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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 리뷰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 리뷰" 내용보기
1. 이 책의 '특징' 및 '집필을 위한 자료 수집의 방법' 이 책은 양승훈 사회과학자 (이 책의 지은이)가 산업 도시 울산과 울산의 대표 제조업의 현재와 앞날을 탐구한 결과물인 동시에 문헌, 인터뷰, 통계 자료에 기초한 연구자의 작업물이다. 이 책의 저자는 책의 집필을 위해 2020년 6월부터 8월까지 13회에 걸쳐 울산 주민과 3대 산업 종사자 29명을 초점 집단 면접 [ Focus Group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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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책의 '특징' 및 '집필을 위한 자료 수집의 방법'

 이 책은 양승훈 사회과학자 (이 책의 지은이)가 산업 도시 울산과 울산의 대표 제조업의 현재와 앞날을 탐구한 결과물인 동시에 문헌, 인터뷰, 통계 자료에 기초한 연구자의 작업물이다.
 이 책의 저자는 책의 집필을 위해 2020년 6월부터 8월까지 13회에 걸쳐 울산 주민과 3대 산업 종사자 29명을 초점 집단 면접 [ Focus Group Interview (FGI) ]을 하거나 심층 면접 (In-depth Interview)을 하였다.


 2. 산업체의 연구 수행 역량이 부족하고, 굳건한 노사관계 아래 구축하는 '생산성 동맹'을 창출하지 못한 산업 도시, 울산




 " 울산에는 제조업의 위상을 고려할 때 산업체와 정부출연연구소의 연구 역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공간 분업 과정을 통해 3대 산업의 대기업 연구소가 2000년대 초반부터 대거 수도권으로 이주했기 때문이다.
        ( 중략 )
 2015년 준공되어 운영 중인 울산 테크노파크 그린카기술센터 정도가 제한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한 상황이다.
        ( 중략 )
 노동운동의 메가였던 울산은 굳건한 노사관계 아래 구축하는 생산성 동맹을 창출하지 못했다. 회사는 언제든지 노동자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에 투자했고, 당장의 노사 분규를 막기 위해 유화적 조치를 취하며 갈등을 지연시켰다. 일시적인 산업 특수의 상황에서 대졸 공채로 청년 공학도를 채용하고 공정 만회를 위해 수많은 생산직 노동자를 고용했지만, 산업에 위기가 닥쳤을 때 이들은 모두 떠나거나 쫓겨날 수 밖에 없었다. 단단한 울타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정규직 생산자에게는 노동조합이라는 울타리가 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숙련 형성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약속을 서로 하지 않는 이상 회사는 정규직 생산을 극도로 꺼린다. "




 위의 인용문들을 통하여 이 책의 저자가 울산광역시에 대하여 '산업체의 연구 수행 역량이 부족하고 굳건한 노사관계 아래 구축하는 생산성 동맹을 창출하지 못한 산업 도시'로 파악하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다.


 3. 총평 

 '룡롱' (예스24 회원) 님이 작성한 리뷰의 내용 중 일부를 인용한 것으로, 필자의 총평을 대체한다. 이 책에 대한 필자의 총평이 '룡롱'님의 당해 리뷰의 내용 중 일부와 일맥상통한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 해양 플랜트 (바다에서 원유 탐사를 하는 시추선과 원유 정제설비) 로의 전환을 위해 힘쓰고 있는 조선업 등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했다.
 제조업과 수출 위주의 한국 경제에 도래할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강력 추천하고 싶다. "



YES마니아 : 플래티넘 b******3 2025.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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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의 현실에 대해 정말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책이네요
"산업도시 울산의 현실에 대해 정말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책이네요" 내용보기
요즘 한국도 이제 선진국이라는 걸 누구나 느끼고 있을 겁니다. 그렇게 된 데에는 울산이라는 도시를 빼놓을 수 없겠죠. 제조업 강국인 대한민국이라는 점에서는 거의 얼굴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그런데 이 울산은 산업도시이자, 울산의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사는 도시이기도 하다는 점을 아마도 이 책을 보지 않으면 느끼긴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울산의 산업을 움직이는
"산업도시 울산의 현실에 대해 정말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책이네요" 내용보기
요즘 한국도 이제 선진국이라는 걸 누구나 느끼고 있을 겁니다. 그렇게 된 데에는 울산이라는 도시를 빼놓을 수 없겠죠. 제조업 강국인 대한민국이라는 점에서는 거의 얼굴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이 울산은 산업도시이자, 울산의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사는 도시이기도 하다는 점을 아마도 이 책을 보지 않으면 느끼긴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울산의 산업을 움직이는 울산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과 좌절에 대해 참 따뜻한 관심과 놀라운 분석력으로 써 주신 책이네요.
과거의 울산과 달라진 모습은 구상과 현장의 분리라는 움직임, 인재 풀을 수도권에서 찾는 모습, 증가하는 외주화 등으로 미뤄 볼 때 점차 예전과 달리 울산에 비전을 가지고 들어가려는 인구 이동이 점차 감소할 것임이 예상됩니다. 더우기 여성 일자리의 열악한 구조에 관한 분석이나 그나마 외주나 하청 재하청 쪽의 일자리의 임금 또한 타 지역에 대비해서 열악해지는 풍경을 볼 때 더더욱 그러한 거 같습니다.
결국 이러한 추세는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것이고 이런 것들이 시너지 효과가 되어 침체하는 도시가 될지도 모릅니다. 
저자는 여기에 대한 대응책 내지 대안으로 지역간 서로의 단점을 내지는 결여된 부분을 채워주는 상생 구조를 제안하지만, 이 또한 정치적 이해관계라는 장애물로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울산이라는 도시와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이렇게 구조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정말 드문 역작이라고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c******e 2025.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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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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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쇠퇴에 대해서는 제 고향의 현재 모습과 더불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아무래도 아무런 산업기반도 없는 지방 도시인지라서 버텨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지방들 중에서도 울산을 다룬 책입니다.울산은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고소득 지역입니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하지만 울산이 더하지요.제철,자동차, 조선등 한국 경제 발전의 견인차였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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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쇠퇴에 대해서는 제 고향의 현재 모습과 더불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무런 산업기반도 없는 지방 도시인지라서 버텨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지방들 중에서도 울산을 다룬 책입니다.

울산은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고소득 지역입니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하지만 울산이 더하지요.

제철,자동차, 조선등 한국 경제 발전의 견인차였던 산업들은 다 울산을 기반으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울산마저도 지방의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저자는 울산을 노동과 지역에 기반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노동운동사와 한국 제조업의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울산이라는 도시가 가진 특성 때문이기도 하지요.

 

흥미로운 분석이라서 즐겁게 읽기는 했지만 딱 하나 껄끄러운 지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제조업에서 기술분야를 발전시키면서 생산직을 축소한 것이 한국 기업의 선택이라는 점입니다.

 

제 개인적 경험은 이는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의 기업들이 다 취한 선택이었고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가 이를 대표하는 슬로건이었습니다.

 

지금은 AI로 쉽게 표현하지만 그 이전에도 공장의 스마트화가 진행되면서 급속히 제조 노동자들이 라인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울산은 중화학 공업이라서 오히려 덜했고 전자 산업에는 훨씬 더 빠르고 치명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기업들 내부적으로 권력은 공장과 창고에서 연구소와 마케팅 부서로 넘어가버렸습니다.

 

이런 부서들의 특징은 높은 기술을 보유한 창조적인 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고 이런 인재들은 대도시에 몰려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대도시는 하나 뿐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제가 가진 분석을 공유하고 있으면서 울산을 중심으로 잘 분석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 읽어보기는 했지만 대안적인 측면에서는 왠지 고개가 갸웃거려지도 합니다.

아무래도 울산과 다른 지방 도시에서 자라온 탓이겠지요.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2024.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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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훈의 두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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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가족의 유토피아.울산 디스토피아.모순되는 제목의 두 책을 한 작가가 썼다. 전작 중공업가족의 유토피아는 거제를 중심으로 조선업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이번작은 울산을 중심으로 보다 시야를 확대한다. 연구결과보고서를 대중서로 펴낸 것이라 전작보단 딱딱하다. 분량도 400페이지에 달한다. 그럼에도 인터뷰가 중간중간 꽤 실려있어 생기를 불어넣는다. 그동안 잘 몰랐던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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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가족의 유토피아.
울산 디스토피아.

모순되는 제목의 두 책을 한 작가가 썼다. 
전작 중공업가족의 유토피아는 거제를 중심으로 조선업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
이번작은 울산을 중심으로 보다 시야를 확대한다. 
연구결과보고서를 대중서로 펴낸 것이라 전작보단 딱딱하다. 
분량도 400페이지에 달한다. 
그럼에도 인터뷰가 중간중간 꽤 실려있어 생기를 불어넣는다. 
그동안 잘 몰랐던 울산을, 
울산을 상징으로 하는 산업국가 대한민국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고마운 책이다. 
s****1 2024.09.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