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학교와 학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머릿속은 온통 친구 생각으로 가득 찼던 때가 있었다. 그렇게 좋아하던 놀이공원도 부모님을 따라서는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았던 나의 15살. 혼란스럽던 내 마음을 이해해 주며 '니가 겪고 있는 변화는 그럴 수 있는 거야,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시간이 지나 나는 그 시절의 부모님보다 더 많은 나이가 되었고 나 또한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엄마가 되었다. 유독 부모님과의 대화를 거부했던 나의 10대를 떠올려보며 곧 다가올 내 아이의 사춘기 말과 행동에 대비를 하고 싶어 이 책을 펼치게 됐다. ![]() 부모가 아이에게 심은 '말씨앗'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는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실수를 자주 해서 "칠칠맞다!"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자신이 조심성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갖게 되는 것이다. 자아상이 만들어져 있지 않은 아이에게 부모나 양육자, 주변의 어른이 하는 말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깨닫게 만든다고 한다. 부모의 말은 아이의 키보다 더 크게 자라서 그늘을 만드는 나무가 되기도, 온갖 나비와 벌을 초대하는 꽃이 되기도 한다. 인생 정원을 해치는 것도 부모가 무심코 뿌리는 말에 있다. "너 그러다가 다친다" "내가 못 살아, 내가 널 잘못 가르쳤지" "조심성 없이 여자애가 왜 그러니"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이 때론 아이에게 죄책감을 심어주기도 한다. 아이에게 필요한 말은 안전을 가장한 위협이 아니라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부모와 염려와 격려다. ![]() 이렇게 말해보세요. 이 책은 부모가 아이를 위한다고 생각하며 내뱉는 말들의 숨은 뜻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실패를 한 아이에게는 희망을 심어 주고 싶고, 또래의 세계로 날아가 버린 아이와는 대화가 하고 싶다. 이제는 어느 정도 컸으니 스스로 잘 하는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넌 영어는 약한 거 같다"라는 말로 열등감을 부추기고 싶었던 건 아니었을거다. ![]() 1장에는 사춘기 아이들과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다. 예를 들어 "웬일로 설거지를 다했어?"보다는 "엄마를 위해서 마음을 써줘서 고마워"라든지, "너 또 게임하니?"보다는 "ㅇㅇ야, 지금 뭐 해?"라고 말해보는 거다. "그게 뭐가 그렇게 화가 나?"라는 아이의 반발을 살 뿐이다. 솔직하게 사과하며 "오해해서 미안해"라고 말해보라고 한다. 이 말속에는 아이에 대한 존중이 담겨있다. 무작정해주는 칭찬보다는 엄마를 생각해 준 마음과 노력을 칭찬해 주고, 의심보다는 상황을 물어주고, 아이의 화난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어른도 완벽하지 못함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사과를 해보라는 것이다. "조용히 해", "그거 말고 다른 거 입어"라고 말하는 것은 명령이며 부탁의 말로 바꿔야 한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그동안 내가 아이들에게 무심코 뱉었던 말들이 많았다. 아이들이 존중받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원하면서도 정작 나는 생각 없이 많은 상처를 주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고 반성이 됐다. ![]() 2장에서는 갑자기 변화된 몸과 마음, 10대들의 세계를 이해하는 내용이 나온다. 친구들과는 조잘대며 잘만 이야기하면서 엄마가 대화 좀 하자고 하거나 카톡을 보내면 짧게 대답하거나 무응답인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아이를 다그치기 보다 짧게라도 대화에 응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현해 보고 조급함이 올라와도 천천히 기다려줘야 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부모와의 대화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길게 이야기하다 보면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 그런 것이라며 짧더라도 긍정적인 대화 경험을 갖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엄마와의 수다를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나중에 올 이런 상황들이 솔직히 상상이 되질 않았다. 아이와 대화를 위해서 이렇게나 눈치를 봐야 하나 하는 마음에 서글픈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나의 과거를 떠올려보면 엄마와의 대화가 싫었다기보다는 책에서 말한 것처럼 대화가 길어지다 보면 엄마가 꼬치꼬치 캐묻는 것 같아서 오래 말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꼭 너 닮은 딸 낳아서 키워봐라!"라고 했던 엄마의 말이 귓가에 맴도는 것 같았다. ![]() 3장은 어른들의 마음 회복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어린 시절 받은 상처가 회복되지 않은 부모는 자기도 모르게 아이에게 같은 상처를 주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친구에게 왕따를 당하는 아이에게 "왜 그런 일을 당하고만 있어?" 하고 소리를 질렀다는 사례에는 자신도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과거가 있었다. 도와달라고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모습에 결국 과거 자신에게 화를 내듯 아이에게 화를 냈던 엄마. 그것은 아이의 문제가 아닌 어린 시절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의 문제였던 것이다. 아이와 잘 지내기 위해서는 아이를 알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부모이기 전에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와 잘 지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거울을 보고 내 얼굴에 뭐가 묻었다면 거울이 아닌 내 얼굴을 닦아야 하는 것처럼, 아이와도 마찬가지다. 혹시 부모의 마음의 문제는 아닌지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 말 한마디가 아이 마음의 문을 열어줍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을 통해 느낀 점은 부모가 평소에 말하고 행동한 것들이 아이로 하여금 그대로 나타나겠구나 하는 것이었다. 사춘기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이라는 게 과연 10대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일까? 지금 내가 나의 아이들에게 하는 말과 행동을 되돌아봤다. 어리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내 생각대로 단정 짓거나 너무 이래라저래라 지시만을 하지는 않았는지. 내 기분에 따라 아이를 대하지는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됐다. 태어나 처음 맞이하는 몸과 마음의 변화에 아이도 부모도 서투를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서 서로를 가장 사랑한다는 것만큼은 변함없이 그대로일 것이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말과 행동을 통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표현에도 연습이 필요함을 느낀다. 나중에 사춘기가 쎄게 오더라도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너희 편이란 걸 기억해 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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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들 두고 있으신 부모님들은~ 제목부터가~ 확 끌릴듯해요~ 저역시도 10대 아이를 키우고 있고~ 슬슬....사춘기 낌새가 풀풀 풍기는데~ 슬슬 .... 무서워지더라고요..ㅎㅎㅎㅎ 사춘기아이들을 대할때~ 대화법이 따로 있다니! 열심히 배워야겠어요~ 책표지부터 너무 훈훈하죠~ 태양이 작열하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여름바다같은10대의 인생바다를 안전히 건널 수 있게 등대처럼 그들 곁에 서 있는 어름이 많아지길.. ![]() ![]() 책을 보다보니...제가 딸에게 서스름 없는 하는 말들을~ 토시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ㅎㅎㅎ 생각없은 뱉었던 말들이... 아이에게 아주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팩트까지...ㅎㅎ ![]() 팩트만 날려주시는거뿐 아니라~또한 이렇게 해보라는 방법도 제안해주세요~ ![]() 첫장부터 심장이 철렁했어요~ 내가 무심코 던진 말이 아이 인생이 바뀔 수 있다... ... 반성 또 반성했습니다... 엄마인 저자신까지도 들여다볼수있는 내용도 수록되어있어요. 사춘기 아이들이 있거나~ 사춘기게 들어 사는 아이가있다면~ 적극 추천입니다. <제공받아 읽어 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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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아이와 대화하기
책을 선택한 이유 중2병은 사춘기를 뜻하는 말이다. 사춘기에 겪게 되는 정신적 갈등은 질병 못지 않다. 몸은 커졌지만 정신적으로는 미성숙한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춘기 자녀 와의 대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너에게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를 선택한다.
"너에게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는 1장 아이에게 말 잘 거는 법 2장 아이의 말 잘 듣는 법 3장 나의 마음 들여다보는 법 으로 구성되었다.
1장 아이에게 말 잘 거는 법 에서는 부모의 말은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그만해와 그만할래요는 다른 말이다. 그만해는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선택한 것이지만 그만할래요는 아이 스스로 행동을 선택한 것이다. 긴급한 순간이 아니라면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말을 해야 한다. 두려운 감정이 아니라, 희망과 용기를 주어 아이를 한 걸음 나아가게 해야 한다. 죄책감을 심어주는 말이 아니라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는 말을 해야 한다. 아이가 실패했을 때 자존감의 말을 심어주기, 부모에게 말하지 않는 아이와 대화하기, 아이의 행동을 칭찬하기, 아이에게 사과하기, 아이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부탁의 말하기, 화가 난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기, 아이와 긍정적인 대화 경험을 만들기, 금지의 경계를 대화로 결정하기, 아이의 슬픔을 성찰의 시간으로 만들기를 말한다. 2장 아이의 말 잘 듣는 법 에서는 부모와의 스킨십을 꺼리는 아이는 사춘기의 몸의 변화가 낮설고 부끄럽다. 사춘기 아이의 변화에 대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가르쳐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잔소리로만 받아들이거나, 방관할 경우에는 관심과 사랑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뇌는 뇌간, 구피질, 신피질로 구성된다. 사춘기 아이들은 이성적 사고를 하는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고, 감정과 본능을 다루는 변연계가 발달한다. 부모는 자녀의 미완성된 전두엽 역할을 하고,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서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 청소년 성교육, 부모와 아이의 갈등, 아이의 거친 말투, 스마트폰 중독, 외모에 대한 집착, 가족모임을 거부하는 아이, 부정적인 아이의 문제와 대처 방안을 이야기 한다. 3장 나의 마음 들여다보는 법 에서는 부모가 아이와 잘 지내기 위해서는 독립된 존재인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와 잘 지내는 것도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면 자신의 내면 문제를 아이의 문제로 착각하면서 아이를 힘들게 한다. 나와 잘 지내기 위한 연습을 알아본다. 어린시절 좌절된 욕구는 성인이 되면서 욕구를 충족하려고 한다. 마음속 내면아이가 상처받은 채로 성인아이로 살다보면 일상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부모는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품고, 멋지게 어른으로 성장한 자신을 인정해야 한다. 나 자신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주다보면 건강하게 성장한 내면아이를 만나게 된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일을 마주하는 것은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이지만, 온전한 내가 되기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다. 내면아이 치유를 위한 연습을 알아본다. 자존감이 낮은 부모의 자존감 높이는 방법, 부모의 비합리적 신념을 알아차리기, 건강한 감정을 표현하는 부모 되기, 나를 이해하고 다른 욕구를 가진 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해 내면의 욕구를 알아차리기, 스스로를 돌보는 자기자비 연습하기, 왜곡하지 않고 알아차리는 마음챙김 훈련, 긍정정서 연습하기를 실습해 본다. "너에게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는 사춘기 아이에게 말 걸기, 경청하기, 부모의 마음 관리를 다룬다. 부모의 말은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말, 희망과 용기, 책임감을 심어주는 말을 해야 한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는 몸의 변화가 낮설고 부끄럽다. 아이는 엄마의 가르침을 잔소리로만 받아들이거나, 방관할 경우에는 관심과 사랑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춘기 아이들은 이성적 사고를 하는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고, 감정과 본능을 다루는 변연계가 발달한다. 부모는 자녀의 미완성된 전두엽 역할을 하고,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서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 부모가 자기를 이해하고, 스스로와 잘 지내야, 아이와 잘 지낼 수 있다. 자기 문제를 아이의 문제로 착각하면서 아이를 힘들게 한다. 부모는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품고, 멋지게 어른으로 성장한 자신을 인정해야 한다. 대화는 말하는 사람의 감정과 생각, 의식과 신념이 담겨 있다. "너에게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는 사춘기 아이의 행동에 담긴 심리를 이해하고, 대화와 경청을 통해 문제행동을 개선하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중2병 아이는 환자와 다를 것이 없다. 마음은 걷잡을 수 없고 예민하다. 부모는 아이의 상황과 심리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일탈을 막아야 한다. "너에게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는 사춘기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행동과 마음가짐을 알려주면서,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디어샘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너에게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조에스더 #최소영 #최한영 #미디어샘 #너에게무슨말을먼저꺼낼까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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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 ‘가정’. 지금의 가족은 과거 가족의 의미보다 훨씬 작아졌지만, 여전히 밥상머리 교육은 유효하며 가족에서 시작되는 감정은 하루의 기분을 좌지우지한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교류가 점점 줄어들고 가족이라는 말이 무색해졌다. 한때 tv에서 방송하던 공익광고가 기억난다. 자신과 친구가 좋아하는 것은 대답을 잘하면서도 부인이나 자식이 좋아하는 것에는 허공만 바라보는 남자...
우리는 과연 자식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화는 서로를 알아가는 최고의 도구이다. 하지만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며 예민해지면 부모는 행여나 자녀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말 붙이는 것이 너무 어렵다. 그렇게 부모와 자녀 사이에 대화는 점점 줄고 어느새 하루에 단 한 마디도 나누지 않는 사이가 돼 버린다.
생각보다 많은 가정이 이와 같은 문제로 고민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고 방법을 찾아 애쓰는 부모를 위한 책이 ‘너에게 무슨 말을 꺼낼까’이다. 작가는 대화를 자신의 생각을 담는 말그릇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그 대화는 일상에 배움을 선물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 걸은 더 가까이 다갈 수 있는 길을 찾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1장에서 작가는 아이에게 사과하기, 부탁하는 말하기를 강조한다. 부모도 잘못한다. 그런데 사과하는 부모는 사실 드물다. 많은 부모가 교육이라는 포장 아래 자녀에게 명령한다. 하지만 작가는 부탁하는 말하기를 통해 자녀에게 긍정적이 분위기를 선물하라 말한다. 명령은 아무래도 강압적이고 긍정적 말투보다 부정적 말투이기 십상이다.
2장에서는 부모의 말을 줄이고 아이의 말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자녀는 생각은 부모의 생각보다 넓지 못하다. 하지만 아이의 세상은 부모의 세상보다 좁다. 그러니 아이의 말을 부모의 세상에서 들으면 안된다. 아이의 세상에서 아이의 입장으로 들어 주어야 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부모교육에 관한 이야기다. 부모와 자식 간의 상황이나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속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기 위한 질문과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부모 자녀의 대화는 두 사람의 태도가 중요하지만, 부모의 태도를 고치는 것만으로도 자녀와 훨씬 부드러운 대화를 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고 사실 정답도 없다. 다만 부모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훈훈한 가족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 의견을 작성하였습니다.] |
![]() 너에게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 무엇이든지 시작이 중요하잖아요? 사춘기 아이와 대화 할 때도 그 시작이 참 중요한 것 같은데, 중요하면서도 참 어려운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표지를 보면 엄마와 키가 비슷비슷한 소녀 아이가 엄마 팔짱을 끼고 엄마와 가까이에서 무언가 말하고 있는듯한 장면인데 참 예쁜 모습 같아요. 저희집 1호에게 아직까지 저런 모습이 있는 것 같아 (자주 보여지지는 않지만^^;) 사춘기라지만 아직은 아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남들이 사춘기 사춘기 무섭다고 얘기할 때 뭐 그까짓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 마음을 맴매하고 싶더라고요ㅎㅎ. 사춘기 아이의 말투와 눈빛을 보면 저도 욱 하게 되고 참지 못하고 대치 상황을 종종 만들어요. 그리고 나면 또 마음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에요. ![]() 여러 가지 팁과 대화법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직접 써보기도 하는 페이지도 있고요. 연필 들고 얼마나 밑줄을 그었는지 한 문장 한 문장이 참 와닿고 머릿속에 꼭꼭 저장시키고 싶은 문장이 진짜 많았어요. 수첩에 적어 놓고 읊조리면서 외워야겠다 연습해야겠다 생각은 하는데 막상 잘 될까??라는 제 마음속 의심도 있어요. 그래도 시도해봐야겠죠?!! 사춘기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이 보기에 진짜 공감되고 또 도전 되게 하는 그런 사춘기 아이 대처하는 바이블 느낌의 책이에요!!^^ #너에게무슨말을먼저꺼낼까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
![]() 나의 아들은 2006년 11월생, 올해 입시를 준비중인 만 17세이다.사춘기가 찾아들던 중 1 가을부터 나와는 얼마나 부딪쳤는지~ㅠㅠ 원인은 딱 하나! 폰과 게임에 너무 집착하면서 대화는 확 줄고, 일상이 흐트러지게 되니 나는 덩달아 목소리 커지고 잔소리가 늘고, 아이는 그런 엄마에게 모진 말을 한다. 집집마다 아이들과의 실랑이로 다들 힘들어했지만, 나는 진정 우리 아들이 저럴 줄 몰랐다. ㅎㅎㅎ 사춘기가 막 시작되는 아들과 딸을 둔 부모님이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은, 표지부터 넘 예쁜 책이다. 어쩌면 더 나아가 남편과의 대화,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의미있게 잘 활용할 수 있겠다. ![]() 나는 솔직히 아들이 사춘기를 맞이하기 전까지 나이가 많든 적든 그 누구와도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들'이라는 벽에 부딪쳐서 그 믿음이 허물어지고, 오히려 나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며 몇 해를 보내는 중이다. 사춘기가 끝나갈 즈음이 되고 보니 예전에 비해 많이 누그러지긴 했으나, 이제라도 내가 지켜볼 만한 것들을 정리해본다. 1. 근육은 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말에도 근육이 있다. 수영장에서 매일 발차기를 하며 연습을 하듯이 평소에 좋은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 2. 무슨 말을 할 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 대로 말하는 연습을 한다. 아이에게 대화법을 가르치기보다 엄마아빠처럼 말할 수 있게끔 좋은 대화를 경험하게 한다. (준비되지 않은 말을 하다보니 실제로 흥분하기도 하고, 하고픈 말을 제대로 전달 못 하기도 했다.) 3. 대화 습관을 바꾸고 싶다면 나의 감정과 생각, 의식과 신념을 짚어봐야 한다. 일상의 대화가 배움이 되므로 부모가 먼저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 문제로 자주 이야기를 하다보니 남편과도 요즘 큰소리를 낸 듯) 4. 부모가 아이에게 '그만해'라고 말하지 않고 아이가 '그만할래요'라고 말할 수 있게끔 아이가 행동을 선택하도록 해야한다. 명령, 지시, 강요와 같은 억압의 말은 지금 아이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으나 나중엔 약발이 떨어진다. (이 부분은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참으로 어렵다.) 5. 사춘기가 되면 갑자기 뭔가 달라진 아이의 행동과 말을 지적하거나 통제하는 말을 자주 하게 되는데, 그것이 반복되면 아이들 부르기만 해도 부모의 목소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된다. (내가 아이의 이름을 부르고 말을 시작하면 싫어하는 기색이 보인다.) 6. 청소년기 아이에게 훈육할 때는 너무 진지하지 않게, 그 또래아이들의 유머를 섞어서 말해본다. ( 내 딴엔 노력했는데 신조어도 더 공부하고 노땅처럼 카톡 쓰지 않기) 카톡에 1이 없어지고 반응이나 답이 없어도 섭섭해하지 않기. 내 맘을 전한 것이니까~ 콜포비아라니~?? ㅎㅎㅎ 울 집 아들도 각자 방에 있으면서 직접 오지 않고 방에서 카톡으로 나를 부르거나 용건을 말해서 어이없었던 적이 몇 번 있다... 7. 고맙다고 말하기. 성과나 결과보다는 태도와 과정, 행동에 대해 충분히 고맙다고 말한다면 대단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마음과 태도만으로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가 알게 된다. 9. 화가 난 아이의 감정을 읽어준다. (제일 중요한.. 감정 읽어주기!) 10. 아이의 말 한마디에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가 홧김에 던진 한 마디 한 마디에 울기도 했다.ㅠㅠ) 자존감이 낮은 부모의 말을 나도 하고 있었으며, 조건없이 아이의 편이 되어주지도 못했으며, 내 욕심에 내게 화가 나는 것을 아이 핑계를 댔다. ![]() 책에서 배운대로 할 말을 미리 준비하는 밤...^^ 무슨 일이 있었니? 엄마가 도와 줄 것은 없니? 요즘 기상시간이 조금씩 빨라지네. 좋아~ 엄마 카톡에 답해줘서 오늘 하루 행복했어, 고마워~ 선생님한테 서운했겠구나. 너 많이 당황스러웠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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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 대화를 잘 하는, 말을 조리있게 잘 하는 사람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 '엄마가 아이에게 먼저 말 거는 사춘기 대화법' ![]() 자율성을 강조하면서도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대화를 예로 들어주어서 좋긴한데
![]() #너에게무슨말을먼저꺼낼까 #조에스더 #최소영 #최한영 #미디어샘 |