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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내가 빛이 된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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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을 읽고 많은 위로를 받았던 독자로서 박대겸 작가님의 신작이 나와서 기쁩니다.먼저 박대겸 작가님만의 특유의 쉽게 술술 읽히는 문체는 책의 몰입감을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단편집 전체적으로 결말을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은 독자에게 해석을 맡겨놓은 듯해 더 많은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열린 결말‘ 과는
"마치 내가 빛이 된 듯이" 내용보기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을 읽고 많은 위로를 받았던 독자로서 박대겸 작가님의 신작이 나와서 기쁩니다.

먼저 박대겸 작가님만의 특유의 쉽게 술술 읽히는 문체는 책의 몰입감을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단편집 전체적으로 결말을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은 독자에게 해석을 맡겨놓은 듯해 더 많은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열린 결말‘ 과는 조금 다른데, 이야기 처음부터 끝까지 ’자체 해석‘을 하게 합니다. 끝까지 읽고도 다시 돌아가 읽은 편도 있었습니다. 정확한 끝맺음이 없는 이야기들은 나만의 해석을 통해 재창조됩니다.

‘고독’에 대한 이야기들, 1인칭 시점으로 쓰여진 글들은 남들이 이해해주지 못할 인간으로서의 심연을 표현하는 듯 했습니다. 이 책의 단편들은 공통적으로 지독할만큼 차갑고 고독한 이야기지만 그 속의 무언가 따뜻한 인간미 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쉽게 읽히지만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평소 보고나면 찝찝하기도 하고, 끝이 허무한 디스토피아적영화나 드라마를 즐겨보는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마치 내가 빛이 된 듯이>, <부러진 안경>, <나비의 속도> ,<호세 알프레도를 찾아서> 가 저는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박대겸 작가님의 글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사람의 심연을 건드리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점이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또 차기작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i 2024.05.0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