. 꼭 책으로만 모든 걸 배울 수 있는 건 아니야. 인생의 빛은 길모퉁이에서도, 호프집에서도, 콜라텍에서도 발견할 수 있지. 세상은 모험으로 가득 차 있단다. 요즘엔 그런 게 없어. 너도나도 돈에 목이 묶여서 헉헉대고 살아가는 꼴이라니.... ![]() - 이렇게 지겹게 공부하고, 학원에 가고, 대학에 가서내가 뭘 하는지도 모른채 기계적으로 생활하는 거. 색다르고 재밌는 일이나 가슴 뛰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기대 없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다 똑같이 사는거. 남은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 것 같은 기분이야. 그래서 더 답답하고 지겹고 따분해. 이런 인생에서 뭔가 잘난 척할 게 필요했나 봐. ![]() #서평단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코드네임’으로 유명한 강경수 작가님의 첫 청소년 소설! 우리 주변에 흔하게 있을 아이들의 놀라운 이야기. 영화감독을 꿈꾸는 준호와 슈퍼스타 랩퍼가 되고 싶은 말리의 성장 이야기가 담겨있다.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준호는 캠코더를 사고 싶어한다. 엄마와의 거래로 국어 과외를 시작하게 되는데, 과외선생님인 아리쌤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비슷한 시기 동네에서는 사람의 피부가죽이 발견되는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분위기가 뒤숭숭한 시기 과외 마지막날, 아리 쌤을 몰래 배웅해주게 되는데 아리쌤이 가는 곳은 출입이 금지된 재개발 구역!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리쌤에게는 어떤 비밀이? 소설 장르가 참 재미있다. 스릴러라고 생각했는데 공상과학이 나오다가 또 로맨스까지? 생각한 것과 다르게 전개되는 스토리 덕분에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정말 1도 없이 재미있게 읽었다. 또한 준호와 말리의 유쾌한 대화를 보는 것도 즐거웠고, 책 속 중간 중간 영화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내가 봤던 영화들을 떠올려가며 읽어내려가는 재미도 있었다. 아직은 아들에게 어려울 것 같아서 내가 먼저 읽었는데, 아이가 좀 더 크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중학생 친구들부터 성인까지 넘치는 스웩을 느껴보자! |
#오늘밤은스웩이넘칠거야 #우리학교 #서평단이벤트 이 책은 제가 최근 읽었던 책 중에 제일 SF느낌이 강하고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읽힐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준호입니다.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주말이나 밤에 꿈을 위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부모님의 잔소리에 어쩔 줄 모르는 보통의 열여섯 학생입니다. 친구인 말리와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면 가끔은 엉뚱하고, 멍청하고, 순수합니다 ㅎㅎ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 사람의 가죽이 발견되는 흉흉한 사건이 생깁니다. 피해자가 누구인지도 모른체 소문은 빠르게 퍼져나갑니다. 이런 흉흉한 소문과 함께 찾아온 새 인물 ‘아리쌤’은 준호의 새 국어 과외 선생님입니다. 준호는 아리쌤에게 홀딱 반해버려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됩니다. 엄마에게 캠코더를 사달라고 했다가 매몰차게 거절당한 준호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리쌤과의 과외도 마지막이라고 통보당합니다. 슬프지만 아리쌤과의 마지막 수업을 하고 선생님 배웅을 하기 위해 친구인 말리와 아리쌤의 뒤를 살금살금 쫓아갑니다. 그러다 준호와 말리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과연 준호와 말리는 어떤 모습을 보게 될까요? 이 장면을 목격하고 아리쌤과 엮이면서 준호와 말리는 어딘가로 잡혀가게 되는데,,,!! 궁금하면 꼭 책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어른인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아이들에게는 너무너무 재미있을 소재인 것 같습니다!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
?음악을 크게 틀어놓은, 미드에서나 나올법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거야>. 스웩이라고 하길래 음악이 이야기일 줄 알았다. 쇼미더머니에 나오는 풋내기 래퍼들처럼 무언가 어설프지만 귀여운 래퍼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일 줄 알았다. 하지만 나의 생각과는 다른 이야기였다. 뭐, 래퍼를 꿈꾸는 친구는 나오기는 하지만. 준호는 영화감독이 꿈이다. 영화감독이 꿈이라 공부를 싫어한다. 원래 영화감독이 책도 더 많이 읽고, 공부도 많이해야 좋은 영화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준호는 공부를 싫어한다. 준호가 관심이 있는 것은 그냥 캠코더다. 준호는 캠코더를 얻기위해 엄마와 거래를 한다. 국어과외를 받는 대신에 엄마가 캠코더를 사주기로 한 것이다. 공부는 너무 싫지만, 캠코더를 가지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과외를 하는 수 밖에. 그런데 왠걸, 과외선생님이 이뻐도 너무 이쁘다. 준호는 아리쌤에게 첫 눈에 반하고야 말았다. 결국 준호에게 국어과외를 하는 시간은 데이트하는 시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준호는 공부보다는 아리쌤에게 더 집중했다. 이런 사실을 엄마가 눈치챈 걸까. 엄마는 과외쌤을 바꿀 것이라 한다... 과연 준호는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공부를 하기 싫어 불만인, 엄마가 캠코더를 사주지 않아 불만인 준호와 더소 불량해보이지만 은근히 바른 생활 사나이인 말리의 우정이 너무나 귀여운 책이다. |
![]() ![]() 코드네임으로 알려진 작가님이신 강경수 작가님의 첫 청소년 소설인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라는 책은 아이에게 읽게 해주고 저도 읽어본 책인데요. 초등 5학년 친구도 재밌다고 봤지만 중간 중간 나오는 영화나 영어를 물어보기도 했지만 역시 코드네임작가님이야하며 따봉을 날렸고, 어른인 제가 봐도 재밌게 읽은 책이예요. 황당하면서 재밌고, 코미디에 스릴러에 SF에 여러 장르까지 겹쳐 기발하고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님의 나이가 궁금해질정도로 나오는 영화며 대사며 어쩌면 나와 같은 시대의 사람인건 분명하다라는 생각을 하며 순삭한 책이예요. ![]() ![]() 주인공은 준호와 말리는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중학교를 같이 다닌 열여섯살 친구입니다. 〈덤 앤 더머〉의 두 친구처럼, 아니면 〈나 홀로 집에〉의 두 도둑처럼, 둘은 시종일관 시시껄렁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허풍과 웃음과 거짓말을 윤활유 삼아 언젠가 각자가 바라는 인생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지닌 채 지루한 일상을 버텨 나갑니다. 준호는 위대한 영화감독을 꿈꾸고, 부모님의 프리한 양육 스타일 덕분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는 말리는 래퍼를 꿈을 꾸는데요. 준호는 캠코더가 필요해 과외를 받기로 엄마와 협상을 하고, 아름다운 과외 선생님 아리 샘이 나타나죠. 그리고 동네에서는 인간 가죽(!)이 발견되는 흉흉한 사건이 벌어지고, 설상가상으로 과외를 하기만 하면 귀중품이 사라진다는 과외 도둑 소문까지 도는데 아리 샘도 어딘가 이상합니다. 그리고는 벌어지는 모험이야기라 아이들도 흡입력있게 책에 빠져들거깉아요. 도망칠 줄만 알았던 두 소년이 나중에는 눈을 질끈 감고, 두려움을 무릅쓰고, 그들 자신이 아닌 타인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기에 이르는데요. 소년들의 모험과 우정과 사랑이라는 성장물이 딱 맞는 청소년 소설이예요. 책을 읽고 말리의 말투가 어느새 익숙해져 실생활에서도 따라해 저도 받아쳐주고 한동안은 우리집도 스웩이 넘쳤었네요. 더 큰 스케일의 2권도 나온다하니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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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그대로 좌충우돌, 난리법석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이라고 해서 기대도 됐는데, 그래서인지 재미있었다. 영화 한편 보는 느낌이랄까. 재미있게 잘 쓰여진 소설을 읽으면 머릿속에 영화 한편이 촤라락 펼쳐지는데, 딱 그런 소설이었다. 청소년이 주인공이라서 청소년 소설인데, 성인들이 읽기에도 좋다. 목차가 소제목이 없이 다 트랙1,2,3 이런 식이라 그렇게 큰 의미는 없는데, 어떤 트랙은 순서가 과거와 현재로 왔다갔다 해서 좀 주의깊게 읽을 필요가 있다. 내용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주인공 준호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고 이런저런 꿈을 꾸다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엄마에게 캠코더를 사달라고 한다. 협상끝에 과외를 하면 사주겠다고 하여 과외를 하게 되는데 과외 선생님이 굉장히 예쁜 여대생이다. 그런데 그 예쁜 과외 선생님이 사이코패스 살인자? 혹은 외계인?으로 추정되면서 일이 커지게 되는데, 그 정체를 친구 ‘말리’와 함께 모험을 하며 밝히게 된다는 내용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선생님의 정체와 두 주인공의 활약상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거의 후반쯤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자식은 현재를 살지만, 부모는 그 모습에서 자식의 미래를 본단다.‘ 부모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문장이라 주인공 준호도 이 문장을 보고 ’쿵‘했다고 하지만, 읽는 독자인 나도 그랬다. 마냥 귀염둥이로 자란 아이가 어느새 커서 더이상 귀염둥이로만 있을 수 없는 시점에서 부모와 아이의 충돌은 어쩌면 정해진 수순일지 모르겠다. 그 과정을 잘 겪어내고 어른이 되면 부모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더 멀어질 수도 있어서 청소년 시기는 참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 이런 의미깊은 문장도 있어서 좋았다. 신선한 재미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청소년도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이다. ![]() |
![]() 어릴 적부터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했다. 만화를 그리다가 그림책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 볼로냐라가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래픽 노블 <코드네임>시리즈를 출간한 강경수 작가님이다. 책속으로 주인공 '윤호'와 '말리' 유치원부터 초 중학교를 같이 다닌 찐친이다. 뭔가 특이한 둘 사이의 케미! 영화감독을 꿈꾸는 준호! 하고 싶은게 많은 준호는 늘 꿈이 바뀐다. 반면에 말리는 랩에 관심이 많아 랩퍼가 되는게 꿈이다. 이런 둘 앞에 미모의 과외 선생님 '아리샘'이 나타나고, 그 뒤 이상한 사건들이 하나둘씩 발생하는데.... "언제쯤 아리 샘에게 고백하면 좋을지 예상해보자. 최소 한달은 지나야겠지? 아무리 MZ 세대라지만 바로 사랑을 고백하기는 무리였다."p.36 "우리가 몸을 숨긴 벽 안쪽으로 예전에 거실이었을 법한 공간이 보였다. 문짝이 떨어져 휑하니 드러나 있는 방에는 스프레이로 이런저런 비속어가 휘갈겨져 있었다. 사방의 모든 게 무서웠다. 우리가 탈출하지 못할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p. 97 감상평 처음엔 두 주인공들이 과외 선생님들을 좋아하게 되면서 느끼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읽다보니 뭔가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전개되는걸 알았다. 강경수 작가님의 전작 '코드네임'을 재밌게 봤던터라 이번 책도 정말 기대가 되었는데.. '코드 네임'과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때론 웃기면서도 때론 진지하고 말리의 말투를 나도 모르게 따라하면서 머리속에서 랩을 하는 말리가 그려지기도 했다. ㅎㅎ 과연 미모의 과외 선생님의 비밀은 무엇일까? 주인공들과 비밀을 밝혀나가다보면 어느샌가 책을 다 읽고 웃게 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밤은스웩이넘칠거야 #우리학교 #강경수장편소설 #청소년소설 #소설추천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신간추천 #재미있는책 #추천도서 #청소년문학 #SF소설 #코드네임 |
안녕하세요 희둥이입니다~ 오랜만에 독서를 하였습니다.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표지가 예뻐서^^ ㅎㅎ 그리고 책 제목이 스웩 넘치는 이 책은 한 달도 안 된 따끈한 신간이에요. 표지를 보고 관심이 갔는데요! 중고등학생처럼 보이는 두 사람이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아있어서 낮에 학교 갔다가 일탈했나? 라는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저 학생들에게 스웩이라는 게 일탈에서 오는 것인가 싶어서 확인(?)해보았어요. 한 글자라도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책 뒷면을 찍어올려요. 정말로 청춘 영화로 시작해서 스릴러로 변했다가 SF로 마무리되어요. 그런데 남학생의 사랑 이야기로 시작되고 끝맺음이 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흔해빠진 로맨스라기보단 우주가 담긴 러브스토리랄까요? 도서 감상 후기 귀여운 학원물이라고만 생각하였는데 사회에 대한 폭넓은 고찰이 몽땅 때려들어갔고 사랑, 공포, SF 장르가 모두 한 권에 어우러져 있지만 어지럽지는 않은 그런 책이에요. 인물들의 대사도 유쾌하고 현대적인 느낌이라 재밌게 보았습니다. SF 관련 부분을 제외하면 몹시 현실적인! 나도 학생 때 같은 생각을 했던! 매우 공감되기도 하는 책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 과연 이 둘에게 스웩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또 저에게 스웩이란 무슨 의미이고 스웩이 넘친 시절이 있었는지 ㅎㅎ 곱씹어보면서.. 이상으로 책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오늘밤은스웩이넘칠거야 #강경수 #우리학교 #도서후기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황당무계한 것 같지만 읽다 보면 묘하게 설득되는 이야기 웃음 유발 유머 감각 그리고 점차 코미디인지 스릴러인지 SF인지 종잡을 수 없는 장르성에 영화적인 장면들!!! 강경수님 첫 청소년 소설 기존 청소년 문학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세계관 |
![]() 강경수 우리 학교 이 책을 읽은 날 제목 그대로 스웩이 넘쳐 버렸다 고등학생 준호의 하룻밤은 믿을 수 없는 꿈같은 이야기다 읽는 동안 준호가 되어 스웩 넘치는 모든 일을 감당해야만 했다 책을 다 읽은 후 표지의 주인공이 눈에 들어온다 준호와 캔디바를 먹고 있는 친구 말리 그리고 룸미러로 보이는 과외 샘 아리.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영화를 보는 듯 머릿속에서 장면마다 영상을 떠올리며 줄거리가 넘어간다 이 이야기는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준호에게 아무도 관심 없는 미시 세계의 어떤 것이 일상으로 침투하는 순간 특별한 사건이 되어버린 것(책 속에서)을 보여주는데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어 믿을 수 없고 놀라운 이야기로 독자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영화감독이 꿈인 준호가 영화로 만들지도 모르겠다 준호와 말리에게 다가온 아리 샘의 정체는 평범한 고등학생이 상대하기에 신기방기 캐릭터로 소시오패스가 되었다가 사이코패스가 되었다가 외계인까지;; 도대체 그녀의 정체는 무엇이란 말인가(책을 읽어야 알 수 있다)ㅎㅎ ![]() ![]() ![]() 공부와는 거리가 멀지만 영화감독이 꿈인 준호는 캠코더를 얻기 위해 과외를 시작하고 과외 샘 아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두근두근 아리샘에게 첫눈에 반해버린다 어릴 적부터 단짝 친구인 힙합 러버 말리에게 아리 샘에 대해 이야기한다 언제부턴가 준호네 동네에서 사람의 피부 가죽이 발견되는 엽기 사건이 일어나고 아리샘과의 과외 마지막 날 변태 범죄자가 활개 치는 밤거리에서 아리 샘의 무사 귀가를 위해 준호와 말리는 아리 샘을 지키기 위한 에스코트 작전을 세운다 야심한 밤. 사이코 살인마가 돌아다니는 동네. 10대 남자애 둘. 그 앞에 걸어가는 아리따운 여인. 고목나무에 몸을 숨긴 채 고개만 빼꼼 내밀어 아리 샘을 살폈는데;; 아리 샘이 가방에서 꺼낸 것은 가죽점퍼도 아니었고, 코트도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나풀거리는 사람의 가죽이었다... 아리 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혼돈 속으로 빠져버린 준호와 말리 미숙한 청소년기 위대한 영화감독을 꿈꾸는 준호와 슈퍼스타 래퍼가 되고 싶은 말리의 하룻밤 스펙터클한 현실 탈출 이야기 믿을 수 없지만 믿고 싶은 이야기에 정말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아리 샘까지~ 그들의 대화와 상황 속에서 청소년들의 기분과 심리까지 느껴본다 초등시절 코드네임 시리즈를 몽땅 다 읽고 지금은 시험공부로 열공중인 아이에게 잠시 휴식시간을 주었던 선물 같은 책이다 스웩이 고픈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강경수 작가님의 두 번째 청소년 소설도 꼭 나왔으면 좋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