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제목만 익숙했지, 무슨 책인지 이번에 아이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지루한 책인줄 알았는데 여행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빠져들만한 책입니다. 평소 고전 여행기 책을 재미있어 하는 아이인데 왕오천축국전책을 엄청 재미나게 읽더라구요. 독후 활동하기에도 좋은 책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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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오천축국전은 혜초 스님이 723년부터 727년까지 4년간 인도,중앙아시아,아랍을 여행한것 중, 인도의5국 부근을 여행하며 적은 여행기이다. 왕오천축국전은 세계에서의 4대 여행기로도 손 꼽히기도 하며 그중, 가장 오래된 여행기이다. 혜초는 신라에서 바다를 건너 당나라의 광저우에서 지내다가 금강지스님을 만나, 723년 인도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부처님의 살아 계실때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기위해 폐라시국으로 간다. 폐라시국은 부처님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머물며 가르침을 펴신 곳이다. 그리고 구시나국으로 갔다. 또,그곳은 부처님이 돌아가신후 시신을 화장한 사반단사라는 절이 있는 곳이다. 혜초는 겐지스 강에 들려 한 스님을 만난후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가 있는 녹야원으로 가 보리수 밑에서 시를 한수 적는다. 녹야원에서 혜초는 다시 발걸음을 옮겨서 중인도로 간다. 그곳에서 카나쿱자의 야소바르만왕의 재판과정을 본뒤 부처님이 탄생한 카필라바스투 성으로 가지만 폐허가 되어있어 많이 실망한 상태로 기원정사로 간다. 그렇게 인도의 다른 지역들을 여행한 혜초는 마지막으로 안산에 가서 인도 여행을 마무리 짓는다. 여행을 끝낸후 당나라로 돌아온 혜초는 황제의 부름을 받아 기우제를 지낸다. 다행히 혜초의 신통력덕분에 가우제가 성공적으로 끝난다. 그리고 계속 당나라에 머물던 혜초는 780년,일흔살이 되니 혜초는 남은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것을 알게되고 *대교왕경*번역에 힘을 쏟다가 다 번역을 한뒤 깰수없는 잠에 편안히 잠들었다. 나는 혜초스님을 정말 존경한다. 왜냐하면 낯선 땅에서 혼자 돌아다니며 부처님의 자취를 찾아다니는 계획도 없는 위험하고 외로운 여행을 끝 마치고, 읽는 사람을 위해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의무가 아닌 자신의 일을 다 끝마추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도 나중에는 혜초스님처럼 계획없이 오직 한 목표만을 위해서 달려가는 여행을 하고 아름답게 나만의 일을 하며 평안히 깊은 잠에 빠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