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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송>을 통해 나의 '외로움' 마주하기
"<오르송>을 통해 나의 '외로움' 마주하기" 내용보기
#도서협찬 #오르송오르송라스칼 글/ 마리오 라모스 그림/ 곽노경 옮김미래아이숲속에서 가장 크고 힘이 센 오르송. 모든 동물들이 오르송을 무서워합니다.숨바꼭질을 하다가 힘 조절을 못해서 친구들을 다치게 했거든요.이게 의도한 건 아니라서 더 속상한 상황...슬픔에 빠진 오르송은 겨울잠을 잘 날을 기다려요.동굴 속에 우울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오르송.겨울잠 속으로 도망가면 상
"<오르송>을 통해 나의 '외로움' 마주하기" 내용보기
#도서협찬 #오르송

오르송
라스칼 글/ 마리오 라모스 그림/ 곽노경 옮김
미래아이



숲속에서 가장 크고 힘이 센 오르송. 모든 동물들이 오르송을 무서워합니다.
숨바꼭질을 하다가 힘 조절을 못해서 친구들을 다치게 했거든요.
이게 의도한 건 아니라서 더 속상한 상황...


슬픔에 빠진 오르송은 겨울잠을 잘 날을 기다려요.
동굴 속에 우울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오르송.
겨울잠 속으로 도망가면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만...
사실 도망가 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지요.(알면서 반복하는 아이러니)


봄이 와서 깨어났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동굴 앞에 앉아있는 헝겊으로 만든 아기곰 외에는요.

내 집 앞에서 뭐 하는 거야? 내가 누구인지 몰라?
이름만 들어도 모두 벌벌 떠는 오르송이란 말이야.

으르렁대던 오르송이 아기곰을 받아들이면서 변하는 모습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아기곰을 위해 요람을 만들고, 집을 정리하고...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이전과 달리 활짝 웃고, 늘 미소가 감도는 오르송.
하지만... 가을이 다가오도록 헝겊과 털실로 된 아기곰의 모습은 그대로였죠.
오르송은 아기곰을 예전에 만났던 곳으로 돌려보내기로 합니다.
결말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이건 책으로 직접 보시길 바라요.^^
외로움이라는 키워드를 들고 이 책을 펼쳤는데,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친구 관계에서 실패하고 홀로 고립된 오르송의 모습에서는
육아를 하면서 때로는 외딴섬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고요.
헝겊 아기곰을 만나 점차 변화하는 오르송의 모습에서는
아이가 커가면서 겪고 있는 일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외톨이가 되었다가 아기곰에게 사랑을 쏟으면서 변화하는 오르송...
세상을 살아가며 많은 일이 있지만,
'마음의 문'을 열고 대하는 게 참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책이었답니다. ^^

아이랑 이 책을 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ㅎ
숲에 사는 다른 곰을 찾아 나섰으면 서로 힘이 엇비슷해서 재미있게 놀 거 같다,
아기곰도 좋지만 체구가 비슷한 곰을 찾아서 서로 씨름도 하고(?)
잘 놀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로 마무리했어요. ^^
모쪼록 오르송에게 행복이 찾아오길!




제이포럼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미래아이 #라스칼글 #마리오라이소그림 #곽노경옮김 #곰이야기 #곰그림책 #자아찾기
YES마니아 : 로얄 y*******a 2024.05.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