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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입문서가 중요해요. 아무리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어도 어렵고 난해하다면 바로 덮어버릴 테니까요. 《철학 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동양 철학사 : 인물편》은 신성권 작가님의 책이에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양 대표 철학자 17인을 중심으로 그들의 철학 사상과 핵심 개념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먼저 중국의 대표적인 철학자인 공자를 시작으로 맹자, 순자, 노자, 장자, 한비자, 주자, 왕양명 그리고 불교의 창시자인 고타마 싯다르타, 우리나라 불교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원효, 교정과 선종을 통합한 지눌, 조선 성리학자인 이황과 조식, 이이, 조선 실학자인 정약용과 최한기,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까지 만날 수 있어요. 그들의 삶과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줘서 제목처럼 최소한의 동양 철학 지식을 얻을 수 있네요. 저자는 춘추전국시대에 유독 많은 사상가들이 나온 이유를 각 지방의 제후들이 서로 힘을 다투며 전쟁을 벌인 혼란의 시대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강자가 약자를 짓밟는 것이 당연시되고, 윤리와 도덕이 상실되어 서로 죽고 죽이는 절망의 시대였기에 난세를 극복하고자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상가들이 등장했다는 거예요.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을 제자백가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중국 학문과 사상의 기본 골격이 되었고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각국에도 큰 영향을 주었어요. 세상이 혼란할수록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사가 알려주네요. 이렇듯 철학은 우리의 현실과 뗄레야 뗄 수 없는 학문이에요. 공자는 춘추시대 말기의 사상가로 유가의 시조인데 인(仁)이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어요. 인이란 사람다움, 인간으로 규정될 수 있게 하는 인간의 본질이며, 결국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유가, 불교, 도가가 전파되어 문화적은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유가예요. 태극기는 <주역>에 입각해 만들어진 것이고, 한글에는 유가의 음양오행 사상이 깃들어 있어요. 다만 유가적 가치관이 현실보다 이상적이 도덕에 치우쳐 실용 학문과 기술을 천시하는 부작용을 낳아 국가의 근대화를 지연시키는 걸림돌이 되었어요. 조선 시대 실학자인 정약용은 성리학적 지배구조에서 실학적 사고로 개혁을 주장했으나 반대 세력의 탄압으로 유배되었고, 유배지에서 실학을 집대성했어요. 훌륭한 학자이자 개혁가였던 정약용은 인간의 본성은 그 자체로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아니라고 했어요. 기호에 따라 선하게도 악하게도 행동할 수 있다고 해서 정약용의 기호설이 나온 거예요. 인간에게는 선악을 선택할 자주적 권리가 있다는 그의 견해는 우리가 윤리와 도덕을 배우고 실천해야 할 당위성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전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해요. 이 책에서 다루는 사상들은 옳고 그름을 따지거나 우열을 가리지 않고 오롯이 각각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철학 초심자에게 알맞은 입문서라고 할 수 있어요. 열린 관점에서 다양한 사상을 접하고 인간 본질과 사회 현상을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철학 수업을 받은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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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당시의 사람들이 도덕성을 상실하고 예악이 무너졌기 때문에 사회가 혼란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유가 사상의 목표는 사람들의 도덕성을 회복시켜 소인을 군자로 길러내는 데 있다. 공자에 따르면 군자는 물질적인 가치에 휘둘리지 않으며 정신적인 가치를 추구한다. 엄정한 법치만이 부국강병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한 한비자는 법가 사상을 집대성하여 크게 발전시킨 사상가이다. 한비자의 사상은 순자의 인간의 본석이 악하다고 보았던 세상을 바로 잡을 것은 예와 법이라고 했다. 도가의 무위도 군주가 직접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신하가 법을 적용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이도 한비자의 사상과 통한다. 조선의 실학자 정약용은 18세기에 실학을 집대성하고 발전시킨 사상가다. 정약용은 유교 경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관념론적인 주자학의 공허함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본래 공자의 도는 수기와 치인일뿡인데 이기논변에 치우친 당시 성리학의 형이상학적 탐구 경향을 비판하고 실행과 실천이 가능한 실학적 사고로 새롭게 재해석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조선의 철학도 다양하고 새롭게 변하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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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가훈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입니다. 어질고, 의롭고, 예의 있고, 지혜로우며,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가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찾게 된 내용인데 <최소한의 동양 철학사> 를 읽으며 인(仁)은 공자가 제시한 가장 핵심적인 정치.도덕 이념이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인(仁)의 핵심적 개념을 파악하고 맹자는 공자의 인(仁)을 받아들여 인, 의, 예, 지 의 4가지 덕으로 확장 하였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철학 이라는 학문이 접하지 않았을때는 어렵고 다가가기 힘들다는 선입견이 있었으나 삶에 대한 바른 기준을 세우고자 했을때 필요한 학문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저자는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으로 나눠 각각에 대표 철학자들과 그들의 사상과 이념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가 읽은건 동양철학사 이지만 서양철학사도 읽어보려고 합니다. ![]() ![]() ![]() 동양 철학사의 대표적인 철학자17인에 대해 읽다보니 학창시절 배웠던 내용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때는 어렵기만 했는데 지금처럼 철학 입문서로 책을 먼저 읽었다면 이해가 쉬웠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철학을 처음 접하는 성인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그동안에 쌓인 경험들이 나름 삶의 지혜가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 나의 경험들이 독단적인 기준이 되어 아이들에게 강요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라 특히 아이와 의견이 부딪히게 되었을때 나의 생각을 강요하게 한건 아닌가 후회도 되었습니다. 세상을 향한 철학자들의 다양한 사상들을 접하며 신념은 강요 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배웁니다. 녹록치 않은 삶에서 인생을 지혜롭게 살기위해 방법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현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정보통신 기술 (ICT)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빅 데이터,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 수단, 3차원 인쇄, 나노 기술 등의 새로운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물리적, 생물학적, 디지털적 세계를 통합하고, 경제, 산업,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올바르게 살고 있는 것일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여기에서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철학이다. 철학이라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인간의 가치와 삶의 목적을 탐구하는 활동이라 배운 것 같다. 현대 사회는 급속하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제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철학은 인간의 존재와 사회적인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인식을 제공하며, 개인과 사회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더 나은 삶과 사회를 구축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철학적인 문제와 사고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청소년이나 철학에 처음 입문하는 일반인들의 경우, 철학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작년부터 쇼펜하우어와 니체, 공자, 노자 등 철학자의 사상을 쉽게 써 내려가 입문서들이 베스트셀러로 오르고 있다. 베스트셀러이긴 한데 너무 많은 내용이나 많은 내용을 독자들에게 알려주려 해서인지 내용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에 철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서책을 읽게 되었다. 지난번에 읽은 신성권님의 <철학 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서양 철학사>의 후속 동약 철학에 관한 책이다. <철학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동양철학사(인물편)>이다. 저자인 신성권님은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다양한 글을 쓰는 지식연구가며 작가다. 1989년생의 젊은 작가로 전북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동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에 있다. MENSA 정회원(IQ 156, Percentile 99%)이기도 한 그는 인간의 지능과 창조성을 다루는 다양한 인문교양서를 집필하고 있으며, 그의 책은 2021년, 2022년 두 번이나 문화체육관광부의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천재, 빛나거나 미쳤거나』(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선정),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선정)『교양 개념어 사전』『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삶의지혜로 읽는 니체의 말』『서양 철학사』『동양 철학사』『영재, 똑똑한 아이가 위험하다』『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보통 사람들을 위한 창조성 수업』 등이 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논리보다 직관을 중시하는 동양철학 공자(孔子) : 인(仁)이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유가의 시조│인(仁) 사상│정명(正名)사상│교육 제일의 목표, 군자의 양성│공자와 장자│한국 사회와 유가│공자의 말 맹자(孟子) :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유가의 집대성자│인간의 본성은 선하다│호연지기(浩然之氣)│왕도정치(王道政治)와 혁명론│맹자의 군자론│맹자의 말 순자(荀子) : 선은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것이다 유가의 이단아│선(善)은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것│유가와 법가의 경계에 서다│과학적 사고에 입각한 사상│동방의 아리스토텔레스│순자의 말 노자(老子) : 천하는 무위(無爲)로써 다스려진다 도가의 시조│노자와 공자의 만남│도(道)란 무엇인가?│도(道)를 도라고 부른다면, 그 도는 도가 아니다│천하는 무위(無爲)로써 다스려진다│작은 지식을 버림│통치철학의 지향점, 소국과민(小國寡民)│노자의 말 장자(莊子) : 절대 자유의 경지 규제와 간섭이 없는 절대 자유│노자와 장자의 도(道)│이상과 신념을 비판하다│세상의 혼란은 피차의 시비에서 비롯된다│언어의 부정│죽음에 대한 초연함│장자의 말 한비자(韓非子) : 엄정한 법치만이 부국강병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 법가 사상의 집대성자 │현실 속의 인간에서 희망을 찾다│군주의 필수적인 통치수단 : 법(法), 술(術), 세(勢)│순자, 노자 그리고 한비자│위험한 현자│한비자의 말 고타마 싯다르타 (Gautama Siddharta) : 인간의 고통은 끝없는 욕망과 집착에서 비롯된다 불교의 창시자│사법인(四法印), 불교의 근본 교리│해탈(解脫)과 열반(涅槃)│사성제(四聖諦), 인생의 모든 문제와 그 해결방법│연기설(緣起)│12연기설(十二緣起說)│업보(業報)│모든 불교이론의 근본│붓다의 말 원효(元曉) : 불교의 대중화에 앞장서다 해골물에서 깨달음을 얻다│정토사상과 불교의 대중화│화쟁(和爭)과 일심(一心)│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 가장 빼어난 대승기신론의 해설서│열반에 이르면 자비의 마음이 생긴다│원효와 의상│원효의 말 지눌(知訥) : 교종과 선종을 통합하다 교종과 선종의 대립│정혜쌍수(定慧雙修), 선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통합하다│돈오점수(頓悟漸修), 깨달음을 얻었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지눌의 말 주자(朱子) :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여 자신의 선한 본성을 회복한다 성리학의 집대성자│이기론(理氣論)│서양 이원론과의 교차점│심성론(心性論)│거경궁리론(居敬窮理論)│주자의 말 왕양명(王陽明) : 진리는 사람의 마음 밖에 있지 않다 대나무에서는 이치를 찾을 수 없었다│격물치지(格物致知)에 대한 주자와 왕양명의 해석│심즉리(心卽理)│왕수인의 말 이황(李滉) : 이(理)는 귀하고 기(氣)는 천하다 정치적 혼란기 속에서 인간의 도덕성을 탐구하다│이(理)는 귀하고 기(氣)는 천하다│4단7정(四端七情)논쟁│성학십도(聖學十圖), 성군의 길을 제시한 10개의 그림과 해설│이황의 인품│이황의 말 조식(曺植) : 안으로 밝히는 것은 경(敬)이요, 밖으로 결단케 하는 것은 의(義)이다 칼을 찬 선비│과단성 있는 행동가│이황과 조식│의병장들의 스승│조식의 말 이이(李珥) : 이(理)를 떠난 기(氣)도 있을 수 없고 기(氣)를 떠난 이(理)도 있을 수 없다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통기국론(理通氣局論)과 기발이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說)│경장론(更張論), 세상을 미리 내다보고 개혁을 주장하다│성학집요(聖學輯要)│이황과 이이│이이의 말 정약용(丁若鏞) : 백성 돌보기를 아픈 사람 돌보듯 하라 유배지에서 실학을 집대성하다│원시 유학으로 돌아가다│애민(愛民)사상│국태민안(國泰民安)│선과 악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정약용의 말 최한기(崔漢綺) :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만이 참된 학문이다 엄청난 독서광│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만이 참된 학문이다│기학(氣學), 동양학과 서양학의 생산적 만남│기측체의(氣測體義)│앎의 세 단계 : 관찰, 추측, 검증│성무선악설(性無善惡說)│최한기의 말 최제우(崔濟愚) : 사람이 곧 하늘이다 동학의 창시자│동학의 등장 배경│동경대전(東經大全), 동학의 경전│동학의 전개 과정│동학, 동학농민운동의 불씨가 되다│최제우의 말 <철학 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동양 철학사>는 저자가 철학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쓴 동양 철학의 역사와 인물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동양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추구한다. 신성권의 저서는 동양 철학의 복잡한 이론을 초심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동양 철학의 핵심 사상가들과 그들의 사상을 소개하며,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철학적 개념들을 탐구한다. 동양 철학의 주요 인물들과 그들의 사상을 상세히 다룬다. 예를 들어, 공자의 인(仁) 사상, 노자의 도(道)와 무위(無爲) 정치 철학, 맹자의 인성론 등이 있다. 또한, 이 책은 유가, 불가, 도가 등 주요 학파의 사상을 비교하며, 각 철학자가 어떻게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현상을 해석했는지 설명한다. 우리나라의 이황과 이이, 정약용, 최제우의 사상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는 동양 철학이 현대 사회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철학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동양 철학사>에서 공자에 대한 부분은 동양 철학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공자는 인(仁) 사상을 중심으로 한 유가 철학의 시조로, 정명(正名) 사상과 교육을 통한 군자의 양성을 강조했다. 공자는 '인’을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이는 오늘날에도 우리 사회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의 CEO가 직원들에게 '인’의 정신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그는 직원들의 복지를 우선시하고, 조직 내에서 상호 존중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의 전반적인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리더는 모두 '인’의 정신을 가슴에 품고,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해야 할 것이다. 진정한 리더는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자가 아니라, 직원들의 성장을 돕고, 그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자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자가 말하는 '군자’의 길이며, 우리 회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공자의 사상을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속에서 구현될 수 있는 실천적 지혜를 제공하는 것 같다. ![]()
도가 철학의 핵심인 '무위(無爲)'.. 무위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의미하지만, 이는 단순한 수동성이나 게으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상태에서의 행동과 삶의 방식을 강조하는 도가의 중요한 원칙이다. 노자는 '도(道)'를 중심으로 한 철학에서 '무위’를 통해 천하를 다스리는 이상적인 통치자의 모습을 제시한다. 노자는 '도’를 따르는 통치자는 국가를 간섭하거나 조작하지 않고, 자연의 질서에 맡겨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교훈으로 여겨질 수 있다. 리더는 때로는 뒤로 물러나 팀원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는 '무위’의 철학을 반영하는 것이다. 노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리더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스스로 일을 해결하고, 스스로 성장하며, 마침내 스스로 성공했다고 느끼게 한다. 이것이 바로 '무위’의 리더십이다. 자연의 흐름에 맡기고, 강제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자신의 길을 찾도록 돕는 것, 이것이 바로 도가의 지혜인 것이다.” ![]()
이황은 성리학의 집대성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사상은 조선 중기 정치적 혼란기 속에서 인간의 도덕성을 탐구했다. 이황은 이 (理)는 귀하고 기 (氣)는 천하라고 믿었다. 이는 세계의 이치를 탐구하고 자신의 선한 본성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개념이었다. 이황의 사상은 규제와 간섭이 없는 절대 자유를 강조했다. 그는 세상을 미리 내다보고 개혁을 주장했다. 이황의 이론은 현대 사회에서도 의미 있는 교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리더는 세상을 미리 내다보고 현재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이황의 사상을 참고할 수 있다. 이(理)는 세계의 이치를 탐구하고 자신의 선한 본성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개념이다. 동양 철학의 주요 인물들과 그들의 핵심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여, 철학 입문자들이나 청소년들이 쉽게 동양 철학의 전체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한 명의 철학자를 다루며, 그의 삶과 사상, 그리고 당대의 배경과 주변 인물들을 소개하고, 철학자들의 순서는 그들의 출생 연도보다는 철학사조의 흐름에 비중을 두어 정했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독자들은 동양 철학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 것 같다. 또한 철학적 용어나 개념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철학자들의 유명한 말이나 표현을 인용하면서 그 의미를 해석해줌으로써, 독자들은 철학에 대한 부담감이나 난해함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철학자들의 사상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과 역사적 사건, 그리고 현대 사회와의 연관성을 보여주어, 철학이 살아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느끼고, 자신의 삶과 사회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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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동양 철학사 : 인물편> 반드시 알아야 할 동양 대표 철학자 17인 철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어쩐지 긴 머리에 가방을 메고 말수 적은 한 남자가 정처 없이 텅빈 거리를 걷고 있는 장면이 떠오른다. 개인적인 이미지라 물론 다르겠지만 고민이 가득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의 이미지로 철학은 대충 대변되는 학문이긴하다. 지극히 어렵고 고리타분하며 도무지 알고 싶어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학문으로 특별한 이들에게만 허락된 것이 바로 철학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철학은 인간의 정신적 활동에 밀접한 학문이며 우리의 일상 어디에도 적용할 수 있는 진리라 할 수 있다. 어렵고 딱딱한 첫걸음을 지나 시선을 두고 차근차근 나아가면 개인적인 정신 수양과 사회를 이해하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철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청소년과 초보 입문자를 위해 쓰여진 책이다. 몇해전 철학과 관련된 도서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당시 많은 사람들이 철학을 새롭게 이미지 정비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는 보다 정통적이고 본질적인 철학을 알아보고자 한다.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영향이 큰 철학자들로 선정한 이 책의 저자는 그들의 핵심 사상을 잘 정리하였으며 이 책으로 하여금 철학사 전체를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고 한다. 우리 나라는 물론 지금 우리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을만한 내용으로 동양 철학자 17인을 선정하여 그들의 사상은 물론 삶과 인생도 함께 실었다. 낯선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학창시절 우리가 듣고 본 철학자들이며 어렴풋하게나마 기억 저편에 자리하고 있는 이들이다. 개인적으로 거부감을 걷어내고 철학이라는 학문이 아닌 현실의 이해와 나의 정신 수양을 위해 한번 쯤 읽어보기를 권하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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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제자백가의 대표적인 사사이 바로 유가, 도가, 법가이다. 유가를 창시한 공자는 이(仁) 과 의(義) 로써 사회질서를 바로잡고자 하였다. (-5-)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 애쓰지 않으므로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하지 않는다. 장자는 헛된 성공을 좇아 자신을 괴롭히는 자를 자신의 그림자를 피해 달아나는 사람에 비유했다. 그는 자기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더욱 힘차게 다리지만 결국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하고 지쳐 쓰러지고 만다.만약 그가 처음부터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있었더라면 그림자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66-) 한비자는 인간이 이기적인 존재라고 보았다. 하지만 한비자는 인간의 어두운 면에서 절망하기보다는 난세를 바로잡을 희망을 발견했다. 인간이 이기적이고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다면 그것을 반영한 제도를 구축함으로써 천하를 다스릴 수 있을 터, 그것이 바로 상과 벌로 이루어진 법치(法治) 라는 것이다. 인간이 이기적인 존재이고 이익과 손해의 경중에 따라 행동하는 존재라며 무거운 처벌 앞에서 함부로 범법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다. (-82-) 이황은 인간은 존귀하고 선하다고 보았기 때문에, 선한 마음의 단서인 4단을 이(理) 가 움직여서 생기는 마음으로, 불완전한 마음인 7정을 기(氣) 가 움직여서 생기는 마음으로 규정했다.인간의 본성은 선한데, 그 선한 4단의 마음을 제대로 발현하는 사람을 군자로, 7정에 휘둘려서 본래의 선함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을 소인배로 본 것이다. 이처럼 이황은 '이(理)'의 존엄성과 절대선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149-) 최한기가 활동했던 그 당시 시대적 상황은 세도정치로 인해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가혹한 수탈로 백성들의 삶이 궁핍했으며, 외교적으로는 쇄국 정책으로 서양 문물이 들어오지 못하여 나라의 발전이 지연되고 있었다. 최한기는 신진 문물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야 시대 흐름에 뒤쳐지지 않을 수 있다고 보았다. (-196-) 책 『철학 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동양 철학사 (인물편)』에는 17명의 동양 철학자가 등장하고 있다. 공자, 맹자, 순자, 노자, 장자, 한비자, 고타마 싯다르타. 원효,지눌, 주자, 왕양명, 이황, 조식, 이이, 정약용, 최한기, 최제우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정치,문화,경제,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고대 중국의 혼란스러운 제자백가시대 상황을 종식시킨 철학자 한비자의 사상을 눈여겨 볼 수 있다. 서양에 마키아벨리가 있다면, 동양에 한비자가 있었다. 마키아벨리는 생전에 명예를 얻었다면, 한비자는 살아생전 자신의 법가 사상을 인정받지 못하고 죽었다는 사실이다.진시황이 한비자의 사상을 받아들여서, 나라를 통치하면서,한비자의 사상이 널리 알려질 수 있었다.그의 철학은 동양 사상에서, 유가 사상, 법가사상, 도가 사상,이 세가지 중에서, 법가사사의 핵심가치를 완성할 수 있었으며,현대인의 법의 토대인 법철학의 출발점이 될 수 있었다. 동양처학에는 인(仁) 에 대해서 말한다.책에는 공자, 맹자, 순자, 노자,장자가 인(仁)에 해당되는 철학자다. 이들이 추구하는 철학는 나라를 다스릴 때, 인(仁)에 근거하여, 사람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상과 벌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즉 우리가 생각하는 선과 악에 대해서, 기준점이 되는 것이 인(仁)이다. 맹자가 강조했던 성선설과 순자가 강조했던 성악설, 이 두가지 가치를 인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정약용과 최한기,그리고 이황과 이이.이들는 서로 짝을 지어서, 설명할 수 있다. 이황과 이이는 성리학을 완성하는 대학자로서,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자학을 조선의 정치 철학에 심었으며, 유가 사상을 성리학에 내재하는데 성공하였다. 조선이 기록의 나라이며, 성리학을 중시하며,인의예지와 충효를 강조한 나라로 기틀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도 , 이황과 이이가 추구한 성리학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유배형에 처했던 정약용은 유배지에서 자신의 사상을 완성하였으며,실학의 출발점이 정약용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정약용은 조선시대 책을 가장 많이 쓴 동양사상가이다. 하지만 엄청난 독서력을 추구하였던 최한기는 정약용을 넘어서는 저술을 해왓으며, 그가 추구하였던 학문적 가치에 대해서, 기측제의(氣測體儀) 를 통해서 우주만물의 본질을 알고자 하였다. |
![]() '동양철학'이라 하면 대체적으로 두 부분으로 나뉜다. 인도철학과 중국철학이다. 이는 인류 문명의 발상지를 기준으로 나뉜 것으로 독자는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동양철학을 따로 배우지 못한 독자로서는 가끔씩 읽은 책이나 TV의 특별 강연 등을 통해서 부분 부분을 배운 조각 지식뿐이다. 이 책 『철학 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동양 철학사』는 표제어에 나타난 것처럼 동양철학 입문자·초보자를 위해 쓰여졌다. 독자처럼 문외한 수준의 사람들에게 철학 입문서로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동양철학이 두 부분으로 크게 나뉨에 따라 인도철학사와 중국철학사가 따로 쓰이는 이유는 그리스·로마 철학처럼 한뿌리가 아님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불교처럼 인도에서 태동했지만 중국에서 꽃을 피운 철학도 있다. 이 책에는 동양철학 가운데 주로 중국의 철학이 중심이 되어 있고 다만 인도에서 태동해 중국에서 번성한 불교만 다루고 있다. 저자 신성권이 이 책에서 다루는 동양철학사는 주로 우리 한국철학에 영향을 많이 미친 중국의 철학자와 한국의 대표 철학자 등 17명의 주요 인물이 대상이다. 불교의 고타마 싯타르타가 앞서 기술한 이유로 이 책에 선택됐다. 이에 따라 불교철학을 먼저 살펴본다. 17명의 인물 중 7번째로 기술된 고타마 싯타르타 장(章)은 「인간의 고통은 끝없는 욕망과 집착에서 비롯된다」라는 제목 아래 기술되고 있다. 싯타르타는 불교의 창시자이고, 불교는 사법인(四法印)을 근본 교리를 갖고 있다. 근본 교리란 부처님의 깨달음 가운데서 가장 근본적이며 당시의 다른 사상과 비교해 특별히 두드러진 사상이 이른바 삼법인설(三法印設)이다. '모든 존재는 변하고 있다'는 제행무상(諸行無常)과 '모든 사물은 실체가 없다'는 제법무아(諸法無我), 그리고 '열반의 세계만이 고통이 없는 진리의 세계이다'라는 열반적정(涅?寂靜)의 3가지를 삼법인이라고 하며, 여기에 일체개고(一切皆苦)가 더해지면서, 사법인이 되었다고 저자는 기술하고 있다. 불교는 '해탈'과 '열반', 그리고 인생의 모든 문제인 사성제(四聖諦)와 그 해결방법을 수행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 밖에도 '연기설'과 '12연기설''업보' 등에 관해 설명한다. 저자는 "석가는 생전에 스스로를 신(神)이라 칭하지 않았으며, 중생들의 괴로움을 해결하고자 괴로움의 근원과 해탈에 이르는 방법을 사색한 철학자"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막스 베버의 말을 인용해 "중국에서는 논리적 구성을 갖춘 철학이 부족했다"고 말한다. 막스 베버는 공자의 『논어』를 읽고 그 표현의 형식으로만 보면 아메리카 인디언의 추장이 말하는 형태와 닮았다고 한 바 있다. 이는 단편적이어서 논증적이지 못한 것을 지적한 말이라고 저자는 풀이한다. 저자는 그러나 중국인들의 사고력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 구조에 원인이 있다고 설명한다. 중국어는 태국이나 티벳의 언어와 함께 소위 고립어의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어미변화나 접사 등이 없고, 각 단어는 단지 관념을 표현할 뿐, 문장 중의 위치에 의해서 문법적 기능을 하는 성질의 언어이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전국시대 중국의 제자백가 사이에는 명가(名家)라 불리는 논리학파가 있었지만, 명가도 그리스의 논리학 수준에는 도저히 미칠 수 없었다고 한다. 더구나, 명가의 흐름은 육조시대 초기 청담이 유행했을 때, 일시적으로 부활하였을 뿐, 그 후에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어버렸다는 것. 중국 철학을 거의 그대로 수입해 와서 철학을 하고 있었던 한국도 마찬가지의 상황이 전개되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대신 동양에서는 체험적 직관을 중시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체험적 직관을 기본으로 한 비유에 의한 표현, 상정적인 표현이 발달했다는 말이다. 이와 같은 표현은 『논어』에서도 잘 나타나 있지만, 도가의 책에는 그러한 경향이 한층 두드러진다. 장자에 이르러서는 언어가 진리 표현에 장애가 된다고 하여 적극적으로 논리 자체를 부정하기조차 했다. 이 체험적 직관을 극도로 중시하는 것으로는 불교 중에 가장 중국적 색채가 강한 선종을 들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선종이 '이심전심', '불립문자'를 모토로 한다는 점이 이를 증거한다고 한다. 진리는 문자나 언어의 매개에 의하지 않는 것으로 마음과 마음의 통합에 의해서만 체득되는 것이란 주장이다. 즉 심중에 있는 본성을 직관하는 것에서 참된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것. 이것은 체험적 직관을 진리에의 유일한 통로로 하고 있다는 증명인 셈이다.
저자는 앞서 언급한 대로 철학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을 위한 입문서로서 이 책을 썼다. 독자도 마찬가지지만 초심자들은 철학을 고리타분하고 골치 아픈 학문,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이라 생각하기 쉽다고 저자는 책의 〈서문〉을 통해 밝힌다. 하지만 "철학은 몇몇 유별난 지식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인간의 정신적 생활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존재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살아 있는 한 인간은 생각하도록 운명 지어져 있고, 또 생각하는 한 철학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은 숙명적으로 철학하는 존재"라고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은 자연현상을 향해 항상 의문을 품는 존재였으며, 각 시대마다 무엇이 인간으로서 올바른 길인가에 대해 사유하고 참다운 앎을 추구했다. 또한 인간은 절망에 빠질 때 그 절망을 극복하고자 수많은 가능성을 생각해내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처럼 철학이란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근본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사유하는 것이며 언제나 우리의 현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중국은 춘추전국시대에 수많은 사상가를 잉태했다. 기원전 11세기경부터 시작된 주(周) 왕조는 약 800년간의 명맥을 유지해, 기원전 3세기 중엽에 진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지속됐다. 주나라의 지배제도는 왕이 중앙을 통치하고, 그 일족의 자제를 제후로 임명하여 각 지방을 다스리게 하는 봉건제도였는데, 제후들은 왕과 혈연관계에 있거나 왕실과 혼인관계를 맺고 있어 창립 초기에는 통치 질서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하지만, 세대가 흘러감에 따라 혈연 의식이 희박해져 가고 종전의 혈연의 원리보다 힘의 원리가 점차 우세해지기 시작하면서 대혼란이 시작되었다. 기원전 8세기 중엽 이후 주나라의 중앙권력이 약화되고 지방에 대한 통제력이 상실되면서 각 지방의 제후들은 서로 힘을 다투며 전쟁을 벌인다. 이 혼란의 시대를 춘추전국시대라고 한다. 이처럼 강자가 약자를 짓밟는 것이 당연시되던 시대. 윤리와 도덕이 상실되고 서로 죽고 죽이는 절망의 시대.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난세를 극복하고자 해결책을 제시한 수많은 사상가들이 나타났고, 우리는 이들을 제자백가라고 부른다. 제자백가는 중국 학문과 사상의 기본 골격이 되었으며,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각국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국의 철학은 오랫동안 국가 교학(敎學)으로 군림한 유교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여러 사조가 상호 항쟁하면서 전개되었다. 그 가운데 유물론적 세계관과 관념론적 세계관의 대립과 투쟁을 찾아볼 수 있다. 유교의 정치·도덕사상의 원천은 오랜 주대(周代)의 종교사상에 있다. 은 왕조를 타도한 주 왕조(B.C. 약 11세기 무렵부터)의 지배자들은 선왕이 상제로부터 명을 받았다는 확신 하에 상제신과 씨족 조상신을 함께 제사 지내는 천인합일의 종교사상을 형성했다. 이 경천과 숭조의 종교사상이 윤리화되고 '덕' '효'의 도덕관념이 생겨나자, 이것들을 인간의 자각적인 도덕, 그 정치사상으로 완성한 것이 춘추 중기(B.C. 6~5세기)에 나온 공자이다. 전국시대(B.C. 4~3세기)에는 제자백가가 나타났으며, 이 시기의 맹자는 도덕을 더욱더 발전시켜 성선설, 사단설을 주장하여 유가의 관념론적인 골격을 만들었다. 같은 시기에 몰락귀족층 속에서 무위자연을 주장하는 도가가 나타나 '도'와 '무'(無)를 '천'(天), '유'(有)보다 근원적이라고 하고, 관념론적 세계관을 체계화하고 내면화했다. 유물론적 세계관으로 묵자, 순자, 한비자 등의 이론이 전개되었고, 특히 천(天)·인(人)을 분리하여 인간의 천(자연)에 대한 능동성을 설명한 순자의 자연관과, 묵자의 제자들이 세운 논리학은 후세의 유물론 사상에 영향을 끼쳤다. 한대(漢代, B.C. 3세기~A.D. 3세기)는 무제 때 국가 학문으로서 유교 경학(經學)이 성립하여, 이것은 역(易) 사상이나 음양오행사상과의 결합에 의한 원시 유교의 비합리적 종교화 및 공자의 권위의 절대화를 초래했다. 이 경향에 대해 왕충이 공자, 맹자 등의 성현 및 참위설 등 한대의 관념론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위진남북조에 들어서면(3~6세기), 노장사상의 유행, 사후 세계의 실재를 설명하는 불교철학의 유입에 의해, 관념론이 힘을 얻었지만, 불교의 유신론을 부정하는 무신론의 조류도 형성되고 남조의 범진은 『신멸론』을 저술했다. 수당(6~10세기)에는 불교의 유식종이나 화엄종이 번성하고, 또한 한유와 이고가 관념론의 새로운 전개를 보여 송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유물론에는 유종원의 『천설』, 유우석의 『천론』이 있다. 당의 귀족층에 대신하여 신흥지주층이 송대(북송남송을 합하여 10~13세기)의 지배계급이 되면서 전호(농노) 지배의 철학으로서, 북송의 많은 학자를 거쳐 주자가 주자학을 수립하고, 이것은 봉건사상의 완성된 형태를 갖추어 이후 명·청 시대에까지 군림했다. ![]() 앞서 언급한 제자백가의 대표적인 사상이 바로 유가, 도가, 법가이다. 유가를 창시한 공자는 인(仁)과 의(義)로써 사회질서를 바로잡고자 했다. 도가의 노자와 장자는 인간의 인위적인 제도를 지양하고 무위로써 혼란을 바로잡고자 했다. 법가의 한비자는 강력한 법과 군주의 권력으로 사회질서를 안정시키고 부국강병을 도모하고자 했다. 이들은 정치적, 사회적 혼란을 배경으로 하여 이상적인 사회를 이룩할 수 있는 자신만의 사상을 제시하고 전파하려 했다. 이 책 『철학 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동양 철학사』의 첫 철학자는 유교 창시자로 추앙된 공자는 BC 551년 노나라에서 태어났다. 서양철학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소크라테스(BC 469 ~ BC 399)에 비하면 약 100년 가까이 앞선 사람이다. 소크라테스의 생몰연도가 정확한 기록이 아니라고 하지만 동시대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비교할 문제는 아니다. 공자 이전에도, 소크라테스 이전에도 철학은 있었으니까. 공자는 사마천의 『사기』에 기록되어 있어 정확한 출생연도를 알 수 있다는 것뿐이다. 공자는 자신의 이상에 따라 정의로운 정치를 실현해보고자 14년 동안 여러 나라를 유세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을 양성하고 유교의 경전을 정리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유교 사상가들은 공자와 맹자의 사상을 경전으로 만들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4서5경'이다. 『역경』 『시경』 『서경』을 한데 묶어 '3경'이라 부른다. 여기에 『춘추』 『예기』를 더해 '5경'이라고 부른다. 그밖에 『논어』 『대학』 『중용』 『맹자』를 '4서'라고 한다. 책에 따르면 공자는 예수, 석가모니, 소크라테스와 함께 4대 성인에 들어간다. 예수는 아가페적 사랑을, 석가모니는 자비를, 소크라테스는 진리를 역설했다. 공자가 가장 핵심으로 내세웠던 가치는 인(仁)이다. 인은 공자가 제시한 가장 핵심적인 정치·도덕 이념이다. 이 개념은 다분히 추상적이어서 한마디로 정의하려고 하면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인은 특정한 덕목을 지칭할 때뿐 아니라 모든 덕목을 포괄하는 개념으로도 사용됟다. 공자 역시 때와 장소, 사람에 따라 인은 제각각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인이란 사람다움이라고 풀이한다. 인이란 사람이 그것에 의하여 인간으로 규정될 수 있게 하는 인간의 본질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인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 그래서 인자란 완전한 덕을 갖춘 인격자와 동의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 밖에도 충(忠)과 서(恕)의 개념을 제시하고 확립했으며 이는 시대적 배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유가, 불교, 도가가 전파되어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당연코 유가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태극기는 『주역』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것이며, 한글에는 유가의 음양오행 사상이 깃들어 있다고 말한다. 지폐에 등장하는 세종대왕, 이이, 이황은 모두 유학자이다. 한국 특유의 공동체 의식도 유가적 가치관이 우리 의식 속에 깊이 자리 잡은 결과라고 저자는 덧붙인다. 개인적 가치와 개성이 존중되는 21세기 현대사회에서도 유가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여전히 우리의 사고와 행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유가적 가치관은 현실보다도 이상적인 도덕을 중시하며 실용 학문과 기술을 천시하고 형이상학적 문제에 매달리게 만들어 국가의 근대화를 지연시키고 결과적으로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는 것이 저자의 논거로 작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등장하는 17명의 인물들의 이름만 나열해본다. 이들이 시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동시대의 사람들을 위해 어떤 생각으로 노력했는지를 잘 알 수 있도록 이 책에 정리되어 있다. 초심자나 입문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만하다. "하지만 모두가 한 몸 되어 단기간 동안 경제적 급성장을 이뤄낸 한강의 기적 역시 유가의 긍정적 영향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흔히 유가의 이념과 가치관들은 자본주의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높은 윤리적 동기와 가치 추구가 국가의 존엄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과 자세를 낳고 강력한 협력을 이끌어 내어 '경제적 기적'을 가져올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모든 개인을 동일한 신념 아래 가두고 협력을 강요하기보다는 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다.)(p.24) 저자 : 신성권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다양한 글을 쓰는 지식연구가며 작가다. 1989년생의 젊은 작가로 전북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동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에 있다. MENSA 정회원(IQ 156, Percentile 99%)이기도 한 그는 인간의 지능과 창조성을 다루는 다양한 인문교양서를 집필하고 있으며, 그의 책은 2021년, 2022년 두 번이나 문화체육관광부의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천재, 빛나거나 미쳤거나』(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선정),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선정)『교양 개념어 사전』『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삶의지혜로 읽는 니체의 말』『서양 철학사』『동양 철학사』『영재, 똑똑한 아이가 위험하다』『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보통 사람들을 위한 창조성 수업』 등이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 철학이 아니라도 오늘을 사는데 머리아픈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철학과 같이 고리타분한 분야에 신경을 써? 하고 불만에 가득한 표정으로 말을 할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철학은 우리가 생각하듯 그렇게 고리타분한 학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인간의 삶이 시작 된 이래 인간에게 가장 유용한 도움이 되어 준 철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철학이다. 인간의 정신적 생활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철학은 어디에든 존재한다고 하니 인간에게는 철학이 마치 숙명적인 존재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철학은 인간의 정신적 사유에 대해 무엇이 올바르 참다운 삶인지를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인간이 몸담고 있는 세상에 대한 근본원리와 삶의 본질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흔한 개똥철학도 나, 우리가 가진 사유의 존재이며 그러함이 더욱 가치있게 발화되면 바로 타자들을 위한 철학이 될 수도 있음이다. 수 많은 철학서들이 존재하고 우리는 일상에서 그러한 철학서들을 마주하는 기회를 얻는다. 어렵고 난해하다고 생각하는 철학, 그것도 동양철학에 입문하기 위한 최소한의 철학적 서사를 통찰해 볼 수 있는 철학자 관련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철학 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동양 철학사-철학자 17" 는 동양철학사의 근간을 이루는 춘추전국 시대 이후의 철학자들에 대해 조망하고 있으며 왜 춘추전국시대의 철학자냐?는 의문에 강자가 약자를 짓밣는 것이 당연시 되던 시대에 윤리와 도덕이 상실되고 인간 서로를 죽이는 절망의 시대를 넘어 그러한 시대와 사회를 극복해 내고자 하는 제자백가의 사상과 인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제자백가의 대표적인 사상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가, 도가, 법가이다. 공자의 인(仁), 의(義)로써 사회질서를 바로 잡고, 노자, 장자는 인간의 인위적 제도를 지양하고 무위(無爲)를 표방하고 한비자는 강력한 법과 군주의 권력으로 사회질서 유지의 기틀을 닦아야 한다는 주장을 어렴풋하게 나마 알고 있다. 춘추전국시대는 그러한 살품경한 시대였기에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한 시험대라 할 수 있다 판단할 수 있다. 철학이 우리의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나, 우리의 삶과 인생,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생각하면 철학에 대해 최소한의 이해를 하는 것도 현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으로의 존재감을 갖추는 일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자의 말처럼 책을 읽다보면 서로 상출되거나 논쟁할 수 있는 철학의 혼란을 맞이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어느것이 옳고 그르다는 말을 할 수 없는 일이다. 나,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다르듯 철학자들의 척학적 사유 역시 다르고 달랐기에 그러한 결과를 받아들이는 나, 우리의 생각과 사유의 기준에 따라 이해하면 될 일이라 본다. 동양철학에 입문하며 공자, 노자, 장자, 한비자 등에 대해서만 지식을 얻는 일도 편향적이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서도 무릇 철학자 다운 면모를 갖춘 인물들이 존재하기에 저자는 그러한 철학자로 원효, 지눌, 이황, 조식, 이이, 정약용, 최한기, 최제우 등을 선정해 우리의 철학적 서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실학파를 말하며 정약용, 유득공 등을 말하지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만이 참된 학문이라 주장한 '최한기' 야 말로 가장 실사구시의 철학자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과거에는 어땠을지 몰라도 현실의 우리에게는 실생활에 적용되어 활용할 수 있는 철학적 유용함이 가장 밀접한 철학적 삶을, 인생을 만들어 가는 길이라 판단할 수 있다. 관찰, 추측, 검증이라는 앎의 세단계를 제시하는 최한기의 철학은 오늘 우리 삶과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를 십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해결책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철학이란 이런것이다.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생의 좌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사유와 통찰을 철학이라 명명할 수 있음이 철학입문에서 맛보는 행복한 느낌이다. **네이버 카페 북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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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철학이라는 하면 어려운 학문 또는 고리타분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거 배워서 취업을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학문입니다. 하지만 철학은 유별난 지식인들의 전유물이 아닌 인간의 정신적 생활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연현상을 향해 항상 의문을 품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시대가 흐름에 따라 인간은 올바른 길인가에 대해 참다운 앎을 추구하였습니다. 이처럼 철학은 인간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근본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사유하는 것이며 언제나 우리의 현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다양한 철학사상에서 우리들은 동양철학에 좀 더 익숙합니다. 대표적인 사상으로 유가,도가, 법가를 들수 있습니다. 유가를 창시한 공자는 인과 의로써 사회질서를 바로잡고자 하였습니다. 인이란 사람다운을 의미합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고 강조했습니다.인의 순수한 상태를 효(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와 제(형제간의 사랑)를 들수 있습니다. 도가는 노자와 장자는 인간의 인위적인 제도를 지양하고 무위로써 혼란을 바로잡고자 했습니다. 노자가 말하는 도란 우주 만물을 생성시키는 근원이자, 우주를 우주일 수 있도록 하는 궁극적인 원리이고 본체입니다. 도는 우리의 감각기관을 통해 볼수도 만질 수도 맛볼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없고 오직 신비적 직관을 통해서만 인식할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법가는 한비자가 강력한 법과 군주의 권력으로 사회질서를 안정시키고 부국강병을 도모하고자 했습니다. 군주의 필수적인 통치수단으로 법,술,세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법은 군주와 신하, 백성 모두가 지켜아 할 강력한 원칙입니다. 술은 군주가 신하를 다스리는 일종의 처세술입니다. 세는 국정을 운영하는 훌륭한 수단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하는 데 그 힘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정치적, 사회적 혼란을 배경으로 이상적인 사회를 이룩할 수 있는 자신만의 사상을 제시하고 전파하고 있습니다. 철학자들의 다양한 사상을 접함으로써 하나의 신념에 갇히지 않고 열린 관점으로 인간의 본질과 사회의 현상에 대해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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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철학자중에서 이황 이이의 이와 기의 논쟁도 유명한 데 그것도 아직도 잘 정리를 못한 것 같아서 정리를 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이황의 성학십도를 읽기는 읽었는데 인간이 노력을 하면 군자에 다다른다는 성선설을 따르는 것 같았다. 서양철학은 성악설을 따랐다. 요즘 기공을 공부하면서 동양철학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저자 신성권은 인문 사회 분야에 대한 다양한 글을 쓰는 지식연구가이며 작가이다. 차례를 보면 공자, 인이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맹자,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순자 선은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것이다. 노자, 천하는 무위로써 다스려진다. 장자, 절대 자유의 경지. 한비자, 엄정한 법치만이 부국강병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 고타마 싯다르타, 인간의 고통은 끝없는 욕망과 집착에서 비롯된다. 원효, 불교의 대중화에 앞장서다. 지눌, 교종과 선종을 통합하다. 주자,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여 자신의 선한 본성을 회복한다. 왕양명, 진리는 사람의 마음 밖에 있지 않다. 이황, 이는 귀하고 기는 천하다. 조식, 안으로 밝히는 것은 경이요, 밖으로 결단케 하는 것은 의이다. 이이, 이를 떠난 기도 있을 수 없고 기를 떠난 이도 있을 수 없다. 정약용, 백성 돌보기를 아픈 사람 돌보듯 하라. 최한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만이 참된 학문이다. 최제우, 사람이 곧 하늘이다.
이황과 기대승의 4단 7정 논쟁을 보면 이황은 이의 우위성을 강조하는 이기이원론적 입장에서 이와 기를 엄격하게 구분했다. 4단 7정은 이발과 기발로 나누어 설명한 것이다. 기대승은 기를 중시하는 이기일원론적 입장에서 7정밖에 따로 4단이 있는 것이 아니라 7정이 4단을 포함한다. 4단 7정 가운데 선한 것만을 가려낸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이는 기대승과 마찬가지로 7정이 4단을 포함한다는 칠정포사단의 논리를 전개하며 이황의 학설에 반대했다. 4단은 7정의 한 부분으로 선한 부분일 따름이지 7정과 분리해서 따로 존재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이란 사물이 사물로 존재할 수 있는 본래의 성질이자 보편적 원리이며 기란 이것이 도리에 맞게 실제로 나타나게 할 수 있는 재료이자 힘이다. 이이는 이와 기가 논리적으로 구분되기는 하지만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는 분리될 수 없다고 보았다. 이 세계에서 나타나는 모든 현상과 사물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로 만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이는 이와 기의 관계를 이기지묘라고 했다. 이기지묘는 이와 기의 오묘한 조화의 관계를 밝힌 논리 구조이다. 현실에 있어서 존재의 가치, 관념과 사실, 이론과 실천의 일치와 조화를 꾀함과 동시에 모든 사고의 독단을 화쟁하는 논리다. 이이는 이를 떠난 기도 잇을 수 없고 기를 떠난 이도 있을 수 없다는 기본 입장을 취한다. 이이는 불상리, 불상잡으로써 이기지묘를 설명했다. 불상리는 서로 떠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기를 둘로 나눌 수 없다. 불상잡이란 서로 섞일 수 없다는 뜻으로 이와 기가 그 실제의 의미는 다르다는 것이다.
증적이지 못하다는 얘기이고 중공인은 철학이 논리적 구성을 갖추지 못했고 논리적 사고에 서투르다. 동양은 체험적 직관을 중시했고 상징적인 표현이 발달했다. 중공은 공자, 맹자, 순자, 노자, 장자, 한비자, 주자, 왕양명 등 철학자들이 많은데 지금 중공은 전 세계적으로 중공 간첩이 많다, 호주, 대만, 캐나다, 한국, 미국 선거에 개입한다는 얘기와 다른 나라 기술을 빼돌린다는 그런 얘기가 책에 있었다. 철학자가 많아도 별로 소용이 없는 것 같다.
성학십도와 성학집요는 제목도 비슷한 것 같다. 이황과 이이는 학문적으로 독자적인 성리학적 체계를 수립하여 조선 성리학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으며 생활에 있어서는 재와 덕을 모두 갖추어 만인의 존경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이 유교 경서를 공부하고 연구했던 것은 경서에 언급된 지식 그 자체를 습득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그들은 옛 성인의 가르침이 유교 경서에 담겨져 있다고 믿었고 따라서 그것을 열심히 공부하여 자신들도 성인이 되고자 했다.
부패하고 혼란한 사회를 바로잡고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제하고자 현실정치 속에 들어가 정치 , 경제, 사회,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개혁론을 펼쳤다. 정약용은 유배지에서 실학을 집대성했다. 정약용의 기호설은 애민의 사상이 깃들어있다. 기호설은 인간의 이기적 욕망, 즉 본능을 인정하며 양반뿐만이 아니라 일반 백성들에게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려는 본성이 있으므로 그들 역시 인간답게 살 권리를 가질 수 있다는 논리로 이어진다.
임진왜란을 예견하여 십만 명의 병사를 기르자는 십만 양병설을 주장했다. 그는 이황의 주리론과 서경덕의 주기론을 조화시켜 한국 성리학의 이론을 발전시켰으며 그의 사상은 김장생 등에게 계승되어 기호학파를 낳았다. 저술로는 동호문답, 만언봉사, 성학집요, 격목요결이 있다. 이이는 덕수 이 씨로 1536년 강릉 북평형에서 아버지 이원수와 어머니 사임당 신씨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깊은 학문과 출중한 그림실력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은 그를 직접 가르쳤다. 이이는 어머니가 공부하는 모습,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며 성장했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22세에 이황 58세에 학문을 논했다. 이 책은 동양철학이 잘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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