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밤에, 아스팔트 길에 누워있지 말라는 말이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골랐다. 그리고 책을 계속 읽으면서 뭔가 몽글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결국 우리 엄마가 나에게 해준 말씀들 같으면서도, 작가 고유의 경험과 지혜, 특유의 문체로 더욱 내용이 잘 다가왔다. 이제 막 집을 나와 독립한 성인들, 그리고 독립한 지 꽤 된 성인들은, 이 책을 통해 뭉클한 감정과 더불어 어머니가 생각나는 그런 느낌이 들 것 같다.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라는 말이 있다.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고 가는 곳마다 진리가 되라는 뜻이며 이는 작가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라고 한다. 이 뜻처럼 이 책을 읽는 모두가 더욱 주관을 갖게 되는 삶을,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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