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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전에 사놓고도 쉽사리 책장을 펼치지 못한 책입니다. 아직도 저는 이 끔찍한 사건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째서 막지 못했는가? 어째서 구하지 못했는가? 어째서 진실이 모두 밝혀지지 않는가?
시간이 흐르면서 이 사건을 덮어 버릴려고 하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게 제 느낌입니다. 전체 사회의 문제다 ... 안전 불감증이다라는 식으로 물타기를 할뿐.. 복기하고 하나 하나 따지는 것을 회피하고 정치적 문제로 물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비극을 끊임없이 반복하게 될 뿐입니다. 그리고 이미 그렇게 하고 있지요.
이 책의 제목은 모든 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나지 전부터.. 일어날을때도.. 구조 및 수습.. 사후 처리 과정에서도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고 아무도 이를 따지지 않았습니다. 그게 쌓이고 쌓여서 이러한 비극은 벌어졌습니다.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고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우리는 끝까지 진실을 찾고 파헤쳐야 합니다. 그래야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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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야기를 하면... 왜.. 라는 질문이 많다. 왜 세월호는 그 시간에 출항하였는지? 왜 세월호는 침몰하였는지? 왜 세월호 안에 많은 승객을 하나도 구조하지 않았는지? 왜 해경은 수중수색을 하지 않았는지? 왜?왜? 304명이 하늘의 별이 된 지금.. 우리 사회는 안전하게 바뀌었는지.. 묻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