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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보기관, 스파이의 활동(역할?) 또는 국방 및 외교 정책 전반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필독서로 추천할 만 합니다. 처음에는 단순 교양서적이라 생각했지만 읽다보면 다양한 자료에 근거한 연구 결과가 흥미롭고 쉽게 표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언급한 분야에 대해 나름대로 이해도가 높다는 가정하에 접해보았는데, 읽고나니 저의 부족함을 느끼게 된 책입니다. 특히 나름 관심 갔던 부분은 7장 비밀공작과 8장 의회 감독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의회가 잘못된 정보이슈에 집중하거나 어떤 정보 이슈에도 집중하지 않기 때문이다. 언론의 집중 조명 속에서 당파적 정치가 개입할 수 있다."라는 구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쩌면 현재의 우리가 당면한 사회 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글귀같기도 했습니다. 하여간 정치외교를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접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 |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정보기관과 정보 업무에 대한 관심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관련된 서적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좋은 책이 번역되어도 얼마안가 절판되곤 했지요. 저자는 CIA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 정보기관에 대한 전반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밌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스파이 영화들이 실제 미국 정보기관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현실적인 내용이 특히 재미있었네요.007과 같은 영화속에 등장하는 스파이가 아니라, 실제 현실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이 속해 있는 정보기관에 대해 조금더 현실적이고 자세히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번역도 매끄러워서 읽는데 어색함 없이 잘 읽히는 점도 좋네요. 간혹, 원서는 매우 좋은 평을 받는데 반해 어색한 번역으로 독자를 실망시키는 책들도 있지만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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